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회사에서도 그렇고 온라인에서도 그렇고 집값이 미쳐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그중에서도 20~30대 젊은 부부들이 아파트를 못산다고 가장 화가 많은거같은데
아마 대부분 동년배 평균보다 소득은 많은데 부모님찬스를 쓰지 못하는 친구들이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집안찬스가 가능하면 어떻게 해서든 집은 구입 하더라구요.
중소기업 다니면서 부모님 찬스 기회도 없는 친구들은 그냥 조용하구요.
어쨌든 궁금한게 아파트에서 꼭 살아야하는 이유가 어떤건가요?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면
1.주거 관리 편의성(주차, 시설 유지보수, 보안 등)
2.같은 단지 사는 사람들이 다들 비슷한 소득수준의 사람들이라 깔끔함(학군 등이 형성됨)
3.노후 대책(나이들어서 아파트 팔고 하급지로 이사)
대충 이정도로 정리 되는것 같은데 확실히 공감되긴 합니다.
제 경우엔 자식은 생각 없고 노후엔 적당히 살다 가는게 인생의 대강적인 목표고 와이프도 저와 비슷해서 부동산은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학창시절이 꽤 부정적이었었고 자식키우면서 들어가는 노력이나 비용을 와이프와 제가 노는데 쓰는게 맞다 생각되구요.
그렇다보니 주변에서 집 값이 미쳐돌아간다고 분노하는걸 보고있으면 이해가 되는듯 하다가도 안되네요.
제가 살고있는곳도 후진 동네에 빌라 전세긴 한데 다들 자가라 관리 잘되고 적당히 주변에 버스, 전철역 있어서 저나 와이프나 만족하고
있거든요.
거의 평생 살아온 동네라 어디가 어떤 분위기인지 알아서 이런곳을 고른것도 있고 직장도 다니는데 불편하지 않은게 크긴 하네요.
자산이죠
남들 집 값은 오르는데 나만 소외될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저희 부모님 케이스가 참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께서 주택만 고집(당시 집값 차이 없음)하시다가 지금 보면.... 요즘은 넘사벽... 어머니께서 주택 불편해하시기도 하시고 집값이...
즉 앉아서 돈버는거니까 꼭 구매해서 살아야죠
1년 하루8시간 죽어라 회사나가서 일해봐야 2~3천도 모으기힘든데 아파트는 사기만하면 아무대가없이 억이 오르니까요.
저도 도배랑 다 하고왔다가 2년만에 쫒겨난적이 있어서.. ㅠ
특히나 애들이 있으면 학교가 있는데 중간에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힘들어져서 더욱 절실해지구요.
솔찍히 빌라 복층 살고 싶거든요
-> 그냥 적당히 무탈하게 원만히 살고 싶은거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가 저런 목적을 이루는데 현재까지는 최선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방법이나, 입주민들 균질성으로 무탈하게 살 확률높고,
-. 생활 여건이 좋아서, 큰 병원 편의시설등 근처에 있고
- 여기에 덤으로 노후에 무탈하게 살기위해 주택연금같은 자산수단도 되고,.
일단 주거의 편의성과 주차의 편의성이크구요
대단지의 경우 단지내 어린이집과
출장장터 서는거 배달과 택배의편의성
대부분 상가를 끼고 있어서
마트와 반찬가게 학원등의 편의성등
비교불가수준이죠
또 사는사람의 수준이란것도 큽니다
한동짜리 나홀로 사는데
가구당 주차1대인데 차두대인집들이
많아서 주차시비 많아요
자산 관점으로는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굴리는 주식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아파트 수익률보다는 높다고 생각해서 살 때 고민 많이 했었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 때 그 마음....ㅠㅠ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최선의 판단으로 행하는것일테구요
아파트가 더 많이 올라왔으니까요.
나머지 이유는 사실 없어도 그만... 이라 보고요.
2. 2년(4년)에 한번씩 이사가는 걱정해소가 가장 크죠..
나머지는 모두들 소리치는 가치 상승기대치죠..
편의시설 좋고 이사걱정 없는 저렴한 주거공간이 제공된다면
요즘같은 행태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파트나 주택이나 집은 소모품이라도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들(통학) 아니면 조금 떨어진 전원주택 같은곳으로 가고 싶네요..ㅎㅎ
/Vollago
빌라와 아파트를 비교하면
아파트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빌라보다는 빡센 규제와 검수를 받고 지어졌다(고 보통은 기대를 하고..)
빌라는 관리사무소,경비실등이 없는 경우가 많고
빌라는 장기수선충담금이 없으니 하자나 노후화에 대한 보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은 제때 제때 보수하지 않으면 수명이 확 줄어듭니다...
