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와사비 얘기가 나오니 갑자기 의식의 흐름이 와사비->겨자->겨자유->X수냉면->냉면먹고싶다로 가네요....
요즘에는 인스턴트 냉면이 거의 생면+육수 형태로 파는데,
80년대에 반공교육 받으며 국민학교 다니던 이제 40 중반 넘어선 저는, 생면 형태는 하이면 정도 밖에 못보고,
냉면은 건면+가루스프 형태의 청수X면이라는 놈을 주로 먹었습니다.
뭐 냉면 자체는 그냥 그냥 시판 냉면 맛(MSG, 엄마의맛) 이긴 한데,
이게 특이한게 "유성겨자"라는 겨자유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유성겨자를 넣으면 육수 위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게 되는데 이거 먹는 순간 코가 뻥 뚫리면서 찌릿한 느낌이 나는데,
이게 정말 중독되는 맛입니다.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좋아하는분도 꽤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이 겨자유 어서 파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ㅎㅎㅎㅎ
요새 파는 시판 냉면의 노란겨자는 왠지 이 느낌이 안나서요...
저 역시도 겨자유를 찾아 헤매다가,
동생이 중국 조미료 중 "찌애무어유" 또는 "제머유" 라는 놈을 알려주고 좀 나눠줘서 가져와 먹어봤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먹는 순간 느낌이 겨자유와 비슷한데 좀 더 세더군요...
코가 뻥 뚫리고 머리가 아픈 그 느낌.....
혀가 매운 그런느낌과는 전혀 다른....
긍데 요새는 이거도 파는 곳을 못찾겠네요 ㅠㅠ
그래서 결론은....
겨자유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지랑...
혹시 어서 파는지 아시는분 있는지 ㅎㅎㅎㅎㅎ
냉면먹고프네요.
근데 저 겨자유 만큼은 독보적인 듯 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사렵니다 ㅎ
그래도 맛있죠ㅎㅎㅎ
왜때문에 이게뭔지 기억이 날까요......??
이거 정말 얼마만에 소름 돋는 추억의 맛인가요??
울 오마니 생각이 간절하네유,,
이 맘때면 한 두번은 먹었겠죠..
ㅎㅎㅎ
지금 당장 시킵니다!!!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일요일에 아버지.어머니 유골함 이장합니다.
어려서 먹던 그 맛이 번뜩 떠오르는데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ㅠ..ㅠ
이게 뭐라고 정말 감사하네요,,,
쿠팡에팔아요~ 홍홍 겨자씨유 에요 2000원정도에요
찾으시는 그맛입니다 단, 많이 넣으시면 않되요 ㅠ
동생네랑 먹을려고 두개 주문했네요~^^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