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레이저가이드를 운용하고있는 파라날 천문대입니다 ▲
천문대에서 하늘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 하는 이유는 대기권 아래에서 왜곡이 최소화 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대기 아래에서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하나는 불규칙한 대기 굴절에 의한 이미지 왜곡,
또 하나는 망원경을 움직일 때 마다 미세하게 틀어지는 반사경에 의한 이미지 왜곡 입니다.
현대화 된 VLT(베리 라아지 텔레스콮)는 대기 아래에서 광학 기술만으로 왜곡이 없는 이미지를 얻기를 포기 했습니다.
대신 일단 왜곡된 이미지를 얻은 후 일그러진 이미지를 펴는 방법을 연구했죠.
여기서 고정밀의 레이저가이드의 필요성이 대두 됐습니다.
하늘에 광도나 위치가 바뀌지 않는 절대기준의 별이 있다면 그 별을 기준삼아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 할 수 있다는 이론 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별 A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보다 북동쪽으로 0.1도 틀어진 이미지가 촬영 됐다면
이미지 보정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준별 A의 위치를 남서쪽으로 0.1도 땡겨서 왜곡을 보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것이죠.
그런데 밤 하늘에서 그런 기준별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흔히 북극성을 천정의 기준으로 삼아서 망원경을 정렬시키곤 하는데 이는 아마츄어 천문가 레벨에서나 허용되는 기준일 뿐
VLT에서 쓸 수 있는 절대기준별은 있을 수 없기에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 별은 대기권 밖에 존재하므로 대기권 아래의 관찰자에게는 무쓸모)
관찰자 위치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하늘에 가상의 기준별을 만들기로 합니다.

위 이미지는 파라날 천문대에서 4개의 레이저빔을 관측을 위한 하늘로 발사하는 장면입니다.
VLT는 이런 레이저가이드를 통해 지상에서도 우주공간에서 찍은것처럼 왜곡이 최소화 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것.
이미 여럿 잡았!... 극비입니다.
현재 최대 출력
아이어의 빛을 내뿜어라
초초거대 망원경도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근데 설치후 첫 캘리브레이션을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