(콘크리트 건물에 균열은 당연히 생기는 거고 그걸 얼마나 잘 보수해주냐가 건물의 수명을 좌우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외 아이키우기, 소셜 믹스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많지만 이건 케바케가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찬스 기대하는 한심한 인간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아파트 구매한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집구할땐 오래 세주겠다며 2년이상 살게 해줄것같이 말하다가
2년 다가올때 되면 자식이 들어와 살아야 하니 나가달라고. 미안하다고
쓰레기 관리는 반상회에서 항상 신경쓰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주차장 자리까지 항상 넘치고 바람에 날렸습니다.
그렇다고 2년마다 전세 살이 할 수도 없고... 현실적인 방안이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는 그래도 팔려고 마음 먹으면 빨리 팔리는 편이니까요.
주택/빌라 파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내집 장만, 특히 아파트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레버리지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입니다.
80년대에 레이건이 신용이 낮은 흑인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기 시작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앞으로는 흑인들도 백인들처럼 집을 사서 부유하게 될 기회를 주겠다고 그랬죠.
돈을 빌려 집을 구입한 백인들은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는데,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어 집을 구입하지 못한 흑인들은 평생 자산가치가 벌어지는 것은 눈뜨고 구경만 해야 했거든요.
레버리지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이라고 생각하시는건 그시절그때님 생각이신거고 다른사람들도 다 같진않아요.
전세 쫒겨나가는거 한두번 당해보면 진짜 주거안정성이 참 중요하다고 느끼게되구요,
아파트를 더 선호하는건 빌라보다 훨씬 쉽게 팔고 나갈수 있고 주차 등등의 시설이 잘 갖춰져있다는 장점이 있어서죠.
그리고 매매가 잘 됩니다. 여차하면 팔고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가 있다. 라는 장점이 있죠.
주택은 정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리 편의성이 다 본인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비해서는 매매가 어렵습니다.
아파트, 빌라, 주택을 떠나서 본인 소유 집에 대한 거주 안전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뭐든 자가 1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현금만으로 소비를 해온 일본인들한테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의 편리함을 설명해줘도 이해할 수 없고
평생 지방에서 태어나서 만족하고 살아온 사람한테 서울 생활의 인프라를 설명해 줘봐야 알 수가 없고
서울 강남 생활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강남 집값이 비싼 이유를 이해할 수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죠.
그냥 본인 생활과 눈높이에 맞춰 사는 거고 본인이 겪어보질 못해 이해 못 하는 걸 구지 다른 사람에게
본인 생각을 말해봐야 서로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2030세대는 곧 아파트가 단종될 예정이라서 그런거죠
1. 왜 집을 사냐? (buy)
2. 왜 아파트만 좋아하냐? (live) + (buy)
첫째 아파트 실 거주 측면의 가치가 우월 한 건 위에 많이 설명 해 주셨고요.
두번째는 환금성이 좋고, 가치 측정이 매우 (정말 매~우) 쉽습니다
아파트는 그냥 강남 최고등급부터 강북 나홀로에 이르기까지 가격순으로 줄이 쫘악 서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심지어 단지내 층/동/타입까지 아주 쉽게 가치 평가가 가능합니다.
표준화 되고 분석도 많고 결과적으로 거래도 많아서
생초보 옆집 김씨 아줌마도 동네 대장주가 왜 대장주인지는 그냥 보면 알아요.
평수도 딱 들으면 그냥 대충 상상 되죠.
0호선 00역 1키로. 래땡땡 브랜드. 2000세대. 10년차. 34평 A타입. 24층. 남동향 확장함.
교통/환경/교육/내외부편의/조경 등등
안가보고 아파트 이름만 알아도 대강 보입니다. ㅡㅡㅋ
거기다 객관적으로 은행에서 평수별 대출 기준 금액도 쭈르르르 나오니...
그래서 부동산인데 동산처럼 쉽게 평가하고 거래가 가능합니다.
해남 뭐뭐리 옆 도로낀 땅 평당 이십인디 살꺼유? 이러면 그거 분석...안되죠.
상당수는 그게 무슨 용도 땅인지부터 막힙니다. 하물며 가치 평가라뇨.
그러니 아파트는 상품으로서 아주 좋죠.
빌라만 되도 가치 평가 잘 안되서 보험 안되고 분양가 얼타서 전세 사기 당하고 하는 것들 비율로 보면 아파트에선 참 드물겁니다.
제가 보는 상품적 가치에서의 우월함은 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
어렵게 생각할필요 없어요. 둘다 살아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똑같은 걸 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