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십이 넘은 자영업자입니다.
한동안 부동산 기사나 글들 이슈가 되었을떄 뉴앙스를 보면 제가 알고 있더거랑 다른 듯한 애기를 청년들이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물론 기레기들이 유도한 바가 있겠지만요.
작년 결혼한 지인총각이 돈빌리고, 대출받고 영끌해서 집사서 1년지나니 1억쯤올랐다고 신나서 애기하는 것보고 제가 생각하는 것과 틀리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직장에서 1시간 거리에 집사는 것부터 반대했거든요. 결혼하자마자 기약없는 주말부부생활, 직장근처 집을 얻어도 되는데 지방이라서 싫다고.. 지금집도 지방이긴한데..
저는 1억 오른게 오른게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집들도 다 올랐으니까요. 차라리 급하게 다 안오르는 게 낫습니다. 올라도 임금상승분 근처에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80-90년대 결혼해서 월세 전세로 시작해서 내돈 모은것과 대출합쳐 집사고 애들키우며 10년정도 되어 이제 내집이란 이름으로 뿌듯해 하던 것이 정상이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청년들이 애기하는 것을 보면 당장 내집 쉽게 사게 특혜분양 안주면 이건 정부 잘못이다. 이민가야겠다. 이게 나라냐. 이런 느낌을 점점 받습니다. 막차다. 빚져서 부동산 제테크에 동참 안하면 병신이다. 당연히 언론에서 조장하는 내용이긴 한데 청년들이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거죠. 언제부터 청년의 집요구가 당연한게 되었죠? 당연한 적은 없습니다.
나라와 국민이 모두 신경쓰고 배려하려고 하는 것이죠. 제가 학교졸업하고 취업 초장기에 이런 지원 애기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0-40대 애들가진 가정이 전세집살고 있는 사람들 태반인데, 이들만치 애들없는 청년들을 생각 하는 거죠. 감사해야하는 겁니다. 그만큼 사회 안전망의 해택을 보는 거니까요. 그게 당연한거는 아닙니다.
물론 저도 청년들이 불안하지 않게 쉽게 살수 있는 집을 구할 수 있고, 결혼하고, 애들 키울 수 있는 구조 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수익은 최대한 세금으로 환수하게 해서 철저히 부동산 재테크가 안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청년의 영끌 부동산 투기도 막아야한다고 보는 겁니다. 여유없이 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는 선물거래에 준하는 투기 일 뿐이거든요.
올해가 끝나기 시작하기 전쯤 부터 이자율 오르기 시작할텐데요. 이자율 올라가고 대외적으로 신냉전등 큰 사건이 발생해서 부동산 가격 10-30% 하락만 하면 든든한 자본력있는 사람들만 또 돈 벌게 됩니다.
30대 후반 두 아이 아버지 입니다. 왜 자신들이 살아온 과정을 들먹이며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훈계하나요. 지금은 지금에 맞는 삶의 방식이 있는 겁니다. 젊든 아니든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겁니다.
0.1% 공감합니다. 지금 너무 집값이 올랐다는 부분이요.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집을 가질 희망이 없는데 뭔 소리세요... 그리고 말씀하신 특별분양들 실제로 견적 내보신 적 없죠? 미친 경쟁률에 제약도 많고 분양가도 비싸요... 제발 알고 욕하세요. 실제로 청년 입장에서 청약 가점, 특별 분양 계산해보세요.
아니, 누가 당장 역세권 신축 브랜드 아파트 달래요? 그래서 말씀하신 역세권 신축 브랜드 아파트 중 청년이 소유한 매물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20대 ㄱㅅㄲ론 볼 때마다 이젠 포기하고 받아들여야지 하다가도 화가 납니다...
행복은 스스로 마음먹기 따라 달렸고, 풍족은 경쟁으로 스스로 가지는게 아니었나요? 행복과 풍족을 나라가 보장해주던 시기가 어떤 세대에 있었나요?
국가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는거라고 배웠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해 준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습니다만, 도대체 그 권리의 출처가 어딥니까?
풍족하게 살 권리가 없다는게 아니지 않아요? 훈계는..애들이 커보면..그 사랑하는 애들이..님의 바램과 차이날때....부모로서 입만 열면..꼰대 소리들으실때..다시 생각햐 보시면되고..글쓴분도..님도..그간 살아온 경험으로..의견인데...그것이 듣는이에따라..훈계이고 꼰대로 비쳐지지요!. 어른으로써..입만열면....ㅠㅠ
누가 징징 댔다고 그러죠..
내 집마련하기 비교적 쉬운 시대에 사셨을 뿐인 기성세대의 꼰대질로만 보이네요.
지금 20~30대 스펙으로 직장 들어가셨나요?
쉐도우복싱 하시는 듯 합니다.
능력에 맞게 살 권리겠지요. 모두가 풍족하게 살 권리라니요.
그게 세상에 존재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90년대 중소기업 사원처럼 미래계획 세우려면 대기업 가도 못해요.
설령 지금 모두가 풍족하게 살 권리는 없을지언정 그걸 언급하는게 이렇게 비판받는게 맞나 싶습니다.
30대 후반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경기도 빌라 투룸전세로 시작해서 지금은 3억대 전세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동료, 제 처의 직장동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10억대 전세를 살고 있고, 부부합산 연봉 1억 4천인데도 불만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은 경기도는 아예 선택지에서 제외이고, 부모님이 사는 집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작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벤츠, BMW, 아우디가 눈에 밟히듯 보이고,
한 번 타본 사람들은 좋은 걸 알지요.
저희 장인은 아직도 아반떼 타고 다니시는데
아반떼 타는 것이 정부의 잘못이 아닙니다.
