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정부 보조로 태양광 3kw 급 설치하고...
잘 쓰다가 두달전 부터 인버터에서 에러 발생하고 (나중에 출장온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발전된 전기를 제대로 인버터가 전달하지 못하는 오류라는.. 즉 태양 전지 = 패널은 겁나게 전기 발전한거, 다 날려먹은거라 하더군요)
퓨즈도 갈아보고, 인버터메뉴에서 초기화 해보고.. 결국 기판에 있는 HW 점퍼 뽑았다 꼽아서
초기화 하는 식으로 두달 버텼는데.. 발전량이 점점 줄고 에러 빈도도 늘더니 ..결국 발전량 0 까지 떨어지더군요.
고민고민하다 업체 불렀습니다. 이미 2015년 설치 업체는 있지만 출장 기사는 퇴사해서
다른분이 오셨는데 그 더운 날씨에 화한번 안내고 옆에서 이거저거 물어 귀찮게 해도
다 답변 해주시면서..
기존 인버터 일단 배선 재장착 하니 그럭저럭 도는거 같은데 그냥쓰실래요
아니면 교체하시겠어요 하길래, 과감히 교체를 했습니다.
어제 글에도 적었지만 최신 인버터라서인지, 한글 인터페이스에,
기존 SPC -3000 인버터보다 알아보기 쉬운 직관적인 UI, 소형화, 방수 방진 등
딱 마음에 드는 놈으로 바꾸었습니다.
교체후 오늘 하루종일 모니터링했습니다.
아침에 6시쯤 옥탑 허접 홈짐에 쇠질하러 가면서 보니 그때부터 약하게나마 발전이 되고,
전기 계량기가 천천히 뒤로 도는게 확인 되었습니다.
옥상에 1.5~2시간마다 물뿌리러 가면서 보니,
너무 더워도 발전이 더디다고 10시? 11시쯤 2kw 발전량 나오고,
이때는 에어컨 안트니까 계량기가 빠르게 뒤로 도는게 보입니다.
11시 이후 에어컨 트니 계량기가 다시 앞으로 돌지만, 바로 옆 다른 층 (에어컨 튼 층)
계량기 도는 속도에 비하면 깜찍이 속도로 천천히 돌고요.
다만 태양전지 열이 너무 올라가는 오후 2시는 발전량이 800w ~ 1kw 로 떨어지더군요 .
(패널에 물뿌려주고 떨어지는 물 맞았는데 진짜 화상입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종일 발전된 양이..

17:30 분, 이미 출력이 300w 급으로 떨어져서, 총 발전량이 17kwh 까지는 가지 않을거 같네요.
"단순" 계산했을때, 거실 에어컨 냉방 소모 전력이 중간 1kw, 최대 1.6kw 인데
온도 낮춘뒤 최저 바람 + 절전으로 27도 유지하고 있으니...
에어컨 17시간 가동 전력분을 뽑아주는 듯 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5월달 고장났을때 리셋하면서 억지로 쓰지 말고 교체할걸 그랬네요.
어제 밤에도 평소에는 밤 10시면 에어컨 껐는데, 자면서 벽걸이 에어컨 3시간 정도 가동하며 자니
5일 넘게 매일 3시간 정도밖에 못잤는데 (게다가 자다 깨다 반복) 간만에 나름 푹 잔거 같습니다. ㅎ
태양광 제일 재미보는게 여름 에어컨이라고 하는데, 이제 전기 낭비는 아니지만 더운데 몽롱하니 버티지 말고
에어컨 바로바로 틀어줘야겠네요 .
이것도 참 신기한게 주변에 보면 타이머 달린 마냥 만 5년 지나면 상태 이상해지더군요.
이번에 교체한거도 그래서인지 무상보증기간 5년인데, 무슨 타이머를 심은게 아닐까 합리적 의심도 들더군요.
다만 그때 이야기한 가격보다, 기술 발전때문인지 60% 가격밖에 안하더군요.
50만원정도 안하나요?
이번에 인건비 (설치비) 포함 65만에 했습니다.
똑같은 인버터 입니다.
다만 한전 승인이 남아 있어서 계량기가 거꾸로 돌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하루 17~20사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는 집입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