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한국에 있으니까 외국 사람이 한국에서 열악한 환경과 갑질로 노동자가 사망했으니 한국이 쓰레기라고 하면 용납하실 수 있으신가요?
본인의 눈으로 그린 선으로 논리를 단정하는 것을 일반화의 오류라고 합니다.
멋진상우
IP 125.♡.166.23
08-21
2021-08-21 09:42:15
·
@캘럽님 작금의 기독교 전체가 전광훈을 위시한 세력에 대해 취하는 태도로 인해 모두가 욕을 먹고 있죠. 지금의 기독교 단체들이 전광훈 목사에게 어떻게 하고 있나요? 방치하고 그대로 두고 있죠. 서울대도 똑같습니다. 서울대 또는 서울대생들이 선택적 정의로움을 외치는 일부 학생, 졸업생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나요? 똑같지 않나요?
@캘럽님 서울대가 중요한 이유를 모르시는 것 같아 제 생각을 좀더 첨언 해봅니다. 졸업생들이 우리나라 중추를 담당하고 판검사가 카르텔이 되고 그렇기에 이런 이들이 나은 사람이 되길 바래 관심을 가지는 겁니다.
윤석열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검찰에 남아 있는 윤석열 집단 풀로 보면 다 서울댑니다!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못해 댓글을 단게 아니라 너무 한 방향으로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서울대 한 학년 4500여명입니다. 그들의 전부를 말하는게 아니지만 기숙사에 사는 자치회 대자보는 ...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한줄로 달았는데, 서울대 타킷을 잡은게 비겁한 짓이라뇨!!
자치회 자보에 동의를 해서 2주 넘게 봤는데 그 자보만 오래 붙여 있더라구요!
서울대와 서울대 학생을 동일시하는 게 아니라, 그 정도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엔 조국 장관 사태때 커뮤니티를 끌여 들여 이야기하는 부류도 있어 이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그때 찬성하는 서울대 생은 포커싱해 보여주지 반대하는 학생들은 보여주지 않았거던요!
자신들의 학교 이미지를 생각하면 나서야 되는데... 그렇게 빠른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사긱꾼이 되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읽은 서울대 생도 마타도어식 전체를 비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caleb9870
IP 118.♡.9.233
08-21
2021-08-21 14:58:41
·
@내어머님
유시민작가의 짤을 무슨 생각으로 첨부하셨는지 모르겠군요. 본인 스스로에게 하시는 말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개인과 집단의 동일시... 제가 그러니까, 개인과 집단을 동일시 했다는 거죠? 제 글을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어이없으면서도, 굳이 짤까지 가져오시는 노력을 보여주시니, 마지막이 되길 바라며 시간을 좀 더 내보겠습니다.
일본의 예를 들어오셨는데, 일본이 나쁘다, 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일본 내 전쟁을 일으킨 정치집단과 군부를 뜻할 때 한정해서 쓸 수 있는 겁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국가 대 국가의 싸움인 전쟁, 외교적 맥락에서의 일본임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때요.
저랑 님이랑 그 정도 합의가 이루어졌습니까? 다시말해, 같은 노동자 죽음에 대한 서울대와 홍익대의 대결구도 같은, 결정집단과 결정집단에 대한 맥락이라는 합의가 이루어 졌냐구요.
전혀 아니잖아요.
조금 더 설명드리죠.
이야기의 주제가 전쟁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과 태도라는, 한 국가에 대한 총체적 평가라고 한다면, 분석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군부의 결정, 시민사회의 반응, 종교지도자의 발언 등등을 종합해서 그 분위기를 해석해야지요.
사실은 아니지만 가정해서, 알고보니 일본 내에 반전움직임이 있었고, 종교지도자들은 목숨걸고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는 사실이 추가된다면,
그래도 '일본은 나쁘다' 는 평가를 할 수 있나요?
단어와 표현이 쓰이는 이야기의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님 혼자 그것을 정의하고선 제가 그 맥락에 따르지 않는다고 저런 짤을 첨부하시다니요.
caleb9870
IP 118.♡.9.233
08-21
2021-08-21 15:04:01
·
@1incompany님
무슨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전빈적으로 님의 생각과 분노에 저도 동의하기에, 길게 댓글을 달진 않겠습니다.
