항상 이런식으로 논쟁이 되는데 사료에 등장하는 것들과 황교익씨가 말하는 것이 비슷한 종류이긴 하나 완전히 동일한 것이라고 하긴 애매한 경우가 많지요. 클리앙만 해도 동네 팥빙수집의 일본제 수동 빙삭기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다양한 의견 중 저 사람은 저렇게 보는구나 하면 될일인데 모든 문제를 흑백으로만 보려하는게 더 문제라 봅니다.
본인의 평소 말투라면 얼음을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 먹은건 웬만한 얼음이 있었던 곳이 다 있을수 있어요.... 냉장고의 보급에 따라 좀 더 다양하게 각나라별로 과일이나 잼등 달콤한 것들을 곁들여 먹었겠져. 이러다가 현재 한국의 팥빙수의 형태의 일본의 콩 설탕조림의 형태에서 온것 같다 정도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평양시청민원과님 맞아요. 황교익씨를 좋아하진 않지만 저건 악의적인 편집입니다. 저걸 가지고 끄덕끄덕해버리면 선동에 잘 놀아난다는 뜻이죠. 음식은 기원을 찾자면 어디까지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김치찌개의 기원을 찾으려면 스프의 기원부터 찾아야죠. 그래서 영상에서도 시초의 기준을 대중화된 시점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밑에 주석은 기원을 찾고있습니다. 현대적인 한국의 빙수의 형태는 일본에서 온것이 맞습니다. 일본빙수가 원초적인 형태의 이탈리안 피자라면 한국빙수는 좀더 대중화된 미국식피자 같은겁니다.
황교익씨가 일뽕으로 조리돌림 당하는 '교이쿠상'이 되버린 이유중의 하나가 거짓을 말하기 보다는 지식이 얇다는데 있어요. 황교익씨의 지식들은 누구나 인터넷 조금만 찾아봐도 쉽게 알수있는 정도의 지식들입니다. 일본스러운재료 운운하지만 않았어도 크게 문제없는 발언인데, 얇은 팩트위에 , 팩트가 아닌 본인의 상식(?)을 덧붙여서 깊이있는척 만드려는 시도가 문제입니다.
팥만해도 동아시아에서 흔히 재배되던 곡물로 최초 중국을 기원으로 보고 한국을거쳐 일본으로 넘어갔다는 학설이 유력합니다. 그걸 일본에 팥을 이용한 음식이 많다는 것만 가지고 뇌피셜로 '일본스러운 재료' 운운하니까 팩트를 말해도 곡해되어 문제가 되는거죠. 돼지고기를 중국스러운 재료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거죠.
JJlove
IP 121.♡.98.212
08-20
2021-08-20 20:54:55
·
@Entrogel님 애초에 교이쿠상으로 부르는 분은 이미 친일파.일뽕으로 규정하고 판단하시는것 같습니다. 위 캡쳐가 나온 영상도 한번 끝까지 보시면 황교익이라는 사람이 꼰대같을지언정 교이쿠상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되는 사람일지 저는 동의가 안됩니다.
@님 황교익은 불고기가 일본꺼라고 한적 없습니다. 불고기라는 명칭이 야끼니꾸의 번안어 라고 했었죠(나중엔 한 발 물러나 그럴 수 있다 라고..) 불고기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언어학자도 그렇지 않다라고는 이야기 하지만 정작 불고기라는 명칭이 왜 갑자기 생겨났는지는 설명 못합니다. 혹자는 물고기(수육)의 반대라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역시 기록에 남아 있는건 없죠.
Dr.HELL
IP 223.♡.163.32
08-20
2021-08-20 20:39:47
·
@하늘오름님 뭐 그건 논란을 스스로 자초한 면이 있는것 같네요
하늘오름
IP 125.♡.45.235
08-20
2021-08-20 20:13:26
·
일본에서 빙수는 팥 같은거 안 올리죠; 팥이 들어가는건 안미츠인데 여긴 또 얼음이 안들어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한방조져
IP 211.♡.132.218
08-20
2021-08-20 20:18:03
·
제목은 기원을 알아보자하고, 황선생은 대중화된 지점을 알아보자 하는걸 쭉 쓰다가 위키피디아의 기원으로 마무리. 이런글이 여론을 호도하기 좋지 않나요?
@세기말의시님 음..... 공감 잘못 눌렀다가 뒤늦게 취소한건 사실이긴 한데요.. 평소에 제가 쓴 글이나 공감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황교익 이슈를 제외하면 그다지 정치적인 떡밥을 물지는 않는 편입니다.
