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회사에서 일을 못하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여기까지 왔는데 최근 조금씩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어 감을 느끼며 텐션이 떨어지는 중입니다.
정말 잘하고 싶은데 그래서 조직에도 나 자신에게도 인정 받고 싶은데 많이 부족함을 느껴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벌써 나이는 중년이 되었는데 가정도 못꾸리고 회사에서도 뚜렷한 성과는 없으니 부족한 게 많은가 봅니다ㅠ
몸상태가 안좋아 술은 못마시고 누군가에게 푸념은 하고 싶은데 나이가 많아지며 이런 이야기 나눌 사람도 없어져 그냥 여기에 적어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오늘은 푹 주무시고 행복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우리 같이 힘내시죠!
우리 힘내요
저는 그럴 땐 슬픈 영화나 소설이라도 보면서 눈물 아예 쏙 빼버립니다. ㅎㅎ
행복해지십니다.. 우리들..
저도 일그만두고 쉬고있어요 가정이 있는데 ㅠㅠ
운동하다 엉덩이 다치고 일이 잘 안풀립니다..
고진감래 라고 좋은일 있겠지요.
글쓴이분께도 곧 좋은일 있으실겁니다.
괜찮습니다. 상대적으로 보면 당연히 모두가 다 A는 아닙니다.
내년의 나는 또 거기에 다른 눈빛으로 있습니다.
부서가 바뀌었던가.. 일본어를 잘하시는데 영어관련 일을 시키셨었던가..카이스트까지 나와놓고 이정도 일도 못한다는 상사의 지적때문에 매일 밤늦게 까지 일하시다가 스트레스로 늦은 신혼에 어린 아기를 두고
자살하셨던 사건이 있었어요...
좋은 학벌이 있어도.. 가정이 있어도..많은 분들이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까지 몰리게 되는듯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근데, 회사와 동료들의 평가는 또 다를수 있어요. 너무 자신에게 박하게 대하지 마시고, 그간 쉼없이 달려온 자신에게 약간 쉬는 시간을 주고있다고 여기심이 어떠실지요... 결국 또 열심히 달릴 분이시잖아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우리 모두 고생 많습니다. 생업에 코로나에 그 무엇에...
편한 밤 보내고 내일도 으쌰으쌰 합시다.
힘내야쥬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ㅠ
매일매일 하루 버텨보자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잘 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겁니다!
오늘 하루 투쟁한 당신은
강한 분 이 십니다.
까짓꺼 하면서 힘을 보태드리고 싶네요.
천천히 하셔도 되요
어깨 펴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힘든 사람에겐 힘내란 한마디가 폭력이 될수도 있어서요.
나이가 정확하게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에 언급하신걸로는
저랑 동갑이나 비슷해 보이시는 것 같아요.
저도 불혹 , 40 입니다.
근데 5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사기를 당해서
전재산 잃고(연애가 아니라 5년 간의 셋업이라고 봅니다.)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제 친구들 전부를 저와 이간질해서 친구가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폰에 드문드문 오는 연락은 가족 아니면
스팸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제 회사대표를 소개시켜줬는데
둘이서 붙어 먹기까지
그래서 실업자 ㅋ.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두달간 입원 했어요.
후유증(?)으로 진료과 두 곳에 중증난치환자로
등록되어 있어요.
저 같은 막장도 아직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주제를 모르고 매일 매일 즐거움을 주는 걸 찾아요.
요 이틀간은 레드벨벳을 알게되서 덕질 중 입니다.
죽을 병 걸린 거 아니라면
같이 살면서 버텨보아요.
그러면 결론이 나던 아님 즐거운 나날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거리만 가까우면(강남 , 분당권)
커피에 달달한 걸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
부산 모모스가 그렇게 커피맛이 좋다던데 흠흠
언젠가 기회되면 커피 타임 부탁드려요. ㅠ
저도 10억 보증 서고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40살 중반에 운좋게 결혼해서 정상으로 복귀중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언젠가 잘 될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희망과 믿음을 잃지 말고, 많은 사람과 교우를 쌓으며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있다면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푸시길 바랍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더 속상하고 작은 일로만으로도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우울증이 걸리나 봅니다.
힘내자고요 한창때와는 다르지만 버티며 열심히 살자고요.
마음이 힘들때는 '긍정발견' 을 잘못한다 합니다.
분명 여전히 주변에 나쁜것과 좋은것이 같이 존재할겁니다.
둘다 같이 꼭 있는그대로 발견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든점 10개
다행인점 10개
나중에 힘이 좀 생기시면,
50개씩 늘리실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들에 저도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힘내시죠.
아직 중년이잖아요.
저도 보직변경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근데 악으로 버텨보려구요.
그러다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지도요.
함께 힘내시죠.
당당하게 사시고 스스로 격려해주세요.
저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오늘만.고민하시고 내일은 다털고 힘내세요!
인생 대충 사세요.
어짜피 남들이 봤을때 커리어라고 인정해 줄만한 사람은 10퍼도 안되요.
뮬론 스스로 열심히 살고 싶고 기준이 높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러신거 아니면 그냥 대충 사세요. 대충 살아도 다 살아져요.
힘내셔요.
대한민국에서 중년에 도달한 연령대의 90%는 비슷비슷 할겁니다.
환경의 차이가 있을뿐 느끼는 부침은 비슷할거예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힘내세요....반드시 좋은날이 올겁니다.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어떻게 20대 후반 신입시절같은 패기와
30대의 재빠른 모습과 똑같겠어요
변하는 만큼 여유도 가지고 천천히 간다 생각하시죠
그렇게 몸과 마음 상하면 나만 손해봅니다 회사에 너무 마음두지 마시구여
집을 회사 근처로 이사갔는데 그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출퇴근을 걸어서 하며 절약한 시간을 낮잠에 투자하며 버티네요.
무얼 하든 미숙하고, 서툴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그 서툰 '오늘'을 잘 살아가시기 위해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적으셨겠지요.
그 단단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그 성숙함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약은 건강보조식품 정도로 알아요 ~ 비타민 처럼 ~
알란드보통 ? 작가의 불안 이라는 책도 뒤적이고.. 유투브에서 힘나게 하는 동기 부여 영상이나 좀 쉬어도 된다 이런것도 보고요. 힘내세요. 좋아질거에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금방 반전옵니다
힘내세요~!!!
자신감을 잃으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적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과정이나 결과가 어떻든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 편이 됩니다.
파이팅 입니다. ^^
달라고 하니까 서면으로 신청하면 2-4주 뒤에 준다고 ㅋㅋ
삐ㅡ 같은 회사 퇴사하고 이직 자리 구하는 중인데 밖이 많이 차갑네요 ㅠ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