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메시아님 사실 이집 저집 다니며 놀다가 저희 집에 정착한? 느낌인데... 저리 애가 계속 남의 집에 신세지면 좋아할 어른들이 없죠. 그 애 집에서 아이를 챙기는 게 맞는데, 그러질 않으니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연락처 정도만 아는 아이 친구 할머니와 아빠에게 뼈있는 조언을 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감쟈감쟈
IP 118.♡.31.210
08-05
2021-08-05 08:19:20
·
@YKid님 뼈 있는 조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간 몇 달 동안 우리 아이와 잘 지내고 잘 놀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도 크고, 우리 가족만의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떨어져 지내야 할 것 같다, 정도로 말씀하시면 그 집에서도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을까요..?
Domybest
IP 222.♡.186.207
08-05
2021-08-05 10:59:36
·
@YKid님 저도 이댓글대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애초에 타인이 내가 원하는 빈도로 딱 맞춰서 방문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것도 애기들이면 더더욱 ㅋㅋ
Lightuser
IP 223.♡.18.60
08-05
2021-08-05 03:42:10
·
진짜 고민되시겠네요. 너무 맘이 좋으신분이라 거절 못하셔서 … 뾰족한 수가 없어서 문제네여 친구 부모가 보살펴야 하는데 꼬마도 오죽하면 집에 안가고 …
@삼혼4님 위에도 적었지만.. 할머니, 아빠 연락처를 알지만 그리 가깝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대고 당신들 애 그렇게 기르면 안된다는 요지의 의사표현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잘 모르지만 삼혼4님의 유년시절에 위로와 격려 전해드리고 싶네요. 잘 견뎌내셨습니다...
사실 저도 살짝 방치당하면서 커서 감정이입을 좀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시어머
IP 121.♡.206.127
08-05
2021-08-05 08:30:29
·
@삼혼4님 저도 제 어릴때 저런 기간이 있어서 갑자기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그집이 저희집보다 크고 게임기도 있고 그래서 친구가 없는데도 가서 노닥 거리고 그랬어요. 물론 예의따위 차리지도 않았겠죠. 아마 기억엔 그집 아주머니가 그만오라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그때 느낌이 살아납니다. 아...정말 염치없는 꼬맹이었구나 하는...
IP 117.♡.14.65
08-05
2021-08-05 08:33:35
·
@YKid님 그냥 오면 어디 가야 한다고 데리고 나가세요. 다음 날 오면 코로나로 안된다고 하고 다음날 오면 식사 전에 돌려보내구요
그 애들을 모아서 일을 자꾸 시키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들은 예긴데 어떤 노부부가 새로 집을 장만해서 이사를 했는데 동네 꼬마 녀석들이 매일 집 앞에 와서 시끄럽게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너무 시끄러워서 고민하다가 거기의 대장을 불러 매일 노래도 불러주고 해서 잘 듣고 있다고 500원씩 주며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 요청도 하고요 그러다가 어느 날 꼬마대장에게 이제는 500원씩 주기가 어려우니 100원씩 만하면 안 되는지 물었더니 이러면 곤란하다고 하며 다른 애들을 데리고 다 떠났다고 합니다 재들의 놀이를 일로 만들어버리고 그 일에 대한 대가를 박하게 주니 다 떠나버린 거죠 노는 맥을 끊거나 애들이 하기 싫어할 만한 일을 자꾸 하게 하거나 여러 가지 구상해 볼 수 있죠 아니면 그 아이를 불러놓고 힘들어하시는 점을 모두 말하세요 그리고 규칙을 정하세요 그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서 같이 오는 아이들을 통제하게 하세요 무엇을 하면 안 되고 정리가 안되면 오히려 못 가게 하시고 등등 그냥 몇 자 적어봅니다 아이들도 머리 좋아요
고구미세트
IP 121.♡.177.20
08-05
2021-08-05 04:47:38
·
@indurs님 현실은.....절대 하면 안됩니다.. 자기애 데려다가 일시킨다고..
으르신들 말에.... 애 봐주는 노고는 없다고 그간 아이 돌봐준 것에대해 생각도 않고... 어처구니.없는 상황 벌어집니다...
이건... 실제 본겁니다..
플라잉바이크
IP 1.♡.69.25
08-05
2021-08-05 08:36:42
·
@indurs님 아이디어가 정말..굿입니다
indurs
IP 110.♡.37.37
08-05
2021-08-05 04:51:43
·
꼭 일을 시키 란 말은 아니고요 그냥 애들이 일처럼 느껴지게 만들라는 말이죠
A1586
IP 223.♡.202.57
08-05
2021-08-05 04:53:20
·
어른들끼리 대면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네요 .. Clienkit3 Betatester/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플방지위원회장
IP 182.♡.179.22
08-05
2021-08-05 05:04:07
·
놀게 해주되 시간이 길어지면 애한테 잘 얘기해서 보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2시간만 놀아라고 미리 언질주면 되요. 그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난지도
IP 116.♡.103.121
08-05
2021-08-05 11:54:16
·
@무하하님 이게 좋은 방법같네요
볶은양파
IP 175.♡.14.202
08-05
2021-08-05 05:20:35
·
애가 무슨 잘못인가요 잘못은 어른이 하는 거지 마음에 걸리시는 부분이 있고 아이가 놀러 오는 것 자체가 문재인 상황이 아니라면 그쪽 부모님과 직접 만나서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 하시고 이 정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그쪽에서도 신경을 좀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명확하게 오해하지 않도록 돌려서 말하지 않으시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 일이 아니라서 쉽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이런 상황에 있다면... 저는 그 아이 부모와 한번 얘기를 나눠 볼 거 같아요.