눈이 높은 것을 죄라고 할 순 없지만
요즘 사람들이 불행한 것은
기준이 높아진 탓도 있습니다.
도대체 90년대 중소기업인들은 어떻게 사셨을까요?
그냥 회사를 다니기만 해도, 집값이 싸서 초품아에서 살고, 몇 년에 한번씩 해외여행도 가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 부동산이 올라서 부자가 되고 이런걸까요?
도대체 그런 중소기업인을 보고 싶지만. 주변에 없네요 ㅠㅠ
다들 상황에 맞게 대안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몇 년 혹은 십여년을 고생하고 그래서 지금쯤에야 뭔가 있어보이는(그래봤자 겨우 그 정도인)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 졌을겁니다.
남의 삶이라고 내가 경험해본 삶이 아니라고 간단한 것 처럼 말씀하시면 답이 안나옵니다.
저는 현재의 삶에도 충분히 대안이 존재한다고 보여지는데, 내가 안보인다고 대안이 없는건 아니죠.
비난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의견제시 수준이 였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인정은 하시나요?
그걸 말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아닌데, 그게 당연하다는듯 집단에 요구하면, 집단의 입장에서 피곤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행복을 국가로부터 보장받을 권리의 차이를 모르시는건가요?
맞습니다. 충분히 이야기 되는건 좋은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두가 풍족하게 사는 세상. 온다면 좋겠지요.
저는 제 인생 옵션에는 없네요. 그래서 더 뭔가를 해야하고 생각하고 사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저렇게 나아가자 할때 다른분들도 그게 어렵다는건 알지만 잘못된 길이라고 생각안하시잖아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갖고 있는 권리들이
예전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달린 수많은 비판 댓글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90년대 중소기업 직원 사정보다 지금 대기업 직원 사정이 훨씬 안좋다는 말인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개인적인 말씀을 조금 드리자면, 저도 대략 10년전까지만해도 누군가가 아주 미래에 찬 이상들을 애기하면..
예를들어 정의당이나 노동당이 아주 앞선 진보의 정책들을 얘기하면..
당장은 아니지만 10년후에 일어날 일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모습을 보면 이런생각이 더 많아 집니다.
있는 것은 없다고 하거나 혹은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 혹은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혹은 무지하거나
둘 중 하나다.
어느정도의 보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건 믿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어느정도 일지..
예를들어 기본소득이 여기서 말하는 풍족의 수준이 될까요? 모든 사람들이 질좋은 주거환경을 가질 수준이 될까요?
(저는 기본소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런 세상이 올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정책이 곧 실현되더라도, 상대적인 빈곤의 문제는 계속 나올수 밖에 없을거고,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아지겠지만, 거기에 적응하면 또 다른 높은 수준의 요구들이 나올 것이구요.
그래서 "모두가 풍족한" 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빈곤이 없는" 이라고 한다면 적극적인 동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여지구요.
물론 단어 떄문에 댓글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90년대 중소기업인을 부러워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안정성? 급여? 취업의 용이함?) 뭐가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왜 90년대 중소기업인보다 현재의 대기업인이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만일 노력의 댓가라고 말씀하신다면(저는 노력의댓가만큼 받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대기업 직장인들과 90년대 동일한 기업 직장인과 비교했을때 대학입결기준으로 2배이상의 입결 차이가 나는 수준이라는 걸 아시나요?
90년대 후반 이전의 상위권 대학의 공대생들의 상당수는 지방의대를 합격하고 선택해서 들어온 혹은 선택가능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미소님이 직접 말한 능력에 맞게 살 권리를 말하려는거죠. 입결 차이가 2배 이상 난다구요? 지금 취준생들 스펙이 훨씬 높습니다. 지금 대기업 40~50대 직원 출신대학보다 20~30대, 특히 20대 직원 출신대학이 훨씬 높구요. 그 당시 입결이 2배 높다는 뇌피셜은 놀랍네요. 의대 따지는데 전국 지방의대 다 싸그리 모아도 대학 하나수준밖에 안될텐데요? 겨우 그거로 입결 높다고 착각하시나요.
지금은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도 부모지원이 없으면 10년 모아서 집 못 삽니다. 님 세대보다 훨씬 능력 있어도 집 못사요. 집 살 수 있냐없냐 따지는 능력의 커트라인이 지금은 말도 안되게 높습니다.
단순히 대기업을 다니니 나는 훌륭한 집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위험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당연히 같은 직장의 인구구성은 젋을수록 고학력입니다.
하지만 백분위로 보면 그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입결을 보면 1% 이내의 학생들은 흔히 말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테크트리를 타지 않습니다.
1%가 고작해봐야 몇 명이냐, 수능기준으로 고작 4000명 남짓이라고 말하겠지만, 전국단위 의치한수등등의 입학과 직업이 동일시되는 학과들을 모아놓으면 2%가 넘습니다.
물론 일반화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들이 있으니까요.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다녀도 집을 못산다고 하셨지요. 그 상황이 아주 나쁜 상황인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님이 말씀하신 노력해서 대기업 왔는데, 초품아도 살 수 없는 수준이라는 건 예전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저만해도 의대와 공대를 동시에 합격해서 공대를 왔고, 주변 친구들이 다 비슷한 수준입니다.
(25년지기 동기 5명중 제가 입결로는 4위입니다. 얼마 전 술 먹다가 이런 얘기가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통에 알았지요)
그 친구들중 몇몇이야 "의대를 갔어야 했어" 그런생각을 하겠지만, 그걸 후회하는건 바보 같은 일 아닐까요?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의대, 고시, 변리사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 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 부동산 뉴스에 나오는 집을 사는 친구는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게 지난 3년간의 집값때문인건가요?
그렇다면 3년전으로만 돌아가면 세상이 정상인건가요?