다만, 서울대 노동자의 죽음에는, 서울대 민교협,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가 비판성명을 발표하고, 교내 서명운동도 벌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언론의 '재미'가 없기때문에 잘 보도되지 않지요.
정체불명의 에타 발언들과, 정체불명의 수구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서울대' 의 움직임으로 철썩같이 받아들이면서, 왜 민교협/총학생회 같은 공식 서울대 단체들의 발언과 움직임은 서울대의 움직임이 아닌건지, 저로서는 의아합니다.
서명 운동은 도서관 앞에만. 도서관 가지 않는 인원은 모릅니다. 대학 노동자 죽음에 기자들 좀 왔다 갔다하는 걸 코비드19로 불만을 표명하고, 기숙사 자치회의 대자보!! 다행히 그들의 글에 스스로 이기적으로 바라보지 말아 달라고 쓰고 있는 현실에 헛웃음으로 대응했지만요! 방학인데 말이죠!!
물론 도서관 쪽에 전시도 했습니다. 그걸 모르진 않지만, 방학 중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서울대 구성원이 논의를 안 하는 겁니다. 외면하고 피해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법인 총장이 40여일 만에 유족을 만났는데, 그 인물도 서울대 출신!
@캘럽님 제 한줄의 글에 님은 자기 생각이 옳다는 식으로 그렇게 긴 댓글을 달면서 그만하시죠!로 마감하는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서울대 마타도어로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다른 시선을 적었을 뿐입니다.
삼성을 예로 삼성 불매를 한다는 건 삼성일가를 싫어하는 걸까요? 삼성 기업인을 매도하지 말아야 하는 걸 모르는 걸까요? 장충기 문자! 아 장충기씨도 지금 찾아보니 서울대 72학번이네요! 님은 님의 생각이 맞다고 하고, 나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예를 여러개 달 뿐이죠! 이해할 의지가 없다니 ... 역시 그만하시죠로 시작하는 글 답군요. 저도 바쁘니 그만하죠!
The World Needs Journalists 이 분 인스타그램 보니까, CNN 40주년 기념 후디에 쓰여져 있는 문구였어요.
날강두
IP 116.♡.121.28
08-20
2021-08-20 19:19:00
·
우리나라 기레기들이랑 차원이 다르네여
부릎뜨니숲이어쓰
IP 125.♡.23.50
08-20
2021-08-20 19:19:56
·
말그대로 프로네요 ㄷㄷㄷ 멋있습니다.
ThanksGiving
IP 106.♡.194.154
08-20
2021-08-20 19:37:15
·
우와~ 기자다
마치 슈퍼맨을 진짜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클산
IP 58.♡.154.189
08-20
2021-08-20 19:42:12
·
우리 기자님들 현장학습하고 오라고 보내죠.
chacannara
IP 218.♡.81.130
08-20
2021-08-20 19:51:38
·
진짜 기자네요.
미래소년 김
IP 106.♡.194.132
08-20
2021-08-20 19:58:03
·
멋집니다. 세계에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잘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왓어데이
IP 14.♡.111.11
08-20
2021-08-20 20:16:56
·
복붙하거나 주는대로 받아쓰기 하시는 우리나라 기레기분들과는 레벨이 다르군요.
큰성님
IP 112.♡.71.200
08-20
2021-08-20 20:20:04
·
우리나라 기레기는 커피숍에 앉아서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민들이 글 쓴거 베껴가거나 중국집 배달하시는 분 붙잡고 뭐 배달했냐고 취재를 하지요.. 가끔 열심히 취재하는 놈은 망원렌즈로 남의집 거실을 훔쳐보거나 혼자사는 여성 원룸에 찾아가 문열어달라고 발길질을 하지요.. 종군기자요? 그런데 가서 취재하라고 하면 아마도 언론탄압이라고 웽웽댈겁니다
"왜 저렇게 힘들게 살까? 재벌/검새/판새한테만 잘 보이면 편하게 돈 벌 수 있는데 ㅉㅉ"
태동이나 은영이 와있으면 대댓글 좀 남겨봐요.
