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니컬데미지님 10년 정도 근무했던 사람들이라~ 사실 대충 다 알아서 할 얘기가 그닥 없어요~~ ^^
삭제 되었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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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유님 우아~~!! 제 생각과 너무 비슷합니다. 괜히 어설프게 어울렸다가 무시당하느니, 적당히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요... 사실 직장이 사교 모임이 아니라 월급만 따박따박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기에요... 빠이유님 댓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순진한뉴비
IP 126.♡.247.5
08-17
2021-08-17 1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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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세요
나는 병풍이다 나는 공기다 나는 까라면 까는 등신이다 나는 불합리에 대항하지 않는다 나 하나 손해보면 모두가 행복하다
신입때부터 여초 직장 근무자 입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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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뉴비님 여초 직장 대선배님 말씀 가슴깊이 세겨 듣겠습니다.!!!!
리스테린네추럴
IP 112.♡.180.92
08-17
2021-08-17 1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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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이 안맞는경우, 따로 먹는걸 저도 좋아하는데 먹고와서 커피타임같은 경우는 함께해요 - 이야기거리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있더라구요 나이, 결혼유무, 성별에 상관없이요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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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네추럴님 말씀하신대로 식사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다과모임 좋네요. 가끔 커피나 간식 사면서 시도해볼게요!!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
폼보드
IP 210.♡.237.10
08-17
2021-08-17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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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거리 두시는게 잘하시는 겁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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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보드님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은 여직원들과 적당한 거리두기! 세상은 제게만 거리를 두네요~~! ^^ 의견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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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노라조님 호구 안 되게 잘 하고 있는거죠~ ? 신바람노라조님 감사합니다. ^^
꿈꾸는까마귀
IP 117.♡.114.44
08-17
2021-08-17 1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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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케바케이긴 합니다. 그래도 순한 분들만 계신 경우도 있으면 정말 다행이구요. 제가 좀 그랬어요. 저도 저 혼자 남자였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나마 3명이 저랑 동갑이어서 챙겨줘서 살았지 아니었으면 죽어났을 겁니다. 일단 점심 시간에 자리 비워주시는 건 제가 보기에는 정말 잘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업무 관련으로 상대방 책상 가서 이야기할 때 거리감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해야 해서 몸을 굽혀서 다가가야 하는데 제가 좀 목소리가 저음이라서 상대방 얼굴이랑 제 얼굴이 좀 가까울 때 화면 보면서 이야기하면 귀에 자극이 심한가 보더라구요... 이거 관련해서 사수분께 몇 번 혼이 났었습니다. 냄새 관련 문제도 중요하니, 데오드란트 필수이구요. 향수는 가급적 냄새 강하지 않은 걸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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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까마귀님 우아 피와 살이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희 사무실 분들도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순하고 좋은 분들이라 다행입니다. ^^
엘츠
IP 49.♡.33.91
08-17
2021-08-17 13: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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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초집단에 남자가 끼어들려고 하면 반드시 구설이 생깁니다. 외로움 많이 타는 타입이 아니시라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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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츠님 사실 처음엔 조~~ 금 쓸쓸했어요!!! 하지만 사람이 또 금방 적응하드라구요~~ ^^
나이쑤가이이
IP 59.♡.215.74
08-17
2021-08-17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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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웬만한 공기업이나 학교 등등 여초 많은거 같아요 점심시간에만 그러면 그런갑다 하는데 오후 서너시에도 치킨피자 빙수 배달시켜서 모이는데 아…국녹을 먹는 입장에서 미안해서 그건 참여 안했어요. 뭐라하고 싶지만 팀장도 같이 그러고 있는데 제가 뭐라하기도 그렇고…당연한 얘기지만 동료간 프렌드십보다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39:11
·
@나이쑤가이이님 제 마인드와 비슷하여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JohnLee
IP 223.♡.175.199
08-17
2021-08-17 13: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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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명의 여성과 함께 작은 사무실에 나홀로 남성으로 있습니다. 모두 어린 친구들이라 여성분 가운데 최고연장자인 친구가 적절하게 거리조정해주고 있어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언니같다고들 하며 신랑 이야기 시댁 이야기, 남친 이야기를 너무 스스럼없이 하는 바람에 남자를 잘 아는 언니의 입장으로 대화를 받아주다보니 종종 성정체성이 무디어지긴 합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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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Lee님 우아! 9분이나 모시고(?) 계시군요!! 저보다 더 많은 여성분들과 계신분도 있다니, 안도의 한숨을 셔봅니다. 남성 정체성 꼭 붙들고 계시길 기원드립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IP 223.♡.180.253
08-17
2021-08-17 13: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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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이 형성되어 있다면 양쪽 파벌의 한명씩 친해지는게 중요하고 파벌이 없다면 그냥 어울리시면 됩니다. 내가 무리의 최상급자라면 상관없는데 애매하면 업무적으로나 생활적으로 힘드실겁니다.
