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들 보니 출연진 말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뭐라 하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제작진이 짠 판에서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했다치더라도..
제작진이 짠 틀 자체나 편집톤들이 정말 너무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안84의 5년만의 마감인데. 얼마나 멘탈이 갈리고 갈리며 끝낸 작업인것을 알면서?
마지막에 스튜디오에서 케잌주며 뭘 하려나 등은 잘 모르겠지만....
너무 기안이라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편의적이에요.
기안이 예능치트키인건 치트키인거고, 그도 한명의 사람... 심지어 공황을 앓고 있는 여린 정신의 소유자인데 이걸?
하루이틀 옆에서 본 사이도 아닐텐데 이정도면 제작진들이 기안이랑 과연 제대로 된 관계맺기나 되어 있나 싶습니다.
그냥 스튜디오에서 기안84 기행 보며 기겁하는 사람들 태도 수준에서(과거 박나래 손담비 애매한 해명했던) 얼마나 다를지? 싶었네요.
가볍게 생각해도 한혜진이나 이시언- 뭐...다른 멤버들에게도 이런 장난질을 칠리가 없음이 너무 극명하죠.
예컨데 이시언 드라마 종영기념으로 뭘 한다나 한혜진 은퇴기념 뭘 한다... 이런 이벤트에서 저런 몰카를?
아무튼 출연진들이야 짜놓은 틀 내에서 그냥 못된 사람들 되고 있으니 해명하기도 애매한 피해자들이 되어버렸단 생각이고..
저번처럼 출연자들만 애매하게 해명이나 사과만 하는걸로 끝날 것 같아 속도 상하고 그렇네요.... 에혀.
저는 출연진들이야... 정말 기안84고 전현무 박나래 키고 직간접적으로 다 피해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기획, 촬영, 편집 과정에서 전혀 눈치 못챈 제작진들이 신기할 뿐이에요.
기안이 진짜 보살인거 같네요
저는 출연진들이야... 순간순간 표정에 미안해하는것들이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이딴 그림으로 예능 찍게 만든 제작진들이 문제란 생각..
/Vollago
그렇게 애정햇던 나혼자 산다였는데
이제는 제가 봤던 그 나혼자 산다는 제목만 남았네요
전현무도 어이가 없었겠죠. 제작진이 똥싸놓고 전현무 혼자 치우라는 거니까...
출연진 중에서도 그나마- 전현무 성훈 정도는 기안에게 진심일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기안84가 저걸 본인이 해명하는 일이 오면
진짜 나혼산은 욕 먹고 폐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네. 정말 하다못해 편집 과정에서라도 깨닫고 편집톤이라도 바꿨어야 했어요. 그냥 이건 기안 놀리는게 재밌어 죽겠다는 식으로 어떻게든 살려내서 편집한 버전인게...
그게 박나래 화사 잘못은 아닐거고..... 전 제작진들이 신기합니다. 이 불편함을 우리만 느끼는건가? 이런 느낌... 출연진들도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이던데 말이죠.
다 모였으면 코로나에 머하는거냐는 소리 들었을듯요.
박나래 한테 저렇게 해봐요,,, 어떻게 되나... ?
출연자를 존중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이제 그만 해야죠
저는 다음편에 짜잔하고 다른 멤버들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니...진짜 충공깽이네요
방송을 보질 않아서 실제 느낌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걸 다 떠나서 현재 나혼산 멤버가 뭔가 저런 모임을 하기 애매한 편이죠.
손담비, 키, 성훈, 화자, 이장우 등은 그냥 비지니스 멤버라서….
예전 기안-이시언-헨리 - 전현무 - 한혜진-박나래 때만해도
너무 친목질하는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을만큼
서로가 찐친이 형성되서 저런 여행이 가능했지만
현재 멤버로는 그냥 부장님 등산회죠.
전 오히려 예전에 기안+이장우, 기안+성훈을 붙여주며 에피소드를 만드는게
뭔가 입지가 애매한 멤버들을 기안을 이용해 이미지업 시키려는게 보여서 더 찝찝해보이더군요.
이시언,한혜진 정도 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