어떨 땐 간 쓸개 다 내어 줄 정도로 바보스러긴 하지만.. 뭔가 선을 넘으려고 하는 상황이 오면 전 그 땐 꼭 상대에게 나의 감정을 일러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서로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서 조심하게 되는거라... .저는 그 아이 부모와 얘기를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 아이 집 사정과 아이 부모 성향이 어떤지 모르지만...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무엇이 앞으로 그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될지... 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죠..
이 부분도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할지... 그 또한 잘 알고 계시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계실지도 모르겠고... . 힘든 일이긴해도 한번은 그 아이 부모에게 어필하는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 되네요...ㅠ
공모공모
IP 218.♡.90.186
08-05
2021-08-05 05:49:12
·
82쿡 가면 더 뼈있는 조언 들으실 거에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 고구마니 뭐니;; YKid님이 악역을 맡으실 용기가 필요합니다 ㅠㅠ
IP 117.♡.14.65
08-05
2021-08-05 08:42:26
·
@공모공모님 저도 이 말 하고 싶었어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 …
YKid
IP 211.♡.221.215
08-05
2021-08-05 11:12:12
·
@공모공모님 그럴 거 같네요;; 팔자 이야기 나올 정도로 큰 고민은 아니지만요. 확실히 어느 정도 선를 정해야겠습니다.
IP 116.♡.122.32
08-05
2021-08-05 05:54:21
·
애가 두 시간 정도만 놀게 하고 돌려보내는 게 좋겠습니다 그 시간 이후로는 자녀분 공부도 시켜야 하고 집안 청소든 식사 준비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그쪽 부모를 설득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8살이라는 걸 감안하시고.. 어쩌면 자녀분 평생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아이란 걸 염두에 두고 아이와 아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리어나도
IP 175.♡.53.144
08-05
2021-08-05 06:24:12
·
글 잘 읽었습니다.술술 읽히네요.
할러
IP 1.♡.233.105
08-05
2021-08-05 06:44:47
·
애 일정을 만드시고 상대 부모에게 협조를 요청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차칸살암
IP 49.♡.191.50
08-05
2021-08-05 06:51:10
·
우선 지금같은 시기에 아이에게 함께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인 듯해요. 게다가 친구가 놀러오면 유투브, 게임 등 유해한 매체를 돌보는 장점이 있겠죠. 힘드시면, 아이 학원을 보내는 방법(재택수업 포함) 어떨까요? 우리 애 수업 시간되면 그 친구 혼자 있을 수 없으니 자연히 돌아갈거고, 정당한 사유니 상처도 없을 거고요.
뚜용
IP 211.♡.159.79
08-05
2021-08-05 07:01:58
·
그아이 어머니께 편지를 직접 드리세요
아이에게 들려 보내서는 안됩니다
이런저런 정황과 솔직한 심정을 상세히 예의있게 글문으로 드리면 아마 정상적 부모라면 알아차릴 것 입니다
krazyeom
IP 211.♡.132.169
08-05
2021-08-05 08:21:24
·
@뚜용님 글을 보니 어머니가 안계시는 듯한 느낌이네요. 아버지와 할머니 이야기하시고 .. 가족 구성원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요.
명언충
IP 121.♡.204.160
08-05
2021-08-05 07:35:12
·
맘쓰지마시고 딱잘라말하세요 어짜피 남의애인데요
jesusplus21
IP 211.♡.208.128
08-05
2021-08-05 07:41:39
·
집에 룰도 정하시고 아이 부모에게도 정확하게 전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오래 있다보니 집안 일이나 아이 학습이나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고 2시간 정도만 같이 놀 시간을 정해서 놀고 집에 가도록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돌려 말하거나 다른 방법 찾다가 아이 상처 주는 것보다 룰과 원칙을 정하고 정확히 아이나 부모에게 전달해야죠.
어린 나이라고는 해도 눈칫밥 먹는 애들이 일찍 크는 법이라 한두번 가볍게 훈육(?)해보시고 애 태도봐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볍게 언급해주신 내용봐서는 가정 내에서 교육 받아야할 내용들 ( 밤 늦게까지 남의 집에 머무르면 안된다, 남의 집에 빈손으로 가면 안된다 같은..)을 배우지 못하는 상황의 아이인 거 같은데요.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Ykid님네를 고마웠던 친구부모님으로 기억할 인성인지, 아니면 비뚤어지게 자랄 인성인지 보고 판단하세요.
내용만 봐서는 아이가 정말 몰라서 실수하고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
Ykid님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그 아이를 품으실 이유까진 없어요. 하실 수 있는 데 까지만 하세요. 다만 늦은 시간까지 있으면 남들이 널 환영해주지 못한다거나 하는 훈육은 저 아이가 커서도 계속 집 밖에서 받은 가정교육으로 남아있을 꺼에요.
