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낼..아니 제목 어그로 입니다?)
주간보호 센터 근무 하싼 입니다.
오늘 어르신중 한분이 치매가 좀 심하신데
그러면 조금은 폭력적으로 행동하십니다. 머리를 벽에 박고..
선생님들 손목잡고....
그래서 그럴순 없으니 제가 맨날 나서서 핸들링합니다
강압적으로 할순 없으니 자해못하게 막는 정도가 다죠
그러던 와중 오늘은 좀 많이 안좋으시더군요...킁
제가 말리니까 막 뭐라뭐라 하시면서
저한태 주먹을 휘두르셨어요
물론 복싱을 쬐금 배운 저라
더킹과 위빙 실전으로 샥 샥 피하던 와중....
몸을 숙이시던만 그대로 제 턱에 머리를 박으셨네요...킁
아주 정타 터져서 그런가 입술 터졌구요
가장큰 문제는... 아직 교정 하는 중인데
앞니가 틀어지고 이 뒷편에 붙혀둔 유지기가 떨어졌습니다.ㅠㅜ
살짝 앞니가 흔들흔들 하네요
ㅠㅜ 아픕니다...... 좀 떨어져서 피 닦고 이 보고 있으니까
아까 때린 어르신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시네요
일단...이빨만 문제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교정을 서울에서 해서...
교정기 만지러 진주~서울 가야되는게 걱정이네요..ㅋㅋ
일단 오늘 근처 치과 가서 검진이나 받아봐야겠습니다.
요양원,요양병원등에서 수급자에 대한 폭력이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수급자한테 맞는 경우도 많습니다..ㅠㅜ
힝... 치매 걸리신분에게 뭐라 할수도 없는거고
(진짜로 때리고싶어서 그랬던건 아닐겁니다)
숙이는거 보고 빽스탭 쳤어야되는데
차라리 편의점 알바할때 동전 쓰로잉이 더 심했던거 같네요 ㅋㅋ
교정중인 치아도 크게 문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래요...... 살면서 쌓은 인품을 부셔버리는 병이라...
쥐어터지는게 일이죠..ㅋㅋㅋㅋㅋ
사회복지사 인권을 지켜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스스로 잘 지키는 수밖에...
제 아내도 사회복지사였다가 최근에 공무원시험봐서 사회복지공무원이 되었지만..
사회복지사 새내기 시절 장애인에게 성추행 당한적도 있었죠.
가서 줘 패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남자친구시절.. 참.. 많이 속이 상하는 글이네요...
이미 188cm/90kg 근력45kg 인데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생각이 있었음 차라리 다른 질병 사망률을 높히던가....ㅡ.ㅡ
gm나와!!
선배님 응원합니다 !!
치아는 별탈 없으셔야 할텐데 .
저희도 거주인분들에게 가끔씩 맞고 그래서
작성자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ㅠㅠ
서비스제공자로써 심리치유에 대한 지원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매노인 앞에서 더킹과 위빙을 하셨다니까...ㅋ
죄송합니다. 치료 잘 받으세요.
쾌차하세요!!
코미어(78세): 인지 저하, 전직 ufc 헤비급 챔피언?!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ㅜㅜ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늙어서 치매 안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꼭 치료제 만들어 주세요..~
물 싸다구, 손톱 고속도로, 저주, 욕먹기, 꼬집히기, 잡아뜯기…
정말 고생많으시내요.
꼭 별탈 없이 좋아지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냥 폭력적인 사람인것 아닐까요?
얼마전 돌아가신 할머니도 치매에 걸리셨지만 본래 성격이 바뀌시진 않았어요
그래서 더 @@같은 병이에요
고생 많으시네요.
아무쪼록 치과 치료는 큰 탈 없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다치신곳 잘 낫기를 바라고 하시는일 건승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