장난
IP 39.♡.248.248
08-20
2021-08-20 20:33:13
·
한국에도 몇안되는 진짜인 분들이 있긴하죠
장난
IP 39.♡.248.248
08-20
2021-08-20 20:33:55
·
동주리
IP 27.♡.224.186
08-20
2021-08-20 20:36:23
·
으메…. 저랑 비슷한 또랜데 엄청나네요. 심지어 외모도 뭔가 멋이 흐릅니다..
루비똥
IP 49.♡.165.153
08-20
2021-08-20 20:59:49
·
저분이 한국에 일하러 오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MilksWaffle
IP 222.♡.123.162
08-20
2021-08-20 21:10:59
·
종군기자들 정말 대단하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로버트 카파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 현실감이 느껴져서 무섭더라고요.
플루이드1
IP 118.♡.211.54
08-20
2021-08-20 21:29:08
·
우리나라 기레기는 종군기자는 싫고 집구석에서 소설 전담인가 봅니다.
민지아부지
IP 171.♡.108.200
08-20
2021-08-20 22:20:29
·
대한민국 수입이 시급합니다!
멋진홍
IP 118.♡.174.93
08-20
2021-08-20 22:31:50
·
이진숙은 이라크 뛰어다닐 때.... 기억으로 사람들을 속였죠.
우리나라에도 진정한 기자가 큰 소리치는 문화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노고지리
IP 220.♡.5.34
08-20
2021-08-20 22:42:03
·
에휴. 우리 기레기들 보면 한숨만 나오네.
wide28mm
IP 211.♡.239.231
08-20
2021-08-20 22:43:44
·
한국에서는 멸종위기라는 참기자네요.
shadowfax
IP 60.♡.255.202
08-20
2021-08-20 23:00:11
·
기래기들 문제 많지만 이건은 단순히 기자들을 욕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국제무대에 종군기자를 보낼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있는 것이죠. 사지로 몰리는 불운한? 기자들을 기래기로 몰아세우며 개인직인 사명감이나 희생을 강요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극악한 현장에 파견되는 기자를 위한 보험이나, 방역이나 특수훈련이나 이런 준비에 대한 표준 절차도 우리는 없으니까요. 가정해보면 누가 나에게 아무 안전보장없이 사명감만 앞세우며 아프카니스탄 수도에가서 세계 초일류 미디어기업의 기자들이 하듯이 특종 연발하라고 시키면 저라도 커가는 애들과 나만 바라보는 마누라 생각해서 후방에서 송고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한국의 미디어 현실에서 기자들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산돌이
IP 222.♡.118.74
08-20
2021-08-20 23:27:24
·
@shadowfax님 그럼 기자 안하면 됩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해요!
만렙법사
IP 175.♡.36.13
08-20
2021-08-20 23:00:45
·
멋지다. 진짜 기자. 진짜 기자 가진 CNN이 부럽다.
곰곰82
IP 110.♡.237.14
08-20
2021-08-20 23:16:45
·
성별은 전혀 보이지 않고 기자인 것만 보이네요.
카이바시
IP 121.♡.100.96
08-20
2021-08-20 23:20:34
·
엊그제 아프칸 현지 kpop녀하고 인터넷채팅 하는 기자가 있던데
진짜 현지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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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출신이군요. 역시 명문대를 아무나가는게 아닌 듯합니다.
그건 국력의 차이일 뿐이죠. 나라마다 명문대학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재를 키우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제도지요. 조국, 이낙연, 유시민 씨 등등 현 집권여당에도 서울대학교 교수진이거나 졸업생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도 서울대 출신은 아닙니다만,
서울대가 어떤 기준으로도 "쓰레기" 소리 들어야 할 대학은 아닐텐데요...
그런 사람들 혹은 모임을 특정해 쓰레기, 라고 표현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울대 구성원은 수만명인데요.
"쓰레기 대학 서울대" 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걸까요?
특정되기 싫다면 나서서 표현하고 방어했어야 합니다
나대는 세력에 침묵한것은 동조입니다
그 이전에 나대는 사람들을 특정해 비난하는 게 맞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든 이슈에 대해 피켓들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환상입니다.
침묵의 이유는 다양할 겁니다.
그 자에게 집단의 이름으로 돌을 던지고 나서, 맞기 싫으면 침묵하지 말지 그랬냐...?