부블레
IP 211.♡.50.131
08-05
2021-08-05 08:17:52
·
저희도 코로나로 인해서 간간이 아이들이 집에서 놀다가곤 합니다. 대신에 저희는 아이들이 오는 시간을 하루전이라도 미리 약속 받고 올 수 있게합니다. 와봐야 한명이지만 민감한때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를 통해서 올 수 있는 시간과 가는 시간 약속을 정해 놓고 놀게 하는 편이구요 제 생각에 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려하지 마시고, 우선 시간 약속을 정해서 올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두시고 집에 출입시 손소독과 기본적인 룰을 정해놓으시면 편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집에 룰이 있다는걸 아는 아이는 당연히 그 룰에 따라줄거에요. 그걸 인지시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글 쓰시는 걸로는 아이들에게 무척 잘해주시는 부모님이시고 현명하실 것 같아요. 저는 미숙한 부모지만, 시간이라는 것을 항상 아이들에게 인지시켜 몇시부터 몇시까지 놀 수 있게 하고 마무리 5분전에는 아이들에게 끝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걸 인지시켜주는 편입니다. 해당 시간이 끝났더라도 하고 있는 게임은 마무리 하고 끌 수 있게 하구요. 그럼, 아이들이 덜 아쉬워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더라구요. 육아도 사실은 심리전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의 심리싸움은 어떻게 부모가 설정해놓느냐에 따라서 서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럼 수고하세요. ^^
upper21
IP 211.♡.141.45
08-05
2021-08-05 10:23:04
·
@Cracker's님 Ykid님에 감정이입이 돼서 제가 막 고민하고 있었는데 Cracker's님 댓글을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참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Ykid님 같은 분이 계셔서 참 고맙습니다. 그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고 Ykid님을 기억하며 고마워 할거예요. ^^
bongys33
IP 223.♡.18.240
08-05
2021-08-05 08:18:59
·
이건 아이 친구가 아니라 그 부모가 선 넘은거죠
예체
IP 220.♡.141.132
08-05
2021-08-05 08:20:15
·
토요일마다 독서, 영어나 수학 공부배틀을 시키면 어떨지요. 잘되면 서로에게 좋은거고 싫으면 더이상 안오겠지요. 그냥 내치고 나면 내내 가슴에 남더라고요. 저런애는 집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다른 친구집을 찾아서 돌아다니게 되어있어요.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이셨네요. 저희집이 놀이터 가는 길목에 있어서 온동네 놀이터가...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다행이 우리애는 고학년이라 잔소리 몇번하고 아이랑 합의를 봤습니다. 우리집이 동네 놀이터도 아니고 맨날 친구들 끌고 들어오면 엄마 아빠가 못쉰다. 그리고 주말에 놀더라도 친구네 집에가서 오래 있는건 그집 부모님에게 민폐다 그분들도 쉬어야 하지 않겠냐? 그러니까 네 그러고 주말엔 돌아가면서 친구네 집으로 가더군요. 뭐 물론 예전 처럼 주구장창 있는것도 아니고 1~2시간 집에 왔다가 나가서 놀더군요. 지금은 다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다 각자 집에서 줌으로 놀더군요. 화상으로 수다떨고 모바일 게임하면서 말이죠. 세상 좋구나 싶더라구요.
qhdqhd
IP 218.♡.56.164
08-05
2021-08-05 08:26:20
·
먼저 내 아이에게 정해주세요. 그 친구가 집에 오는 건 일주일에 한번, 왔을때 두시간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아이 친구에게도 그 규칙을 이야기하세요. 테라스에 있어도 돌려 보내고 밥때도 돌려보내시구요. 아이가 아마 왜요?라며 말 안들을거에요. 그래도 그게 규칙이야라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 할머니와 아빠는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을거에요. 통할 사람이면 애를 그렇게 두지 않거든요. 그러니 내 집의 규칙을 그아이에게 이야기하고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됩니다.
Mr삐리리
IP 59.♡.142.107
08-05
2021-08-05 08:38:33
·
제가 어렸을때 딱 그아이 같았었네요. 아직도 그 부모님들께 고맙게 생각합니다. 눈치없이 하루종일 집에 있기도하고, 친구 가족들 외출하면 돌아올때까지 친구집 문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그랬네요. 밤 열시 넘어서 돌아간 적도 많아요. 어른들의 사정으로 우리 집에서 지내는 시간들이 즐겁지 않았거든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친절을 베풀라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YKid 님 같은 어른 덕분에 나쁜형(?)들과 어울리지 않고 비교적 멀쩡한 어른이 되었네요. 제가 대신 고맙다는 말씀드릴게요. 삼십년도 전에 같이 놀던 용주, 길수 잘 지내는지 그들도 좋은 부모가 되었을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선우아빠[FreeHK]
IP 49.♡.76.28
08-05
2021-08-05 08:58:41
·
@Mr삐리리님 +1
JaeP
IP 59.♡.183.230
08-05
2021-08-05 12:47:12
·
@Mr삐리리님 많은 공감이 됩니다. 저도 옛시절에 정말 예의없었구나 하는 맘이 듭니다.
pCTR
IP 98.♡.193.67
08-05
2021-08-05 08:42:18
·
과감하게 쳐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no 하는거 잘 못해요 ㅜㅜ
다장
IP 115.♡.202.221
08-05
2021-08-05 08:44:11
·
따듯한 어른이 될수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물며 결손가정인듯한데 조금 넓은 아량을 베풀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인과율이 존재해서 그복은 작성자님혹은 가족이 다 돌려받으실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평범한천재
IP 125.♡.162.38
08-05
2021-08-05 08:51:36
·
마음 둘 때 찾다가 작성자님 집이 편해졌나 봅니다. 시간 정해놓고 놀게 하다가 집에서 걱정하겠다고 보내시다 보면 아이도 불편한 마음이 생겨서 점차 발을 끊을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적 절친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반찬투정은 상상도 못했는데...초1정도면 알거 다 알 나이인데 가정교육에 신경을 덜쓴듯요.. 예의범절의 투사 대상으로서는 친구네 부모님=우리 부모님의 레벨이었는데ㅎㅎ
저도 아버지가 장기 해외 근무셔서 어머니와 동생하고만 살았습니다ㅜ 초1때 나가셔서 중2때 귀국하신...
