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727112159926?f=m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27일:
"EBS 포텐독은 심각한 인권침해, 성차별, 생명경시 의식으로 점철된 콘텐츠"
EBS에 몰아보기 편성 및 홈페이지 내 다시보기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고, 인권에 기반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텐독의 다수 에피소드는 관란등급 7세 이상 설정이 무색하게
▲'타인의 배변활동 관람'이라는 정도를 넘어선 폭력적 발상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
▲모든 여성 등장인물에 내재된 차별·혐오 정서
▲유희화된 집단 따돌림
▲약육강식의 세계관과 동물학대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와 제36조(폭력묘사)를 위반했다"
며 '포텐독' 몰아보기 편성 중지와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을 촉구했다.
"사업권 제한으로 제작사의 기획과 제작에 EBS가 적극 관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EBS는 공영방송의 책무가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EBS는 방송사 내부 및 외주 제작사가 아동용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인권에 기반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EBS 본사 앞에서
▲EBS는 '포텐독' 방영을 통해 폭력과 혐오, 차별을 묵인하고 유통한 것에 대해 아동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할 것
▲매주 일요일 60분 몰아보기 편성 중지 및 EBS 홈페이지 내 '포텐독' 문제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할 것
▲인권에 기반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
등의 요구사항을 걸고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
라는데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