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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단주 시작 40일,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기 (만연체 + 긴 글 주의) 122

98
2021-07-01 01:15:50 59.♡.156.31
DovJ

안녕하세요. DovJ입니다.

경기도 남부는 스콜처럼 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다른 지역은 어땠나요?

비가 그친 뒤 잠이 오지 않는 습한 밤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문득 제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최근 일생일대의 큰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단주' 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40일 정도 단주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40일간 단주를 한 것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를 영어로는 "Sobriety" 라고 한다는 것도 최근 처음 알았습니다. 별도의 단어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그만큼 술에서 멀어지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올해 초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출근하기 싫었는데, 

백수생활을 이어오다 보니 머리가 이상해졌는지 회사가 그리울 때도 문득 있습니다.

모아둔 돈을 까먹으며 1인가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정말 술 마시기 이상적인 조건인 것 같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주말 오후, 나른한 햇살이 비칠 때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좋아하는 술 한잔 하는 것 만큼

따뜻하고 느긋한 시간은 없을 겁니다.

그 주말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백수생활, 완벽하죠!


제 음주습관은 단시간에 대량의 술을 마시는 형태입니다.

참이슬 빨간뚜껑 640ml짜리와 레몬 탄산수(주로 트레비) 몇 개를 준비합니다.

물론 술이 모자랄 것을 대비해서 500ml 맥주 몇 캔도 항상 함께 준비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니까 10000원 4캔 맥주도 부담이 돼서, 1600원 짜리 보리맛 알콜 탄산음료(필라이트 등)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손잡이 달린 유리 자(Jar, 400ml 가량)를 꽉 채웁니다. 소주와 탄산수 비율은 몇 번 마셔보며 취향껏 조절하구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나 유튜브 등을 틀어놓고 잔을 꿀꺽꿀꺽 비웁니다.

맛있는 안주와 함께하면 금상첨화지요. 라면도 좋고 햄버거나 피자, 소시지 등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안주로 뭐든 다 좋습니다.

대량의 알코올을 단시간에 마시니, 금방 취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자제력을 잃고 참이슬 640ml 짜리를 다 비웁니다.

좀 모자라면 맥주도 한 캔 정도 섞어 먹습니다.

제가 술이 센 편은 아니라 그 쯤 되면 이미 황홀경에 빠져 있습니다.

(아, 입에 침 고이네요... (ˉ﹃ˉ))


40여일 전, 여느 때와 같이 술을 퍼마셨습니다. 이미 이전 4일간 연달아 술을 마신 상태.

그렇게 4일간 연달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술이 다 깨지도 않은 채로 또 640ml 페트를 다 비우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간 정도 잔 뒤 오전에 눈이 떠졌습니다. 그런데 몸이 이상했습니다.

양 손과 발이 저립니다. 식은땀이 나고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어지러운 것이 참 희한했는데, 괜찮다가 갑자기 한 쪽으로 휙! 쏠리고, 또 괜찮다가 반대쪽으로 휙! 쏠리고...

숙취 때문에 힘든건가 싶었지만 일반적인 숙취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숙취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져야 하는데

밤이 되어도 손저림과 현기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옆으로 누워 있으면 귓속에서 삑, 삑, 삑...하고 심장박동에 맞추어 소리가 납니다.

전 의학에는 문외한이지만, 분명 몸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올 게 왔다.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난폭한 음주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 꽤 오래 되었거든요.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술을 거의 먹지 않다가, 술자리에 한 번 두 번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술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술 종류는 또 왜 그리 많은지. 마트의 주류 코너 앞에서 서성이며 술을 고르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취향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고, 황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술자리는 점점 멀리하게 되었고 혼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술의 힘을 빌려도 낯가림이 심하고 사람과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속 편하게 혼술하는 시간이 힐링타임이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자취를 했는데, 자취방은 혼술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여기서 2년동안 제 맥주 취향을 섭렵하고, 주량을 350ml 맥주 한 캔에서 500ml 두 캔까지 늘렸습니다.

시험기간을 빼고 주 3회 가량 술을 마셨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타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숙사 1인실을 사용했기에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맥주 정도만 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몽에 이슬'이 등장했습니다.

자몽에 이슬로 1절을 시작하더니 별의 별 맛이 다 나오더군요. 포도맛, 유자맛 등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1병을 다 못 마셨는데, 어느덧 1병을 비우기 시작했고, 슬슬 양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도수가 약간 더 높은 참이슬 후레쉬를 먹기 시작하고, 

양이 모자라서 640ml 짜리도 먹어보고, 

도수 높은 빨간 참이슬도 먹어보고..

