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게 관심을 받게 되었네요.
저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유지하며, 동시에 건강한 사회 인적구성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언젠가 우리사회는 이것에 대한 답을 반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시점이 올것이기 때문이죠.
당연히 이민자가 없을 수 없지만 이민자로 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구성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 이기때문에,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는 팩트에 대한 인정이 다음 단계 논의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댓글판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아직 그 단계조차 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 또한 현재 우리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그 단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하니까요.
현재까지 이것에 대한 주요 반박 피드백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피드백들을 보시고 각자 한번씩 현실성, 대안성 측면에서 좋은 방향인가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계속 새로운 의견이 나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 나보고 아이를 낳으라는 말이냐! (버럭) <- 제가 안쓴글
2. 사회따위 알바 아니다
3.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는 팩트가 아니다 -> 근거: 이민자로 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채우면 된다
4. 지구를 위해 안낳는게 더 낫지 않나요?
5. 미래 사회는 사회 유지를 위해 인구수가 중요하지 않다. AI, 로봇등이 대체 가능
6. 그냥 '팩트'라는 단어 자체가 불편하다
---(본글)-----------------------------
자발적 딩크와 출산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기대되는 '개인의 행복'은.. 솔직히 모릅니다.
각자의 삶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딩크가 행복하다 출산이 행복하다라고 일반화할수 없고 이런 논쟁은 바보같은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팩트'로써 사회적으로 인식해야할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개인으로써 각자 도생하는게 아닌 국가를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한은요.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라는 팩트를 말입니다.
동네 지나다니며 보는 학생들의 꺄르륵 거리는 소리,
우리 회사에 새로들어온 신입의 에너지 파릇파릇한 모습,
행복센터 복지담당으로 새로 배정된 앳된 공무원의 바지런한 모습,
놀러간 관광지에서 활기차게 일하는 젊은 아르바이트생들,
이런 모습들은 모두 아이를 낳아 육아하고 기른 가정에서 배출되는 사람들이 사회 곳곳을 채우고 그렇게 우리 사회는
동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딩크/출산 사이에서 논쟁의 쟁점은 누가 더 행복한가 하는 개인적인 영역이 아닌 이렇게 출산으로 유지되는 사회에 사는 우리 모두가 어떻게 계속 건강한 사회를 유지할 것인가에 맞추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생산적인 논쟁이고 개인이 어떤 선택을 했든간에 사회라는 틀에서 다 같이 행복 할 수 있는 방법일겁니다.
- 애를 낳을지 말지에 대해 얘기해 보자.
->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 개인적인 영역을 떠나 어떻게 사회를 유지할지 고민해 보자
이게 애 낳으라는 글이 아니라는 건 억지죠.
사회가 안정된다면 이란 기준은 모호하죠.
그냥 개개인의 기대가 충족될때 출산률은 높아진다고 가정하는게 좀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본문님처럼 기혼인데 출산을 안하는 분도 계시지만
출산율의 저하는 결혼율의 저하와도 맞물립니다
요즘 클리앙에도 그렇지만 40대 노총각들 수두룩해요
그 40대 노총각들이 죄다 비혼주의자나 여성혐오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결혼을 안(못)하고 드론 갖고놀며 컴터에 LED나 박고 있느냐...
결국 돈이 없어서예요
하다못해 수도권(지방이라면 대도시권)에 전세 아파트라도 있어야 장가 갑니다
그거 없으면 누가 소개팅조차 연결해주기 껄끄러워요
이런 집들 전세, 요즘 3억은 있어야 하죠?
남자 결혼 적령기까지 월급타서 3억 모으려면 윤춘장 말맞다나 120시간 일해도 어려울겁니다
집이 없으니 장가를 못가고
장가를 못가니 자식을 못낳죠
이런 이유로 출산율은 떨어져 가는데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은 육아정책 뿐입니다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서 자식을 안낳는줄 아는거죠
이미 그 결혼이라는 어려운 강을 건너서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는 지원을 잘 해주는데
결혼이라는 강을 건널 능력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요
기혼가정에 아이가 없는 경우는 왠만해서는 없고
대개는 둘 이상 있습니다
요즘 기혼자들 아이 잘 낳아요. 기혼가정 출산율, 절대 낮지 않습니다
아이 둘정도 있는 집은 이런저런 항목으로 한달에 얼추 50만원씩은 지원받거나 혜택을 받더군요
그 50만원 어디서 났겠어요?
만만한게 뭐라고 년말정산때 뭉칫돈 토해내는 미혼 1인가정에서 걷어들인 세금입니다
왜 그렇게 미혼남성은 나몰라라 하고 기혼가정만 챙기는가 생각해보니
기혼가정에 돈을 챙겨주면 모든 기혼자+기혼/미혼 여성들의 지지를 동시에 다 받을수 있겠더군요
미혼남성 챙겨줘봐야 성차별 논란이나 만들테니까요
예전에 어떤 결혼준비 카페에서
여자가 집을 해오는 케이스를 봤는데(심지어 그것도 대출껴서 결혼후 같이 갚음)
그여자가 자기는 600만원(렌탈비만)짜리 드레스 입으면서 신랑은 40만원짜리 양복 사준다고 하길래
보기 민망해서 드레스만 예쁘면 쓰냐 신랑도 격에 맞게 좀 챙겨줘라
40만원으로는 남자정장 어디 아울렛 이월상품밖에 못산다
사랑하는 신랑인데 그거 입혀서 식장에 세우고 싶냐 했더니
집도 못해오는 주제에 4만원짜리 사주면 안입을거냐 라고 하더군요
그여자가 뭐 이상한 여자라고 치더라도
추천수 장난 아니더군요
개개인의 삶의 기준이 높아진건 아시면서 옛날처럼 연탄불피우는 셋방살이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럼 옛날청년 얘기는 왜하신건지 설명좀요...