글쎄요... 그건 자신과 세상을 객관화 하는 게 더 나은 대안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초품아에 훌륭한 아파트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아파트도 못삽니다. 그냥 님 세대와 현 세대는 집 사는 것의 어려움의 기준이 아예 달라요.
그냥 님 세대 평균 초봉과 집값, 현 세대의 평균 초봉과 집값을 비교해보세요. 님 세대에 10년 모아서 살 집들이 지금은 비슷한 백분위의 사람이 20년 모아도 못사요.
능력에 맞게 살 권리라고 하셨잖아요. 왜 같은 능력 백분위의 사람이 몇배로 어려워진건 외면하시나요.
다 빌라, 단칸방에서 시작했어요.
누가들으면 과거세대는 다들 30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한줄 알겠네요.
지금은 못사서 불만인거죠?
이전세대에게 아파트는 애초에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어요.
같은 능력 백분위의 사람이 몇배로 어려워진것보다 잘사는 기준자체가 몇배로 높아진겁니다.
제가 외면한다고 안한다고 뭐가 달라지는 건 아니겠지만, 저는 사실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요
제가 대학초년(94년)시절 어머니께 저희동네에서 제일 좋아보이는 (서울 일반 동네입니다) 마당 있는 이층집이 얼마쯤 하냐고 여쭤봤을때, 4억이라고 말씀하셔서... 그 때 대기업 초봉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189만원(93년기준)입니다.
제가 촐업하는 2001년경 S사 입사한 동기들은 대략 2300정도였다고 기억하네요.
현재 그 집을 사려면 20억이 필요합니다.
대략 6000정도를 받으면 그때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또 대략 검색을 해보니 97년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38평) 가격이 5억입니다.
97년 초임임금을 보니 선경(SK)이2302만원 입니다. LG가 1793만원입니다.
지금 그 아파트가 대략 25억-27억 정도입니다.
연봉이 1억쯤 되면 비슷할 듯합니다.
생각보다 지금의 현실과 과거의 현실이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계약초봉 1억인 대기업이 있다구요? 지금이 2050년인가봐요. 그리고 5억하던 집이 25억됐다고 하셨는데, 그당시 1~2억 하던 집도 마찬가지로 25억 됐죠
그럼 대기업 다닌다고 25억짜리 집에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이야기의 맥락을 보시죠.
참고로 4억짜리 집이 20억이 됐는데 1-2억 짜리 집이 20억이 될리는 없겠죠.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상하시면 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하다고 왜곡하려니 맥락이 이상해지죠.
아니 아까는 초품아도 아닌 아파트면 만족하신다면서요.. 대략 12억 잡으면 연봉 5000이면 됩니다.
아니 의사도 아니고 고작 서울대 대기업 출신의 사례로는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게 아닌지?
저 사례로 든 아파트는 아주 좋은 아파트의 사례입니다.
그것도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객관적인 수치를 보세요. 2021년 6월은 저거로 환산하면 218까지 올랐네요.
1997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 40 가량, 현시점 200 가량으로 5배 뛰었고, 대기업 평균초봉은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2배밖에 안올랐죠.
우선은 아파트 실거래 지수가 5배 올랐다는 거에 공감합니다만, 대기업 평균 초봉이 2배라는건 너무 퉁치신거 같으니 3배로 합의 하시죠. 4000 받는 서울대생이 있다는거 별로 공감이 안되서요.
그리고 말씀 드렸다시피, 대기업 초임 받는 사람들의 백분위가 예전과 달라져서, 상위 집단을 그렇게 잡으면 안된다구요.
상위집단을 잡고 싶으시면 전문직들을 포함해서 잡으시는게 맞습니다.
예전에 비해 인구대비 전문직 수가 엄청 늘었어요.
뭔 합의를 합니까. 객관적 지표인데. 지금 sk하이닉스가 8% 확 뛰어서 초봉 5천만원 됐습니다.
그리고 집값이 5배 뛰었는데 초봉이 2배 올랐다는건 예전에 10년 모아서 집사던게 지금은 25년 모아야 집 산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지금은 ltv가 예전의 반절수준이죠? 50년 모아야된다는 겁니다.
예전엔 최상위 인력들이 기업으로 갔다면 현재는 그렇지가 않아요.
그래서 예전과 단순 비교를 그렇게만 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sk하이닉스면 가장 최상위 기업인데요.
그러니까 제가 객관화를 잘 해보시라는 겁니다.
하이닉스 가서는 25억짜리 아파트에 사실 수가 없어요.(임원이 되신 선배도 안 되시던데.)
그게 목표이면 그걸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지, 그게 부동산 정책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안되는데 되게 해달라고 하시는 것과 같아요.
직장만 다녀서 젊을 때 좋은 집을 사고 싶으시면 그 방법(대기업 취직)이 옳지 않고 불가능 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전에도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는거구요.
90년대 중소기업인들이 부럽다구요?
그 분들이 몇 년 혹은 십 수년의 노력을 통해 집을 샀을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좋은 기업에 다니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몇 년 이상 노력해서 똑같이 집을 사셨을거에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렇게 결과적으로 지나온 시간만으로 옛날에는 어디 들어가면 이 정도는 살더라라는건 지나고난 결과만으로 보는겁니다.
그냥 평범한 인서울만 가도 대기업 잘가던 시절을 엘리트들만 갔다고 자꾸 왜곡하시네요. 고작 지방의대로 안빠진걸로 최상위인력이요? 지방 의대 정원 다 합쳐봤자 종합대 하나밖에 안되요. 애초에 대기업 커트라인 대학이 지금이 몇단계 높아서 님 세대가 낮으면 낮았지 높진 않아요.
