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선은 이미 망한 국가. 그래도, 이 땅에서 500여년 창업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인정.
사실, 조선을 부정해 버리면 우리나라는 역사가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런데, 백제 신라 부여 고구려 등은 일종의 지역 패권을 상징하는 느낌도 들거든요.
고구려 백제 신라 때는 언어도 중국어에 가까웠을 것 같구요.
백제가 일본의 선조라는 주장 또한 대한민국의 일본의 선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해상왕 장보고 같은 이야기를 보면 신라가 홍콩같은 무역 거점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재명 후보의 백제 관련 이야기를 듣다가 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ㅎㅎ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그랬나 봐요.



세상에 조상 없는 사람 없짆아요.
그리고 세 국가 모두 대한민국 정체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죠.
고구려 조차 춥고 척박한 만주 버리고 평양으로 온 거나, 삼국이 수백년간 한강 유역을 한반도의 핵심으로 보고 주거니 받거니 해왔던 걸 보면요.
한자를 썼다길래 중국말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을 어찌 할 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워낙 동북공정이 난리다 보니 저도 이 글이 좀 삐뚤하게 보입니다.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은 부여계이고 신라의 지배층은 북방유목민족이 남하한 거라는 설이 있던데 기본적인 민족구성은 고조선 유민들입니다. 고조선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정말 5천년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파형 동검으로 대표되는 청동기문화가 기원전 2000년 무렵부터 한반도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조선도 그들을 조상으로 인정하고 국호를 다시 조선으로 한 거죠.
우리의 뿌리는 고조선에서 찾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선 고려 신라 고구려 백제 등등 우리가 최소한 중국이랑은 다르다는 생각은 했죠
현대 한국인의 조상일뿐.
백제 사람입장에선 자신들은 그냥 백제인입니다.
고구려, 신라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마인이 곧 이탈리아 인이 아니고,
바빌론인이 곧 이라크인도 아닙니다.
그냥 조상이죠.
그들의 영향을 받은 존재가 우리인것이죠...
정체성의 연속성은 근대 정도까지만 유의미 할것 같습니다.
이땅에 살았던 사람들 주르륵 보는기 결국 석기시대부터 배우는 이유 아닐까요?
고구려 백제는 일단 같은 말이었고 신라 사람과는 통역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고구려 백제 언어의 모체인 부여가 요동지역의 강력한 국가였기 때문에 오히려 요동지역 사람과는 의사 소통이 가능 했다고도 합니다.
옛 삼국 언어 흔적은 우리랑 어순이 같은 일본에서 찾을수 있어요.
나라의 정체성은 계승을 했냐 안했냐가 중요하죠.
고구려가 다른 나라 인식이면 삼국사기, 삼국유사가 나올수도 없고
특히 후삼국시절
삼국시대 고려,백제라는 이름 그대로 따다 썻죠.
고려라는 이름은 고구려 장수왕때 썻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나당 연합군에 고려가 망했죠.
고구려라는 국호는 광개통태왕때까지 쓰고 고려라는 국호로 바뀜니다.
구려 -> 고구려 -> 고려 ->왕건 고려 -> korea 로 이어지죠.
왕건은 그 고려를 계승하겠다고 해서 고려라는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학자에 따라 다소 해석이 다르지만, 예를 들어 밑에서 세번째 줄은 이런 식입니다.
去奴隐處 : 가는 곳 (거노은 -> 가는)
毛冬乎丁 : 모르는구나
향찰 표기를 보면, 중국어가 아니라 우리나라 말의 어소에 대응해서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반도 북부의 거대 국가였던 부여어는
근처 말갈 여진 나중에는 만주어 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중국 본토의 언어들과는 차이가 제법 나지 않을 까 합니다.
청나라 만주어가 중국언어들에 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죠.
언어란 계속 주위의 영향을 받기 나름이니까요.
통일신라 시대도 쳐야죠. 676년 통일신라부터 1910년까지 1234년을 한반도에서 통일왕조로 보냈다고 봐야 합니다. 왕조 교체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하나의 국가로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는 민족 개념의 형성이 상당히 예전부터 있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통일신라라고 하지 않고 남북국으로 얘기하지 않나요?
따지고 보면... 통일신라였다가 남북국이라고 하는 것도 아이러니긴 하죠.
발해의 겅우는 멀망후에 유민들이 고려로 흡수되었고. 고러는 실질적으로 통일신라의 영역을 그대로 이어받았죠. 현재 한국어도 신라어가 원헝이구요.
발해의 지배층도 고구려유민이었고 피지배층은 대부분이 말갈 그리고 일부가 고구려유민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발해는 고려초에 멸망하고 고구려계 유민들이 고려에 흡수되었으니 우리와 관계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헌재 한국인의 기원을 찾는다면 신라에 무게중심을 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구려가 신라 + 발해로 나누어져 계승된 만큼
발해를 우리 역사로 보느냐 아니냐에 따라
통일신라로 보느냐 남북국으로 보느냐의 차이가 있는 거구요.
네 저는 그런 의미에서 통일신라부터 한국인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의 뿌리는 고조선이구요. 삼국도 결국 고조선 유민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니까요.
부여계인 고구려가 고조선 유민이라는 근거는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제야 뭐 부여계와 고조선계가 함께 만든나라라고 보면 되겠지만...