낳고 싶으면 낳고 아니면 마는거지.. 남의 인생에 왜들 감나라 배나라 하는지..ㅎ
참고로 두 아이의 아빠이고 아이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다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걍 혼자 살고 싶습니다.ㅋ
/Vollago
/Vollago
정치에는 민감하면서 출산에는 관대한게 저는 이상한데요.
알아서들 하겠죠^^
죄송합니다만, 저는 아이가 있는 부부인데요.
본문 글은 그렇게 읽히지 않습니다.
아이 낳으라고 강요하는 글로 읽힙니다.
상대가 하지 않은 말을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는한 논의가 진전되기 어렵지요.
다 "사회 유지" 를 얘기 하는 글이죠. 커뮤니티가 그렇습니다.
'아이를 낳아야 사회가 유지된다'
그 뒤에 결론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한다' 도 있겠지만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사회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니 사회적인 혜택을 많이 줘야한다' 이런 결론도 가능할텐데 다들 전자만 얘기하시네요.
매년 연말정산할 때마다 싱글이나 딩크는 무슨 죄로 세금을 이렇게 많이 내냐고 하는 분들이 이 게시판에도 많던데, 최소한 그런 소리만 안하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고 출산으로 인하여 구성되고 유지된 사회로부터 아무런 도움없이 개인의 능력으로만 사신다면 인정합니다.
예를 들자면 계속해서 밥(식사) 안 먹으면 영양실조 걸리고 죽을 수도 있다고 말 했을 뿐인데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그럼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 이야기냐? 하는 거와 비슷한 것 같아요. 해라 마라가 아니라 팩트가 이렇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하자면 돼지 비위생적으로 사육되는 영상과 돼지 도축 영상을 보여주었더니 매일 모자라던 돼지고기가 그날은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 영상 자체는 돼지고기 먹으라 먹지 말라 하진 않았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듯 이 글이 낳아라 낳지 말아라 하지 않았어도 암시적으로 아이 낳지 않는 자는 이기적이고 사회를 무너지게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물론 그런 말씀도매직폭스님은 일절 안 하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렇다는 겁니다.
딩크도 사회유지에 힘을 보태고있지않겠습니까?
혼자애키우는거아니니까 너무 가르지마세요.
애키우느라고생은 본인행복에 기여하는거지
애의 인생은 애것이고
애의 사회기여는 애몫입니다.
좀 더 넓게 봐주세요.
@매직폭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도축영상들을 보여주면서 소고기를 먹으면 소들이 도축될때 고통을 느끼는건 팩드다! 라고 말하면 이사람은 과연 고기를 먹으라는 뜻일까요 먹지 말라는 뜻일까요..
비꼬는 말을 하면서 내가 직접 너한테 말한게 아닌데 왜 그렇게 반응하니? 라는 느낌이네요
p.s 혹시 저도 딩크족이라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실까봐 아니라는점 말씀드려요 결혼하기엔 아직 어리거든요
선진국들도 다 그렇지 않느냐? 아니오. 우리 정도로 떨어진 곳은 거의 없어요.
애 낳으라고 오지랖 하는 거보다 어떻게 다시 건강한 사회를 만들지 그거부터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그래서 출산 캠페인보다는 결혼 캠페인을 하는게 맞을거 같기는 한데,
결혼을 안하든 못하든 사회가 건강하지 않으니 다들 혼자 살아가나 봅니다.
구성원들은 거기에 맞춰 각자 선택하는거구요.
서비스가 개판인데 거기다 밀어넣어서 무슨 좋은 소릴 들으려구요.
자동화라는 방법도 있고...
대체재는 계속 생길거에요.
이 무슨 개똥같은 소린가요
안그래도 답답한 사회
더 답답하거든요
우리나라가 100년뒤에도 잘 유지될지 안될지는 모르죠.
전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봅니다.
===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가 유지된다'
라는 팩트를 말입니다.
===
이 문구는 어떤 의미신가요?
/Vollago
논쟁의 진전이 힘든 이유가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동의하지 않는 댓글이 15개가 넘게 달렸는데요.
결국은 출산을 해야 한다는 얘기잖아요.
그게 팩트인 근거는요? 논문이나 교과서라도 좀 들고 오셔야 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서 사회는 움직입니다.
글쓴이가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입장에서 글을 쓰고 있으니 글쓴이의 글의 의도대로 글을 읽는 거죠
글을 좀 객관적으로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민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서 사회가 유지될 수 있죠
그냥 초고령화 사회나 인구가 줄어드는 걸 감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도 팩트가 아닌데 팩트라고 하시네요.
사회가 개인의 신념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전제하고 계시잖아요
사회가 구성이 되든 말든 관심없습니다. 내 삶이 중요한거죠.