정치적인 얘기는 온오프라인 막론하고 잘 하진 않지만 이왕 말이 나왔으니 솔직히 말하면 이재명 지사를 응원하는 편인데요, 오히려 황같은 사람이 이재명 진영에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런 이슈에 더 관심을 가졌던것도 맞고요. 이낙연같이 박쥐같은 인물보다는 이재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지지자 코스프레하면서 갈라치기하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뭐 그거야 잘못 누른 제 잘못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암튼 그렇습니다.
레버넌트22
IP 61.♡.67.8
08-20
2021-08-20 20:40:48
·
근대화에서 현대화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35년의 강점기를 거쳤습니다. 의식주 모든문화에서 일본의 영향을 안받은게 거의 없습니다. 현대 음식의 기원에서 일본이 링크되는것은 당연합니다. 시비걸걸 거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등학교 , 대학교 때 튜브, 체커스, 구와타 다이스케, 자드, 엑스재팬,카시오페아, 티스퀘어 등등 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가요들 중 일본노래 리메이크도 많았고 트라마, 예능 등 불과 20년 전까지도 일본문화를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었습니다. 인정 할것은 인정해야죠.... 지금 30대 40대 초반인 분들은 생소하시겠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황교익씨 사퇴까지 했는데 그만 좀 합시다.
호나우동
IP 193.♡.32.33
08-20
2021-08-20 20:52:18
·
의견을 말하실 때 무조건 이거다라고 하시는 거 보단 그냥 이런 썰이 있다 정도로만 해도 덜 공격을 받을텐데... 너무 절대적으로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하니 거부감이 많이 드는 거 같더군요.
@평양시청민원과님 일본 빙수도 시럽올린건 얼음갈고 연유 팥올린 형태도 있고 강점기 우리나라에 들어온겁니다. 위 짤에서 팥올린 형태의 말 그대로 팥빙수는 일본이 먼저인게 맞아요. 하와이의 쉐이브아이스도 사탕수수,파인애플 농장으로 일하러간 일본노동자들이 먹던거에서 유례구요. 서구영향 받아서 사탕수수시럽에서 과일시럽으로 변하고 일본인들이 하와이와 왕래 많아지면서 일본에서도 시럽올린 빙수유행한거에요. 분명 저 짤에서 팥들어거고 연유올린 "팥"빙수의 최초를 묻는 질문 같은데 빙수자체의 역사 가져와서 왜곡하면 됩니까?
빙수 (팥빙수, 아웃 얼음 )는 얼음 을 잘게 깎는거나 깨뜨려 시럽 등을 건 빙과 . 팥 과 연유 를 건 것도있다. 얼음은 옛날에는 대패 등으로 세분화 깎아했지만 [1] 현재는 전용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시판 제품으로 컵에 잘게 부순 얼음과 각종 시럽을 섞은 것도 판매되고있는 (시판품은 봉지도있다). 일본 이외에도 유사한 것이 각국에있다. 빙수 (팥빙수, 아웃 얼음 )는 얼음 을 잘게 깎는거나 깨뜨려 시럽 등을 건 빙과 . 팥 과 연유 를 건 것도있다. 얼음은 옛날에는 대패 등으로 세분화 깎아했지만 [1] 현재는 전용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시판 제품으로 컵에 잘게 부순 얼음과 각종 시럽을 섞은 것도 판매되고있는 (시판품은 봉지도있다). 일본 이외에도 유사한 것이 각국에있다.
일본 장학금이라도 받으신겨?
빙수의 기원을 중국 예를 들고 조선시대 얼음화채 이야기하고
지금과같은 팥빙수는 일제강점기 먹기시작했다고하면 이해할텐데.
앞뒤 싹 자르고
일뽕에 취한것처럼 일본위주로 설명하니 답이 없죠...
우유 눈꽃빙수는 한국에서 시작해서 수출하는 문화수출까지 왔다고 설명하면 금상첨화 겠지요
이게 제 개인적으론 가장 비슷하다고 봅니다.
얼을을 칼로 갈아내서 꿀에 절인 단팥을 넣어먹는 밀사빙이란 빙과류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형태의 팥빙수는 일본에 없습니다.
아니면 대중화된 것을 말하나요?
클리앙만 해도 동네 팥빙수집의 일본제 수동 빙삭기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다양한 의견 중 저 사람은 저렇게 보는구나 하면 될일인데 모든 문제를 흑백으로만 보려하는게 더 문제라 봅니다.
냉장고의 보급에 따라 좀 더 다양하게 각나라별로 과일이나 잼등 달콤한 것들을 곁들여 먹었겠져.
이러다가 현재 한국의 팥빙수의 형태의 일본의 콩 설탕조림의 형태에서 온것 같다 정도라고 표현해야 하는데.....
심지어 저희 어릴 때 먹던 빙수(부산등에 남아있는)도 일본식은 맞구요.