그 당시 가장 비쌌던 5억짜리 집 드미시는데, 말 그대로 지금 25억짜리 사는걸 예시로 안드는데 왜 5억짜리를 예시로 드세요? 25억짜리 집을 예시로 드는건 제가 아니라 미소님이구요.
그 당시 입지 평범한 2억 하던 집을 2천만원 초봉으로 구하는 것과 지금 입지 평범한 10억집을 4천만원 초봉으로 구하는걸 비교해야죠.
그냥 객관적으로 훨씬 어려운거에요.
그리고 중소기업이 부럽다구요? 은근히 늬앙스를 왜곡하시네요. 1997년에 중소기업 연봉이 대기업 연봉의 73.5%라는 통계가 있어요. 그렇다는건 2천만원의 73.5%면 초봉 1470만원인거에요. 집값과 초봉 비율을 보면 2020년 대기업 사원이 집을 사는게 더 힘들다는게 객관적 지표로 나와요.
설마 그 당시 직장인들은 전부 능력자여서 중소기업 직원이어도 지금 대기업 인재보다 훌륭하다고 하시진 않겠죠? 여기서 님이 말했던 능력에 맞게 살 권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게 증명되죠. 본인은 현실도 모르면서 까고 계신거구요.
저기.. 그런 25억짜리 아파트(과거에도 유명하고 좋았던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아주 평범한 아파트에서.. 살고싶어도 이제 못사요.....;;
지금은 평범한 아파트도 못삽니다. 현실을 잘 모르시는듯 해서 남깁니다. 초봉/아파트값 찾아보기라도 하고 오시길.
1. 10년모아 집사는건 불가
2. 80년대버다 취업하기의 어려움
3. 80년대보다 대졸자들의 양산 및 졸업시 학자금 대출의 발목
4. 직장들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해 필요한 주택 얻기
5. 당시와 지금의 초봉과 주택비용의 차이 (전월세 기준)
6. 사회진입시점 차이 및 사실상 정년의 축소
7. 그런데 의식주는 삶의 기본..
자.. 저걸대입해 보시고 이야기를 다시해 보세요.. 왜 청년이 집이 필요한지.
50대 자영업자분이라 할때 설마 라떼는 말야는 아니겠지 했는데.. 하나만(80년대만) 보시고 계시는군요.
집은 당연한겁니다 의식주중 하나이기에
그런데 그 당연한것이 어려운데. 언제부터 당연한 것이 됐다라가 아니라 내몸 하나 뉠곳이 없다라가 맞습니다. 월세로도..
주위에 20대 청년이나 자제분이 있으실텐데 20대의 생각을 듣지 못하셨는지, 좀 답답하네요. 참고로 전 40대 중반입니다.
1)당장 "영끌"해서 부동산을 사고 싶어 하는 "청년"과
(억대 시드와 억대 DSR을 이미 갖춘)
2)취업난과 학자금 대출로 힘든 "청년"은
서로 다른 세상 사는 존재일텐데요.
하나로 뭉치면 안되죠. 2)의 문제는 1)은 겪어보지 않았을 거고요.
지금 원본 글은 1)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겁니다. 1)을 위해 "영끌"을 수월하게 해주는 정책과 언론 프레임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거고요.
2)의 청년에게는 부동산 대출 완화는 아얘 다른 세상 이야기 입니다.
현재 언론은 1)의 목소리만 대변하고 있죠.
2)를 위해 임대주택 정책 하겠다고 하면 1)의 목소리만 이야기하면서 "누가 임대사느냐, 집을 당장 살 수 있도록 영끌을 허용하라" 라는 식입니다.
이런 것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넵.. 제목은 청년이라 적어놓고 내용엔 아무 정의없이 1)에대한 이야기를 적으면 누가봐도 말씀하신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2)가 많은 세상인데..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자기는 다안다는 입장에서 그 1)로 2)까지 매도해 버리니. 실제 2)의 입장에선 실망과 불쾌감 적대감이 느껴질수 밖에 없죠..
말씀하신대로라면 저 글의 느낌이 딱 이렇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요즘애들은 말야…” 가 제가 적은 이 댓글형태로 시작되는거죠.. 일부를 가지고 전체로 대입해버리는..
그리고 저 글은 언론프레임에 대해서 이야기한건 아니라 봅니다. 언론 이야기는 단 한줄. 나머지는 개인적인 생각의 내용으로 시작해서 개인적인 내용으로 끝맺음 한 글에 가깝지 않을까요? 저도 언론이란 단어보고 이야기 하신대로 언론프레임의 글인줄 알았는데 결국은 아닌듯 하더군요..
그래서 말과글 이란게 참 어렵죠.
개떡이 찰떡으로 이해되거나 찰떡이 개떡으로 이해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죠.
6가지 근거를 가지고 다시 애기해보자고 하는데 동의가 안돼요.
1. 10년모아 집사는건 어느시기나 어려웠습니다. 악착같이 절약해서 모아서 집샀는데 아파트는 부모/애들 부양으로 선순위 분양되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몇년의 분양시도에 낙찰되었죠. 지금까지도 쭉 같은 제도가 운영중입니다.
2. 취업하기의 어려움, 실업자 수는 98년 IMF때부터 지금껏 지속입니다. 그전보다 2배쯤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데 청년 실업자 수는 크게 차이는 나는 거 같지 않아요. 오히려 IMF이후로 평생직장깨지면서 부양가족있는 가장들이 회사밖으로 쫓겨나고 있죠. 실업자수-청년실업자수 즉, 장년 실업자 수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063&stts_cd=106301&freq=Q
3. 대졸자들의 양산 ... 90년쯤 부터는 대부분 부모님이 대학보내려했습니다. 안가면 친구도 못사귀고 왕따 비슷한 느낌으로 .. 통계를 찾아보니 취업율은 크게 차이없네요.
https://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530&stts_cd=153001&freq=Y
학자금 대출의 발목. 학교다닐떄 학자금 대출 똑같이 대출 받고 갚았습니다. 우체국에서 1천인가 2천만원인가 받았어요.