동네 지나다니며 보는 학생들의 꺄르륵 거리는 소리,
우리 회사에 새로들어온 신입의 에너지 파릇파릇한 모습,
행복센터 복지담당으로 새로 배정된 앳된 공무원의 바지런한 모습,
놀러간 관광지에서 활기차게 일하는 젊은 아르바이트생들,
솔직히 이 부분에서 소름돋았습니다.
구세대 전체주의적인 위험한 발상입니다.
말한 것 뿐이죠. 매직폭스님의 본문이 '사회를 유지하려면 애를 낳아라'가 아닌 것처럼요.
그리고 오늘 우리는 우리가 이 긴 논의중에서 어느 단계에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ㅡㅡㅡㅡㅡ 아이를 낳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자연적으로 안생기고 시험관까지 해서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딩크족이 되었습니다만 우리가 아이를 안낳는것이 사회의 행복을 해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지구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해야할까봐요
저도 지구 차원의 인구 감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가 - 또는 공동체 - 단위로 보자면 급격한 인구 감소는 곤란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의 인구 감소는, 연착륙을 해야 하는데 추락을 하고 있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급격한 인구감소는 필연적으로 많은 해결하기 힘든 문제점을 불러옵니다.
심할 경우, 사회 - 또는 공동체 -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봐요......
특히나 한국정도의 선진국은 인당 자원소모가 아프리카 등의 빈곤국에 비해서 비교할수도 없을정도로 많기때문에(https://unstats.un.org/sdgs/report/2019/goal-12/) 더더욱이 인구를 줄이는게 전인류를 위해 필요한 일일듯.
건조하게 사실만을 얘기했는데
그걸 책임소재 따지는 글로 받아들이신다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
본문 글에 대한 날선 댓글들 역시,
본문 글의 "팩트=사실"이란 낱말에 대한 오염된 해석을 포함해서,
글 해석의 차이 때문이겠지요......
......
사실은 사실일 뿐, 진실과도 다르고 주장과도 다른데,
(영어에서도 fact와 truth는 엄연히 다르죠...)
어떤 분들은 "사실"="결론 내리고 진실이라 주장"으로 해석하는군요.
너는 나라 굴리려고 내가 낳고 길렀다는
이야기 할 수 있는게 아니면
자꾸 인구론좀 안가지고 왔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세대가 지속적으로 충원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알아서들 낳고 기르는 사람들이 나오게끔
시스템을 준비해주면 그만입니다.
안 낳는 사람에게 따지고 설교하고할 문제가 아니구요.
그들도 다 뇌가 있고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사는거지요.
뭐가 그렇게들 잘나서
삶의 양태를 갖고 지적질인지 답답합니다.
보니까 근거들도 없더만요.
댓글들을 보시면
1. 사회 따위 알바 아니다.
2. 출산으로 사회 유지가 팩트라는 근거를 갖고와라
3. 지구를 위해 안낳는게 낫지 않지 않나요?
라는게 피드백의 주류로,
이를 인정 조차 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무엇이 솔루션이다 라는 결론까지 가는 논의가 진전이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어떤 철학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면 출산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의 인적구성이 유지되는건 팩트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래의 AI 대한민국, 이민자 과반수 대한민국 이 올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고, 우리의 현재의 선택에 의한 결과로써 오는것이니까요.
이애는 사회유지에 필요한 구성원이니깐 낳아야해~하면서 낳으시는 분들 얼마나 될까요?
말씀하신건 교과서적인 이야기고 현실은 선택이지 의무와 강요항목이 될 수 없습니다.
건강하게 사회가 돌아가려면 애를 낳아라 닝겐…
애를 낳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닝겐…
이렇게 들리는데요
@매직폭스님
'납세자들에 의해 사회가 유지된다'
결국 사회 유지는 세금 낼 사람 없어져 걱정 아닌지..
지금까지는 "아이를 낳는 건 개인에게 행복한 일이다" 라는 개인론에만 치중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부적절한 포커싱이란 거죠.
정리하면 사회적으로는 아이를 갖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뿐, 따라서 모두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당위까지 주장하는 글은 아니라고 이해했습니다 (당위까지 부여하려면 이를 개인의 책무로까지 인정할 것인가 논의되어야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팩트" 라는, 현시기에 의미가 많이 오염된 단어를 쓰셨다는 점입니다. 요즈음 "팩트"라는 단어는 공통이 인정하는 지점을 설정하고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쓰기보다는 누군가 자기의 좁은 식견에 따라 제멋대로 논의를 끝낼 때 쓰는 경향이 있고 사람들이 또 그런 늬앙스로 받아들이니까요.
상대가 하지 않은 말을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는한 이 논의가 진전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않은 말을 억측해서 읽는 독자가 있는 한 어떤 글도 잘못 쓴 글이 됩니다.
어이가 없네요.
이제는 글을 읽는 사람들을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모나요?
이 글에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댓글이 몇개나 달렸나요? 그 사람들이 전부 다 피해의식을 가진거에요? 그게 팩트인가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알겠습니다.
댓글들이 다 베베꼬였네요 ㅠ
댓글만 보면, 본문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쓰는 사람이 셋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팩트"라든지 하는, 어떤 낱말의 뜻이 원래의 뜻에서 많이 벗어나는, 언어 오염 현상도 심각한 것 같고요......
(서로 생각하는 낱말의 뜻이 다르니,
같은 낱말로 얘기를 해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논의는 산으로 강으로......)