가을이지
IP 218.♡.142.169
08-05
2021-08-05 08:54:02
·
음. 그 아이 할머니와 상의해서 같이 근처 공부방이나 과외를 받게 해보세요. 그러면서 간식비 이야기도 꺼내시구여. 할머니가 옛날분이시라 다 저러고 놀았다 생각하시겠지만 아이를 방치하는 보호자에게 뭔가 정신 들게 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라거주세요
IP 218.♡.165.137
08-05
2021-08-05 09:01:48
·
자제분 공부시간을 정하시고 그 전쯤에 귀가하기로 미리 설명해주신 다음. 그 즘에 할머님께 연락드려보세요. 지금 귀가시켜도 되는지요.
yejung
IP 118.♡.13.211
08-05
2021-08-05 09:02:28
·
아이가 엄마가 없어서 글쓴이분 집에 가면 엄마 생각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YKid
IP 211.♡.221.215
08-05
2021-08-05 11:14:51
·
@버거는와퍼님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달라이하마
IP 116.♡.236.93
08-05
2021-08-05 09:03:48
·
유학생활 중 아이를 한 명 키웠는데요, 그때를 돌아보면 우리 아이가 남의 집 놀러갈 때 핵심은 “그집에 허락 받기”입니다. 지금 놀러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보내는 거죠. 아이가 자기 판단으로 혼자 돌아다니게 된 배경에 그집이 엄마가 없이 할머니 밑에서 크는 사연이 있는 것 겉은데, 이게 딱한 사연이긴 하네요. 그런 앞뒤 사정 아니까 어느 정도 마음 힘들어도 속으로 삭이면서 견뎌오신 거구요. 좋은 일을 하려는 선한 마음도 오래 가기 어려운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허락과 노는 시간 등의 결정의 주도권이 @YKid님께 있다는 걸 어려우셔도 분명히 전달하시고요, 그 선에서만 받아주시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놀러오는 아이에게 면박을 주거나 단속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사정 모르는 그쪽 할머니나 아빠가 알아서 처신해주길 기대하실겠습니까? 이마저마하고 그래서 우리가 감당할 정도 선에서만 왕래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우리 아이들끼리 노는 것 자체는 나도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오래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말씀 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쪽 보호자들이 빈정상해 아이 안 보낸다 하면서 관계가 틀어진다면 할 수 없는 일이고요. 그리고 본인 아이와도 잘 소통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이해 못할 부분이 있을 것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부모가 앗아간 상실감에 힘들 수 있거든요. 암튼 그간 좋은 맘으로 잘 견뎌오셨는데, 끝이 지저분해질까봐 염려되어 장황한 글 썼습니다. 좋은 결말 있으시면 좋겠네요.
phones
IP 114.♡.195.90
08-05
2021-08-05 09:05:30
·
그것도 잠깐이에요. 보통은 스트레스 받는 포인트가 이게 계속 지속될것 같은 마음에 스트레스가 시작되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면 저는 신경 안 쓸것 같습니다. 순서를 바꿔서 오히려 놀러 갔다오라고도 할것 같구요. 아무튼 잠깐입니다.
padori
IP 223.♡.23.83
08-05
2021-08-05 09:06:00
·
놀러 오면 공부를 빡세게 시키세요.. 공부해야 놀수 있다고 하면 그쪽 부모도 딱히 불만 없을 거고... 애는 힘들면 오는걸 꺼려 할거 에요.
jj34
IP 58.♡.95.70
08-05
2021-08-05 09:07:45
·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아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통제하고 돌보기 쉽지 않죠. 거기다 장난감 부서도 되고 물놀이도 하고 얼마나 좋나요. ㅋㅋ 앞으로 앉아서 책 읽고 학습지 프린트 해서 풀게 하고 그렇게 하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아이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글을 읽어보니 그 아이와 부모님이 작성자님의 배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자체도 의문이네요. 아이의 환경 고려는 훌륭하시지만 상대측이 그런 고마운(+미안한) 마음 없이 계속 받기만 한다면 버릇도 나빠지고 앞으로도 한량(?)으로 지내는 데 익숙해질 겁니다. 저라면 상대편 부모와 만나서 이런 점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아직까지 별 연락 없는걸 보면 신경도 안쓰는 분인 것 같습니다만..) 상대 아이의 상황이 뭔진 몰라도 제 경험으로는 한부모의 경우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안생기고요, 부모가 둘다 계서도 아이들 신경 안써주어서 반 방치되어 떠도는 아이들도 많습니다.(모든 것은 부모의 마인드에 달려 있습니다)
놀러오는 요일을 정하는건 어떨까요? 금요일에만 올 수 있다던지.... 애매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일주일에 한번(또는 두번)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고 하고 요일을 알려주시면 그 친구도 나름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해당 요일에도 사정이 있으면 초대를 못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 그리고 그 친구가 이제 많이 컸으니 이제 이런것도 배워야 한다며 친구집에 갈때는 친구 부모님께 물어보고 허락받고 가는 거라는걸 알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리 집에서 전화해서 놀러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오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요즘 우리 ㅇㅇ이가 너무 놀기만 해서 날마다 숙제를 하기로 했다. 우리 집에 올거면 일정량의 공부를 소화해야 한다. 너 다음부터 올 때 공부할거 이만큼 챙겨와. 이렇게 일러두고 다음에 왔을 때 부터 작정하고 공부를 시켜보세요. 안하고 딴청피우면 엄하게 혼내기도 하고. 50분 공부, 10분 휴식으로 집에 돌아갈 때까지 뺑뺑이를 돌리시면 금방 해결될 것 같습니다.
breeze
IP 110.♡.14.118
08-05
2021-08-05 09:41:41
·
요즘 휴가철이니 한 일주일 휴가라도 가셔서 집을 비우시는게 어떨까요
카이바시
IP 220.♡.39.1
08-05
2021-08-05 09:48:08
·
그 놀러오는 애가 훗날 재벌이 되는데..... 두둥 (농담입니다.지성)
삭제 되었습니다.
IP 115.♡.48.69
08-05
2021-08-05 09:48:24
·
작성자님 정말 착하신 것 같고.. 방치되는 아이도 불쌍하고 그러네요. 참 힘든 문제에요..