부여계인 고구려가 고조선 유민이라고 하시니...
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으로는 고조선과 부여는 동시기에 병립하던 국가였는데 말이죠.
고조선 (정확히는 위만조선) 멸망이 기원전 100년 경이고 기원전 37년 고구려 건국.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 . 기원전 57년 신라건국.
삼국이 모두 고조선 멸망 이후에 그 지역에 50여년 이후에 비슷한 시기에 다발적으로 건국되죠. 삼국외에 마한진한 변한 동예 옥저 모두 고조선의 후예입니다.
지배층이 백제와 고구려는 부여계 신라는 흉노계였다해도 고조선의 땅과 그 유민을 피지배층으로 만들어진게 삼국입니다.
삼국의 모태는 고조선이지만 부여계도 상당한 지분이 있죠. 아버지는 고조선 어머니를 부여로 해서 나온게 한국인이라 해야 할 지도.
부여의 뿌리도 거슬러 올라가면 단군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단군조선이 위만조선으로 교체되는 기원전 200년경 시기에 건국된게 부여이고 아마 단군조선의 유민이 부여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 했습니다만... 아쉽네요.
따지고 들자면 한4군이나, 한강유역 외에는 실제 고조선의 지배영역이었는지도 불분명하지 않나요?
문화권으로 묶을 수는 있겠지만...
국사교과서에 나오는 고조선은 기껏해야 연맹국가 수준인데... 한반도 전체에 그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었느냐도 의문이고...
한반도 남단에는 고조선과 별개의 진국도 존재했었구요.
부여가 단군의 후손이라는 얘기는 성경의 아브라함의 아들들 급의 얘기라....
국사교과서에 고조선이 연맹국가 수준이라고 폄하할 건 좀 아닌 듯 싶은데요. 저도 최근에 중학생 아이 가르치면서 국사교과서를 좀 봤는데 적어도 2천년은
요동지역과 한반도에 실재한 국가입니다. 남쪽에 진국이 존재했다는 것은 교과서에 그림정도로 나오긴 합니다.
진국은 마한진한 변한과 관련이 있을 거구요. 고조선 멸망이후 고조선 유민이 대거 남하한 이후 삼한 가야로 발전하고 이후 백제와 신라로 합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여 단군 관련설은 저도 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여가 예맥족이고 우리 뿌리중의 하나라는 것은 맞구요.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연맹국가도 아닌 도시국가연맹이었고,
로마도 도시국가에서 시작해서 연맹국가를 거쳐 제국으로 성장해 나가죠.
폴리스가 모두 같은 민족인 것도 아니고... 로마도 도시국가 시절과 제국시절은 완전히 다른 국가죠
고조선이 연맹국가를 벗어난 중앙집권화된 국가라고 하려면...
우선 중앙집권화를 이루었다고 볼만한 사료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죠.
우리가 아는 고조선의 영역도 사실 지배영역이라기 보다는 비파형 동검과 고인돌을 썼던 문화권이지 고조선의 지배하에 있었던 영역이라고 보기는 어렵구요.
고조선이 실제 삼한지역에 지배권을 행사했다는 근거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부여나, 삼국이 독자적인 건국신화를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이 고조선을 계승했다거나 계승하고자 하는 의식이 있었는지도 의문이구요.
고조선이 삼한지방까지 지배권을 형성했다는 증거없죠. 그래도 우리민족의 뿌리라는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저도 고조선이 강력한 제국이나 왕국은 아니었다 보지만 연맹국가라고 해도 한반도에서 최초의 국가형태를 이룬 의의가 크고요.
삼국이 멸망한 고조선의 유민과 문화를 바탕으로 세운 국가들이라는 건 정황상 일치하는 부분이라 봅니다. 고조선의 역사가 문자로 남은게 없어서 유추할 수 밖에 없지만 유물로도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 많고. 단군조선이 기원전 2000여년 전에 건국되었다고 국사학계는 인정하고 있어요.
넵.
통일신라시대부터 우리 민족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점과, 고조선이 우리민족의 뿌리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통일신라시대'냐, '남북국시대'냐에 있어서 발해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일신라'가 아니라 '남북국'이라고 부르는 게 더 합당하는 것과,
삼국을 고조선의 유민들이 건국했느냐, 혹은 고조선과 별개로 지배권을 형성한 다른 세력이 건국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데서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저는 고조선 유민들이 삼국을 건국했다 하지 않았구요. 건국세력은 부여계나 북방민족등 다양하지만 피지배층은 고조선 유민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삼국도 결국 고조선 유민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니까요.',
'삼국의 모태는 고조선' ,
'삼국이 멸망한 고조선의 유민과 문화를 바탕으로 세운 국가' 등의 표현을 제가 좀 확대 해석한 모양이네요.
그럼 삼국이 멸망한 고조선의 유민과 문화를 바탕으로 세운 국가냐, 고조선과 별개의 세력이 삼국을 건국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고조선의 유민을 흡수, 포섭하였는지 정도의 견해 차이만 있겠네요.
고조선계와 부여계가 이후에 갈라졌다면 몰라도 현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은 민족의 형성과는 크게 영향이 없는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부여나 발해를 다루지 않는 부분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