여기가 원래 이런곳인가 싶네요~~~
학교 다닐때 국가의 3요소라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영토와 국민 하나가 먼지는 모르겠네요
글쓴분은 이런얘기를 하고싶었던거 같은데...
그냥 여기서는 알구게 정보만 얻는것으로....
댓글들을 보시면
1. 사회 따위 알바 아니다.
2. 출산으로 사회 유지가 팩트라는 근거를 갖고와라
3. 지구를 위해 안낳는게 낫지 않지 않나요?
라는게 피드백의 주류로,
이를 인정 조차 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무엇이 솔루션이다 라는 결론까지 가는 논의가 진전이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어떤 주제를 다루려면 먼저 우리의 현재 위치부터 알아야하는데, 보시는 바야 같이 "인정"이 먼저 되지 않는한 다음 논의로 갈 수가 없습니다.
아니죠 본인이 말씀하신 팩트가 팩트인지에 대해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을 하셔야죠. 지금은 그냥 본인 주관이잖아요.
본인이 무슨 글을 쓰신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이 이해하는 부분을 납득도 못하면서
무슨 팩트 팩트거리시는지요.
1+1=2 라는 건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증명했던거니 팩트라 해도 되지만
본인이 말한건 그런게 없죠.
본인 생각을 팩트라고 하고 싶으면 근거와 증명을 해보세요. 이 글 보면 그냥 님 주관일 뿐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본인 주장만 우기고 계신데 뭔 솔루션을 찾으시는지 모르겠군요.
@매직폭스님의 태도는 어떤 사람이 출산 없이도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설득력있는 관점을 찾아낼 가능성을 거부 또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무지의 장막은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할 수 있는 만큼, "팩트" 이며 "인정" 의 대상이라는 고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의 관점이 보편성을 띌 만하지 않냐고 호소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사회문제는 실험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팩트라는 매우 무거운 단어를 남발하기 어렵다는 거지요.
출산을 하는사람들이 낳은 아이들이 자라 사회를 채우는것에 더 어떤 근거와 증명이 필요할까요? ㅎ 본인 또한 누군가가 낳은 아이가 자라 성인이 되어 사회를 구성하는 인원이 되어있지 않습니까?
1+1=2 에 대해 논의가 필요해요? 아니죠?
님 글은 팩트가 아니라 그런거에요.
그리고 @매직폭스님 본인의 주관이 팩트가 될 수 없다는 건 이 본문 글과 댓글들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인적 구성의 유지는 출산에 의해 지탱된다"
가 팩트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일단 논의 전에 각자의 입장부터알아야 하니까요.
ㅋㅋ 그게 팩트면 논의가 필요없다니까요?
저한테 1+1=2라고 생각 안하냐? 물어볼 필요가 있어요?
님 주장이 팩트가 아니니 논의를 해야하는 거죠.
애초에 본인 주장에 팩트란 말만 빼도 논의는 됐겠죠.
모든 생명체는 자식을 낳음으로써 종족 보존을 하고 유전자를 세대를 걸쳐 이어나가는 본능이 있다는 팩트죠. 근데 사회가 유지되는게 출산이다라는 건 팩트가 아니죠. 사회가 뭔데요? 아직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으니 수많은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건데 글 한 줄로 팩트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결국엔 본인 하고 싶은 말은 애들 낳아라는 소리죠. 사회유지가 필요하다는게 본인 주장 아니에요 ?
본인 주장이 팩트라고 확신하며 수많은 댓글을 달고 계신데 다른 사람 생각이 궁금한거 맞으세요?
그리고 님이 1+1=2다에 대해 증명했으면 아무도 반박을 안했갰죠? 님이 이 글쓰시면서 팩트가 왜 팩트인지를 설명 못했으니 이 사단이 난 거에요
팩트라면서요? 팩트인데 왜 물어봐요
팩트라는 지위를 포기하고 가능한 주장의 하나로서 스스로를 격하해라. 그것이 객관성을 띄는 논의를 하는 공정한 자세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지금 한국인의 멸종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거에요?
님이 쓰신 내용이 나오려면 인간의 멸종에 대해 말해야 하겠죠? 한국 사회가 아니고.
그리고 제가 배우고 안배우고가 뭔 상관인가요?
회원 비난은 신고 대상인거 아시죠?
그게 님 생각이라고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궁금합니다라고 했으면 논의가 시작됐겠죠.
사회를 구성, 유지하려면 어쨌든 '기본 인구'가 기반이 되어야만 한다.(사람은 지구 상 어디에 살던 어쨌든 출산을 통해서만 생산되니까요. 그리고 이건 이미 제가 쓴 댓글과 연결되니..) 이 피할 수 없는 사실을 먼저 인지하고 현재 상황 속에서 어떤 길로 나가야 건강한 사회를 최대한 꾸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런데 댓글은 뭔가요. '그게 왜 팩트에요?'
이러면 이게 이야기가 될까요 안될까요?
이런 감정 소모나 자존심 싸움으로 이끄시려고 힘들게 글을 쓰셨던 건 아닐 거잖습니까.
글쎄요. 사회라는 건 그냥 사람이 10명이 모여도 사회입니다. 출산율이 분명 국가 존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맞지만 그것도 아직 연구가 필요하고 연구가 계속되고 있죠. 어떻게 될 지 몰라요.
그리고 아이를 안낳는 딩크족이 거기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모르죠.
그게 사회를 망친다? 확실해요?