맞아요. 황교익씨를 좋아하진 않지만 저건 악의적인 편집입니다.
저걸 가지고 끄덕끄덕해버리면 선동에 잘 놀아난다는 뜻이죠.
음식은 기원을 찾자면 어디까지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김치찌개의 기원을 찾으려면 스프의 기원부터 찾아야죠.
그래서 영상에서도 시초의 기준을 대중화된 시점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밑에 주석은 기원을 찾고있습니다.
현대적인 한국의 빙수의 형태는 일본에서 온것이 맞습니다.
일본빙수가 원초적인 형태의 이탈리안 피자라면 한국빙수는 좀더 대중화된 미국식피자 같은겁니다.
황교익씨가 일뽕으로 조리돌림 당하는 '교이쿠상'이 되버린 이유중의 하나가
거짓을 말하기 보다는 지식이 얇다는데 있어요.
황교익씨의 지식들은 누구나 인터넷 조금만 찾아봐도 쉽게 알수있는 정도의 지식들입니다.
일본스러운재료 운운하지만 않았어도 크게 문제없는 발언인데,
얇은 팩트위에 , 팩트가 아닌 본인의 상식(?)을 덧붙여서 깊이있는척 만드려는 시도가 문제입니다.
팥만해도 동아시아에서 흔히 재배되던 곡물로
최초 중국을 기원으로 보고 한국을거쳐 일본으로 넘어갔다는 학설이 유력합니다.
그걸 일본에 팥을 이용한 음식이 많다는 것만 가지고 뇌피셜로 '일본스러운 재료' 운운하니까
팩트를 말해도 곡해되어 문제가 되는거죠.
돼지고기를 중국스러운 재료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거죠.
위에는 황교익씨라고 썼는데
표현에 좀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교이쿠상이라 함은 일뽕으로 단정지어져 조리돌림 당하는 황교익씨를 표현한건데
수정했습니다
불고기라는 명칭이 야끼니꾸의 번안어 라고 했었죠(나중엔 한 발 물러나 그럴 수 있다 라고..)
불고기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언어학자도 그렇지 않다라고는 이야기 하지만
정작 불고기라는 명칭이 왜 갑자기 생겨났는지는 설명 못합니다.
혹자는 물고기(수육)의 반대라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역시 기록에 남아 있는건 없죠.
댓글 흐름이 이거랑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네요..
캡쳐에서 잘린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빙수와 관련도 없는 내용이고, 일본이 정신 못차리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반도->일본열도
=일본이 계승해서 발전시킨 일본음식
일본열도->한반도
=한국인은 창의력 없어, 본토음식보다 못해,일본처럼 정성을 쏟아야.
이 글도 한번 보세요.
황교익 관련건은 어떻게 좀더 나쁜 방향으로 퍼저나가는지 알 수가 있죠.
정치적인 얘기는 온오프라인 막론하고 잘 하진 않지만 이왕 말이 나왔으니 솔직히 말하면 이재명 지사를 응원하는 편인데요, 오히려 황같은 사람이 이재명 진영에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쪽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런 이슈에 더 관심을 가졌던것도 맞고요. 이낙연같이 박쥐같은 인물보다는 이재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지지자 코스프레하면서 갈라치기하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뭐 그거야 잘못 누른 제 잘못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암튼 그렇습니다.
https://ncms.nculture.org/legacy/story/2919
지금 현재 한중일에서 팔리는 형태의 빙수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엄연히 말하고 있는데,
역사책에 나오는 얼음 음식을 첨부했네요.
의도까지 무시한 악의적 편집이네요.
https://ja.m.wikipedia.org/wiki/%E3%81%8B%E3%81%8D%E6%B0%B7
링크 첫문단입니다.
빙수 (팥빙수, 아웃 얼음 )는 얼음 을 잘게 깎는거나 깨뜨려 시럽 등을 건 빙과 . 팥 과 연유 를 건 것도있다. 얼음은 옛날에는 대패 등으로 세분화 깎아했지만 [1] 현재는 전용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시판 제품으로 컵에 잘게 부순 얼음과 각종 시럽을 섞은 것도 판매되고있는 (시판품은 봉지도있다). 일본 이외에도 유사한 것이 각국에있다.
빙수 (팥빙수, 아웃 얼음 )는 얼음 을 잘게 깎는거나 깨뜨려 시럽 등을 건 빙과 . 팥 과 연유 를 건 것도있다. 얼음은 옛날에는 대패 등으로 세분화 깎아했지만 [1] 현재는 전용 기계를 사용한다. 또한 시판 제품으로 컵에 잘게 부순 얼음과 각종 시럽을 섞은 것도 판매되고있는 (시판품은 봉지도있다). 일본 이외에도 유사한 것이 각국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