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1200명이 모이는 학회가 열린답니다. 제주도가 4단계가 됐는데, 학회는 거리두기3단계나 4단계가 차이가 없어서 그냥 진행된데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참여자들은 2주 자가격리 면제라 하네요.
1200명의 참가자들이 한 호텔 안에서 있는다는데, 이 시국에 이게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네요. 결혼식, 장례식도 50명도 못모이는 판국에 1200명이라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제주도에서 1200명이 모이는 학회가 열린답니다. 제주도가 4단계가 됐는데, 학회는 거리두기3단계나 4단계가 차이가 없어서 그냥 진행된데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참여자들은 2주 자가격리 면제라 하네요.
1200명의 참가자들이 한 호텔 안에서 있는다는데, 이 시국에 이게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네요. 결혼식, 장례식도 50명도 못모이는 판국에 1200명이라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있었는데요
없었다구요
자가격리 면제????
대단하네요 ㄷㄷㄷ
작년에도 무슨 치과 학회인가 가장 심할때 한다고 해서 한창 논란이었는데 말이죠
질병청에서 이걸 몰랐던건가요?
거리두기 더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온라인으로 하면될걸 이 시국에... ㅉㅉㅉ
호텔 방에서 문 걸어잠그고 술판들 벌이겠네요
회원 규모는 전기화학회 보다 훨씬 큽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 충실히 따랐는데, 코로나 확진되었다.
이건 순전히 정부 책임. 국제적 망신 자초.
일본 주요 언론들 (조선중앙일보 일본어 판 등)도 대서특필.
이게 나라냐?"
뭐 이런 스탠스겠죠.
사실 방역단계 올라가기 전에 등록된것도 있어서 실제 현장에 모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더 줄지 않을까요? 근데 학회장이 제주라 많이들 가려고는 하겠네요.
미친놈들이네..
현장등록해도 온라인으로만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고요. 학회장소 대여나 학회운영을 위한 경비때문에 현장등록 기준으로 받는 경우도 제법 되요. (저도 몇번 그렇게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참석했네요) 게다가 국제학회니까 최소 일년전부터 등록받았을 겁니다. 그때는 일년 후면 코로나 해결될거라고 봤을거고요. 지금 시국이 이러니 아마 학회 이사진이나 키노트 스피커들 정도만 오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학회라는 곳이 관이나 정부 방침 어기고 독단행동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쪽 산업계 쥐락펴락 하는 곳이 정분데요..
다들 가방끈 길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니 상식에 맞게 처신하겠죠.
글 내용이나 댓글을 보면 마치 아무생각없이 파티 벌이는 철부지 대하듯 하는 분들이 많길래 상황을 지켜보고 비난해도 늦지는 않다는 취지로 하는 하는 말입니다. 전후사정 내부사정 싹 다 무시하고 비난부터 한 다음에 나중에 되담는 경우는 여기 클리앙에서도 많이 봐왔습니다. 복잡한 사정을 당사자들만큼 모르는 입장에서는 섣불리 단언하면 안됩니다.
저도 학회 3일전에 학회 자체가 캔슬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떻게 결정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억측은 자제하자는 얘기를 한 것이지요.
그리고 위 학회에서 아직 결정도 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욕을 먹어도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대한민국에 수백개의 학술단체가 있고 모든 학회들이 유사한 문제를 겪습니다. 당장 제가 속한 학회들도 최근 1~2년 내 학술대회마다 다 위와 비슷한 공지가 떴었습니다.
학회 강행한다는 결과를 보고 욕해도 늦지 않습니다.
뭘 그렇게 대단한거 한다고
다 잡아 넣어야 ..
이건 괜찮고 저건 안되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