그렇게 알게 모르게 한 번에 먹는 양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적어놓고 보니까, 내성이 생겨서 알콜 섭취량이 증가했던 모양입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도 이 음주 습관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때도 주 3~4회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았는데 모텔방에서 혼자 술을 까기도 했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는 거의 내내 취해 있었습니다.

가끔 주말에 약속이 있을 때만 술을 마시지 않았구요.

이제는 주종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소주+맥주면 뭐든 OK였고, 가끔 기분전환 할 때 비싼 술을 마셨습니다.

정말 목구멍을 넘기지 못할정도로 향이 독특하지만 않으면 어떤 술이든 다 OK였습니다.


올해 초 퇴사한 뒤에도 별 생각 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맘대로 술판을 벌여도 뭐라 할 사람 없고

아침에 먹든 밤에 먹든 제 마음대로였으니까요. 그러다 몸이 망가진다는 느낌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봤을 때, 술을 마시면서 마냥 좋았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아이러니하죠.

맨정신에는 '아 술 땡겨! 오늘 달려야지!' 하고

다음날 숙취 속에서는 '내가 오늘 또 술 마시면 사람이 아니다' 합니다.

즐거움과 죄책감이 공존하는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단주하기로 결심한 뒤, 집에 있는 술을 모두 하수구에 쏟아서 버렸습니다.

병은 잘 헹궈서 말린 뒤 깔끔하게 분리수거 했습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도, 편의점에 가도 의도적으로 주류 코너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생각이 날 때 금주 일기를 씁니다. (TheDayBefore 라는 디데이 앱을 이용중입니다. 한두 마디 정도만 술이 땡길 때 감정이나 느낌을 적어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저의 음주 습관과 단주 결심을 알렸습니다.


친구들과 술약속이 간간히 잡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트레비(이건 못 끊겠습니다)만 두 병 정도 사갔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상당히 흥미롭게 봅니다. 

어떤 친구는 '술 안먹을거면 음료를 시켜먹지, 상도덕이 없다'고 우스개소리를 했습니다.

'이 가게에서 트레비 파냐?' 라고 응수했지요 :) 물론 콜라 사이다를 간간이 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겼기에 술값도 당연히 1/n 뿜빠이!


눈치 채셨겠지만 20대 이후로 이런 생활습관을 가지고 살아왔기에

체중이 많이 나갑니다. 악순환이지요. 체중 증가 -> 스트레스 -> 술 -> 체중 증가..

일반적인 지하철 7인석에 앉으면 옆 분들이 불편해하실 정도입니다.

다만 희망적인 것은 단주를 시작으로 식습관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중이고

약한 운동도 곁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8000보 ~ 10000보를 걷습니다)


이 글은 술의 해악성을 알리기보다는 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쓴 글입니다.

저는 의지가 아주아주 약한 사람입니다.

제가 결심한 것을 이렇게 박제해 두면 제가 좀 더 의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술을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남에게 술을 끊으라고 강요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술을 마시면 분명히 재밌거든요!


술에 취한 나날을 보냈음에도 여기까지 온 것이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짐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DovJ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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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2]
홍냥냥
IP 211.♡.93.151
07-01 2021-07-01 01:18:40
·
건투를 빌며, 앞으로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ㅎ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27:31
·
@홍냥냥님 감사합니다. 홍냥냥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움니아
IP 39.♡.231.115
02-09 2023-02-09 08:55:42
·
@DovJ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금연도 어렵지만 금주하고는 비교도 안 된다고 봅니다.

휴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단주도 좋은 단어라 생각됩니다.

아주 훌륭하세요. 멋집니다!!
DovJ
IP 121.♡.188.5
02-09 2023-02-09 18:25:32
·
@움니아님 알림이 떠서 들어와보니 오래된 글에 이리도 따뜻한 칭찬을 남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 가득하시길요!
움니아
IP 58.♡.153.179
02-09 2023-02-09 18:33:35 / 수정일: 2023-02-09 20:46:12
·
@DovJ님 와!!!!! 넘사벽이시군요.

