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튜브 시청시간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요즘엔 인터넷을 하는 시간중 대부분의 시간이 유튜브를 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 오늘은 자기전에 어떤 영화나 tv프로 같은거 꼭 보고 자야지 싶다가도
구독중인 유튜브 몇개만 보고 영화봐야지 하고 유튜브 들어가면
그 영화나 tv는 전혀 못봅니다.
설령 영화를 보더라도
영화는 호흡이 기니까, 중간에 끊고 유튜브 보다가 돌아오고
유튜브 보다가 못돌아오고 그냥 영화 나중에 보고..
영화 보면서도 폰으로 유튜브 보고... ㅠ.ㅠ
보다만 영화만 몇편인지 모르고
꼭 챙겨보던 tv프로 한두개도, 이제 밀려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 읽는것도 대폭 줄어들었구요..
이거 진짜 제 삶을 갉아먹고 있다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 유튜브 끊어야지 싶다가도
그렇다면 영화, 드라마, tv쇼를 보는게 유튜브보다 더 유익하냐? 라고 생각해보면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가 유튜브 보는거의 상당부분은 지식, 상식, 취미, 과학, 역사, 시사 이런분야거든요.
그니까 제가 유튜브를 끊은 다음에
킹덤 아신전도 잘 보고
대탈출도 빠짐없이 보고
골목식당도 보고, 나혼자산다도 보고, 돌싱포맨도 보고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최신 짤들과 사건들과 이슈들을 섭렵하면
과연 그게 더 나은 선택인가? 아닌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암튼.. 이런 결론으로 오늘도 유튜브 속으로 갑니다 ㅠ.ㅠ
특히 말 어렵게 쓰는거에 적응이 안되요
제목낚시 ((이것)으로 궁금하게 해서 동영상 무조건 보게 낚는 것)
걸러내니까 주로 구독하는 것만 추천으로 올라오네요.
"이것" 타령하길래 ytn부터 추천 제거했고요. 극혐 ㅋㅋㅋㅋㅋ
저의 알고리즘 안에서는 이제 봤던 것만 재탕으로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