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경기 한일전에서 일본 외야수 사토 선수가 플라이성 타구 놓치며 2루타 되는거 보고 허구연이 했던 "고마워요! GG사토" 패러디일 뿐인데 왜 다들 이리 민감하게 굴고 호들갑 떠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후에도 국제 대회때마다 상대국이 실수하면 패러디로 종종 사용되었고 예전에는 한번도 문제된적 없는데 말이죠.. 여러 언론들도 이번에 야구 다시 올림픽에 들어오면서 이 패러디 언급하거나 제목으로 단 기사들 많습니다
@애프터파이어님 지금이 2008년 아니잖아요? 말한마디 한마디가 이슈가 되는 2021년인데. 더구나 지금 mbc 는 잘못한 상태이고. 눈치없나요?
애프터파이어
IP 223.♡.30.146
07-26
2021-07-26 0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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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말해봐야 서로 평행만을 달릴테니 더이상의 논쟁은 불필요할것 같네요. 여기서 그만 하죠
IP 110.♡.227.226
07-26
2021-07-26 0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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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이어님 네 ㅎㅎ 그러세요. 아주 가끔 느끼지만 한국엔 공감능력없으신분들도 간혹 한두명씩 있네요.
라니아빠
IP 49.♡.219.161
07-26
2021-07-26 02: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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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이어님 94 미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수비수가 자책골을 넣어 살해당한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살골이라 부르던 것을 자책골이라 부르는 계기가 되었고 축구에서 자책골을 넣은 선수를 몰아세우지 않는 여론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30년가까이 지났지만 당시에는 무척 충격이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중계방송 등에서 언급되죠.
쭈니~
IP 110.♡.52.187
07-26
2021-07-26 0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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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이어님 2008년에 문제 없는 발언이었다고 2021년에도 문제 없는 건 아니지요. 과거에는 당연했던 가부장적 발언이나 인종차별적 발언이 지금 문제되는 것처럼 말이죠. 과거의 추억을 소환했다는 기사를 보면 전후 사정도 설명하고, 실수한 선수 본인의 인터뷰도 실는 것처럼 나름 알찬 기사이기도 하네요. 사토선수 본인에게는 아픈과거이지만 스스로도 잘 극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야구에서의 실책과 축구에서의 자책골은 그 무게감이 다르지요. 야구에서는 실책은 한경기에도 여러번이 나오고 경기의 향방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점수화되지는 않습니다. 축구에서 자책골은 매경기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행위자체로 바로 점수화가 되지요. 또한, 앞뒤 다 자르고 딱 저문장만 하나 가지고 평가한다면 패러디 보다는 요새 유행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평소 행실이라도 좋았으면 실드라도 쳐주지만, 지금의 MBC는 체르노빌 사진 하나만으로도 납작 업드려 신중해야할 시기라는 거죠.
애프터파이어
IP 223.♡.30.146
07-26
2021-07-26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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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가 보기엔 별거아닌데 쓸데없이 삐딱하고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쭈니~님 야구에서 실책이 그 자체로 점수화 안된다는 소리는 또 처음 듣네요..ㅎㅎㅎ 당장 위에 기사 본문에도 "G.G. 사토의 아쉬운 수비 덕분에 한국은 1점을 추가로 뽑으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 라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포털가서 "실책 와르르" 로 검색한번 해보면 엄청 많이 뜰테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타없이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로만 경기 분위기 넘어가고 점수 헌납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글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IP 110.♡.227.226
07-26
2021-07-26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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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이어님 지금 저거 하나로만 본다면 아무것도 아닐수가 있죠.. 하지만 지금 MBC는 자중해야될 시간 아닐까요? 단어 한글자가 예민한시기에 뭣하러 논란될만한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나요. 님께서도 공감이 안되시나요…?