나머지는 머리아파서 맞는지 나중에 찾아봅시다.
5번 이건 안찾아보고도 동의해요. 이게 문제예요. 이걸 도와 줘야 하는 겁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억제를 막는 정책만큼 , 청년층이 살수 있게 도와주는 것 동의해요.
청년층까지 레버리지해서 제테크하는 것을 동의안하는 거예요.
말씀하시는것 알겠습니다만. 이 답글에도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1. 분양이야기 하시는데 요즘은 분양기다리는게 미련한 방법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미다. 어렵단 이야기죠. 제 지인도 분양 받을려고 현금을 10억넘게 모았고 무주택, 2자녀인데도 분양 어렵다고 합니다. 그사이 집값은 엄청 올랐죠.. 물론 되면 대박입니다만 확율이 엄청 낮아졌다는겁니다
2. 실업율 이야기.. 계약직. 알바도 취업으로 잡히는것은 알고계시겠죠?
3. 학자금 대출.. 정부의 공식적인것으 2000년도 이후입니다. 당시 보험회사에서 사적으로 이율 15프로내는 말뿐인 학자금 대출이 있긴하지만. 비율은 얼마 안됬습니다. 아마 이것을 이야기 하시는듯 한데. 그때와 지금의 대출 비율을 보시면 지금이 월등히 많습니다. 그때는 사기업. 지금은 정부에서했기에 진입장벽이 낮아져 이 제도를 이용한 사람이 월등이 많아졌죠. 이 이야기는 졸업후 빚쟁이가 월등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평균 대출액 4천에 이율은 7프로(10년전인듯 한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4프로라 들은거같은데)입미다
2. 계약직 알바는 1998년도에도 취업으로 잡혔습니다. 졸업하면서 첫해 계약직이었는데 취업으로 잡히더군요.
3. 대출 많이 받는군요. 등록금이 많이 올라서 그렇겠네요.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좀 안 되네요.
그리고 취업, 직장, 초봉 이거 다 대기업 기준으로 말하시는거죠?
그 때도 대기업은 취업 어려웠고, 학자금 대출도 많이 받았으며 알바도 미친듯이 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은 수도권에 많았죠.
당시 대기업 들어간 친구는 10년 내 집 샀고, 지금 대기업 들어가도 10년 내 집 삽니다.
사회진입시점은 남자 기준 오히려 지금이 더 빠르지 않나요?
저는 신혼집 6천짜리 원룸 전세에서 시작했어요.
언제부터 청년들이 다 갖춰놓고 시작했나요?
그리고 본인이 6천에서 시작했다고 하면 논의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 밖에 더 되나요?
그리고 그 6천짜리 원름이 지금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현재를 보고 비교해야하는데, 자꾸 자기 경험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자꾸 되돌아표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현재의 상황, 현재 청년들의 생각,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는 부분, 필요한것, 그런것들의 생각이 논의에 있어여 합니다.
솔직히 여기 댓글들이수 이런 현재의 생각들에 대해 나온것이 거의 없다 봅니다.
플러스 공급이 널널해지는게 포함되면 예전과 같은 조건 형성이 됩니다.
노무현 정부때 부동산 가격 그렇게 올랐는데 이명박근혜떄 왜 집 사기가 쉬웠을까요?
노무현정부때 집값 올라서 난리칠때와 지금 오버랩이 되죠.
그런데 숨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여파로 인해 졸딱 망한 사람들과
집을 사기 쉬웠던 이들은 상대적으로 여파가 적었던 이들이죠.
전 쫄딱 망했고 친구는 여파가 작았던 월급쟁이라 그떄 집 샀죠.
금리 오르고 서브프라임모기지 같은게 한번 터져주고 영끌해서 산 이들 나자빠지고 2.4대책으로 인해 공급은 과잉이 되고...그럼 또 한번 쉽게 줍줍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겁니다.
심지어 15년전 살았던 동네에 원룸 전세 6천 짜리도 있군요.
왜 찾아보지도 않으시고 당연한 듯 말씀하세요?
아니면, 본인 성에 차지 않는 매물이어서 그런지요. 아마도 이게 솔직한 심정이실 듯 합니다만...
청년주택, 임대주택을 4,50대가 다 반대하는 지는 모르겠으니 반박은 안 하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반대 안합니다.
지금 청년들이 안 힘들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힘들었던 건 매한가지라해서 청년 너네들도 우리때처럼 좀 힘들어봐야해 그런 것도 아니에요.
대기업이나 직장으로 여기듯 역세권에 번듯한 아파트나 집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의 욕심을 탓하는 겁니다.
네 단기간에 오른것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주거비용에대한 수요가 있다는 겁니다. 회사일때문에 오피스텔(실은 공동주택)을 추가로 임대하는데 가격이 좀높아도 매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소진되더군요.
소득 상당히 높아졌고 돈도 많이 풀렸습니다. 임대수요도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 좀 놀랐습니다.
core지역의 부동산 상황만 보지마시고,,, 현장에 한번 나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비인기 신도시도 주거만족도 높습니다. 단 출퇴근은 T.T
크앙사자님은 취업 잘 하신거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1번2번 청년이 왜 서로 다른 세상 존재라고 생각하시는지.. ㅎㅎ
주변에 어렵게 학자금 대출로 학교 다니고...
