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 20대 제자녀석이랑 점심밥 먹는데..(학원강사였어요)
아리따운 제자친구랑..같이 나와서 셋이 잼께 놀고 다 델따 주고 집에 왔는데..
밤 열시쯤 제자녀석이 전화해서 샘 차에 친구 폰을 두고 온거 같으니 가보라고..
가보니 실제로 있어서..그럼 어쩔까??했더니 갖다 주심 좋다고..
암튼 그래서 갖다 주러 가서 그 새벽에 둘이 강릉을??응??뭐양??
후에 물어 보니 일부러 놓고 내렸답니다..아흐..
오래 사귀지는 않았지만..전대미문의 사건은 딱 한 번이었습니다..된장..
로또보다 어려운 확률의 그것이 일어나긴 했었습니다..ㅡ,.ㅡ
ps. 믿으시라..!
아. 결국 꿈이었군요.
납득~!
이 글 쓴 이유가 제자녀석 오랜만에 전화 왔는데..안부 묻다가 그 친구녀석이 이혼해서 혼자 산다는 얘길 들어서 갑자기 엣날 생각이 나서 써 보아요..!
이거 DLC 결제 해야 되는거 맞죠?
후배 분이 세상을 잘 배웠을 텐데요 ㅋㅋ
2천년대 초엔 그랬죠.
/Vollago
소설이어야만 합니다.클멘.
사귐이 시작될 때 그 꽁냥한 디테일을 얘기 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