저는 (펑) 이런식으로 핑계거리로 단주를 못하고 있네요.. ㅜ

건강하십시오 :)
modemate
IP 125.♡.181.32
07-01 2021-07-01 01:19:10
·
응원합니다
미래의 글쓴분도 응원하실겁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27:49
·
@modemate님 아, 문득 미래의 제가 응원하고 있다는 걸 상상하니까 울컥하네요.. 감사합니다!
Jacob
IP 14.♡.168.111
07-01 2021-07-01 01:19:47
·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28:13
·
@Jacob님 아닙니다 저..의지 박약입니다 ㅎㅎ 그래서 글로 박제해뒀어요. 두고두고 꺼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키보드유비
IP 182.♡.219.163
07-01 2021-07-01 01:21:15
·
응원 합니다. 갑자기 찾아 오는 알코올의 유혹이 있을텐대 고비를 잘 넘기시고 꼭 이겨 내십시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28:39
·
@키보드유비님 네, 갑자기 찾아오는 유혹.. 정말 뿌리치기 힘들겠지만 말씀 기억해서 꼭 이겨내겠습니다.
Hymn
IP 219.♡.114.106
07-01 2021-07-01 01:24:08
·
한때 비슷하게 마셨고 지금은 술 끊었어요.
이따금 안주성 음식을 볼때 술생각 간절할때도 있지만 지금이 더 좋습니다...^^
앞날을 또 건강을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0:04
·
@Hymn님 사실 모든 음식이 안주로 보여서 문제입니다 ㅋㅋ 술 없이 먹는 것에 익숙해지면 차차 술 생각이 옅어질 것 같아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피스트
IP 112.♡.219.121
07-01 2021-07-01 01:24:49
·
비슷하게 잠시 몇달 음주했던 경험이 있어 공감이 가네요..ㅎㅎ 끝까지 가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건강검진 이후로 1달째 절주중입니다 원래 빨간뚜껑 참이슬 매일 먹다 일주일 중 주말에 맥주 한캔정도..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1:16
·
@타이피스트님 앗 빨간뚜껑 동지 발견! 빨간뚜껑 맛있지요..ㅎㅎ 타이피스트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적당히 먹는게 좋은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ㅜㅜ
수퍼코일드
IP 183.♡.119.40
07-01 2021-07-01 01:25:48
·
저도 비슷한데 저는 술병이 자주 났었습니다. 그래서 술병이 단단히 나서 병원에가서 수액까지 맞고 온 그날 이제 그만 마셔야 겠다 하고안먹기 시작했더니 그냥 안먹게 되더니 요즘은 잘 생각도 안나요. 어쩌다가 마셔도 소주 한병 이상은 안먹게 되네요. 이년정도 됐습니다 제손으로 술사다 먹은지가. 오늘 기준으로 술 입에도 안댄지 육개월 좀 넘었습니다. 코로나다보니까 약속도 없고 그래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예전 같았으면 자기전에 맥주라도 한캔식 꼭 마셨을 테죠. ㅎㅎㅎ 근대 담배는 못끊겠어요. ㅠㅠ 성공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4:39
·
@수퍼코일드님 에고 수액까지 맞으시다니 고생하셨네요. 말씀해주신 것을 보니 수액 맞고 오신 이후에는 적당량으로 조절하고 계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전 그게 안 돼요..ㅜㅜ
담배도 끊기 어렵지요. 잠깐 한 5년? 피웠었는데 끊고 1달동안 금단에 시달렸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흡연자 그 누구에게도 금연을 추천한 적이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4:54
·
@나무컵님 감사합니다!
hacmin
IP 110.♡.227.39
07-01 2021-07-01 01:27:05
·
응원 드립니다, 힘내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5:19
·
@psychest님 응원 잘 받았습니다 :) 화이팅!
지금메시
IP 2.♡.64.231
07-01 2021-07-01 01:28:00
·
응원합니다.

금주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이 잘 안되는 측면이 있는데, 용감하게 이겨내시고 입사 후 첫 회식 때 꼭 트레비 챙겨가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7:27
·
@지금메시님 맞습니다. 회사생활에서 빠지기 어려운 것이 회식이고 술인 것 같습니다. 백수임에도 다음 회사에서 뭐라고 말을 해야 사람들이 납득을 할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ㅎㅎ
unippress
IP 220.♡.49.216
07-01 2021-07-01 01:31:57
·
응원합니다~!! 잘 극복해내시길 바랍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37:56
·
@아이비아님 감사합니다! 결심 잊지 않고 꼭 극복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딸기맛멜
IP 125.♡.17.27
07-01 2021-07-01 01:35:17
·
한달전 간단한 수술로 술을 마시면 안될 상황이 와서 안마시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한번 삘이 와서 마셨어요.
다음날 아침엔 뭐 괜찮네 싶었는데 하루종일 몸이 무겁고 오후무렵부터 배가 거북해지더군요.
그때 느꼈어요.

아! 이게 술안마시기 전 이십여년동안의 나의 평균 컨디션이었구나...

그래서 다시 안마시고 있어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40:12
·
@딸기맛멜님 술을 마시다보니 술을 안 마실 때의 평균 컨디션을 잊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 딸기맛멜님께서 느끼신 것처럼 단주 후로 아 이게 내 원래 컨디션이고 체력이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overlife
IP 121.♡.76.161
07-01 2021-07-01 01:38:57
·
저는 지방간이 심해져서 작년 건강검진 결과표 나온날..ㅜㅜ 가을부터 안마시고 있습니다.

