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술을 그렇게 좋아 하는 편이 아니라서 집에서 즐기는 취미를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취향과 맞아야 하는 것이 우선 조건이겠지만,
생각해 보니 오래 즐길 수 있는 취미는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클 것
- 그렇지 않으면 즐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곧 시들해 집니다
- 새로운 것이 지속적으로 나와주지 않아도 금방 질리죠
2. 너무 비싸지 않을 것
- 유부남 용돈이 다 거기서 거기죠...
3.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가족과 즐길 수 있는 것
- 혼자서 술먹고 들어오면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 동호회 나가느라 가족들 재쳐 두면 당연히 저지 당하겠죠?
뭐 이런 저런 조건들이 더 있겠지만 일단 이정도 범위에서 생각해 보면 몇가지가 나옵니다.
1. 콘솔 게임
- 콘솔 구입 시 목돈이 좀 들어 가지만 타이틀 하나 구입하는데 4~5만원 정도이고 즐기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성인 남성 취미 중에 이정도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다만 혼자서 게임에 몰두 하면 혼나니까 적당히 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즐겨야겠지요.
- 새로운 게임도 꾸준히 나오고... 다 좋습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게임을 즐기는 주변 사람들이 적어져서 좀 외롭지요.
2. 레고
- 그 다양성과 디테일, 아기자기 함은 성인도 매료 시키기에 충분 합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지요.
- 빠져들면 비용이 꽤나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정말 무서운 것은... 나중에 전시할 곳이 없으면 더 큰 집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저도 잠깐 해봤습니다 ^^
3. 사진
-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재미가 크죠. 가족들도 좋아하구요...
- 여기도 좀 빠져들면 기변과 랜즈 구입비가 만만치 않죠? ^^;
4. 만화
- 유부남의 취미로는 좀 흔하지 않겠지만, 학생 시절의 추억을 찾아 헌책방에서 싸게 구입할 수도 있구요
새로 나오는 만화의 다양성도 대단하고 생각보다 길게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 DVD장에 차곡 차곡 넣으면 의외로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방 한쪽 면에 1000권 이상 수납이 가능합니다)
- 자신만의 공간에 만화와 과자 몇종류, 컵라면 등을 비치해서 작은 만화방을 꾸며보면 상당히 애착이 가는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5. 운동
-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만... 사실 우린 너무 피곤하고 게으르잖아요? ^^;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신가요?
이 밖에도 우부남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뭔가 재미 있는 취미활동이 또 있나요? 궁금합니다.
격하게 공감하며 한편으로는 뜨끔합니다... ㅜㅡ
곧 여름인데 최소한 식사량이라도 좀 줄여 봐야겠네요 ㅜㅡ
여러가지로 경제적인 만화 어떠세요?
가장 좋은건 운동이지만, 취미로 즐기시기 보단 생활로~
2. MMORPG 와우 같은?
3. 보드게임
이 있지 않을까요? 후후
1.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클 것
어마어마 하죠
2. 너무 비싸지 않을 것
한구좌 천원
3.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가족과 즐길 수 있는 것
토요일 저녁에 가족과 같이 쪼아 보아요..
훈곰님 압둘님! 크크크크크 아이고배야ㅋ ⓐ
집에 기기(스픽+앰프)만도, 나쁘지 않은 SUV 중고 하나는 뽑을만큼 적지 않은 돈을 들였는데.....
정작 집에가면..
애기땜에 뽀로로 노래 틀어줘야 해서....뽀로로 노래틀어주고 있구요...
주말 저녁은 와이프가 드라마 봐야 해서......그걸로 드라마 틀어주고 있습니다
(AV가 아닌....하이파이 시스템이지만 TV및 노트북과 연결중)
요리도 맛들이면 재미있어요 ㅎㅎ
다른건 다 좋은데.. 도색이 문제더군요..아무리 환기를 잘해도 귀신같이 알아채니
두뇌 발달도 좋고 더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가족의 친목 도모에 한몫한다는
캠핑도 요즘 떠오르는 대세인듯.
시계 수집//피규어 수집//만화책 수집//바이올린 레슨 요정도인것 같습니다.
두살된 아이의 아빠였습니다~ ^^
게임은 눈치보며 하려니 즐길 시간이 부족하고,
레고는 장식할 곳이 없어지니 와이프 잔소리에 더 살 수 없게되었고...
만화는 거실에서 TV보는 와중에 옆에서 봐도 되니까 가족간의 생활에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더라구요...
근대 만화는 아이가 좀 더 크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
전 다양한 라면 요리를.... ;;;
물고기 키우기가...
좀 아기자기한것 같지만..
빠지면 겉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취미입니다.
20년은 즐길 수 있음.
애들에게도 좋고 나름 재미있기도 하죠!
초반에 재료비로 지출을 좀 한다면 사다놓은 걸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허리가 아파서 오래 서서하는게 좀 힘드네요 ㅜㅜ
와이프는 처음엔 별로.. 라고 했다가..
회사 웍샵을 갔는데.. 거기서 조를 나눠서 MG를 하나씩 다른모델 던져주고
어느 조가 먼저 정확하게 조립하는지 경쟁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뒤로 건프라 제법 흥미를 갖고 보고있네요.. 제가 사겠다고 해도 안말립니다.
지금은 아들내미 100일도 안된지라.. 꿈만 꾸고 있;;
이것두 취미 들이면 돈 좀 들어가네요.
종합해보자면
악기(전 드럼,우쿨),보드게임,커피(캡슐이나 드립을..),운동
자전거(미니벨로나 로드), 사진(돈이 좀 들어가긴하지만)
카오디오,a/v,요트,승마,경비행기
이쪽만 안가시면 그래도 천아래에서 해결가능할겁니다 ㅡㅡ
그것은 바로 요~~오~~리.
주중엔 가족만을 위한, 주말엔 손님 초대 요리... 식료품 장보기, 주방용품 쇼핑을 하며 가족과 시간을 함께...아내가 식탁을 치우고 설걷이를 할 동안 보드게임을 세팅한후 차나 포도주를 한잔하며 보드게임 한판. 이런 남편의 취미생활을 지긋지긋해하는 부인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