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인데요
우연히 이야기 하다가 본인이 5대독자라고 .....
그리고 지금 팔순인 어머님과 단둘 사는데요..
결혼하면 어머님 꼭 모시고 함께 살꺼라고 하는데 ..
친구한테 고민이라고 이야기하니
얼른!!! 발빼라고 하는데......사람마음이 그렇게 발빼!!라고 한다고 발이 빼지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혼란스럽고 멍....하고 그래요 ㅠㅠ
제가 서른이고 남자친구가 38이거든요...
여기 대부분 회원님들이 남자분이신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사람만 좋으면 되지 " 이러시고
친구들은 "미쳤냐!! 돌맞았어??!!" 이런분위기라서 너무 상반되네요 ㅠㅠㅠㅠ
그것보다 본인은 어떠신데요. 홀어머니 모셔야 하는 것...
본인 각오가 있고 양가의 생각이 같다면 문제 될 것이 없어보입니다.
또 '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세상이 워낙 변하다보니 같이 안살려는 분들도 많고,
요즘 세상에 같이 살면서 피곤하게 하시는분들도 많이 없다고 -.-;
( 오히려 편하다는 집이 종종 있긴하지만 뭐 이건 진짜 특이한걸거구요. )
보통은 그냥 가까운데 집 얻어서 사는 형태가 많더라구요.
5대 독자라니 차례나 제사가 좀 겁나긴하네요.
6개월 만나셨으면 근데 대충 사이즈 나오지 않나요?
6개월 만나시면서 5대 독자인걸 지금 아신 정도면 차례나 제사 별로 없나 본데요...
친구분들은 뭐 더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줄수 있으면서 저런말 하는건가요?
말들 참 쉽게하네요. ;
있으시면 상대분 어머님도 만나보시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남존여비 사상에 쩔었는지, 너무 아들 아들~ 한다든지...
그러면 좀 힘들겠죠.
다만, 팔순이시면, 여러가지 일들이 그려지네요.
친구들이 님 생각해서 말리는 걸겁니다. 그러나 그걸 극복할만한 애정이 님과 남자분 사이에 있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결론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는거지요.
어머님 모시는게 어려운거면 헤어지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독자 아닌 사람이 몇프로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근데 헤어지시려는 의지는 본인 의지신가요? 친구의지인가요? 친구가 인생 책임져 주진 않습니다.
5대 독자가 문제가 아니라...홀어머니에 독자라서 ..
홀어머니에 독자면 아들에게 많이 의지를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며느리한테 질투 이런것도 있으신 분들도 있고...
하지만 모든건 진리의 케바케라는거..
어머님을 한번 뵙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본인이 가족이 많고 남친과 정이 깊다면 결혼해도 좋습니다.
다만 본인 가족이 적다면 고려할 부분이
5대독자란건 주위에 아무 일가친척이 없다는 뜻이라 외롭고 도움을 주고받을수 없다는 뜻입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지요.
대신 효자가 첨엔 힘들어도 나중에 그 정이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죠
물론 제사와 차례가 좀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진정 제사를 5대위까지 지내는지 한번 여쭤보세요.
얼마나 자주 하는지도.
그리고 어머니 모시는 것은 5대 독자여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자 첫째를 만나거나, 남자형제가 혼자만 있는 집에서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그런 집들은 다 부모님 모셔야 하니까요.
남자 둘째만 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시지만,
요즘 세상에 독자 아닌 남자가 오히려 드물어요.
괜찮다 싶으면 남자쪽 친척 관계나, 부모님의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부모님 모시는게 무조건 안좋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잘 해 줄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남자이면서도, 남자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건 비추에요.
게다가 5대 독자.. 이런걸 강조하는 것 보면 집안 친지들간 사이도 밀접한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엔 대부분 시집오는 여자가 많이 피곤합니다.
그와 별개로 남자쪽 집안에 돈이 많은 부자라면 몇 가지 단점은 상쇄될 수도 있습니다.
케바케입니다. 그 집 집안 분위기와 본인 성향에 따라 다르지요. 남자분이 친정어머님이 홀로 되셨을 때 같이 살 수 있는 분이라면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이런 케이스에 최악이라 생각되는 점은 아마도 나이 있는 남자친구분이 어머님 모셔야 되는거 고려해서 여자 만났을테니...님이 거기에 들어 맞을거예요. 친구분들이 격하게 이야기 한다면 이 정도 이야기 해야지 통할 것 같은 착한(?) 친구라서 일수도 있지요..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는 건 당연하고, 사정이 그리하면 어쩔 수 없이 모셔야 되는 일이 있겠지만, 당연한 듯이 처음부터 부모님모시고 살아야된다고 하는 남자는 저는 좀 꺼려집니다.