마약김밥
IP 150.♡.45.253
08-05
2021-08-05 09:49:13
·
아이를 기르시는 입장이라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방법론은 1. 코로나때문에 못만난다고 하거나 2. 올시간에 약속을 잡습니다. 부모님 친구들이 온다던가, 어디 가야된다고 한다던가, 물론 가짜 약속입니다. 실제로 어디 가도 되고요. 마트에 장을보셔도 되고요. 이집이 항상 열려있다는 생각을 접게 하는 방법입니다.
papac
IP 182.♡.108.211
08-05
2021-08-05 10:07:26
·
상처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으시고 복잡한 심정이시겠네요.;;; "너무 오래 있으면 집에서 걱정하셔. 00이(아들)도 이제 ~해야하고. 00시엔 가자^^" 하면 보통 아이들은 잘 갑니다. 그렇게 시간을 조금씩 줄여가시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goodinuf
IP 118.♡.135.158
08-05
2021-08-05 10:10:04
·
보험 아시죠?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유지하기엔 애매한...
매우 매우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이득입니다. 물론 처음 정리하시려 할 때에는 고민이 클 수도 있지만요.
찌옹이
IP 211.♡.151.245
08-05
2021-08-05 10:11:32
·
토욜마다 외출을 하세요. 근데 그쪽 부모가 눈치가 없네요.
매니악맨션
IP 211.♡.163.250
08-05
2021-08-05 10:14:15
·
아이고.. 딱히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 참 어려운 문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YKid
IP 211.♡.221.215
08-05
2021-08-05 10:16:21
·
으아아.. 자고 일어나 정신차리고 보니 댓글이;;;;; 이게 머선129....;;ㅜ천천히 읽어보고 피드백할께요!!!
쭌쓰원샷
IP 1.♡.227.52
08-05
2021-08-05 10:17:26
·
제 어린시절이랑 오버랩 되네요;;; 부모님께서 맞벌이라 거의 집에 계시질 않았고, 저는 친구들 집을 전전하다가 저녁 전에 집에 들어왔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 부모님들께서 얼마나 보살님이셨을까 싶습니다. (그 친구들은 30년 넘게 아직도 만나는 불X 친구들이네요 ^^;) 제일 친했던 친구녀석의 아버님은 저한테 "너는 커서 돈벌면 우리집에 쌀 한가마니 사다줘야된다~~"를 입버릇 처럼 말씀하셨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그러한 친구 부모님들을 보며 저 또한 제 딸아이의 친구들에게도 집에 놀러오거나 한다면 친절한 아저씨가 되자고 항상 생각하며 실천하려 하는데, 그게 또 제 와이프는 저와 생각이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 아무래도 다른 식구가 집에 와 있으면 신경쓰이고 불편한것이 맞긴 하니까요.
아무튼 본문의 걱정거리를 해결해 드리는 답글이 아니라서 죄송하구요, 놀러온 그녀석(?)과 제 어릴적 모습이 많이 겹쳐 보여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강물
IP 211.♡.221.215
08-05
2021-08-05 11:35:00
·
@쭌쓰원샷님 어릴적 추억부터 현 상황까지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정치환자해탈
IP 211.♡.140.139
08-05
2021-08-05 10:30:53
·
보살님이시네요... 마음가시는 대로 따라가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언제집살까
IP 1.♡.187.32
08-05
2021-08-05 10:44:29
·
힘든 게 느껴지네요. 놀러오는 요일을 정하는 건 어떨까요? 상대 부모님둘에게 얘기하는 게 오지랍처럼 느껴진다면 아이들이 지킬 수 있는 규칙을 만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IP 118.♡.156.36
08-05
2021-08-05 10:44:49
·
어차피 남입니다. 8세면 아직 어린데 그 정도로 남에 집에 가 있는데 신경 안 쓰는 보호자는 보호자로 자격 없습니다. 딱 짤라서 얘기하세요. 이러저러 해서 불편하다고 좋게 얘기해봐야.. 호의가 둘리된 것 같은데 적당히 짜르시는게 좋습니다.
애가 글쓴 분의 집에 집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정도 나이 되면 눈치가 좀 있는데 남의 집에 와서 밥투정하고 얼굴 벌개질 때까지 집 앞에 있다는게 좀 심각하게 느껴져요. 아동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친하진 않지만 그 아이 아버님께 사실을 알리고 더 강하게 훈육해야 할 것 같아요.
fortress
IP 125.♡.164.249
08-05
2021-08-05 11:01:17
·
적당한 선을 지켜야하는데 선을 좀 넘은걸로 보이네요 불편하시더라도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아이 아버지에게 적당히 얘기는 해야할 걸로 보입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Royhobbs
IP 183.♡.130.41
08-05
2021-08-05 11:01:38
·
그쪽 부모가 애를 방치 하니까 애가 말 걸어주는 사람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자꾸 오는거죠 굉장히 나쁜 사람들입니다.
아이에겐 안된 일이지만 기준을 정해서 통보하세요 아이 놀러오고 싶으면 직접 데려다주고 직접 데리고 가라고
애 편의봐줬다고 무슨 탁아소인줄 아는겁니다 염치도 없는 인간들 ㅉ
삭제 되었습니다.
액숀가면
IP 39.♡.230.36
08-05
2021-08-05 11:17:34
·
좋은말은 윗분들이 해주셨으니..저는 다른 관점애서...
나중에 그 아들 친구가... 어머니라 부르며 힘이 되는 날이 있지않까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YKid
IP 211.♡.221.215
08-05
2021-08-05 11:34:00
·
이런... 갑자기 댓글이 는다 했더니 추천게에 올라가 버렸네요. 천천히 읽고 남편과 의논하려고 했는데.. 혹시 그 집에서 보호자들이 볼까봐 걱정됩니다. 남편과 의견 교환이 끝나고 나면 내용은 지울께요.
삭제 되었습니다.
괴력난신
IP 39.♡.15.1
08-05
2021-08-05 11:36:58
·
아이아빠는 개념이 없거나 생업에 바쁜 것 같고, 아이는 애착장애가 있는 것 같네요. 그 애착의 대상이 이번에는 글쓰신분의 집인 것 같네요. 참 쉽지 않은 문제인데, 일단 등산 같은걸 핑계로 그쪽 아버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면 어떨까요?