저보고 공부했냐 물을 정도로 확실해요?
결혼해서 아이낳으려고 노력하는 난임부부도 있고,
하나 더 낳고 싶은데, 힘들거 같아 하나만 낳는
부부도 있습니다. 애기 낳으려는 사람을 먼저 돕고 지지하는게 맞는거지 딩크족보고 니네가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팩트거리면 안되죠.
비난을 위해 팩트를 가져다 댄다?
애기 안낳는 사람이 딩크만 있어요?
그런 주장이면 난임부부, 성직자, 동성애자 부부, 솔로 가구 다 비난의 대상이 되겠네요.
왜 딩크족만 갖고 뭐라하죠?
출산이 사회를 유지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유지하는
거고 그 사람이 유지하는 사회가 거지같으니 아이를 안낳는 부부들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뭐가 닭이고 달걀인지는 아직 몰라요.
그리고 사회는요. 그냥 사람 모이는게 사회에요.
인구가 100만명인 나라가 사회가 아닌게 아니죠.
유목민 5천명이 있어도 사회고요.
......... 지금 말씀하신 것 처럼 인구가 국가력 유지의 필수 요소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상황인데 사회의 모습이 이렇게 변하고 여러 삶이 있는 상황이니 여기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찾아보자
이죠. . 지금 이게 '비난'의 문제로 연결되는 게 전혀 아닙니다. 여기 어디에서 '비난의 대상'이 지정되어 있던가요?
사회의 정의는 굳이 내려주실 필요 없습니다. 글 쓴 분께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회의 원동력 유지의 최선을 향한 방법인거지 사회다 아니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이 본문 글 맨위 시작이 딩크족보고 하는 말이잖아요. 이 글이 써진 이유도 어제 올라온 딩크족 글이 시작이구요. 누굴 비난하는 글이 아니었으면 이런 댓글들이 애초에 안달리죠.
글 제대로 읽어보세요.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출산/딩크는 개인의 선택인데
사회는 출산으로 이뤄진다. 그 사회가 무너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개인의 행복보다는 사회의 유지가 더 중요한거 아니냐?가 본문 글이에요.
그럼 최초 쓰신 댓글을 돌아볼까요?
'본인이 무슨 글을 쓰신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이 이해하는 부분을 납득도 못하면서
무슨 팩트 팩트거리시는지요.'
비난?
그리고 본문 내용처럼 '인구가 국가력 유지의 필수 요소' 라는게 인정되었으니
'각자의 삶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딩크가 행복하다 출산이 행복하다라고 일반화할수 없고 이런 논쟁은 바보같은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에도 마찬가지구요.'
라고 이미 본문에서 정해 놓고 가네요. 도대체 어디에서 비난의 글이 될 요소가 있는 건가요?
글을 쓰여있는 대로가 아니라 주관으로 비틀어 놓고 시작해 버리시면 이야기는 영원히 평행선입니다.
본인도 저보고 학교 다닐 때 배웠냐? 비난하시면서 비난하는 건지 모르시는 거 보니,
비난을 못찾는 이유가 납득이 되네요.
저보고 비난하시면서 단 내용이 멸종을 들이대시면서 말씀하셨는데,
이 글은 애초에 멸종이랑은 전혀 관련없고,
출산율 낮다고해서 한국인이 멸종된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멸종을 여기다 가져오시면 안되죠.
그리고 사회라는 건 그냥 개인이 여럿보인 구성의 정의일 뿐입니다.
사회의 구성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출산율이 낮다고 사회가 사라지는 게 아니고,
현재 낮은 출산율로 한국의 미래가 걱정되는 건 사실이지만
어찌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출산율로 먼저 망할지, 지구의 기후변화로 먼저 망할지,
아니면 안 망할지, 아무도 몰라요.
여기서 이걸 팩트로 들이대기엔 매우 부족합니다.
수많은 의견과, 주장들 중에 하나인데 팩트라고 하다뇨? 그렇게 자신있으세요?
게다가 애초에 이 글의 시작 부터 끝이 주관입니다. 객관적인 글이 아니에요.
팩트 갖다댄다고 객관적인 글이 되는게 아닙니다.
딩크족이 아이를 안낳는 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인데,
니네 개인적인 행복 추구를 존중해 그런데
지금 사회의 어려움을 보면 니네의 행복보다, 아이 낳아서 사회를 유지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은데?
가 이 글의 내용이죠.
이게 비난이 아니면 뭐죠? 딩크가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적인 신념을 존중한다고 첫줄에 쓰면
니네 이 상황에서 좀 이기적인거 같은데 신념을 좀 접는게 어때? 라고 하는게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는
팩트가 되는건가요?
명확하게 증명되지도 않은 걸 팩트라고 들이대며 이야기하면 비난이 아니에요?
딩크족과 결혼하고 출산하는 부부의 비율, 솔로 가구의 비율, 난임 부부의 비율,
1자녀 가구의 비율, 한국의 출산율 모두 다 계산하고 통계내고 연구 조사는 하고 팩트라고 해야죠.
그 와중에 딩크족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진다라는 근거가 있으면 어느정도 납득은 되겠죠.
사회가 유지되는 것 중에 하나가 출산은 맞죠. 근데 출산의 반대가 딩크가 되면 안되는거죠.
