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기레기들이라 불리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도대체 저들은 서민이 아닌가?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는거지?' 라는 일종의 괴리감도 원인으로 생각하는데요.
물론, 그런 언론도 필요하겠죠. 친 기업, 친 자본가적인 언론도 있을 수는 있는 거니까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조, 중, 동이라고 하는 대표적 언론집단이 자본가와 너무 유착이 되다 못 해.
혼연일체가 되어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마치 다른 계급에 속한냥 구는 것이 참 불쾌합니다.
이 얘기를 왜 했느냐면, 이낙연에게 느껴지는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자신들이 자본가들과 상류층을 접하다 보면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다 못해, 자신이 그들과 같다고 여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마찬가지로 '대통령 뜻은 그렇단다.' '국민들의 뜻은 그렇다면.' 식의 유체이탈 화법은 정체성도 없고 매력도 없죠.
결국, 이 반대의 입장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애매모호한 태도와 자못 상류계급 스러운 언사와 엄중한 말투는 되려 자신의 신분을 속이려는 느낌까지 줍니다.
모르죠. 자신 스스로 뼛속 깊이 상류층이라 생각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뭔가 어색하고 불안정해 보입니다.
뭐, 물론 모든 정치인의 인성이 훌륭하고 세상을 바라 보는 시야가 고결할 수는 없다지만 이런 사람은 대통령으로 받아 들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