참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셨네요. 자식을 방치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너무 티나지 않게요. 스트레스 받아서 그 아이한테 나쁜 감정 생긴 상태라면 어떻게든 행동으로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거리 두세요. 모두를 위해서요.
JaeP
IP 59.♡.183.230
08-05
2021-08-05 12:51:55
·
글쓴님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잊고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참 철부지 없었단 생각도 드네요.
3pisod3
IP 110.♡.55.153
08-05
2021-08-05 18:16:15
·
에고.. 본인 위주로 생각하셔요 그러다 결국 탈나지 않을지요ㅜㅜ
ipanema
IP 27.♡.137.74
08-05
2021-08-05 19:08:10
·
제가 그 민폐친구였습니다. 제가 다 죄송하네요 ㅠㅠ 저는 성인이 되어서 친구놈 좋은 회사에 취직 시켜줘서 갚았습니다. 이번에 친구 부모님 칠순에 용돈 좀 드렸네요.. 모쪼록 좋은 결말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을만한걸 전부 없애고 공부하는 분위기로..
그리고 적응해야 한다면 그 녀석이 적응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희가 뭘 바꾸는 게 아니라...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연락처 정도만 아는 아이 친구 할머니와 아빠에게 뼈있는 조언을 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그간 몇 달 동안 우리 아이와 잘 지내고 잘 놀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도 크고,
우리 가족만의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떨어져 지내야 할 것 같다, 정도로 말씀하시면
그 집에서도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을까요..?
너무 맘이 좋으신분이라 거절 못하셔서 …
뾰족한 수가 없어서 문제네여 친구 부모가 보살펴야 하는데
꼬마도 오죽하면 집에 안가고 …
우리 집에 못 오게 하면 몇 달이나 봐온 정이 있어 또 그 녀석이 이집 저집 떠돌아 다니까봐 걱정도 됩니다.
그러니 적당한 정도로 놀러와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제일 큰데, 정말 안되겠으면 코로나 핑계 대고 그렇게 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죠.
솔직히 그 집에선 대충 알면서도 방치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일정기간 딱 끊고 조금씩 열어주는게 어떻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모르지만 삼혼4님의 유년시절에 위로와 격려 전해드리고 싶네요. 잘 견뎌내셨습니다...
사실 저도 살짝 방치당하면서 커서 감정이입을 좀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제 어릴때 저런 기간이 있어서
갑자기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그집이 저희집보다 크고 게임기도 있고 그래서 친구가 없는데도 가서 노닥 거리고 그랬어요.
물론 예의따위 차리지도 않았겠죠.
아마 기억엔 그집 아주머니가 그만오라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그때 느낌이 살아납니다.
아...정말 염치없는 꼬맹이었구나 하는...
아이는 이해를 못하는 나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할머님, 아버님에게 연락을 해서 이야기 드리고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도 어렵겠지만요. 따끔한 말한마디도 주보육자가 하면 아이가 덜 상처 입을 것 같습니다.
아이도 딱하고 글쓴이님도 딱한 상황이네요. ㅠ.ㅠ
방문 수업 같은 걸 저녁에 해서
자연스럽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건 어떨까요?
/Vollago
저도 부모님이 사회화가 거의 잘 되지 않은 분들이라 어려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데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상하게 한동안 잘 놀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외면당하기 일쑤였습니다.
문제는 어린 아이 스스로 그게 왜 그런 건지, 뭐가 잘못된 건지,
집에서 배울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고등학생 때 까지 그런 일이 반복되다가 대학에 와서야 뭐가 문제였는 지 어렴풋이 알게 되고,
그 후론 사람들과 지내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요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남이 좋아하는 것을 적절히 양보도 해 가면서 타협을 해 나가야 한다는 거였죠.
그 아이도 아마 다른 면에서 부모님들에게 제대로 배우지 못한 면이,
그 부모들에게 뭔가 부족한 면이 그대로 이어진 것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아이에겐 안타깝지만,
그래도 내 마음의 평안이 우선이죠.
아무리 아이가 안쓰러워도 내 삶이 망가지는 것 보다는 아이가 조금 안쓰러운 게 낫습니다.
내가 불만에 가득 차 있으면 그게 주변에도 전해지게 되고,
그러다가 오히려 주변인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될 수 있거든요.
나중에 내쳤다가
그아이가 엇나가면 또 그것땜에 괴로우실겁니다..
하지만 그아이의 고교 졸업까지...책임 지실거 아니면..... 한번쯤 정리를 하셔야합니다....
한달에 한번만 온다던지
하번른 우리집이면 다음엔 무조건 우리애를 그집으로 보낸다던지......(이땐 간식 싸들거 보내는거죠..)
내아이도 평생을 책임지지 못하는데..
지금부터 고민이시면......
내 아들이다 생각하며 혼도 내시며 케어하실게 아니면 거리를 두셔요..
.....
예전에 들은 예긴데
어떤 노부부가 새로 집을 장만해서 이사를 했는데 동네 꼬마 녀석들이 매일 집 앞에 와서 시끄럽게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너무 시끄러워서 고민하다가 거기의 대장을 불러 매일 노래도 불러주고 해서 잘 듣고 있다고 500원씩 주며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 요청도 하고요 그러다가 어느 날 꼬마대장에게 이제는 500원씩 주기가 어려우니 100원씩 만하면 안 되는지 물었더니 이러면 곤란하다고 하며 다른 애들을 데리고 다 떠났다고 합니다
재들의 놀이를 일로 만들어버리고 그 일에 대한 대가를 박하게 주니 다 떠나버린 거죠
노는 맥을 끊거나 애들이 하기 싫어할 만한 일을 자꾸 하게 하거나 여러 가지 구상해 볼 수 있죠
아니면 그 아이를 불러놓고 힘들어하시는 점을 모두 말하세요
그리고 규칙을 정하세요 그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서 같이 오는 아이들을 통제하게 하세요
무엇을 하면 안 되고 정리가 안되면 오히려 못 가게 하시고 등등
그냥 몇 자 적어봅니다
아이들도 머리 좋아요
자기애 데려다가 일시킨다고..
