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만 하고, 뻘글 가끔쓰는 '뉴비'이지만
요새 자주 드는 생각이 있어서, 모공에 끄적거립니다.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많은 회사의 임원/대표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다들 개성이 있고, 철학이 있고, 장단점들이 있으시지요.
몇몇 분 같은 경우에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있구요.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아. 나는 절대로 한 회사의 대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한 최소한의 전문성,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챙기고 보듬어주는 인성,
한 부서에 있는 사람은 절대 알기 어려운, cross functional하게 벌어지는 issue들의 파악과 해결,
일에 대한, 성공에 대한 의지와 노~~~오력.
다 저에게는 부족한 것들 뿐이네요.
그런데 대통령은 어떨까요?
한 회사의 대표보다 쉬운 자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 선서에 있듯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하니까요.
이번에 G7 내용들을 보면,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부심이 드는 사건입니다.
저 자리에, 지금 회자되고 있는 차기 대선주자들을 매칭시켜봅니다.
정말 토나오는 군상들이 있네요.
영부인 자리에도 지금 회자되고 있는 사람들을 매칭시켜봅니다.
...
대체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뭘로 생각하고 대선에 나오는 걸까?
그 머릿속이 궁금한 군상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 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저 권력의 정점에 서보겠다.
그래서 나와 내 가족, 나를 도와주는 똥파리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
이런 생각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아...
저들 중에 '깜'이 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