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투 (Klaatu) 는...
처음나왔을때 '비틀즈가 몰래 재결합 해서 나온 그룹이다!!!' 라는 기레기(...)들의 가짜뉴스 덕분에
이상한 홍보가 된 팀입니다... (일부러 그런건가...??)
실제로는 기타, 배이스, 키보드 등등을 연주하는 John Woloschuk 과 Dee Long 두사람에
드럼을 비롯한 타악기를 연주하는 Terry Draper로 구성된 캐나다의 3인조 그룹이었지요...
뭐 저 가짜뉴스가 나왔을때 음반사에서는 더욱 이것을 부채질 하는 행각을 벌이기도 합니다...;;;
76년에 발표된 첫 앨범 <3:47 EST> 에 수록된 곡들...
특히 <Sub-Rosa Subway> 같은곡은 진짜 비틀즈 노래 같기는 합니다...
이 첫 앨범에 수록된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 같은 곡은
빌보드 싱글차트에도 들어가고..1년쯤 뒤에 '카펜터스'가 커버곡을 내기도 하고...
앨범 자체도 빌보드 앨범차트에 들어가면서...소폭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공연도 안하고 별다른 홍보 활동도 안하고 오로지 '가짜뉴스'에 기반한 신비주의 같은것으로 이룬 성과....;;; )
첫 앨범의 성공에 고무된 것인지...
다음해인 77년 발표된 <Hope>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동원하고
멋들어진 앨범 커버와 함께... 클라투 행성(....)의 전쟁과 멸망...
그리고 살아남은 이가 보내는 구조신호(?) 와 끝까지 놓지 않는 희망... 의 이야기를 담은
컨셉트 앨범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다소 우주적인 주제의 컨셉트인데 듣다보면 '스페이스 대서사시(...)' 같은 느낌보다는
약간 귀여운 잔혹 동화를 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뭏든 돈 많이 들인 앨범이어서 인지 완성도는 이들의 작품중 가장 훌륭하지요....
이 곡 <So Said The Lighthouse Keeper> 는 앨범 <Hope>의 7번째 곡으로
어찌보면 앨범에서 쭉 흘러오던 이야기의 마지막처럼 느껴지는 곡입니다.
(마지막곡은 일종의 에필로그 같지요...)
느낌은 최후의 생존자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것 같은데...
마지막곡에서 약간의 반전을....;;;
이후로 3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기는 했지만
(그중 <Magentalane>은 국내에 라이선스로 나오기도 했었지요...)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별다른 성과는 없이 1982년 해체하게 됩니다...
이들의 초기 프로듀서 였던 Terry Brown ('Rush'의 초기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이 빠지면서
완성도가 급격히 하락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1세기 들어오면서 <Sunset>, <Solology> 같은 희귀음원 모음집 같은것이 나오기도 했지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뭔 주말이 이렇게 빨리가나....
전영혁씨의 심야 라디오를 통해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 강렬했지요, Klaatu..
듣다보니 요즘에는 이렇게 한 앨범을 (스토리/테마로) 내는 그룹이 드문 것 같습니다.
몰랐던 비하인드 및 음악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서 Klaatu하면 이 노래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경쾌하고 신나요!
항상 좋은 글과 음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