으르신들 말에....
애 봐주는 노고는 없다고
그간 아이 돌봐준 것에대해 생각도 않고... 어처구니.없는 상황 벌어집니다...
이건... 실제 본겁니다..
정말..굿입니다
그냥 애들이 일처럼 느껴지게 만들라는 말이죠
Clienkit3 Betatester/
제가 이런 상황에 있다면... 저는 그 아이 부모와 한번 얘기를 나눠 볼 거 같아요.
어떨 땐 간 쓸개 다 내어 줄 정도로 바보스러긴 하지만.. 뭔가 선을 넘으려고 하는 상황이 오면 전 그 땐 꼭 상대에게 나의 감정을 일러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서로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서 조심하게 되는거라...
.저는 그 아이 부모와 얘기를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 아이 집 사정과 아이 부모 성향이 어떤지 모르지만...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무엇이 앞으로 그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이 될지... 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죠..
이 부분도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할지... 그 또한 잘 알고 계시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계실지도 모르겠고...
.
힘든 일이긴해도 한번은 그 아이 부모에게 어필하는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 되네요...ㅠ
YKid님이 악역을 맡으실 용기가 필요합니다 ㅠㅠ
그 시간 이후로는 자녀분 공부도 시켜야 하고 집안 청소든 식사 준비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그쪽 부모를 설득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8살이라는 걸 감안하시고.. 어쩌면 자녀분 평생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아이란 걸 염두에 두고 아이와 아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이에게 들려 보내서는 안됩니다
이런저런 정황과 솔직한 심정을 상세히 예의있게 글문으로 드리면 아마 정상적 부모라면 알아차릴 것 입니다
어짜피 남의애인데요
아이가 너무 오래 있다보니 집안 일이나 아이 학습이나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고 2시간 정도만 같이 놀 시간을 정해서 놀고 집에 가도록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돌려 말하거나 다른 방법 찾다가 아이 상처 주는 것보다 룰과 원칙을 정하고 정확히 아이나 부모에게 전달해야죠.
고민되시겠어요
가볍게 언급해주신 내용봐서는 가정 내에서 교육 받아야할 내용들 ( 밤 늦게까지 남의 집에 머무르면 안된다, 남의 집에 빈손으로 가면 안된다 같은..)을 배우지 못하는 상황의 아이인 거 같은데요.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Ykid님네를 고마웠던 친구부모님으로 기억할 인성인지, 아니면 비뚤어지게 자랄 인성인지 보고 판단하세요.
내용만 봐서는
아이가 정말 몰라서 실수하고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
Ykid님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그 아이를 품으실 이유까진 없어요.
하실 수 있는 데 까지만 하세요.
다만 늦은 시간까지 있으면 남들이 널 환영해주지 못한다거나 하는 훈육은 저 아이가 커서도 계속 집 밖에서 받은 가정교육으로 남아있을 꺼에요.
대신에 저희는 아이들이 오는 시간을 하루전이라도 미리 약속 받고 올 수 있게합니다.
와봐야 한명이지만 민감한때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를 통해서 올 수 있는 시간과 가는 시간 약속을 정해 놓고 놀게 하는 편이구요
제 생각에 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려하지 마시고,
우선 시간 약속을 정해서 올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두시고
집에 출입시 손소독과 기본적인 룰을 정해놓으시면 편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집에 룰이 있다는걸 아는 아이는 당연히 그 룰에 따라줄거에요.
그걸 인지시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글 쓰시는 걸로는 아이들에게 무척 잘해주시는 부모님이시고 현명하실 것 같아요.
저는 미숙한 부모지만, 시간이라는 것을 항상 아이들에게 인지시켜
몇시부터 몇시까지 놀 수 있게 하고
마무리 5분전에는 아이들에게 끝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걸 인지시켜주는 편입니다.
해당 시간이 끝났더라도 하고 있는 게임은 마무리 하고 끌 수 있게 하구요.
그럼, 아이들이 덜 아쉬워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더라구요.
육아도 사실은 심리전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의 심리싸움은 어떻게 부모가 설정해놓느냐에 따라서 서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럼 수고하세요. ^^
Ykid님에 감정이입이 돼서 제가 막 고민하고 있었는데 Cracker's님 댓글을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참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Ykid님 같은 분이 계셔서 참 고맙습니다.
그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고 Ykid님을 기억하며 고마워 할거예요. ^^
뭐 물론 예전 처럼 주구장창 있는것도 아니고 1~2시간 집에 왔다가 나가서 놀더군요. 지금은 다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다 각자 집에서 줌으로 놀더군요. 화상으로 수다떨고 모바일 게임하면서 말이죠. 세상 좋구나 싶더라구요.
그 친구가 집에 오는 건 일주일에 한번, 왔을때 두시간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아이 친구에게도 그 규칙을 이야기하세요.
테라스에 있어도 돌려 보내고 밥때도 돌려보내시구요.
아이가 아마 왜요?라며 말 안들을거에요.
그래도 그게 규칙이야라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 할머니와 아빠는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을거에요.
통할 사람이면 애를 그렇게 두지 않거든요.
그러니 내 집의 규칙을 그아이에게 이야기하고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저도 no 하는거 잘 못해요 ㅜㅜ
시간 정해놓고 놀게 하다가 집에서 걱정하겠다고 보내시다
보면 아이도 불편한 마음이 생겨서 점차 발을 끊을 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장기 해외 근무셔서 어머니와 동생하고만 살았습니다ㅜ 초1때 나가셔서 중2때 귀국하신...