어렵게 취업성공해서 개미처럼 모아서 억단위로 모으는 친구들 꽤 있어요 ㅜㅜ.....하여간 그렇다고요~~
결혼시작 나이가 다른데 동일상황대입해서 월세살이 하라고 하면 공감이 안될거에요
내가 왜 80-90년이라고 써서 이사단을 만들었을까싶네요. 사회생활시작한게 98년이고 제가 졸업하던 IMF때도 결혼하는 시기는 지금과 비슷한데 결혼하자마자 집사는 친구는 많지 않았거든요. 집사면 집에서 도와준거죠. 사지못한다고 사회원망하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지금 청년들은 10년 모아도 대출을 받기위한 종잣돈도 못되는게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대출을 겁내지 않는건 낮은 이자 때문이 아닌가요.
저 당시에는 은행에서 대출 받기도 어렵고, 예금이자가 높은만큼 대출이자도 높았습니다.
괜히 사채, 계 이런거에 의존한게 아닙니다.
초봉이 중소기업은 보통 45~50만원
대기업이 70만원원대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중등 교사도 아마 40만원대 였던걸로...
서울의 아파트와 집을 동일시하지마세요.
은마아파트 기준으로 비교하지마시구요.
평균 임금 상승률을 가져오실거몐 평균주택가격으로 비교하세요.
은마아파트 상승률이랑 비교하려면 최소 삼성 임원 연봉 상승률이랑 비교하는게 맞는겁니다.
누가들으면 옛날엔 평균적으로 은마아파트 살수있었는줄 알겠어요...
30년 전에는 아파트란곳에 사는것 자체가 사치였습니다.
30년 전이라면, 90년 초반인데...
150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서요.
여전히 10년정도는 종잣돈 모을 생각을 하고 집사요.
양아치처럼 자기자본 한푼도 없이 집내놓으라고 하는거면 그놈이 이상한겁니다.
근데 지금 현실은 아니잖아요...
10년동안 모아서 전세하나 들어갈랬더니 전세값이 2배 3배씩 오른겁니다...
다주택자 때려잡고 양도세 중과하면서 우리나라 전세제도가 없어질 상황에 놓여있고 그에 따라 반전세라고 불리는 월세가 늘고 있습니다.
3년전에 그돈 가지면 집 살수있는 보증금을 주고 다달이 백여만원씩을 집주인한테 바쳐야 일시적으로 거주가능한 집이 하나가 생기죠.
이제 부자 아니면 월세도 못사는 세상이 온거에요.
잘 들어보세요... 그 사람들 집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인지 젊은 사람은 없고 평균나이대가 높습니다.
10억정도 되는 곳만 집으로 보니 평생 집으 못 구한다는 말이 나오는 듯 합니다.
평균집값이 서울은 3배 높다고 하니 서울의 3억정도 집하고 비슷하겠네요.
지방분산을 시키려면 무조건 회사가 서울에 있는 걸 싫어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정치권이 그런 선택을 할 수 없죠.
수도권 유권자들도 싫어하거든요
부산출신, 대학도 부산인 많은 학생들이 있었을텐데, 그 사람들 중 70퍼는 수도권에서 일할 겁니다. 그들이 과연 부산에서 일하기 싫어서 수도권 가나요?
제 주변이나 저도 일자리, 연봉 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가게 되는 겁니다.
부산이 이 정도인데, 그 외 다른 광역시는 어떨까요?
그럼 더 일자리가 적은 시, 군, 면은 어떨까요?
갑자기 경쟁이라도 하듯이 청년정책 남발하면서 아주 일부만 혜택받는 시범 몇개하고 나불거리는 정치인들 잘못이 더 많습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서울 특히 중심은 부자들이 살수있지.. 서민이 무슨 ..
그리고 집값상승이 매일 영원하지는 않져..사면 바보라고 할때 운좋게? 살수는 있어도...이럴때의 함정은 대출이자가 엄청나고 회사에서 안짤리는게 다행인 시기가 대부분이라는거
본질은 동의해요. 열심히 하면 집을 사겠구나하는 확신이 필요한건데 그 확신을 결과적으로 못만들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이번 대선에서 실패하면 그이유가 상당하겠죠. 그렇다고 사회진입하는 청년들의 레버리지 재테크 수단으로 '막차'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듯한 반응은 동의할 수 없어요. 근로소득의 가치는 청년이나 중년 장년 모두 같습니다.
청년들이 레버리지 재테크수단으로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한다고요? ㅎㅎ
현실 인식이 좀 답답하시네요
10억짜리 집에 9억 대출해 달라고 하는 청년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또 남탓 하는거잖아요
집을 사려고 하는 너희 탓이다
요새 젊은이들이 생각이 없어서 불안정한 코인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게 아닙니다.
예전처럼 안정적으로 자산 불릴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Vollago
정부에서 기본보장으로 서민국부펀드 조성해서 국내,해외투자해서 돈 좀 벌어주면 좋겠다 생각도 듭니다.
적금 이자가 높았던건 사실이지만 대출금리는 그보다 더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률도 지금과는 다르고요.
극단적이지만 1980년의 물가 상승률은 28.7% 입니다.
집값이 연봉대비 낮았음.
이자가 20% 30% 40% 하던 시절이었음.
10년을 모으면 살 수 있다는 믿음이 가능했음.
그래서 소비력이 높아서 돈이 잘 돌아서 경제가 활황이었음.
뭘 해도 돈이 잘 버리던 시대죠. 대학을 가지 않아도 뭘 해도 할 수 있던 시대죠.
현재
집값이 높음
연봉 오르는 속도, 돈 모으는 속도보다 집값 오르는 속도가 더 빠름. 이게 불안감 상승의 가장 큰 이유
20년 모아도 집값이 더 올라버림.
20년 모아도 간신히 살 수 있을까 말까 싶음.
불안감에 소비도 줄고 모으기만 하는 사람이 대부분임.
