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평생 서울 살았고
저 때문에 광주광역시에 내려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친구고 친척이고 모두 떨어진 지방이라 저 아니면 이야기 할 사람도 없죠.
그래서 매일 퇴근하면 한달에 한번있는 회식을 제외하고 칼같이 집에 와서 와이프와 밥먹고 커피먹고 시간 보냅니다.
06시 출근 15시 퇴근이라 일찍 자기는 하지만요.
야간에는 15시 출근 1시 퇴근..
오늘 와이파이님이 친구랑 랜선 회식한다기에 피해주고 있는데
세상 사람이 해맑네요.
물론 저와 있을때도 밝았는데
그냥 느낌이 ...
미안하네요. 조금 눈물도 나고
저 때문에 먼 타지 지방에 와서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서울로 발령나서 살았으면 어땟을까 싶기도 하고
참... 먹먹한 저녁입니다.
잘 하셨어요
와이프분의 선함이 글에서 느껴집니다
어차피 지금도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데 그땐 왜 경기도를 고집했었는지...휴
직장문제도 있었지만 내가 덜 절실했던건 아닌가...하는 후회가 들어요. 지금와선 후회해도 늦었지만요.
더욱 사랑하시며 지내시길..
/Vollago
와이프 참 밝은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연애기간 3년동안 제가 거의 서울 올라갔습니다.
거진 2주에 한번 1주에 한번 장인장모님집이 내집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장인장모가 아니라 제 부모님인 느낌 ㅎㅎ
와이프도 노력해 주니 고맙고
저는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든데 모두들 힘 내보아요.
좋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대게는 다들 이렇게 사는거라며 타인의 아픔이나 슬픔에는 공감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더 행복하세요~^-^
동네친구는 소중하니까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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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주변 사람들이랑 잘 어울려서 참 고맙네요.
지금하시는 것처럼 고마워하고 잘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낼 맛난거라도 사들고 가셔요!
어디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이다.
애달픈 마음을 사랑이라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 오래 기억하셨다가
가끔 섭섭하고 미워질때 떠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