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선교 활동을 위해 파송된 한인 선교사 2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감염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온누리교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6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해외 파송 한인 선교사는 23명이다.
2020년 5월 미국에서 활동하던 김모 선교사가 코로나19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브라질에서 사역하던 이모 선교사가, 5월에는 우간다에 있던 박모 선교사가 코로나19로 각각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 미주와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대륙에서 순직 선교사가 나왔다.
순직 순교사들은 해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선교활동을 펴다 감염병에 희생됐다. 60대가 11명, 70대 5명, 50대 5명, 나머지 2명의 정확한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누리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아가신 한인 선교사들이 이렇게 많은 줄 교계에서도 잘 모르고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영원한 안식 가운데로 부름을 받은 선교사님들의 가족과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헌금으로 조성한 6억 5000만원을 순직 선교사 유족 등 전달하고 순직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 예배를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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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곳에서 사역을 하시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군요.
부디 천국에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휴...
선교가 아닌 봉사, 희생으로 매진했으면 그게 순교입니다. 선교만 하다 죽은건 그냥 사망이에요.
만 눈에 확 들어오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ㅠㅠ
그래도 다들 절재해서 표현했구나 했는데.. 무시무시 하다뇨. 저것보다 더 욕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고 듣는 선교 목적이 주로 이런거니까요. "땅밟기"
인도가 금지 국가는 아니죠.
물론 정말 봉사의 차원에서 가신 분들도 많지만... 과연 얼마나 계실지 그리고 정말 봉사의 의미일지 순수성까지 의심받는게 현실이죠.
학교 세우고, 컴퓨터 가르치고, 위생교육하고..
그 나라 정부에서 못하는 일들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왜 그런 생각가지고 계신지, 저도 알고 있고 개신교가 자초한 면이 크지만,
그곳에 가서 칼들고 협박하며 예수믿어라..안그러면 죽는다.. 이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민주화과정에서, 개신교는 적지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더러운 보수세력과 결탁한 개신교 지도자도 있고, 목숨걸고 독재에 맞서서 싸운 지도자도 있지요. 문익환, 강신석, 향린교회.. 민주화과정에서 NCCK 역할도 적지 않았구요.
양쪽 측면이 다 있습니다. 비난받을 일과 사람에 비난을 하되, 그냥 싸그리 다 잡아서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개신교의 주축은 물신을 숭배하는 대형교회와 부패한 목사들이었습니다. 솔직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신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회개하고 개혁하지 않는 이상은요.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누구보다 개혁하길 원하고 그 개혁에 앞장서는 것 또한 개신교인들입니다.
세습하는 대형교회 앞에서
물벼락 맞아가며, 사탄의 자식들이라는 소리 들어가며 세습반대 항의시위를 꿋꿋이 이어 나가는 것도 개신교인들이죠..
수적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지만,
그 특유의 믿음으로 포기하지않고 개혁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분들도 마냥 저렇게 싸잡아 욕먹을 분들이 아닌데..
국민을 포기한 가망없는 정부 치하의 시골 마을에 들어가서, 그 마을에 희망을 전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의 죽음마저 희화화되는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봤습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해외에서도 교회 관련해선 좋은시선은 아닙니다.
이런 성경구절도 있는데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닌겁니다.
서열 싸움과 내부 파벌 싸움에 밀려 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어머니가 다니던 교회의 부목사가 갑자기 어딘가로 선교 활동하러 떠났는데..
신도들에게 인기를 얻어가니..목사와 장로들이 떠밀어서 보낸거라고 하더군요.
뭐 그렇게 떠나는 사람이 100명 중에 한명일수도 있겠지만.. 자의가 아닌 사람도 있더라는거죠.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종교 단체가 문제죠.
선교한답시고 타 종교 무시하고 불법 전파하는걸 좋다고 말할순없으니까요.
저도 순교라는데 동의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냥 타지에서 전염병걸려 돌아가신거 정도로 보입니다.
어짜피 그돈이 그돈 이겠네요. ㅡ,,ㅡ
참 모르겠어요. 그 종교 선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