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인 등반 장면

[부연설명] 쿠니무라 준. 곡성에 출연한 2016년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 최초로 외국인이 수상한 사례인데, 원래 스케줄상 참석이 불투명했지만 본인이 꼭 참석하겠다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쿠니무라 준이 영화제에 참석한다고 하자 일본 언론사들이 우르르 몰려서 취재를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으며, 쿠니무라상이 수상하자 "한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에서 쿠니무라 준이 수상했다. 이는 영화상 37년 역사에서 처음"이라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송강호의 광팬으로 알려진 쿠니무라 준은 시상하러 올라가서 소감으로 한국말로 예전부터 한국 영화를 좋아했는데 그 중에서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씨를 존경하고 있다. 오늘 만나서 대단히 반갑다.' 라고 하기도 했다.

「곡성」 정말 인상 깊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ㅎㅎ
/Vollago
저 표정이 나올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네요
배우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스탭들은 어땠을지..
저걸 눈앞에서 봤다면 "이놈들만큼 영화에 미쳐있는 놈들이 또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임권택 감독이 어렸을때야 엄청 거장이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그거보고 진짜 혐오감 들었는데 말이죠.
예술혼이라는 미명하에 스태프 혹사, 배우 혹사, 계약 위반 등등....저런게 미담으로 포장되면 안되는거죠.
진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찍고싶다면 처음부터 설명하고 제대로 대우해주고 계약때부터 논의해서
하겠다고 동의했을때 찍어야죠.
암만 무식해도 저런 기계장치를 통채로 운반하지는 않습니다. 한사람이 운반할 크기로 분해해서 옮기죠.
크레인이 아니라 지미짚이네요. 분해조립하기 힘드니까 한번 조립하면 저렇게 스텝들이 들고 나르더군요.
끝부분에 카메라 달고 반대쪽에는 바벨을 달아서 균형을 맞추는데요...바벨 나른 사람이 더 ㄱ고생했을듯 ㅠㅠ
다들 치를 떨더라구요 ㅡ ㅡ
우리나라 영화 제작에서 스태프들의 현실이
대체 얼마나 열악한 건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들어야 맞는겁니다
쿠니무라준이 악에 받힌 표정이 나온거라는 가벼운 농담이 스태프들에겐 결코 가볍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을듯합니다
감독이 작품을 위해 깐깐하게 작업을 하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그걸 왜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연습해가면서 찍나요?
이동시키지 다 조립 가능해서 따로 따로 옮기는게 가능한데 나는 저건 보다 어려운 달리 플레이트 등에 매고
산도 탔는데
스탭들에게도 다른 의미로 엄청난 영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