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웹툰 그리는 40대 아재입니다.
지난 4월에 10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짤리고 한동안 방황하다가
외벌이 가장 신분에 더는 안되겠기에 급한대로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주중에는 근무하고 주말에는 웹툰을 그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허나, 급하게 먹는밥은 체하기 마련인지
취직한 회사가 도저히 근무를 지속할 수 없는 환경이라
결국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기로 하고 퇴사 신청을 하였는대요
그래도 4월처럼 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된 건 아니라
어느정도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직 자리를 알아보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갱신하여 이곳 저곳 접수를 하고 있는데
...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와 16~17년이라는 경력은
어디에도 환영받지 못하는가 봅니다.
개발관련 직군이나 뚜렷한 기술 자격을 가진 업무가 아닌 상황에서
임원직은 제가 그다지 원하지도 않지만, 설사 한다쳐도 t.o가 얼마 없고
실무직은 그들이 제 나이를 원치 않고,
경력을 원하더라도 5년 전후의 경력이상은 부담스러워 하고...
아무리 연봉을 면접후 결정(희망연봉X)으로 표기하고 강조를 해도
서류광탈이 비일비재이고,
면접후에도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네요;;
조금전 아침에도
출근길 불합격 문자를 받고 나니..
하아..이렇게 사는것이 힘든건가...나는 왜 전문기술을 배워두지 않았는가...
하는 두려움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4~50대 동지분들...힘냅시다..
곧 마음에 드는 직장 찾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단, 헤드한테 맡기지는 마세요.
전문직이나 전문분야 아니면 정말 연줄 아니고서 이직이 너무 힘들어요.
저도 연봉이 너무 쥐꼬리라서 이직하고 싶은데 갈 데가 마땅치 않네요 ㅠㅠ
/Vollago
손재주도 미천해서 더 걱정이에요.
제 주위를 둘러보면
49먹은 웹디자이너 거기다가 남자
저밖에 못봤습니다
프리랜서로 프로젝트 생길때만 가끔씩 하고
그 나머지 시간은 그림 그리고 있는데
그림쪽도 참 어렵네요
전 요즘 요채널 관심이 생기던데 부르는걸 기다리는것 보다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SPcmgcYhH-77r22DWxrmcQ
다 신뢰는 못하나 동기유발차 공유드려요
뭐 내일 짤리면 짤리는데로 또 먹고 살만한 일거리가 생기것지;;; 하~~~
모두가 반말(짧은말) 하는 세상...
버릇없다고 하지만 존댓말이 없으면 반말이 존댓말이죠머..
수직구조가 일제시대 조선인을 관리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문화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반말 보다는 존대를 하면서 서로를 배려 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모두가 존댓말을 하면 그건 존댓말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언어가 평어채로 변하면 짧은 표현을 하도록 바뀝니다. 존대어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에요
글쎄요. 높임말과 맞춤말 모두없어지면 됩니다.
평어를 쓰는거죠. 모두가 친구인데 친구에게 왜 존댓말이 필요한가요? 우리언어에 녹아있는 신분제는 아직 개혁하지 못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말을 쓰면 모두가 편리해지고 상하관곌 최소화할수 있어요. 이미썼듯 모두가 존대어를 쓴다면 그건 높임말이 아닙니다 언어도 상대적이니까요.
우리가 쓰는 말중 공손의 의미가 있는 단어와 문장이 있습니다. 그건 왜 그럴까요? 결국 상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임말이 상대의 존중의 의미로 저는 해석 됩니다. 영어도 그렇지 않는가요?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죠! 좋은날은 늘 오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특별한 전문기술이 없는 대부분의 중년 남성이 실직했을 경우라는걸
중장비나 정원관리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까 싶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다른 재미난 경험을 할 기회일지도 모르니깐요. 40대 화이팅
퇴사 통보는 다음 직장을 구한 뒤 입니다.
힘내세요.
그냥 쉬기는 뭣해서 지금 국비 전액지원 교육원 자격증반에 다니고 있어요(쓸일 없겠지만)
요즈음 평생직장이라는 것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자격면허 등 한두개 쯤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죠?
40대 중반입니다. 멋지시네요.