출산이 중요한 사회 유지의 하나기 때문에 출산률을 어떻게 늘리냐가 중요한건데
딩크족이 아이 낳으면 출산율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설명은 가능해요?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을 지지하고 도와서 출산율을 올리는게 빠를까요 딩크족 아이낳게 하는게 빠를까요?
뭐가 됐던 다 개인의 의견이고,
좋은 솔루션을 찾고 싶으면, 개인의 의견을 팩트라고 주장하면서 출산 안하는 사람을 비난하면 안되죠.
아직도 이 글이 비난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여기서 끝내시죠.
여기 댓글들이 날서있는 건 이 글이 딩크를 비난해서인데,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더 할 필요가 없죠.
들어가세요
주관적인 주장을 팩트처럼 말하니 1 "팩트도 아닌데 팩트라고 하시나요?" 라고 반문했고,
본인이 딩크족에게 아이낳으라하는 주장을 하면서, 지적 당하시니 말바꾸며 그런거 아니다라고 하니
2 "본인이 쓰신 글도 모르시냐" 물어본거고,
3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도 않는데 어떻게 솔루션을 찾냐"라고 반문했죠.
제가 님처럼 국어시간에 국어 안배우셨어요?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반문과 비난은 좀 구분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전 @매직폭스님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
1+1=0이면 결국에 사회 지탱할수 있는 여력이 떨어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인구 줄면 지하철부터 모든 인프라들이 쇄퇴 할수밖에 없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딩크족이나 비혼족의 심리를 건드리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인구가 줄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그걸 싱글세 형식으로 세금이 부과될수 있는데
이런 논의가 그 시초가 될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
......
딩크들 애 낳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죠.
"너 애 낳아야 돼"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출산을 강요하는 글이 아닌건가요?
네.. 피해의식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 하루 이틀 듣는거 아니니까요.
폭스님은 결혼해서 아이 있으신가요? 본문만 보면 아이 둘 쯤은 있으실거 같은데..
만약 폭스님은 아이의 교육을.. 자유 방임 주의. 아이는 알아서 크는 거야. 학원은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보내달라고 할 때 보내면 돼. 가 본인의 교육철학이라고 가정해 보죠.
누가 옆에서 "요즘 애들 학원 안 다니면 뒤쳐지든데. 우리 애가 주변 애들한테 열등 의식 가질까봐 불안해. 요즘 같은때 누가 애들을 학원을 안보내?" 라고 계속 얘기한다면 어떠세요? 본인에게 애들 학원 안 보내? 라고 직접적으로 얘기 한건 아니니까 듣기 불편하지 않을까요?
이런걸 돌려까기 라고 하는 겁니다.
본문 다시 읽어보세요.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야 한다.
이게 애 낳으라고 돌려까는 거 아닌가요?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본문은 그런 의도로 읽힙니다
국가는 재정 확보를 위해 세제를 만들지만, 개인은 안 내도 되는 세금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본문 쓰신 분은 “납세자가 없으면 국가 기능이 유지되지 않습니다”라고 했는데 ‘세금 적게 내면 나쁜 사람이냐’라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금 징수와 관련해서는 카드발행 소득공제나 각종 세액공제 등의 정책도 있고, 이를 잘 활용한 절세는 법에서 허용된 것으로 비난받을 사항이 아니며 관련해서 발견되는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도나 입법기관을 탓해야 할 일입니다.
예시랑은 조금 다른것 같네요
건물이 천정을 바치려면 어느정도 기둥이 필요하죠
물론 기둥이 많으면 더 큰 천정이 될수도 있겠지만
결국 현 천정(지하철,고속도로,병원, 수많은 인프라들)을 유지할려면 계속 기둥이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건 사실이죠
이게 불편한 진실이던 아니던 건물에서 사실이죠
제가 볼때 이 글은 그얘기 입니다.
꼰대 같이 야 애 안 낳냐 넌 낳는 사람보다 뒤쳐졌다 야~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물론 기둥을 줄이고 천정도 줄여서 점점 쇠태하거나 할수도 있고
개인들의 선택이거나 현재 애낳기 어려운 국가적 환경이거나 그렇게 갈수는 있겠죠.
근데 그거랑 별도로 현재 유지 할려면 새로운 피는 계속 공급이 되어야죠.
물론 그게 나중에 인프라 유지를 위한 추가비용이 싱글이나 딩크족에게 부과될수도 있겠지만
그건 정치가 할일이니 ...
전 세금 좀더 걷더라도 애키우는데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편부, 편모나 그런사람들도 애 낳고 키우는데 부담없도록요
출산 허들이 낮아지면 낳을 사람 낳고 안 낳을 사람 안 낳으면 어찌저찌 유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본문 글은 그렇게 써놨지만 댓글엔 아니라 했으니 설득력이 없어지죠.
본문글에 일본제품 사는 거 지적했는데,
일본 제품 사는게 뭐가 문제냐?하는 반대 댓글에
글쓴이가 지적한거 아니다라고 하면 그게 논리정연한 글이 되나요?
그리고 일본제품 불매와 구매는 개인의 선택이고 비난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개인의 수많은 기준 중에 하나만 골라 '팩트'다라고 하며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거죠. 이 글의 의견도 마찬가지고요.
이민도 있습니다.
근데 애당초 지금 이렇게 글이 계속 올라오는게 결혼하고도 애를 낳지 않는 딩크족들에 관련된 글입니다.