틀렸습니다. 돌을 맞아 마땅한 사람을 조준해 돌을 던졌어야죠.
자정작용이 되지 않는 우물은 시궁창 입니다.
그동안 서울대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청소노동자 사망하는 순간 까지도
자정작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청소노동자 사망 한달…서울대 ‘모르쇠’ 배경엔 이원화된 고용구조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5035.html
집단의 이름으로 집단 전체를 매도하는 게, 어찌 이리 쉽게 여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대 노동자 사망사건만 해도, 서울대민주화교수협의회, 서울대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가 비판성명을 내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그들 역시 "쓰레기 대학"의 구성원들인가요?
민교협, 총학생회 정도는 서울대를 대표하지 못하는 단체입니까? 그럼 서울대를 "쓰레기" 로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으신 분들은, 대체 어떤 단체의 행동을 보고 "서울대의 입장" 이라 생각하시는 건지요...
유별나게 수구적 정치성향을 드러내며 날뛰는 애들이 모여서 목소리를 내고, 언론이 그걸 취재하면 그게 서울대 전체의 입장이 되는건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서울대 학교에는 훌륭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열악 한 환경과 갑질로 노동자를
사망하게 한 서울대는 쓰레기 입니다.
학교(집단)와 학생을 구분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자보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노동자의 죽음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각자의 이해관계가, 또 각자의 정의감이 있을 겁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는것은, 그 각자는
서울대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
그러니까 저나 다른 사람들의 도덕관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서울대여서 그 사건이 일어났고,
서울대여서 침묵했고,
서울대여서 가해행위에 동참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유독 "서울대" 라는 타깃을 잡아 쓰레기니 뭐니 매도하는 것은, 오히려 더 비겁한 짓입니다.
당신이 속한 집단은 크게 다릅니까?
서울대라는 집단을 쓰레기로 매도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십니까?
제가 반문하고 싶은 겁니다..
댓글을 수정하셨군요.
마지막줄은 지금 확인했습니다.
집단은, 집단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모여 집단이 되는 것이죠.
서울대는 한국에 있으니까
외국 사람이 한국에서 열악한 환경과 갑질로 노동자가 사망했으니 한국이 쓰레기라고 하면 용납하실 수 있으신가요?
본인의 눈으로 그린 선으로 논리를 단정하는 것을 일반화의 오류라고 합니다.
작금의 기독교 전체가 전광훈을 위시한 세력에 대해 취하는 태도로 인해 모두가 욕을 먹고 있죠.
지금의 기독교 단체들이 전광훈 목사에게 어떻게 하고 있나요? 방치하고 그대로 두고 있죠.
서울대도 똑같습니다. 서울대 또는 서울대생들이 선택적 정의로움을 외치는 일부 학생, 졸업생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나요? 똑같지 않나요?
계속 반복되는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댓글 남겨주셨으니 제 의견을 반복해 남깁니다.
전광훈건을 먼저 보면,
아니요,
방치하고 그대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전광훈에 열광하는 교인들이 있고,
그보다 더 훨씬많은 기독교인들이 전광훈을 비판하고 제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을 보고 기독교에서 전광훈을 방치하고 있다고 판단하신건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교계에서 전광훈에 대한 목사직을 박탈한 지 오래고, 전광훈이 돌발발언할때마다 기독교단체에서 비판성명을 내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전광훈은 어떤 교단에도 속해있지 않습니다.
이런 전광훈의 기행마저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비판받고 책임져야하나요..
전광훈을 비판하는 교인들, 기독교 단체들과 교단은,
어떤 짓을 해도 기독교의 한 모습이 될 수 없는건가요..
서울대에 관한 제 생각은,
위 '내어머, 1incompany'님에게 남긴 댓글들로 갈음하겠습니다.
집단과 개인을 동일시 하는 생각이
나치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고 위안부를 운영했지만
선량한 일본인이 여전히 살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잘못이 없다? 욕하면 안된다?
일반화의 오류다? 하는 말과 같습니다.
저는 일본은 나쁘다 라고 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인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논리로
저는 서울대는 나쁘다 라고 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대생이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서울대 나오고 나쁜 짓 하는 놈들은 욕할 겁니다.