알려주세요 저도좀 배워두게요 ㅠㅠ
말씀하신 자격증 분야가 나이가 들면 경력이
되는 분야죠. 윗분들이 유사사무직이라는
IT개발은 요새는 많이 완화 되었지만
나이들면 오히려 힘든 직군입니다.
급여 및 복리후생 쌓여가는 고연령, 장기근속자들 그냥 쉽게 내보낼 수 있으니.
희망은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꼭 좋은 직장구하실껍니닷!
많이 애먹은 적이 있고 지금의 직장에 간신히 안착하였습니다.
찾아보면 길이 없는것만은 아닙니다.
희미하지만 보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직이나 임원으로 가시던가..
아니면 눈을 낮추어서 취업하시는방법이....
또 아니면 직업훈련을 받고 완전 새로운 분야로 취업하시는방법이...
그러면서 웹툰 계속 작업하면서 등단 하는 방법들이 있겠네요...
가끔 지칠때 아무편이나 틀어놓고 봅니다.
드라마이지만서도 그안에서 공감과 위로가 되네요.
힘내세요.
저도 이직 하려고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아요. ㅠㅠ
한편으로는 개발자 구하는 곳도 많은데, C++밖에 못하니 지금 회사 아니면 갈곳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좋은 직장 구하시길 빕니다.
힘냅시다!!
전문기술있다고 다 잘먹고 살진 못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자격증을 하나 따십시요
별다른 기술이 없어서라는 얘기만 하실게 아니고
그런 자격증을 확보해두면 좋습니다
물론 하루 이틀만에 따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살아가기에 안심이 된답니다
힘내십시요 .. 코로나 터지고 나선 잡혔던 플젝도 날이기길 몇차례~
고민 끝에 자그만한 회사 정규직으로 코박고 있는데,
스트레스 및 뭔일 만 터지면 내 잘못이라며 ~ ㅋ
꾸역꾸역 버티고 있습니다.. 화이팅!!
정말 지금도 일 잘할수 있는데, 받아주는 곳이 없습니다. ㅠ.ㅠ
저를포함해 같은생각 가진 사람들 많을겁니다. ㅠ
50대 중후반 형님들은 더더욱 힘들다는데 50전까지 뭔가 다시 생각해보려고합니다.
사람이 당장에 생활비 떨어져가면 그런 마음이 오히려 더 조급함을 부르게 되는 법입니다
적은 월급에 나쁜 환경이라 해도 일단은 꼬박꼬박 안정적으로 월급 나오는 일이라면 아무거라도 하시면서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경력이 길어도 특별한 전문직이 아니라면 5년차 이상은 실무에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굳이 나이많은 사람 뽑으려 하지 않아요
같은 이유로 5년차 경력을 쌓는다는 목표를 둔다면 40대가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놓고 고민 중입니다. 자격증이 낫지 싶다가도 머리가
굳어 될까 싶고…이제 나이드니 숫자 계산이 어렵네요.
위 만화 잘보고 있습니다. 왠지 이분같네요..
저도 불안불안의 연속이라서요
같은 또래로서 힘내라고 응원드립니다
아자아자아자자자!!!!!^^
아 그리고 작품 잘 봤습니다
투자라도 잘하면 좋았겠지만 다 마이너스이고 통장잔고만 줄어드니 우울감이 사라지지않네요.
40초반 웹디자이너 였습니다
국내 최대 it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같은 고민을 30대 중반부터 늘 했었고 언젠가 회사가 날 버릴거다란 생각으로 계속 기술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닦았었어요.
그러다 39살에 10년다니던 대기업에서 나와서 스타트업 clevel로 공동창업해서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러곤 스타트업바닥에서 6년간 정말 엄청난 고생들을 했고 이제서야 어느정도 제가 생각하기에 회사와 제가 자리를 잡은것 같아요. (6년간 창업도 해보고 망해도 보고 6번은 회사를 바꾼듯 하네요;;; )
한국에서 40중반이라는 나이는 굉장히 어려운 포지션인거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서는 아무도 끌어주지 않으니...
힘내시고 꿈을 자신감을 버리지 않으시면 언젠간 성공하실겁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