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rback님 아님 육포 같은거는 또 px가면 여러가지 종류로 은근 있어요 요즘에야 월급 받으니까 3000-4000원짜리 사먹는거야 일도 아니고요 마카롱은 판매품목에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그 사이에 품목 추가 되었을수도?) 호불호는 있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라 봅니다
GOEST
IP 211.♡.80.226
08-15
2021-08-15 00:12:46
·
@cornerback님 다수의 식성을 반영 한다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육포야 말로 호불호 엄청 강한 음식이랍니다… (생고기 말린걸 왜 먹냐는 소릴 들어봤습니다)
밥 안 주고 저거만 안 주는게 아니잖아요.
피자나 치킨 돌렸으면 하시나요?
그냥 추가로 나오는 간식인데 문제될 게 있나요?
멸치 몇마리씩 나눠 먹으라고 하는거보다 훨씬 낫구만
저걸로 "감사해야 한다"고 누가 그러나요.
쉬는 시간이면 휴대폰 들여다 보며 누워 있고 PX 가서 맘대로 사 먹는 사병들이 마카롱 두 개로 고마워할리가 있습니까.
군대 와서 마카롱도 먹어보네 하고 말겠죠.
한창 배고픈 나이일때 저걸로 괜찮을까요...
정작 군대에서 민원처리 비용으로 갖고있던걸로 사준거..
마카롱 비싸기만하고 안 좋아하는 사람한텐 정말 창렬인데 말이죠...
요즘 밥을 못먹나요?
제가 복무중에 나왔다면 좋았을겁니다.
Clienkit3 Betatester/
심지어 생선도 가시 잘 발라져서 먹기좋게 순살 위주로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런 특식으로 편의점서 파는 닭다리류 나오기도 합니다 ㅎㅎ
요즘은 짬 말고 먹고 싶은 고기 먹으려면 폰 받으면 배민이나 요기요 켜서 먹고싶은 치킨족발 주문하고 위병소로 찾으러가도 되긴해요
개인적인 바램이신가요?
맛이 없을 수는 있어도 군대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하진 않을 텐데요.
36개월 시절이라고 해도 90년대 중후반이라면 고기가 부족하진 않았어요. 물론 부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긴 하지만...
학교 후배들 얘기로도... 심지어 IMF 막 터졌을때도
식용유 같은 특정 품목이 안들어왔던 정도이지 식사 단백질 공급량 자체는 별 차이 없었다고 말하곤 했었거든요.
Clienkit3 Betatester/
처음부터 그렇게 쓰셨으면 될 일입니다.
말 바꾸시기는.
- 얼마전 이태원 클라쓰 정주행한 1인
고기는 엄청 잘나와요.. 취사병에 따라서 맛이 극과 극일뿐이지 ㅋ
그리고 마카롱 자체는 좋은거같은데요 얼마로 책정되서 뿌려졌을진 모르겠지만
물론 달라져가는 입맛을 반영하는 것이고 옳은 방향이죠
군대는 단게 최고죠
조리해야하면 급양만 개고생이죠
마카롱은 판매품목에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그 사이에 품목 추가 되었을수도?) 호불호는 있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라 봅니다
요즘은 군대서 다이어트도 하고 식이하며 몸 만드는 친구들도 많아서 마냥 우걱우걱 안 먹습니다 (그런의미에선 마카롱도 안 먹기도 하겠네요)
무엇보다도 1인1치킨 주문하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두가 획일화된 식어버린 1치킨 먹는 것도 비극일 겁니다 ㅎㅎ차라리 추가 돈으로 주고 알아서 먹고 싶은 치킨 사먹던가해라 하면 모를까요
그런 점에서 마카롱은 특별 간식으로 딱이잖나 싶네요.
뭐가 나와도 불만소리는 있겠죠
저같은 경우는 주면 군소리 없이 먹는 타입이라 ㅎㅎ
다들왜그러시지
뭐 국군의날도 아니고 멸치랑 새우깡 간식으로 주는것보다 나은데
간단하게 먹는데
그냥 초코파이나 줬으면 욕 안했을려나요.?? 밥 대신 준것도 아니고 치킨 얘기는 왜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