글 처음 시작도 딩크족에 관련된 글 때문에 이 글이 작성됐음을 알 수 있죠.
전제가 이미 딩크족 관련된 글인데 이 글이 건전한 토론이 되겠습니까? 응 당신 틀렸어. 애 낳아야 하는게 맞아. 라고 강요하는 글이 아니라고요?
뭐... 그냥 딩크족, 저 같은 싱글같은 국가에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의 피해의식 때문에 그렇게 들린다고 하죠. 그래야 할 거 같네요.
어차피 이런 소리 하루 이틀 들어온 것도 아닌데요.
그 이민자들 역시 누군가가 낳은 아이입니다. 이 경우 전 지구적으로 논의를 확장시켜야 하겠지만요..
본문 글은 그렇긴 한데요. 결국 생각의 범위를 확장시키면 전 지구적 문제가 됩니다.
너무 거창한 논의가 되어버리긴 해도..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죠.
- 딩크족들, 아이 낳는 건 선택이라고 하는 사람들 나와봐. 국가의 인적 구성은 출산에 의해 유지되는거야
이게 팩트지. 자 이제 토론을 시작해 보자. 건전한 사회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이렇게 얘기하는게 어떻게 건전한 토론으로 이어지냐는 겁니다. 애당초 시작이 딩크족들 얘기부터 시작됐는데.
팩트를 부정하자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본문 문장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는 팩트가 아니죠. 이 문장에 국가가 어디 있습니까?
사회는 그냥 개개인의 모임입니다. 출산이 없어도 유지가 가능해요.
그냥 외국인들 모아놔도 유지되고, 유목민 처럼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모집해도 유지가 되는게 사회입니다.
그리고 출산의 반대가 딩크가 아니죠.
이 글이 욕먹는 건 모자란 팩트로 딩크족에게 출산율 감소의 이유를 전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딩크족이 모두 아이를 하나씩 낳으면,
출산율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는 아시나요?
얼마나 출산율에 딩크족이 영향을 주는지는 근거를 대며 주장해야죠.
이 글은 출산/딩크라는 문장을 쓰면서, 딩크가 출산의 반대로 놓고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행복 추구보다 사회 구성이 우선이다라는 논리로 딩크족에게 비난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난으로 시작하는데 논의가 될 수 없죠.
근데 누가 대체 불편한건가요?
애기를 낳는 사람은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사회를 위해 희생하기 때문에
딩크족이 못 마땅한건가요?
아니면 애기 낳는 행복을 못 느껴서 딩크족이 안타까운건가요?
아니면 사회가 무너지는게 딩크족이 원인이어서 그런거에요?
제가 볼 땐 이런 본문 글은 딩크족 뿐 아니라 아이낳고 행복하게 가족 이루고 사는 분들도 같이 욕하는 글로 보입니다.
인간은 모두 개개인의 행복 추구가 우선입니다.
사회가 먼저가 아니죠.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내가 행복하게 사니까 아이들을 낳아보라고 하는 거지,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애기를 낳았어. 라고 하진 않습니다.
출산이 중요해서 논의를 하고 싶으면, 딩크족을 가져다 대는게 아니고,
출산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먼저 어떻게 돕는지가 중요한거죠.
왜 출산율 낮음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논의를 하자고 하시는 거죠?
제일 편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불임부부를 돕고, 1인가구를 결혼하게 만들고, 아이를 많이 낳게 하려면 돈이 들지만,
딩크족보고 사회적 책임 운운하며, 아이 낳으라고 하는 건 입으로만 떠들면 되니 돈이 안들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뭐가 불편한 진실일까요.
님은 팩트라고 말씀하신 문장이 첫 단어부터 틀리셨습니다. 본문 그 문장엔 국가라는 단어는 없는데
국가라는 단어를 있는 것처럼 쓰셨어요.
그리고 이게 팩트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님이 쓰신 댓글 : 제가 얘기한 팩트는 작성자가 얘기한 "국가의인적구성은 출산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쓴 글 :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제 생각을 간단하게 요약해드릴게요
사회라는 건 출산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게 팩트고요.
출산의 반댓말이 딩크족이 아니라는 게 제 논리입니다.
출산율과 국가 붕괴의 위험에 대해 논의하고 싶으면,
출산을 안하는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게 아니고, 왜 출산율이 낮은지에 대해 논의를 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출산을 하고 싶은데도 못하는 부부나, 두 명 낳고 싶은데 한 명만 낳는 부부,
결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하는 연인들을 먼저 살펴봐야한다는 소립니다.
개개인에게 출산률의 책임을 전가하고,
그 중에서 딩크족에게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라고 말하면 안된다는 게 제 주장이구요.
딩크족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는건 입만 털면 되는 간단한 일이니 그러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예시로 들은 사람들은 금전적인 이유, 자연적인 이유, 신체적인 이유로 출산을 못하거나 안하는 것이지만,
딩크족은 본연히 자기들의 행복을 위한거죠.
난임부부에게 의료 지원을 하거나 한 자녀, 두 자녀들 키우는 부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하거나,
신혼 부부의 시작을 지원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포기하고, 니가 좀 희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라는 소리를 하는게 제일 쉽죠. 안그런가요?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요
출산율의 문제를 누구에게 책임지우고 싶다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책임을 지워야지
'딩크족' 개인의 행복 추구를 위한 것이 출산율 감소의 원인도 아니고 책임질 것도 아니라는게 제 논리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작성자는 이것을 전제로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하는 글인데, 님은 과도하게 흥분하고 딩크에게 출산을 강요하는 글이니 문제가 있다라고 주장 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급발진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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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팩트'로써 사회적으로 인식해야할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개인으로써 각자 도생하는게 아닌 국가를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한은요.