대학이 필수인 시대에 졸업 과 동시에 학자금 빚쟁이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시로 연봉 4천인 사람이 4억짜리 아파트를 살려고 연봉이 오른다 해도 15년정도는 모아야 가능.
그런데 집은 4억에서 더 올라버리죠.(10년 이상된 아파트 중 괜찮은 곳 매매 시세 4억)
꼭 신축일 필요가 있느냐? 신축이 아니더라도 낡고 오래되고 외진 곳 아니면 다 어느정도 집값이 높음.
그럼 저렴한 빌라? 빌라는 금융적인 문제가 생기면 최악인 주거지입니다. 모은돈이 날아갈 수 있죠.
3040 신혼이 치안이 불안하고 지역에 문제가 있는 곳에서 살고 싶진 않을 테죠
그래도 2020년~2021년 기준 분양가가 5억 ~ 6억 하는 청약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겠네요. 물론 그것도 중도금은 대출한다 치고 계약금과 잔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요......
연봉이 막 1억 하는 고소득자나 금수저 은수저는 알아서 잘 살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시대에 수십년을 집값 마련한다고 아끼고 모으다가 50대가 되어버리는 건 서글픈것 같습니다. 그전에 샀어도 대부분 대출을 끼고 사죠. 그리고 의료비 부담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할 나이죠.
공산국가도 아니고 거저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20대 30대들이 10년 열심히 모으면 집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경제도 다시 살아날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길 겁니다. 지금 세대도 소비할 줄 아는 세대이고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세대입니다.
imf때 대출이자로 기본 20-30-40프로는 많이 본거같습니다만..
이 정도 이자면 집사는게 오히려 바보 아닌가요 ㅋ
대다수는 자가용은 생각도 못했죠. 대학을 안가도 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당시 대학을 못간 사람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 그런 말 못합니다.
그당시도 10년 모아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지금 사람들이 바라는 수준의 집을 구할려면
30년은 모아야 살 수 있는 듯 하네요. 그당시에도 하나도 안쓰고 20~30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집을
살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했습니다.
그때도 부동산 폭등으로 부동산대책 세우고 투기꾼 잡는다고 난리였죠.
경제는 지금이 최고이고 가장 풍족한 시기라고 봅니다.
"10년전만해도
5년만 맞벌이해서 시드가1억이상만 되면 대출끼고
수도권 역세권 20평대 아파트 살수 있었습니다.
3억이면 괜찮은곳 가능했으니까요."
이거 부터 틀렸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영등포 기준
10년도 아니고 5년전까지만해도
시드 1억이면 대출끼고 구축아파트 가능했죠..
어떤점이 틀렸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 시점에 그때로 돌아가면 뭐라 할까요? 참 집값 저렴하다고?
시대가 어떻게 변화는 외면하고 "라떼" 찾아봐야 좋은 소리 듣겠습니까.
배려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회가 되었어요.
저 혼자서라면 원룸에서 사는데 문제가 없지만
가족이 생긴다면 원룸에서 사는건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원룸 보증금/월세 내는 것 조차 부담스러운데
집값은 점점 올라서 꿈도 희망도 없어지는 것 같네요.
결국은 다주택자인 기성세대들이나
은행에만
좋은일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훨씬 넘는다는게 아닐까
사다리를 걷어찬다는게 이런상황을 이야기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요새 많이 하고있어요.
그래서 저는 무병단수가 꿈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적당히 혼자 살아가는게 목표인데..
집값 오르는 속도와 임금이 오르는 속도가 비슷하면 라떼 얘기가 통용되겠습니다만, 임금에 비해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건 국민이 점점 더 도시에서 살게된 현상과도 맞물려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임금이 안오르는 겁니다.
그럼에도 임금상승의 근거가 되는 최저임금은 못올리게 하고 있죠.
아이러니한 세상입니다.
긴 말이 필요 없고 통계를 봅시다
원래 힘들었는데 훨씬 힘들어진 게 맞아요
게다가 청약은 글쓴 분 또래분들이 부모 자식 부양까지 해서 고득점 받아야 겨우 당첨
청년층이 부동산으로 정부 욕한다 싶으면 꼭 이런 태도가 등장합니다.
집은 원래 사기 힘들었다, 빌라도 살만하다, 집으로 돈 벌고 싶어서 그런 거고 응석일 뿐이다, 탐욕... 이기주의...
아니 20년 모아도 집 살 수 있을까에 의문이 들 만큼 5년만에 집값이 폭발해버렸다는 게 문제라니까요.... 게다가 5년 전만해도 대기업 3년 다녀서 대출내면 서울 아파트 살 수 있었어요.
우리 20대 때보단 많이 줄었네요.
우리 때 (=라떼는) 중위 소득 계층이 월급 모아서 서울 시내 중간가격대 집사려면 20년~30년 걸린다는 기사가 심심하면 신문에 나던 기억이 납니다.
"라떼는"이 무슨 만능 재갈물리기인 것 같은데, 저도 그런 소리하는 젊은사람들 얘기는 별로 들어보고 싶지 않네요.
2MB, 503 시절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야권 비판 역시 거셌었고... 그에 대한 반론으로서 나온 것 중 하나가 본문과 같은 이야기였거든요.
지금은 여야가 뒤집어졌는데도 동일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마음이 좀 답답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선거지면 상당수의 이유는 부동산 때문일꺼라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좀 더 공격적이어야합니다.
저만해도 30대 초중반이지만 현재 결혼하였고, 자녀 계획은 없습니다. 영원히 딩크일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현재의 현실에서는 자녀를 포기했다라는게 맞을거 같네요.