저도 홀어머니에 아프시기까지 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더 잘 생각해보시라 말씀드립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 마음인거고.. 친구들도 당연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겁니다.
아침부터 저녁상까지 봐드려야 하고, 연세가 있으시니 계속 신경써야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신혼인데.............
홀어머니에 5대 독자 솔직히 너무 조건이 안좋아요. 남친이 나이도 많고
좀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팔순 노모시면.. 사셔봐야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몇년만 참으시면.. 형제도 없고 하니.. 시댁 간섭에서 100% 자유로워 지실수도 있구요..
처갓댁에서도 이런거 생각하시고 하신 말씀 같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리 큰 문제 될게 없어 보이는데요?
님 꽃같은 신혼에 시모 수발..................
암만 가사일 남자분이랑 반땅 먹고 들어간다해도... 아 전 모르겠네요...
남자분 나이도 많으시니 님을 다루는 방법은 귀신같이 아시겠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아닌 미래에 내 어머님을 모셔줄 여자일수도 있어요....
그 것도 보장 안 해 준다면 남자분이 날로 먹으러 든다고 밖에....
5대 독자라서 꺼려지고 망설여 진다면 결혼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부틱쳐야 할일이 많을텐데 친구의 말 한마디에 흔들린다면 글 쓰신 분도
그렀지만 남자분 한테도 못할짓 하시는 겁니다....
정말 리플 보고 깜짝 놀랬어요.
솔직히 친구들 말이 틀린건 아니자나요??
본인이 현재 남자친구분을 잘 판단하셔보세요.
부모님도 만나보시구요.
결정 잘하시길..
나이차이도 있고 많이 고민되시겠습니다.
님만 결정하시면 악조건 감수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앞의 많은 분들이 조언하신것 처럼 남들 얘기보다는 남친분 인품과 사랑을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근데 우선 무조건 반대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선 만나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 솔직히 걱정되긴 하네요 ㅠㅠ;;
우선 어머니를 한번 만나보는것도 좋아요,
(솔직히 첨봐서 잘해도 여러번보면 막대하는분도 있어서... 바로 판단하는건 안좋은듯)
마이클럽같은데 가셔서 물어보세요...... 기혼여성분 많은 곳으로요......
비슷한 케이스가 분명 많을거게요
글구 님이 여기 글을 올리신다는건 뭔가 켕기신다는건데...
진짜 심사숙고하세요....
남친분이 나이가 있고 글쓴님도 결혼하실 나이니까 1년안에 결혼한다고 치면
31살에. 남편은 39세. 시모님은 81세 정도. 되시겠죠.
요즘 못사셔도 90은 넘게들 사십니다.
결혼 직후부터 10년 모신다고 생각합시다.
신혼 없구요.
남편이 나이가 많으니까 아이 바로 가져야겠죠.
아이 키우면서 시어머님 수발듭니다.
나이 있으시니까 더 세심하게 하나하나 챙겨야죠.
직장? 계속 다니기 힘들죠. 아이도 있고 어머님도 있는데.
신혼없이 10년입니다.
이걸 버티게 해줄 남자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 조언주신 친구분들... 충분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일까요?
아.. 자꾸 이런 얘기 하면 안되는데... -_-;;;
일단 5대 독자라 하더라도 여자분 의견을 조심히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는 이럴 꺼야~" 이러면
통보자나요... 모 어쩌라고..
6개월 밖에 안됬는데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 남자분께 어울리는 분 만나라
하셔요
현실의 벽은 높습니다
ⓐ
연세를 보면 '어머니'가 아니라 '할머니' 나이에 가깝지 않나요?
시할머니의 가치관을 지니신 분이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내 생활에 들어오시는 거면..
5-60대 젊은 시어머니들처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양보해 줄 거라고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평생 당신 살아오신 방식을 고집하실 확률이 높을 텐데,
이건 한번 뵙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저희 할머니 같은 분이라면, 10년은 고사하고 1년도 저는 못 버틸 것 같아요.
다 제치고 제 여동생이 이런결혼 한다면 만사제치고 말립니다 두말없이.
나중에 결혼해서 살다가 주변에서 이혼하라하심 시키는데로 하실건지요 ⓐ
그러나 많이 고민이신거 같으니 정리하는 쪽이신거 같네요.
어머니들 입장에선 아들 앞길 막고싶은 부모는 없을텐데 이런 문제에서는 남자가 불쌍한건지 부모님들이 불쌍한건지..