미혼이시면 저 기혼자 하나가 점심시간에 미혼 여성 3명과 한번씩 결혼시키는 시나리오 가지고 웃고 떠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탐색할 겸 밥한번 사세요. 주변에 브런치나 샐러드 전문점 같은데 가자고 하면 됩니다 ㅎㅎ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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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님 의외로 여성 직원분들이 먹는거에 약하시더라구요~~ 조만간 맛있는걸로 제안 한 번 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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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님 제가 먼저 남자여자를 구분하면서 다가가니 벽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 입니다. "여기 남자가 어딨어?" 정말 좋은 조언 입니다. 고맙습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58:04
·
@가을바람님 낄끼빠빠 잘해야겠네요. 언제나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뒷담화! 언젠간 무조건 당사자에게 들어가더라구요~~ 피와 살이되는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_^
고요재
IP 39.♡.230.52
08-17
2021-08-17 1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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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님
규화보전의 완성인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는오빠야
IP 220.♡.38.52
08-17
2021-08-17 13: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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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bears님 저희 왕언니도 저랑 나이도 비슷하고 오랜기간 봐와서~~ 저를 나름 케어해 주고 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괜히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obbears님 글을 보니까 왕언니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의 전환 감사합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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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20분이나 더 쓸 수 있다니..ㄷㄷ
이제 대화의 주제는 아는오빠야님으로ㅋ
나는 병풍이다
나는 공기다
나는 까라면 까는 등신이다
나는 불합리에 대항하지 않는다
나 하나 손해보면 모두가 행복하다
신입때부터 여초 직장 근무자 입니다
먹고와서 커피타임같은 경우는 함께해요 -
이야기거리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있더라구요
나이, 결혼유무, 성별에 상관없이요
저도 저 혼자 남자였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나마 3명이 저랑 동갑이어서 챙겨줘서 살았지 아니었으면 죽어났을 겁니다.
일단 점심 시간에 자리 비워주시는 건 제가 보기에는 정말 잘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업무 관련으로 상대방 책상 가서 이야기할 때 거리감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해야 해서 몸을 굽혀서 다가가야 하는데 제가 좀 목소리가 저음이라서 상대방 얼굴이랑 제 얼굴이 좀 가까울 때 화면 보면서 이야기하면 귀에 자극이 심한가 보더라구요... 이거 관련해서 사수분께 몇 번 혼이 났었습니다.
냄새 관련 문제도 중요하니, 데오드란트 필수이구요. 향수는 가급적 냄새 강하지 않은 걸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드시 구설이 생깁니다.
외로움 많이 타는 타입이 아니시라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점심시간에만 그러면 그런갑다 하는데
오후 서너시에도 치킨피자 빙수 배달시켜서 모이는데
아…국녹을 먹는 입장에서 미안해서 그건 참여 안했어요.
뭐라하고 싶지만 팀장도 같이 그러고 있는데 제가 뭐라하기도 그렇고…당연한 얘기지만 동료간 프렌드십보다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리의 최상급자라면 상관없는데 애매하면 업무적으로나 생활적으로 힘드실겁니다.
미혼이시면 저 기혼자 하나가 점심시간에 미혼 여성 3명과 한번씩 결혼시키는 시나리오 가지고 웃고 떠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탐색할 겸 밥한번 사세요.
주변에 브런치나 샐러드 전문점 같은데 가자고 하면 됩니다 ㅎㅎ
규화보전의 완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