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앜님 몇년 전에 애 키우는 이혼남이 공익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본가에 맡기고 출근하나 보더라고요.
사리의추억
IP 203.♡.239.12
08-20
2021-08-20 09:25:56
·
@모보님 이맛클…. ㅠㅠ
IP 117.♡.22.49
08-20
2021-08-20 0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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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보님 제목엔도 본문에도 딸이라고....
리베리카
IP 119.♡.69.76
08-20
2021-08-20 09:54:23
·
@님 부친말입니다.
별자리물고기
IP 106.♡.66.230
08-20
2021-08-20 10:05:02
·
@모보님 이 경우에는 자녀 수보다 양육자가 본인 뿐이라 본인이 입대하면 양육이 불가한 사정으로 군 면제됐을 겁니다.
HaracePark
IP 175.♡.255.241
08-20
2021-08-20 10:22:53
·
@모보님 20살에 아이가 생겼고 5년뒤 이혼하셨다고 하셨으니 군대 가셔야 할 나이즈음엔 처자식으로 부양가족이 2명이라 상근예비역으로 신청해서 가거나 생계곤란으로 면제받으셨을꺼예요..
산좋아함
IP 211.♡.13.231
08-20
2021-08-20 13:52:39
·
@별자리물고기님 imf 대학생. 대충 비슷한연배 지인이 있는데...공익 갔습니다. 면제는 절대 안시켜주더군요.
별자리물고기
IP 182.♡.79.115
08-20
2021-08-20 23:27:05
·
@산좋아함님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만으로는 면제 안 됩니다. 부양 가족이 있는데 본인 외에는 수입이 없어서 본인이 입대하는 경우 남은 가족이 생활이 부족한 경우에는 입대 후라 해도 의가사 사유로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 (입대 전에는 인정 못 받은 사유가, 입대 후 인정 받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혼 후라면 아빠가 입대하면 남은 아이의 양육이 불가능한 경우라 면제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HaracePark님 말씀과 달리 이혼 전이었다면 아내가 아이를 부양할 수 있다고 보고 오히려 면제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건 본인만 알겠죠. 여기선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산좋아함
IP 211.♡.13.231
08-20
2021-08-20 23:51:33
·
@별자리물고기님 제가 아는 사람은 혼인신고도 안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하다못해 삼촌이라도 있음 면제 안됐습니다 ㅡ.ㅡ
별자리물고기
IP 182.♡.79.115
08-21
2021-08-21 07:18:57
·
@산좋아함님 결국 대신 부양해줄 사람이 있느냐의 문제인데... 부양해줄 사람이 있다면 면제되기가 어려운 게 맞습니다. 저도 부양해줄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작성한 댓글이고요. 그래서 이혼 전이라면 오히려 면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도 적은 것이죠. 그리고 다른 가족이 있다면... 그 분들조차 부양해줄 능력이 없어야 면제가 될 겁니다.
산좋아함
IP 211.♡.13.231
08-21
2021-08-21 12:50:17
·
@별자리물고기님 첨부터 그 얘기 한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우발쩍인샬인
IP 106.♡.66.95
08-20
2021-08-20 06:18:43
·
행복한 부녀네요 부디~ 더더더 행복하시길^.^/
별자리물고기
IP 182.♡.79.115
08-20
2021-08-20 06:29:37
·
조용히 공감 누르고 갑니다...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샤다라빵
IP 39.♡.231.13
08-20
2021-08-20 06:35:19
·
출근준비 해야하는데
눈물이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대로대로
IP 222.♡.13.28
08-20
2021-08-20 07:09:47
·
@고미-님 이맛클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큰딸.. 이라고 표현한 걸로 봐서는 이미 좋은 분 새로 만나서 가족을 늘리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 아버지의 대단함이 조금이라도 깎이는 건 절대 아니구요. ^^
snoopy40
IP 223.♡.28.203
08-20
2021-08-20 07:06:41
·
아침 출근길에 보는데 눈물이 ㅜㅠ
사열대키맨
IP 116.♡.102.100
08-20
2021-08-20 07:09:07
·
아.. 감동이네요.ㅠㅠ
대화의장인
IP 211.♡.159.244
08-20
2021-08-20 07:09:59
·
든든한 슈퍼맨 아빠네요 ^^
IP 116.♡.153.101
08-20
2021-08-20 07:10:28
·
해피앤딩 너무 감동!!! 좋은일만 계속있으시길
은누리
IP 118.♡.6.124
08-20
2021-08-20 07:29:03
·
감정이입되서 아침부터 눈물바람이네요ㅜㅜ
시간의강
IP 59.♡.97.201
08-20
2021-08-20 07:31:04
·
예전에 보았던 글이지만 다시봐도 좋네요.