'출산자들에 의해 사회(인적 구성)가 유지된다'
만약 문제가 된다 해도 한국이 나름 사는 나라이니 여기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요. 비자를 완화한다든지.
개인의 선택이라는 전제를 깔아두셨지만, 사회적 관점이 “팩트”라고 단정 짓는 순간 개인의 선택은 양립할 수 없는 게 됩니다. 그 팩트를 “인정하라” 고 주장하시는 부분에서 다수 독자들이 개인의 자유는 무시하는 거냐고 반박하고 계시는 걸로 보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반박하시는 분들을 모두 “딩크”로 몰아서 되겠습니까? 저출산과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건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글쓴이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셨듯 딱히 해법이 안 보이니 이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관점을 견지하시는 분들이 많을 뿐이지요.
아, 개인적으론 “인구 감소”가 문제라곤 생각 안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게 너무 급격하게 일어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글과 댓글들을 통해 우리가 어느지점에서 표류하고있는지는 명확히 알게 되었네요.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우리 사회는 언젠가는 오늘 저의 글, 이 댓글들이 표류하는 지점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답을 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사회의 인적구성, 즉 사람이 출산을 통해서만 그 수가 채워진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여기 없을테니까요.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님이 말한 "사회의 인적구성, 즉 사람이 출산을 통해서만 그 수가 채워진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여기 없을테니까요." 이 당연한 사실, 팩트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이리 많으니까요.
물론 저도 대부분이 이를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걸 인정하면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회적 부담을 만드는 논의가 뒤따르지 않을까? 비난을 받진 않을까? 하는 피해의식에 대한 반작용에 가깝다고 보아야죠. 이 주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 표류하는 원인의 한 단편을 오늘 보게 된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이 주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논의에는 이해관계 등에 이입해 생각을 표현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그것이 결과적인 현상인 것이고…보다 원하시는 논의를 하시려면 객관적 사실 자체와 무관한, 사람들을 그 논의로 끌어들일 수 있는 노력이 글에 더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옳아도 사람들이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의미를 못 가지는 경우도 있는 거니까요.
비출산/비혼주의자 분들이 보기에는 매우 불편하게 읽힐 것 같습니다.
저와 거래하는 거래처 회사들이 다들 중소기업인데, 대부분 회사들의 조직들이 점점 늙어가고 있습니다.
파릇파릇한 젊은 직원들이 20년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이대로 늙어간다면, 아이 낳고 사는 사람이나
딩크나 다들 노후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 미래에는 아이 안 낳고 사는 사람들이게 세금을 많이
내게 하는 마이너스 페널티가 오는 세상이 올지 모릅니다. ( 이러면 해외로 다 나가겠다고 하겠지만...
아마 우리나라가 먼저 도입하지는 않겠지요. 다른 선진국을 따라 하겠지요.)
그리고, 아직 사회가 더 늙기 전에 출산가정에 해택과 복지에 대해 국가가 좀 더 진지한 고민을 할때라고 봅니다.
아이를 낳은 가정이 사회에 더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더 많은 해택이 있어야 애 키울 맛이 나지 않을까요?
아이 키우는 가정에 정신승리로 복지를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출산가정에 다양한 해택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아이없는 가정에, 특히 독신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공제라는게 생각보다 꽤 크거든요......
(물론, 패널티 개념은 아닙니다.
부양가족이 많아 돈 쓸 곳 많은 사람은 간접세 - 부가가치세 등 - 로 이미 세금을 많이 냈을테니,
직접세 - 소득세 등 - 에서 세금을 조금 깍아서 부담을 덜어준다...는 개념이죠.)
애 낳고 키우는 비용이 무서워서 애 안낳겠다는 사람은 봤어도
연말정산 공제 못받는게 무서워서 애 낳아야겠다는 사람은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일단 결혼을 선택했다는 것에서 어떤 쪽이 행복한가를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 한 것 아닌가요?
정책적 차원에서는 당연히 쓰신 내용이 고려돼야 하고, 그래서 이런저런 노력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따름..
댓글만 봐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희망이 없는지 느껴지네요....
불편해요!
강요하지 말라니깐요!
혼자살던 둘이살던 셋 넷 다섯여섯 일곱... 10명이살던..
개인의 자유라구요!
자기 능력에 맞게 행복을 추구하고 살겠다는데... 왜 들 감나라 배놔라 간섭입니까?
하지 말라니깐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어요 모든 국민은...
말 어렵고 복잡하게 하지마세요
아이를 낳고 않낳고를 떠나서 작성자는
"아이를 낳는 것이 사회 유지의 기본이다."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 "팩트" 라고 하셨으면
다른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아니다 사회유지는 다른 방법으로도 대체될수 있는 것이 있다." 라고 이야기 하면
토론이 좀더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서 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선택은 개인적인 것인데 사회라는 공동체적인 의제를 가지고 오시니
괴리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가 둘 있지만 아이를 낳을 때 사회유지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아이가 있으면 좋겠구나라는 경험적인
판단이 앞섰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런 논제로 생각을 잠시 해봐도 정리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