단순히 계산해서 영끌로 집을 사서 갚아야 될 대출금과 만약 애가 나온다면 그거에 따르는 지출비용, 육아에 따른 부부 한명이 휴직을 해야하는 상황에 따른 소득감소, 아이가 커서 나가야 될 교육비용… 이런거 생각하면 그럼 내 노후비용은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조차도 치열한 경쟁사회를 맛보며 커왔는데, 지금은 제 세대보다도 더 경쟁이 치열한거 같습니다. 최소한 남들이 시키는만큼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않으면 아이 낳지않는게, 그 아이도 불행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분이 쓰셨듯이
남들이 다 않하는데 나혼자 하는것과 남들은 다 하는데 나혼자 안하는건 너무 다르다고 봅니다.
(불과 2기신도시 3~4년전만해도 3억정도엿으니까요)
지금요?
영끌해서도 못사고, 대출도 안나옵니다. 영끌하고 대출해도 물량이없습니다.
진심 무주택자면서 지금 정부 정책의 찬성하시는분들은 본인지능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코로나고 국제경제고, 외부요인탓을 떠나 정권에선 집값 낮춘다고 했지만 폭등하였습니다. 약속을 안지킨거죠.
1억5천이 3억된것과, 3억짜리가 6억된건 천지차이니까요.
집을 달라는게 아닙니다. 구매가능한 가격이 온다면 무릴해서라도 사겠는데,지금은 그 선을 넘었어요.
정권이 긑나면 누군가는 분명 책임을 젔므면 합니다.
예전에는. 단칸방서. 시작하거나. 부모님집에서
시작한거. 이야기. 해봤자. 세상이. 변했다고
빌라는. 살면. 안된다고들. 합니다
제가사는곳은. 안양의. 관악역. 근처인데
어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나오더군요
여긴 아파트보다. 빌라가. 훨씬 많은곳인데
여기사는사람들은. 다바보인가 봅니다
빌라는. 살면. 안되는. 곳이라는데
여자들이 원룸시작을. 못받아들임. 이젠
은수저이상만. 결혼. 가능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김현미. 만큼은.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2000년 초반 서울 시흥 직장 수원 출퇴근할때 매일 보던 동네네요. 지금 많이 바뀌었겠죠? 그대로일려나요.
아니면. 어떻하실거에요?
제주변에. 이거라도. 잘삿 다는. 사람들은. 뭐죠?
누가. 호구로. 봅니까?
저는. 당신같은. 사람이. 가장. 싫어요
아파트.사기. 싫은. 사람. 있습니까?
아파트도 어느정도. 종자돈이 있어야. 사는거지
사고. 싶다고. 다살수. 있습니까?
좋은지역에. 새아파트. 넓은. 아파트. 싫은사람이
어디있죠? 아파트. 살능력. 되는데. 안산사람이나. 후회하지
능력돼도.난. 빌라좋아. 하고. 산.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말이. 되는. 이야기. 하세요
이거라도. 사서. 다행이다
혹은. 이사. 안다니는게. 어디냐고. 하는사람. 많아요
저만해도. 2013년에. 집살당시. 브랜드. 대단지아파트.
대출. 안나와서 근처. 나홀로. 아파트 구했고
제친구들. 동창들 빌라사고. 만족하고. 잘들삽니다
잡겠다고 몇번이고 말했고 수십차례 정책이나왔습니다.
결관 폭등이구요.
되려 신규구매자만 바뀌는 정책에 혼선입니다.
꼭 책임졌으면 함니다.
김수현씨는 잘계시나 모르겠네요.
아니 그 분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정부고위관리. 국회의원 등 은 정책 잘못해도 피해보는게 없어요. 이미 기득권에 잘 안착해서 잘 삽니다
회사 직원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웃긴것은 결혼하는 대부분의 30대는 신혼집이 자기 집 ㅋ
그래서 그 자가 갖고 결혼하는 30대가 전체 비율에서 매우 다수겠죠?
최근 결혼 성사 건 수 확인해보고 오세요...
부모님이 도와주시는 대기업 직원의 그저 이죽거림이 2030의 상황을 대변해주나요?
아이스라떼 먹으며 넘깁시다.
이 글 내용 자체가 20대의 욕망인지 불안감인지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지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되고 있지는 않은지를 얘기하는 건데 그러면 지금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이해하고 계신가요? 다른 글에 달아야 할 댓글을 잘못 다신 것 아닌가요?
80-90년대랑 지금이 단순 비교가 되나요.
80년대 국민소득 1000달러일때랑 지금 30000달러입니다.
1000달러면 미얀마도 1000달러 지금 넘어요 30000달러인데 결혼하고 살 방3 화2 집 달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에요? 누가 공짜로 산데요? 라떼력 정말 후덜덜 하네요
"라떼"라며 비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2009 년 이후 몇년간도 부동산 내리막이었고..
부동산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은 비싸면 안사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걸 부화뇌동해서 집값올려줄 필요 없어요.
그리고 선진국 중에 10년 벌어 집사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그 복지 좋다는 북유럽은 더 심하구요.
빨리 금리 올라가고 영끌이들 한번 폭망해야 장기적으로 나라에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끌이가 뮌죄인가요?
그리고 영혼끌어샀는지 그냥 대출만 받고 산건지 어떻게 아세요? 그렇게 같은 국민 망해라고 저주하면 문재인정권 실정이 없어지나요?
그리고 지금까지 망한게 누군디 보시죠. 영원히 자산격차 벌어진 벼락거지가 괜히 생긴말일까요...
저주한적 없구요. 개인의 소비는 개인이 책임을 지는 겁니다.
그 합리적인 사이클이 기능해야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좋다는 겁니다.
벼락거지도 딱 요 몇년만 본 아주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안샀다고 벼락거지라고는 안하죠. 곧 고꾸라질 것이라는 것이 대세의견이니까요.
모든 것은 집값은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