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이후
사람 많이 모이는 마트 같은 곳에서 장보거나 하는게 좀 꺼려져서
지난 2년여간 와이프가 왠만한 장보기는 전부 쿠팡으로 주문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 1.2회 한번에 10여만원 정도씩 거진 2년간 100주 정도니까 대략 쿠팡에서 식료품 장보기한 금액만 최소 1500-2000 만원 어치 정도 되겠네요
와이프 그동안 크게 불만없고 특별히 상품이 파손되거나 했던 경우 외에는 반품이나 교환을 신청한 적도 없었습니다.
간혹 쿠팡의 묻지마 교환.환불 정책을 악용한 블랙컨슈머들 사례 보면서 굳이 왜 저러나...싶었죠
그런데 최근 한달여간 문제가 생겼습니다.
쿠팡의 배송 물류 시스템이 바뀐 건지 배송시 포장 상태가 매우 엉망인 상태로 최근 몇차례 계속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십여가지 이상을 한 박스에 다 담아놓고 박스 포장의 테이핑도 제대로 안되어서 박스 테이핑 다 떨어진채로 오고 그 상태로 아이스팩 딸랑 한개 정도 넣어놔서 당연히 냉동.냉장 식품들 죄다 녹거나 흐물거리는 상태로 배송 되어 왔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최근 몇차례 계속 비슷하게 엉망으로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
겨울철도 아니고 여름철이라 당연히 해당 식품들 교환.재배송을 요청했고 품절등으로 교환 안되서 반품.환불 처리로 몇차례 진행이 되었습니다 (자체 폐기 요청)
이 경우 와이프는 당연히 해당 제품들 포장들 다 분리수거 하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일일이 넣어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 다시 쿠팡에서 다른걸로 재주문을 하거나 급한건 동네 마트등에 가서 또 샀구요
수차례 반복적인 문제 발생해서 포장을 신경써 주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상품들 한 박스에 담지 말아달라는 요청 사항도 수차례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도 위 사진과 같은 상태로 식품들이 배송 되어 왔더군요 따로 뜯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박스의 테이핑은 너덜 너덜하고 열어보니 내부에 은박 보냉팩도 반쯤 벌어진 상태 10여개 가까운 식품들 한 상자에 담아놓고서는 아이스팩은 달랑 1개 (이 폭염에) 넣어서 당연히 아이스팩은 이미 그냥 미지근한 물주머니 였습니다
바로 쿠팡 앱에서 교환을 하려고 하니 마이쿠팡 처리불가로 고객센터로 연락 하라고 해서 직접 전화하니 상단원은 전산상 교환 불가 일반 반품만 가능한 상태라 답변합니다
쉽게 말해 블락된거죠
아니 자기들이 저따위로 이 폭염속에 지난 한달동안 계속 저따위 포장으로 식품들 배송해놓고 교환.환불 이어졌다며 블락을 시킨겁니다
CS 담당자 연락 바란다고 하니 전달 하겠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토요일 상황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 반품 후 환불에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먹을거 시킨가니까 먹게 교환해 달라고) 자기들 멋대로 반품 접수 해 놓고 수거할테니 물품들 내놓으랍니다. (건들지도 않았음)
다시 또 고객센터 통화하니 또 똑같은 말 반복합니다 cs 담당자 신속하게 연락주도록 하겠답니다
월요일.화요일 네... 연락 없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연락 오더니 (이것도 왜 연락 안주냐고 또 통화 하니까) 해당 사안에 대해 전산상 자동으로 그렇게 처리된거 같다 (최근 몇차례 반복된 교환불가 환불등이 이유겠죠)
하지만 어쩔 수 없다네요 ㅎ
와이프는 우리 블랙컨슈머 된거냐고 어이가 없다고 하네요 저는 그러길레 지난번 쿠팡 물류센터 사망사고등 이야기 나올때 왠만하먄 쓰지 말라 (내가 마트 그냥 마트 가겠다) 고 했잖냐고...
와이프 부들 부들 하면서 다신 안 시킨다고
자기가 지난 한달여동안 폐기들 일일이 뜯어서 분리수거 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한거만 몇개인데 사람을 블랙 컨슈머 취급하냐고 분노중입니다
뭐 쿠팡이 블랙 컨슈머 취급하면 그러라고 하죠
쿠팡 같은 거대한 기업에게 고작 식료품 따위나 연간 천만원 정도 시키는 (다른걸 와이프가 더 뭘 시키고 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액 고객 따위가 뭐 필요 하겠습니까
이제 외이프도 쿠팡 없이도 잘 살거니까
필요 없다며 바로 쿠팡 앱 삭제 합니다
쿠팡은 갈수록 모든 부분에서 똥통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쿠팡은 절대 사지 말라 일러도 공산품 중 익일 아침에 배송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가끔 시키더군요.