신혼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시기인데, 그 시기에 합가라니... 전 절대 싫을 것 같네요. - 아, 전 유부녀입니다.
더 걸리는건 남자분의 사고방식이에요. 모시고 살아야한다고 혼자서 결정했다는게 문제죠. 나이 보니 뒤늦게 본 귀한 아들인 것 같은데, 그럼 둘의 애책관계도 꽤 깊을 것 같네요. 남자분 나이가 있으니 결혼하면 곧 아기갖자 하실거고... 으으, 정말 싫은데요.
친구들의 조언에 대해 뭐라고 하시는 남자분들. 본인의 여자친구가 외동딸이고, 80대 장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 당연히 그래야지, 하시겠어요?
당사자 두분이 결정하셔야 될 일입니다.. 제 여동생이라도.. 본인이 괜찮다면 뜯어 말릴 생각 없습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라 정도로 말하겠지요..
남자분은 6개월 정도 사귀다가 맘에 드니까 슬슬 자기 상황을 말해주는거 같네요..
상황 보니 절대 모셔야 될 상황이라.. 상대방 의사보다는 딱 잘라서 말했나 보네요..
글쓴이 분도 그렇고 상대분 나이도 적은게 아니니.. 잘 생각해 보시고..
빠른 시일내에 판단을 내리셔야 될것 같네요..
만약 정말 여자친구분이 어머니와 함께 살아주시는 것을 고맙게 여겨주실수 있는 분이라면
진즉 그렇게 '~할거야' 통보는 안하셨을거 같은데요;;
'당연히'여기는 사람의 팔순 노모와 사는 것과
'고맙게' 여기는 사람의 팔순 노모와 사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당연한거 아냐? 며느린데..'하는 사람이라면...ㅠ
늘 잊지 마세요, 중요한 건 글쓰신 분의 인생이 행복해지는 거에요
그 남자분과 함께라면 팔순 노모를 모시는 것도 행복하겠다는 각오가 아니면
말리고 싶어요.. 정말로요.
(팔순 할머니들, 정정하시다고 보았을 때, 정말 고집 세십니다..
저희 엄마 둘째 며느리지만 할머니 모시고 사셨고..
저희 할머니 아들이라면 껌벅 죽으시는 분인데요..
아부지도 지쳐 노이로제 걸리실 정도로 고집이 세어 지시고..
본인 몸 아픈데가 많아지시니 정말 히스테릭해지셔서..
정말 슬프지만, 저 할머니께 있던 정이.. 할머니 모시는 기간동안
저희 엄마 모습 보면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남녀 관계는 늘 두사람이 제일 잘 아는거니까요, 현명한 판단 내리시리라 봅니다
요즘 결혼들이 늦어지셔서 아이들 마흔 넘어서 낳으시는 분들 많은데 나중에 하나있는 아들이 엄마때문에 결혼 못한다고 그러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부모님이 있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으니 한쪽으로만 보는 시각도 좀 그렇네요. 결혼전에 애먼저 가지고 결혼하시는 분들도 신혼 없기는 매한가지 아닐까요?
남자분과 더 깊은 이야기도 필요할 것 같구요. 남자분 어머님도 만날 수 있으면 만나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혼때도 중요하겠지만 인생은 길잖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과 정말 오래 같이 가고 싶으냐겠죠.
5대 독자인게 중요한게 아니고,(독자 자체가 크리티컬한게 아니고 제사가 같이 딸려오니
위험요소인거고요. 제사의 유무,시행방법 자체가 집집마다 다르니 이것만으로는 판단 불가입니다.)
'같이 산다'에서 다들 넘어간건데, 그거 좀 힘든건 맞습니다.
남자분들이 이해 못하시는게, 그게 비유를 하자면,
'군대에서 이병때 대령하고 그 계급 그대로 평생 한집에서 산다'랑 같은급입니다.
잘해주시는 시부모님도 물론 있죠. 당연히 잘해주시는 대령님도 있지 않습니까. ㅋㅋ
그러니까 우리부모님 착하신 분이니 같이 살자는 대령님도 원래 착한사람이니 평생 같이 살아라와 동급의 말입니다. 착하든 말든 애초에 정신적으로 힘든일인건 사실입니다. 결코 간단히 감수할 문제가 아닌건 맞습니다.
전 남자지만.. 저는 친구들 의견에 한표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문제를 겪는게 아니고 선택의 문제이니.. 이거 자체가 문제인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감수할정도로' 남자가 좋으시면
각오하고 진행하세요. 그 문제가 쉽게 풀릴거라 기대하시면 안되고 감수,각오 로 들어가는 마음가짐이어야 오히려 트러블없이 오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