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로그라이크가 게이머들에게 좋은 점이 뭐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중간 과정이 저장이 안되니 엔딩을 보려면 반복 플레이가 필수적인데, 같은 삽질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게 도대체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닌자가이덴 같이 컨트롤의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특히나 저와 같이 컨트롤 고자인 경우, 똑같은 장소에서 죽기를 반복하고 있으면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오면서 현타가 찾아 오더군요. 운에 따라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도 맘에 안들고요.
그래서 소위 명작이라는 FTL, 엔터더건전, 데드셀 같은 게임들도 좀 해보다가 관뒀습니다. 이걸 엔딩 볼 때까지 반복해야 할 시간을 생각해보면 답이 안나오더군요.
로그라이크는 시간과 자본이 부족한 인디 개발사들이 콘텐츠 부족을 메꾸고 플레이 시간을 늘릴 수 손쉬운 방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등장하는 아이템도 상대도...
그냥 매번 똑같지만 저장만 안되는거면
이어하기 안되는 아케이드죠
해당 게임 분류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시거나, 아니면 취향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로그라이크든 뭐든 잘 만들면 재밌다...입니다.
저는 그런의미에서 MMORPG를 하지않습니다. 뭐하러 리스폰되는 적을 멍청하게 때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단순한 맵에 플레이시간을 늘리기위한 것으로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느낌인것 같습니다.
경험 = 성장이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내 캐릭터가 아니라 내가 성장하죠
이건 소울라이크도 마찬가지인가(.......)
그 실수를 어느정도 받아주는지? 요런게 레벨 디자인으로 되어야되는거라... 제대로 되어있지않으면 그냥 계속 똑같은 상황에서 헤딩만 하고있게 되는거죠.
잘 되어있는 게임의 경우는 (하데스...) 좀 덜하긴한데, 확실히 진도 잘 안나가지면 지겹긴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잘 안하네요 ㅎㅎ 하데스는 워낙 유명해서 한번 해본거고.
근데 사실 어렸을때는 좋아했는데 직장인 되고 나서는 잘 안하는 종류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피곤한데 로그라이크를 오래 붙잡고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취향에 맞는 게임 하시면 됩니다
유저는 자꾸 성장해서 점점 쉬워지고, 더 어려운 컨텐츠를 원하는데..
이런 유저만 고려해서 점점 더 어렵게 만들면 신규 유저 진입에 장벽이 생겨서 사용자층이 고인물로만 자꾸 한정되고..
이런 것 때문에 제작사 고민도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