큰성님
IP 117.♡.14.225
08-20
2021-08-20 07:32:41
·
회사 화장실에서 이 사연을 보며 눈물이 터질것 같아 나가질 못하고 있네요.. 저도 둘째딸이 중학교시절에 그렇게 말썽을 피우더니 지금은 대학생 되었고, 입학할때 차석입학했고, 이 시국에 열심히 알바하더니 엊그제 아빠 용돈 주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생각이 깊고 훌륭합니다
@물에타면꿀물님 이런~통계를 보여주니 제가 틀렸겠네요. 제 직업이 남의 집을 구해주는 일을 하는데 아빠 홀로 아이 키우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생각해 보면 집을 옮길 때 결정권이 엄마들에게 있다 보니 아빠들이 집을 찾는 경우는 제 기억하고 많이 남았고, 엄마 손님의 경우 당연히 아빠는 회사에 가서 혼자 집 얻고 이사를 하겠지~ 했던 편견이 있었나봅니다. 이래서 편견이 무섭습니다.
내일을위한오늘
IP 121.♡.174.179
08-20
2021-08-20 08:10:41
·
아버님도 따님도 행복한 날들이 있길 바랩니다
준셰이
IP 220.♡.118.49
08-20
2021-08-20 08:17:47
·
두분 모두 앞으로 더 행복하실 겁니다
Ddongle
IP 165.♡.229.3
08-20
2021-08-20 08:21:51
·
이런분들 존경합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더더욱....
고개만디
IP 121.♡.121.203
08-20
2021-08-20 08:22:03
·
대단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기기를. 딴지는 아니지만, 8살이면 밥을 하긴 합니다. 내 여동생(올해 49세)은 아버지-어머니-나-내남동생(나이차이가 아주 많이 남)이 가을 농번기에 들에서 일하고 밤늦게 들어오면, 어랜아이가 밥을 해놨더군요. 40년전이지만, 그때도 전기밥솥이 있었습니다.
.요즘이면 공익가라했을듯요
양육자가 본인 뿐이라 본인이 입대하면
양육이 불가한 사정으로 군 면제됐을 겁니다.
면제는 절대 안시켜주더군요.
부양 가족이 있는데 본인 외에는 수입이 없어서
본인이 입대하는 경우 남은 가족이 생활이 부족한 경우에는
입대 후라 해도 의가사 사유로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
(입대 전에는 인정 못 받은 사유가, 입대 후 인정 받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혼 후라면 아빠가 입대하면 남은 아이의 양육이 불가능한 경우라
면제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HaracePark님 말씀과 달리 이혼 전이었다면 아내가 아이를 부양할 수 있다고 보고
오히려 면제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확한 건 본인만 알겠죠. 여기선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할머니 할아버지. 하다못해 삼촌이라도 있음 면제 안됐습니다 ㅡ.ㅡ
부양해줄 사람이 있다면 면제되기가 어려운 게 맞습니다.
저도 부양해줄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작성한 댓글이고요.
그래서 이혼 전이라면 오히려 면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도 적은 것이죠.
그리고 다른 가족이 있다면... 그 분들조차 부양해줄 능력이 없어야 면제가 될 겁니다.
부디~ 더더더 행복하시길^.^/
눈물이 ㅠㅠ
저도 둘째딸이 중학교시절에 그렇게 말썽을 피우더니 지금은 대학생 되었고, 입학할때 차석입학했고, 이 시국에 열심히 알바하더니 엊그제 아빠 용돈 주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생각이 깊고 훌륭합니다
말을 안들어도 이렇게 안들을수 있는지 매일 티격태격인데....정말 좋아지나요? ^^
나중에 어찌 시집보내시려나요 ㅠㅠ
삶은 누구에게나 무겁습니다.
무게를 비교해봐도... 역시 무겁네요.
군대도 젤 빡센 부대는 내가 나온 부대라고
우스갯 소리로 하는데
저도
아. 사는 거 힘들다.
라고 가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사연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엄마들이 이혼하면 아이를 데리고 가지를 않아요.
이런 현상은 10년도 더 될거같아요.
이 댓 쓰고 검색해보고 왔네요 @느리게살자님
제 직업이 남의 집을 구해주는 일을 하는데 아빠 홀로 아이 키우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생각해 보면 집을 옮길 때 결정권이 엄마들에게 있다 보니 아빠들이 집을 찾는 경우는 제 기억하고 많이 남았고, 엄마 손님의 경우 당연히 아빠는 회사에 가서 혼자 집 얻고 이사를 하겠지~ 했던 편견이 있었나봅니다.
이래서 편견이 무섭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기기를.
딴지는 아니지만, 8살이면 밥을 하긴 합니다.
내 여동생(올해 49세)은 아버지-어머니-나-내남동생(나이차이가 아주 많이 남)이 가을 농번기에 들에서 일하고 밤늦게 들어오면, 어랜아이가 밥을 해놨더군요. 40년전이지만, 그때도 전기밥솥이 있었습니다.
본문에 댓글 포함 되어있네요 참고들 하세요.
언제나 봐도 감동 글입니다.
곧 결혼 한다네요
사위감은 소방관
꽃길만 걸으세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용돈 편지는 정말 ㅠㅠㅠㅠ
이젠... 또르르....
늙어 가나 봅니다.
아빠도 어른이였고.....
제 주위에도 IMF 한파를 버티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신 지인이 제법 있습니다. 본문처럼 기저귀, 분유값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질줄은...
다시는 그런 일이 이땅에 없도록 모두 파이팅.
ㅜㅜ
밥먹다가 말고 눈물 닦고 있자나요..ㅠㅠ
눈물나요
두 부녀지간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