그냥 제가 좀 고생하고 동네마트 등에서 장바구니 들고 다녀오면 됩니다.
뭐 저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쿠팡 안 쓰고 있지만 와이프가 그동안 그냥 편하게 쓴다며 쓰더니 이번에 아주 학을 띄네요. (기부니가 아주 나쁘답니다)
분명 초창기에는 배송 박스도 꽤 두껍고 탄탄한 (내부에 은박 코팅도 되어있는) 박스로 배송하더니 언제부턴가 그냥 얇디 얇은 싸구려 종이 박스로 배송하더군요. 아이스팩도 그냥 흐물 흐물한 종이 아이스팩 쓰면서 그조차도 몇개를 주문하든 한 박스에 한두개가 고작...
주소등 있어서 해당 사진은 삭제합니다.
네 그동안 와이프 별 불만 없이 쓰다가 최근에 계속 저따위로 온다며 뭐라 하더군요.
화가난 고객들에게 거지같이 대응하는건 정말 바뀌어야 된다 봅니다.
업체측의 과실로 인해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대상자들은
이미 마음이 한번 상한 상태에서 전화하는건데
거기에 기름을 끼얹는 태도로 상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몇번 겪었고, 통화내용, 시간 등을 기록해서 고객의 소리로 몇번 남겼었네요
그래서 SSG나 네이버 등으로 갈아타는 중이네요
뭐 상담원들이 뭘 할 수 있는 권한도 암것도 없고 그냥 전달하겠다...이거 뿐이죠
이게 포장 하는 사람들이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하는거라 어쩔수 없을 겁니다
포장할 물건이 오면 한박스에 들어갈 물품이 구성 되어 나오는거라 일반 판매자들 처럼 상황에 맞게 조율 할수가 없거든요
포장 상태가 개판인거는 포장 사원이 초보 이거나 해서 그런것 같은데 이것도 솔직히 복불복이라 방법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시스템 적인 문제라 쉽게 고쳐 지기는 힘들 겁니다
네 그런 부분도 이해는 하는데 그래서 주문자 입장에서 저따위로 배송온걸 그냥 암말없이 이 삼복더위에 그냥 먹을께요 할 수는 없잖아요. 당연히 교환을 요구하는게 당연한데 또 품절등으로 교환 불가하니 환불 진행한다고 지들이 그랬던것들이 최근 몇차례 있었다고 너 블랙 컨슈머...라고 취급하는게 웃겨서요.
뭐 전 이미 꽤 전부터 쿠팡 이용 자체를 안 하고 있습니다만
와이프는 그냥 편하고 익숙해서 쓴다고 쓰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아주 학을 띄네요.
마켓컬리가 좀 더 낫더라고요
프레쉬가 프레쉬 하지 않아요 ㅋ
배송시 포장 상태도 문제지만 거듭된 문제로 문제를 계속 제기하니 고객을 블락시켜 버린다는게 웃깁니다
딱 마인드가 너 하나 아니어도 우리 쓸 사람 많으니까 상관없다 라고 봅니다
최근 로땡프레쉬를 안시켰는데 안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어디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선택지는 있죠 굳이 저런 취급과 불편 겪으면서 쓸 이유 없습니다
와이프에게 추천해 줘야겠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저따위로 보낸것도 웃긴데 수년간 꾸준히 이용한 소비자를 블랙 컨슈머 취급하는게 더 웃깁니다
네 그냥 대충 때려넣기네요 그게 뭐든요
최근 닭다리 시켰는데 아이스팩없이 그냥 뽁뽁이에 담아보내서 교환요청했더니 다음날 제대로 다시 배송해주긴 했는데
왜 회수는 안하고 내가 폐기처분해야 하는지..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라 돈도 내야하는데..
회수는 안하고 내가 폐기처분해야 하는지..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라 돈도 내야하는데..
그러니까요
와이프 제가 지난 논란들 때 왠만하면 쓰지 말자 했어고 그냥 익숙하니 쓴다고 하더니 막상 본인이 저런 취급 당하니 바로 탈퇴.앱삭제 합니다
말로는 고객이 우선이니 어쩌니 하면서도 지들 일용직 노동자 취급하는거 똑같이 고객한테도 하는 꼬라지가 가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