윤석열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검찰에 남아 있는 윤석열 집단 풀로 보면 다 서울댑니다!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못해 댓글을 단게 아니라 너무 한 방향으로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서울대 한 학년 4500여명입니다. 그들의 전부를 말하는게 아니지만 기숙사에 사는 자치회 대자보는 ...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한줄로 달았는데, 서울대 타킷을 잡은게 비겁한 짓이라뇨!!
자치회 자보에 동의를 해서 2주 넘게 봤는데 그 자보만 오래 붙여 있더라구요!
서울대와 서울대 학생을 동일시하는 게 아니라, 그 정도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엔 조국 장관 사태때 커뮤니티를 끌여 들여 이야기하는 부류도 있어 이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그때 찬성하는 서울대 생은 포커싱해 보여주지 반대하는 학생들은 보여주지 않았거던요!
자신들의 학교 이미지를 생각하면 나서야 되는데... 그렇게 빠른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사긱꾼이 되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읽은 서울대 생도 마타도어식 전체를 비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유시민작가의 짤을 무슨 생각으로 첨부하셨는지 모르겠군요. 본인 스스로에게 하시는 말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개인과 집단의 동일시... 제가 그러니까, 개인과 집단을 동일시 했다는 거죠? 제 글을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어이없으면서도, 굳이 짤까지 가져오시는 노력을 보여주시니, 마지막이 되길 바라며 시간을 좀 더 내보겠습니다.
일본의 예를 들어오셨는데,
일본이 나쁘다, 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일본 내 전쟁을 일으킨 정치집단과 군부를 뜻할 때 한정해서 쓸 수 있는 겁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국가 대 국가의 싸움인 전쟁, 외교적 맥락에서의 일본임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때요.
저랑 님이랑 그 정도 합의가 이루어졌습니까?
다시말해,
같은 노동자 죽음에 대한 서울대와 홍익대의 대결구도 같은,
결정집단과 결정집단에 대한 맥락이라는 합의가 이루어 졌냐구요.
전혀 아니잖아요.
조금 더 설명드리죠.
이야기의 주제가
전쟁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과 태도라는, 한 국가에 대한 총체적 평가라고 한다면, 분석방법은 달라져야 합니다.
군부의 결정, 시민사회의 반응, 종교지도자의 발언 등등을 종합해서 그 분위기를 해석해야지요.
사실은 아니지만 가정해서,
알고보니 일본 내에 반전움직임이 있었고, 종교지도자들은 목숨걸고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는 사실이 추가된다면,
그래도 '일본은 나쁘다' 는 평가를 할 수 있나요?
단어와 표현이 쓰이는
이야기의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님 혼자 그것을 정의하고선 제가 그 맥락에 따르지 않는다고 저런 짤을 첨부하시다니요.
무슨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전빈적으로 님의 생각과 분노에 저도 동의하기에, 길게 댓글을 달진 않겠습니다.
다만, 서울대 노동자의 죽음에는, 서울대 민교협,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가 비판성명을 발표하고, 교내 서명운동도 벌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언론의 '재미'가 없기때문에 잘 보도되지 않지요.
정체불명의 에타 발언들과, 정체불명의 수구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서울대' 의 움직임으로 철썩같이 받아들이면서, 왜 민교협/총학생회 같은 공식 서울대 단체들의 발언과 움직임은 서울대의 움직임이 아닌건지, 저로서는 의아합니다.
서울대 노동자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좀더 적겠습니다.
서명 운동은 도서관 앞에만. 도서관 가지 않는 인원은 모릅니다. 대학 노동자 죽음에 기자들 좀 왔다 갔다하는 걸 코비드19로 불만을 표명하고, 기숙사 자치회의 대자보!! 다행히 그들의 글에 스스로 이기적으로 바라보지 말아 달라고 쓰고 있는 현실에 헛웃음으로 대응했지만요! 방학인데 말이죠!!
물론 도서관 쪽에 전시도 했습니다. 그걸 모르진 않지만, 방학 중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서울대 구성원이 논의를 안 하는 겁니다. 외면하고 피해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법인 총장이 40여일 만에 유족을 만났는데, 그 인물도 서울대 출신!