쭈니~
IP 221.♡.167.59
07-26
2021-07-26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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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이어님 정말 야구랑 축구를 모르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저도 웃음이 나는 군요. ㅎㅎ 기사 본문에도 "한국은 1점을 추가로 '뽑으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라고 되어 있지요. 공 하나 놓쳐서 1점이 생긴게 아니라, 공 하나 놓친 틈을 타고 기회를 봐서 한국선수가 홈으로 들어왔으니 1점인거죠. 2사 주자1루 상황에서 타자가 유땅 쳤는데 황당송구로 뒤로 빠진거 보고 1루 주자가 2루,3루 돌아서 홈으로 쇄도하다가 백업하는 투수가 흐른 공주워 송구해서 홈에서 보살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요. 그게 결승점이 됐으면 유격수는 역적이었지만, 홈송구로 아웃하나 잡은 투수는 순간 영웅으로 등극하는 겁니다. 축구로 치면 최종수비수가 어이없는 실수로 공격수에서 패스한 꼴인거죠. 하지만, 골키퍼가 잘 막았으면 무실점인겁니다. 그에 비해 자책골은 그냥 본인이 골문에 넣은 거죠. 전쟁으로 치면 야구의 실책은 성문을 열어준거라면, 축구의 자책골은 그냥 아군을 죽인 팀킬인거고, 그중에서도 지휘관을 죽인 것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단순히 축구, 야구 이야기를 벗어나서... 앞서 개막식 자막 문제가 없었다면 충분히 패러디로 인식될수도 있겠지만요... 이미 한번의 자막실수로 지금은 글자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할 MBC에서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는 거에 유감이라는 게 핵심아닐까요?
@쭈니~님 웃음은 진짜 제가 나오네요. 어거지 좀 부리지 마세요. 2사에서 사토가 그 공 잡았으면 공수 교대이고 상대방이 아직 추격할수 있는 의지나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어 줄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실책 1개로 1루주자가 득점하고 또 추가 점수가 1점 더 나왔어요. 그게 쐐기점이 되고 상대방의 의지를 아예 확 꺾어버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고 확인 사살한건데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시나요. 그렇게 치면 축구에서 전반에 자책골 1개 나와도 충분히 만회하고 역전도 가능합니다. 겨우 전반전 1골에 왜 그리 승패가 결정된 마냥 의미를 부여하나요. 2002년 월드컵 시절처럼 골 넣으면 바로 경기 끝나는 연장전 골든골도 아닌데 말입니다. 전반전에 1실점이 축구 경기를 결정짓나요?? 지금 본인이 한말을 어떡하든 합리화하려다 보니 인지부조화 겪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유감이란게 사실은 별것도 아닌일에 불평불만인 프로 불편러들 때문이지요.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든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인것 같네요
/Vollago
쎄하네요.
본선 정규시간 135분 동안 득점이 0인건 안보이고, 운좋게 자책골로 이기고 있는게 좋은가 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MBC는 답이 안 보입니다.
저놈들인가? 공교롭게도 개좃선과 mbc가 으르렁 거리는 시기에 때맞춰 난장을 쳐주네요.
어제 Ebs에 싸구려만화 그리는 이원복이가 나와서 천황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있었음.
여러 언론들도 이번에 야구 다시 올림픽에 들어오면서 이 패러디 언급하거나 제목으로 단 기사들 많습니다
1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야구, 추억의 그 이름 'G.G. 사토' https://n.news.naver.com/sports/tokyo2020/article/117/0003519928
그게 지금 논란의 중심인 방송사에서 해야할 말인가요. 가만히 있어도 중간도 못가는 와중에
종종 느끼는 거지만 한국엔 매사가 불편한 선비들이 참 많네요
아주 가끔 느끼지만 한국엔 공감능력없으신분들도 간혹 한두명씩 있네요.
94 미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수비수가 자책골을 넣어 살해당한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살골이라 부르던 것을 자책골이라 부르는 계기가 되었고
축구에서 자책골을 넣은 선수를 몰아세우지 않는 여론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30년가까이 지났지만 당시에는 무척 충격이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중계방송 등에서 언급되죠.
