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의 귀환, 서울공항에 울려 퍼진 '올드 랭 사인' > 대한민국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
-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
대한민국 공군 운용 전투기종 모두 투입
-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우원식 국회의원,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 특사단으로 파견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국가처럼 불리던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이
오늘(15일) 서울공항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 노래는 1921년 연해주 이주 후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협조를 요청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작년 3·1절에 유해 봉환이 결정된 뒤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기해 홍범도 장군을 모시려 노력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봉환이 연기되다가
이번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국회의원,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 특사단에 파견했습니다.
특사단은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고려인협회와 추모 및 제례로 유해를 정중히 모시고
군 특별수송기(KC-330)로 봉송했습니다.
특별수송기는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후 대한민국으로 향했습니다.
수송기는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종
(F-15K, F-4E, F-35A, F-5F, KF-16D, FA-50)을 모두 투입한 것입니다.
(공군 특별수송기 곁에서 엄호비행하는 전투기)
공군 무자막 버전
국가보훈처 자막 버전
대전현충원 안장식 자막 버전
해상도 높은 사진으로 다시 올립니다.
제20전투비행단(서산)의 F-16D로 보입니다.
F-5F는 제10전투비행단 (수원) 으로 보이네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홍범도 장군님의 귀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공군이 안전하게 호위하겠습니다.
필승!"
(편대를 이루기 전에 촬영한 것인지
마지막 편대에서 벗어 나기전 촬영 된 것인지 모르겠어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촬영을 위해 총 6대 전투기 + F-15K 2대?가 더 임무 수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공항에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유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정중히 맞이했습니다.
봉환식에는 한국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도 참여하여
1952년 화랑무공훈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김영관 애국지사도 함께했습니다.
(후략)
아래는 2021년 2월 11일 영상입니다.
/Vollago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