외면하고 피해가는 것도 서울대 구성원이지만,
서명에 동참한 6000명이 넘는 사람들도 서울대 구성원입니다.
박근혜와 이명박 정권을 뽑아줬고
그들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외국인이 대한민국은 쓰레기다, 고 주장한다면
님은 동의하시겠습니까..
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서울대 구성원 일부는 나쁘고 일부는 나쁘지 않다 => 서울대는 나쁘다.
이건 개인과 집단을 동일시하는게 아닙니까?
서울대 일부는 대한민국의 구성원이기도 하니 대한민국도 나쁜거네요?
눈치보고 죽음앞에 40여일 문상을 가지 않은 법인총장... 서울대 갈 방향이 어떻게 보이는지 염려가 되어 하는 겁니다.
동의를 구하는게 아니라 님의 생각이 일방적이라는 겁니다. 동의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시하길 바랍니다.
삼성직원과 삼성일가도 분리해야하지만 삼성일가에 빌어먹는 삼성직원도 직시하길 바랍니다.
그만하시죠..
님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나,
님께선 제 글을, 제 생각을
천천히 읽고 이해할 의지가
없으신 듯 느껴집니다.
삼성을 예로 삼성 불매를 한다는 건 삼성일가를 싫어하는 걸까요? 삼성 기업인을 매도하지 말아야 하는 걸 모르는 걸까요? 장충기 문자! 아 장충기씨도 지금 찾아보니 서울대 72학번이네요!
님은 님의 생각이 맞다고 하고, 나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예를 여러개 달 뿐이죠! 이해할 의지가 없다니 ... 역시 그만하시죠로 시작하는 글 답군요. 저도 바쁘니 그만하죠!
네, 제가 다 죄송합니다.
다만, 그만하시죠란 말에 좀 그랬네요. 이해 바랍니다.
딴지 걸기가 아니라 지금 최배근 TV에서도 엘리트 카르텔의 국가가 우리나라 랍니다. 관피아라고 하는데, 관피아 주축이 서울댑니다! 비극입니다. 180석으로도 바꾸지 못하는 ... 저로서는 제 인생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Vollago
저 절반의 언어 능력과
저 절반의 취재 성과가 있는 자 있다면 내 기꺼이 <기자>라고 불러 드리겠습니다.
히잡 제대로 착용 안했다고 어떤 탈레반이 총구를 올리는데
다른 탈레반이 촬영 허가 받았다고 쏘지말라고 제지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제지가 늦었으면 정말 쏴버릴 놈들이니 정말 심장이 덜컹 하긴 헸을거에요...
탈레반이 괜히 탈레반이 아니니까요.
울나라 기발놈들은 받아쓰기도 못하는데.
본문과 비슷한 일을 하는 기자가 있습니다. 성별도 여성분..
한 40년 전 에는 '조갑제'도 '기자' 였습니다..
중동 인근 동네에선 그 차이를 정말 심하게 느끼거든요...
어느 반도 기레기들은 저분 발톱 떼 만도 못한 현실...
발로 뛰어다니는 그런것도 바라지 않아요.
전화로 여러방면 크로스 체크한 사실기반 기사와 탐사욕구면 더 바랠것도 없네요.
방구석에서 클릭짓하면서 싸지르는 폐기물들.
저널리즘과 사뭇 다르네요.
부끄러운 줄 알아라.
아니 비교 자체가 저분께 실례일 정도..
멋있습니다.
마치 슈퍼맨을 진짜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가끔 열심히 취재하는 놈은 망원렌즈로 남의집 거실을 훔쳐보거나 혼자사는 여성 원룸에 찾아가 문열어달라고 발길질을 하지요..
종군기자요? 그런데 가서 취재하라고 하면 아마도 언론탄압이라고 웽웽댈겁니다
기자실 출입도 못할듯?????
단톡방 초대도 못받고
저런 진짜 기자를 보고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요?
"왜 저렇게 힘들게 살까?
재벌/검새/판새한테만 잘 보이면
편하게 돈 벌 수 있는데 ㅉㅉ"
태동이나 은영이 와있으면 대댓글 좀 남겨봐요.
우리나라에도 진정한 기자가 큰 소리치는 문화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진짜 기자 가진 CNN이 부럽다.
진짜 현지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