과거의 추억을 소환했다는 기사를 보면 전후 사정도 설명하고, 실수한 선수 본인의 인터뷰도 실는 것처럼 나름 알찬 기사이기도 하네요. 사토선수 본인에게는 아픈과거이지만 스스로도 잘 극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야구에서의 실책과 축구에서의 자책골은 그 무게감이 다르지요. 야구에서는 실책은 한경기에도 여러번이 나오고 경기의 향방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점수화되지는 않습니다. 축구에서 자책골은 매경기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행위자체로 바로 점수화가 되지요.
또한, 앞뒤 다 자르고 딱 저문장만 하나 가지고 평가한다면 패러디 보다는 요새 유행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평소 행실이라도 좋았으면 실드라도 쳐주지만, 지금의 MBC는 체르노빌 사진 하나만으로도 납작 업드려 신중해야할 시기라는 거죠.
아니면 포털가서 "실책 와르르" 로 검색한번 해보면 엄청 많이 뜰테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타없이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로만 경기 분위기 넘어가고 점수 헌납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글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님께서도 공감이 안되시나요…?
기사 본문에도 "한국은 1점을 추가로 '뽑으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라고 되어 있지요. 공 하나 놓쳐서 1점이 생긴게 아니라, 공 하나 놓친 틈을 타고 기회를 봐서 한국선수가 홈으로 들어왔으니 1점인거죠. 2사 주자1루 상황에서 타자가 유땅 쳤는데 황당송구로 뒤로 빠진거 보고 1루 주자가 2루,3루 돌아서 홈으로 쇄도하다가 백업하는 투수가 흐른 공주워 송구해서 홈에서 보살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요. 그게 결승점이 됐으면 유격수는 역적이었지만, 홈송구로 아웃하나 잡은 투수는 순간 영웅으로 등극하는 겁니다.
축구로 치면 최종수비수가 어이없는 실수로 공격수에서 패스한 꼴인거죠. 하지만, 골키퍼가 잘 막았으면 무실점인겁니다. 그에 비해 자책골은 그냥 본인이 골문에 넣은 거죠.
전쟁으로 치면 야구의 실책은 성문을 열어준거라면, 축구의 자책골은 그냥 아군을 죽인 팀킬인거고, 그중에서도 지휘관을 죽인 것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단순히 축구, 야구 이야기를 벗어나서... 앞서 개막식 자막 문제가 없었다면 충분히 패러디로 인식될수도 있겠지만요... 이미 한번의 자막실수로 지금은 글자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할 MBC에서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는 거에 유감이라는 게 핵심아닐까요?
그리고 그 유감이란게 사실은 별것도 아닌일에 불평불만인 프로 불편러들 때문이지요.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든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인것 같네요
오늘따라 공감능력없는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저는 저날따라 뭐가 그리 배배꼬였는지 별것도 아닌일에 딴지걸며 세상 참 피곤하게 사는 불편러들을 많이 봤네요ㅎ
평상시같으면 문제없을 사안이었군요
선수 비아냥 조롱을 방송에서 하고 그걸 또 잼나다고 좋아하고 뭔가 이상해지고 있슴
인종차별 급에 준하다고 여기질 정도로 느껴짐
저게 그렇게 잘못 된건가요?
왜들 난리신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튜브와 경쟁하다보니 자기 위치가 어디인지 좀 헛갈리나봅니다.
유튜브가 방송의 수준을 많이 아래로 끌어내린 거 같기도 하고...
수익구조도 악화되다 보니,
어떻게하면 사로잡는 훅으로 뷰수를 조금이라도 늘려볼까 필사적인 거 같네요.
전반적인 상황이 방송사의 구조를 많이 바꿔놓은 모양 아닐까...
오래전 엠비씨스포츠중계에서도 그래픽만 안들어갔을 뿐 비슷한 짓을 했었다고 하지만
사회가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대다수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