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에 글 보고 제 얘기를 좀 해보자면...
예비처제들과 자영업하시는 부모님이 사시는 당시 여친집에 아주 자주 놀러갔었습니다.
부모님 일찍나가서 늦게들어오셔도
갈때마다 항상 깨끗하고 뭐 다 좋고 다 재밌고
제가 와이프 대비 그리좋은 스펙의 형부감이 아닌데도
읏쌰읏쌰 하며 얼른 결혼 안하냐고..
처제들이 너무나도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줬었죠.
몇번 위기가 있을때도 ㅇㅇ오빠가(결혼전이니) 최고라고..
결혼을 끝까지 성사시켜준..
그리고 결혼후 알게된 진실..
너무 안치우고 덜렁대고 맨날 뭐 잃어버리고
심부름시키고...
제일 좋은방 혼자 독방쓰고 동생들은 작은방에 둘이 쓰게하는 폭압에..
제발 시집가라. 하며 응원하던거엿.
처제들의 몫은 지난 수년간 저혼자의 몫으로 ㅠㅠ
뭐 처가집에서 금사위 대접받긴 합니다.
처제들이 지금도 제 생일을 거하게 챙긴단 ㅠ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54144CLIEN
이거군요. ㅋㅋㅋ...
옷장을 향해 나있는 좁은 오솔길이 보이네요
왜 이게 들리죠 ㅋㅋ
김서방 우짜겠노,,, 여까지 왔는데 ㅋㅋ
저도 곧 결혼하는데...
예비처남이 저 불쌍하대요...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평생 최소도못하는 결혼 하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