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나라는 중학교 입시라는게 없어서 초등학생들이 이런 심화학습문제(?)를 푸는 일은 거의 없을텐데요..
삼각형 면적계산이나 원주율에 의한 원의 면적계산은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이지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피타고라스 정리에 의한 삼각형 변의 길이를 구하는 공식이 필요한데 이건 중학교 2학년쯤 배우는 수준이거든요.
중학교 입시때에 거의 중학교 수학은 마스터를 해야 중학교 진학이 가능한 시스템인거 같네요..
문제풀이는 못푸시겠다는 댓글이 10개 이상 달리게 되면 댓글에...
문제를 푸는 공식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풀어야 하면 좋은지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는거라 생각합니다.
선행학습 없이 풀수 있는 문제가 나와야 정상적인 교육 아닐까요?
원주율까지 지정해줬으니 곱셈계산이 필요한 문제예요..
근데 초등보다는 중등 레벨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처음 봤을때 미적분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인가 하고 착각했을 정도입니다..
어른이 봐도 좀 쉽지않은거 같은데 말이죠. 너무 어렵게 수학에 접근하도록 하는거 아닌가? 창의성을 키운다는 전제아래?
괜히 수포자들이 늘어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댓글 이미지의 글자가 보일런지 모르겠네요..
문제풀이는 딱 중학교 2학년 수준인거 같네요...
6학년은 피타고라스 안 나오잖아요... 저거 6학년 교과과정으로 못 푸는 문제는 맞네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정도 수준이 필요한거 같아요..
아니면 피타고라스 정리 정도는 그냥 상식수준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건 수선을 내린거라... 가능하죠...
원의 성질에서 원의 지름과 원의 한 꼭지점을 연결하는 삼각형은 항상 직각 삼각형이 된다는게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과정?)
삼각형 세꼭지점의 각도의 합이 반드시 180도가 되니까 75도의 이등변삼각형의 한꼭지점은 30도가 되지요...
좌우에 한변이 r인 이등변삼각형 한개씩 있어요.
45도가 2개니까 직각이죠
중3 연합고사때 수학보다 어려운 듯 한데 ㅠ.ㅠ
유사한 문제
대학교때 이런 적분 문제는 종이 잘라서 무게재는 방법으로 계산했었습니다....
문제 자체는 피타고라스만 알면 선 잘 그어서 풀 수 있긴 하네요. 심화 문제야 옛날부터 2~3년씩 선행한거의 기초 원리를 적용해서 풀게 나왔었으니 이거 자체가 빡세다 싶진 않아요
요즘 1~2년 선행학습은 기본이니까 아예 선행학습 과정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낸 문제 같아요..
무리수 개념없이 r^2을 하나의 상수로 두고 풀었군요....
사교육과정에서 보는 시험이나 아니면 대회 같은곳에서 푸는거라면 이해가 되네요
보통 초6아니라, 무슨 의대반 이런 애들이 학원에서 푸는게 아닐까 싶네요.
삼각함수까지(꼭지각이 30도인 이등변삼각형 넓이 계산시 필요)
알아야 초6수학 위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초6 수준가지고 우회?해서 풀 수 있으면 몰라도.
초6의 수학실력을 알아본다고
버젓이 중학교 문제를 내놓는게 정상은 아녀보입니다.
피타고라스도 놀라운데,
삼각함수라뇨..
싸인30도=1/2 를 알아야 푸는걸..
누가 실력있는지보다
누가 학원에서 선행학습 잘했나로 뽑는거네요.
아마 학교문제는 아닐거고,
민간 학원프렌차이즈나 대학연관된 경시대회 문제 같아 보입니다.
근데,
중학교에도 싸인을 배우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우리애가 6학년이니 풀어보게 해야겠습니다.
푸나 못푸나..
공감합니다..
요즘 선행학습이 유치원때 구구단 다 떼고 초1때 3자리 나눗셈정도는 기본이니
초6정도되면 피타고라스 정리는 물론이고
사인 코사인은 몰라도 각도가 30도, 60도인 직각삼각형에서 변의 길이가 1/2이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는걸 전제로 낸거겠죠...(사인30도 = 코사인60도 = 0.5 라는건 고등학교 때 배우지만요..)
결국 누가 얼마나 선행으로 학습하고 있는가에 대한 분별력문제?인거 같네요..
아무리 선행이라고 해도
초등6에서 루트문제는 못내니,
30도 짜리 이등변삼각형 넓이 내는 공식?정도는 알려줬겠네요.선행학습 학원에서.
원리도 모르고 그냥 외우는 학생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다만 초6수준... 도형의 비례, 삼각형 넓이, 원 넓이 계산만으로 풀리는가를 도무지 모르겠네요.
이리저리 선 그으니 닮은꼴 모양도 나오고, 정삼각형도 나오지만... -_-??
지금은 예체능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수학은 사칙연산도 계산기의 도움으로 장사합니다.
그동안 수학에 쏟았던 돈과 시간, 노력을 다른 데 투자했다면
좀 더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악기를 배운다던지, 글쓰기를 좀 더 깊이 배우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