아이가 자기 판단으로 혼자 돌아다니게 된 배경에 그집이 엄마가 없이 할머니 밑에서 크는 사연이 있는 것 겉은데, 이게 딱한 사연이긴 하네요. 그런 앞뒤 사정 아니까 어느 정도 마음 힘들어도 속으로 삭이면서 견뎌오신 거구요.
좋은 일을 하려는 선한 마음도 오래 가기 어려운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허락과 노는 시간 등의 결정의 주도권이 @YKid님께 있다는 걸 어려우셔도 분명히 전달하시고요, 그 선에서만 받아주시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놀러오는 아이에게 면박을 주거나 단속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사정 모르는 그쪽 할머니나 아빠가 알아서 처신해주길 기대하실겠습니까?
이마저마하고 그래서 우리가 감당할 정도 선에서만 왕래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우리 아이들끼리 노는 것 자체는 나도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오래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말씀 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쪽 보호자들이 빈정상해 아이 안 보낸다 하면서 관계가 틀어진다면 할 수 없는 일이고요.
그리고 본인 아이와도 잘 소통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이해 못할 부분이 있을 것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부모가 앗아간 상실감에 힘들 수 있거든요.
암튼 그간 좋은 맘으로 잘 견뎌오셨는데, 끝이 지저분해질까봐 염려되어 장황한 글 썼습니다. 좋은 결말 있으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잠깐입니다.
오늘 누구이는 뭘 부셨고, 말안하고 숨기다가 제가 이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이 직접 한마디 강하게 하셨으면 좋겠다.
저번에도 어쩌고, 저저번에도 어쩌고....그런 일이 있었는데
조심하라고 타일러 주세요.
매번 뭔 문제가 있을 때 마다
웃으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하세요.
그럼
앞으로 조심하거나, 정 내키지 않으면 놀러오지 않거나
뭐 그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단시 설명을 안해줄뿐이지.
친구집에 겜보이 그거해보고싶어서.. 주말마다 놀러갔던 ..... ㅠㅠ 친구어머님께선 아들 학업에 신중하신편이셔서.. 공부안하는 저를 싫어하셨는데.. ㅠ
눈치는 있었디만.. 겜보이가 넘 하고싶어서.. 자주갔었네요.. 지금생각해보니..정말 민폐이긴했어요..ㅎㅎ
아들 데리고 아침일찍 산책을 나가세요^^ 자연스럽게 멀리하시면 안올듯합니다 ㅎ
우리 집에 올거면 일정량의 공부를 소화해야 한다.
너 다음부터 올 때 공부할거 이만큼 챙겨와.
이렇게 일러두고 다음에 왔을 때 부터 작정하고 공부를 시켜보세요.
안하고 딴청피우면 엄하게 혼내기도 하고.
50분 공부, 10분 휴식으로 집에 돌아갈 때까지 뺑뺑이를 돌리시면 금방 해결될 것 같습니다.
1. 코로나때문에 못만난다고 하거나
2. 올시간에 약속을 잡습니다. 부모님 친구들이 온다던가, 어디 가야된다고 한다던가, 물론 가짜 약속입니다. 실제로 어디 가도 되고요. 마트에 장을보셔도 되고요. 이집이 항상 열려있다는 생각을 접게 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매우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이득입니다. 물론 처음 정리하시려 할 때에는 고민이 클 수도 있지만요.
근데 그쪽 부모가 눈치가 없네요.
딱히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 참 어려운 문제네요..
부모님께서 맞벌이라 거의 집에 계시질 않았고, 저는 친구들 집을 전전하다가 저녁 전에 집에 들어왔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 부모님들께서 얼마나 보살님이셨을까 싶습니다.
(그 친구들은 30년 넘게 아직도 만나는 불X 친구들이네요 ^^;)
제일 친했던 친구녀석의 아버님은 저한테 "너는 커서 돈벌면 우리집에 쌀 한가마니 사다줘야된다~~"를 입버릇 처럼 말씀하셨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그러한 친구 부모님들을 보며 저 또한 제 딸아이의 친구들에게도 집에 놀러오거나 한다면 친절한 아저씨가 되자고 항상 생각하며 실천하려 하는데, 그게 또 제 와이프는 저와 생각이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
아무래도 다른 식구가 집에 와 있으면 신경쓰이고 불편한것이 맞긴 하니까요.
아무튼 본문의 걱정거리를 해결해 드리는 답글이 아니라서 죄송하구요, 놀러온 그녀석(?)과 제 어릴적 모습이 많이 겹쳐 보여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불편하시더라도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아이 아버지에게 적당히 얘기는 해야할 걸로 보입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굉장히 나쁜 사람들입니다.
아이에겐 안된 일이지만 기준을 정해서 통보하세요
아이 놀러오고 싶으면 직접 데려다주고 직접 데리고 가라고
애 편의봐줬다고 무슨 탁아소인줄 아는겁니다
염치도 없는 인간들 ㅉ
나중에 그 아들 친구가... 어머니라 부르며 힘이 되는 날이 있지않까 싶습니다.
바로 상대집에서도 반응이 오던데 조금 특이하긴 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저녁 전 복귀는 암묵적 룰 같은 건데 그도 안지키고…
너무 힘든 문제라 정답은 없어 보이고
다만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그친구랑 아직 친하고 그 부모님에게도 찬구없어도 인사드릴정도로 .. 뭐 근데 글쓴이가 불편하시다면 잘 우회할 방도를 찾으셔야겟네요..
그러다 결국 탈나지 않을지요ㅜㅜ
제가 다 죄송하네요 ㅠㅠ
저는 성인이 되어서 친구놈 좋은 회사에 취직 시켜줘서 갚았습니다.
이번에 친구 부모님 칠순에 용돈 좀 드렸네요..
모쪼록 좋은 결말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