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야구 인기가 뜨거운 지역에 살고 있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야구가 뭐그리 재밌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람들 모이면 야구 이야기 엄청 많이 하더군요. 젊은 여성들도 그렇구요.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재미의 요소라든가..
옛날부터 야구 인기가 뜨거운 지역에 살고 있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야구가 뭐그리 재밌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람들 모이면 야구 이야기 엄청 많이 하더군요. 젊은 여성들도 그렇구요.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재미의 요소라든가..
かりんちゃん大好きㅡ
+1요
그리고 숫자보는 재미가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많긴 많아요 8개구단 126경기 체제가 비율이 딱 좋았는데...
붓싼 갈매기는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축구나 다른 구기 종목도 수싸움이 있지만 같은 상황은 펼쳐지지 않죠.
야구는 정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예상하고 그게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는게 취향에 맞으면 재밌는것 같아요.
즉 선수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욕을 체계적인 근거를 갖추어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야 2 Cfoot, 지난 타석에서도 커브에 스윙삼진 당하더니 이번에도 당햐냐."
"감독 @#$@#아, 좌투 상대 타율이 5할이 넘는데 투수 교체 안할 때 부터 내가 이 꼴 날 줄 알아봤다."
등등
중독성. 이게 쩝니다.. 진짜.
매일 하는 스포츠라 그런지.. 경기 안보거나 퇴근때 잠깐잠깐 돌려봐도 되고..
식당에서도 그냥 틀어놓고 있는거죠.
이 중독성이 야구 최대의 무기입니다.
경기가144 경기긴 하지만 그중 한두경기에서 그 스릴을 느끼면 나머지 엉망인 경기들을 그냥 관성으로 보게 되는거죠
엄청 비효율적인거 같지만 뭐 저녁에 시간 느긋하시면 매일 즐길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저녁때 바쁘고 가족들 신경쓰고 하면 야구 즐기기는 좀 어려울거 같네요
지금은 안간지 10여년 되었지만요.
숨막히는 박진감은 없지만 때마다 터지는 적시타의 짜릿함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가끔 연출되는 드라마틱한 역전승의 묘미도 늘 야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구장에 직접 가면 느낄 수 있는 내 팀을 응원하는 재미도 야구를 좋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네요.
아…쓰다보니 야구장에 넘 가고 싶네요ㅜㅜ
영대영의 게임, 그러다 양팀 총합 30점일 때도 있고요. 늘 잘하는 또는 늘 못하는 선수는 없어요. 반전 매력.
물론 다른 스포츠도 그러하겠지만, 2009년 시즌 당시 2위와 8위팀의 경기(두산과 히어로즈)를 처음 접하면서 폴.인.럽~
이제는 애증이 되었어요. 중독을 끊지 못했어요. 힘드러요. 선수들이 실수하면 비아냥 거리고 모지리라고 욕합니다. 그런데 내심 잘하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부응하면 박수, 못하면 또 욕해요. 모지리라고.
부디 큰 사고 안 치고, 특히 법적 사고 안치고 오래 뛰어주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욕해요. 모지리라고. 아기자기 같은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