안마시니 정말 좋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1:41:30
·
@알파@님 와 가을부터 안 드신거면 조금만 있으면 1년이에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키키랑
IP 203.♡.99.101
07-01 2021-07-01 01:59:27
·
세부적으론 주종이나 주량의 차이가 있지만, 저도 한동안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에 크게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저는 결국 몸이 술을 이기지 못해 주량이 엄청 줄었는데 이게 참 좋다가도 좋지않은 기분입니다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7:53:00
·
키키랑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량에 맞는 적절한 음주가 최고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hwaly9
IP 14.♡.32.221
07-01 2021-07-01 02:00:50
·
시간 되시면 빌리 와일더의 1945년작 <잃어버린 주말>(The Lost Weekend)이란 영화 보셔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이어요
알콜중독의 끝을 보여줘요ㅠ.ㅠ 다행히 해피엔딩이어요. 힘내셔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628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7:55:22
·
hwaly9님// 영화까지 추천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알콜중독이 이어진다면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어려울텐데, 주인공의 분투가 기대되네요! 꼭 영화 보고 의지를 불태우겠습니다 👍
엽차
IP 221.♡.211.172
07-01 2021-07-01 02:12:25
·
중독이시면 끊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7:56:22
·
엽차님// 네.. 많은 사례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 단주를 시작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봉짱
IP 118.♡.8.38
07-01 2021-07-01 02:26:03
·
화이팅입니다~ 멋지네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7:56:44
·
봉짱님// 헤헤..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호동왕자
IP 210.♡.115.238
07-01 2021-07-01 02:36:57
·
멋진분 독한분ㅎ
이제부터는 꽃길만 걸으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7:57:49
·
호동왕자님// 강하게 마음먹고 꽃길 걸으러 한 발짝식 나가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0:03
·
metalconcerto님// 진심어린 조언과 응원 감사합니다. 참기 시작했지만 분명 중간중간 유혹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좋겠지만, 혹여 제가 유혹에 지게 되면 꼭 말씀해 주신 것처럼 외부에 도움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Binsdaddy
IP 218.♡.105.232
07-01 2021-07-01 05:57:40
·
저도 소량이지만 저녁먹으며 반주로 주 2-3회는 마시는 편인데, 점점 줄여서 끊으려 합니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Vollago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2:03
·
Binsdaddy님// 함께해요!! 반주 대신 트레비 어떠세요? ㅎㅎ
twentynine
IP 223.♡.73.115
07-01 2021-07-01 06:07:53
·
응원합니다.
이렇걱 글 많이 남기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니 글 많이 쓰시며 근황을 알리세요.
피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시구요
본인이 의존성이 있다고 자각하는게 첫번째인데 성공하신거에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4:16
·
twentynine님// 제가 글재주도 별로 없고 해서 글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환영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주 과정에서 오는 이벤트들을 정리해서 간간이 소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건강검진을 9월 초에 예약했습니다. 당장 받으면 좋겠지만 사정이 있어서.. 그때 병원에서 알콜중독도 함께 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블루캣79
IP 218.♡.52.115
07-01 2021-07-01 06:20:02
·
미래의 나가 자랑스러워 하게 될 겁니다.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5:40
·
블루캣79님// 네! 훗날 2021년 올해를 추억하면서 그때 참 잘 했어, 하고 뿌듯해하면 좋겠어요.
지혜명상
IP 14.♡.45.62
07-01 2021-07-01 06:24:51
·
금주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종합 검진도 받아 보시는게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6:14
·
지혜명상님// 감사합니다! 지혜명상님도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
QwerTy
IP 211.♡.138.172
07-01 2021-07-01 07:06:57
·
저도 소량이지만 1주 3회 가량은 매일 술을 마시고 있어서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화이팅입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08:09
·
QwerTy님// 자꾸 트레비를 추천하게 되는데..ㅋㅋ 제가 아는 탄산수가 씨그램이랑 트레비밖에 없어서.. 😂요즘 탄산수가 참 많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면 탄산수 어떠세용?
ethan017
IP 121.♡.34.48
07-01 2021-07-01 07:10:50
·
증상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제 경우엔 수면 무호흡증과 역류성 식도염이었습니다.... 체중증가, 그리고 술은 근육이 처지면서 코골이를 증가시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숨쉬려고 밤새 힘을 씁니다.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 아침에 저린게 당연하죠.... 그리고 어깨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목에도 무리가 가고 말씀하신 휙 돌아가는 경험도 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경험임을 감안해주세요. 저는 체중조절과 양압기로 해결했습니다. 건승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1:06
·
브로콜리너어줘님// 안 그래도 제가 코골이 때문에 참 난감했던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체중이 마냥 불었던 건 아니고 중간에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코를 안 골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코골이에 체중이 쥐약이네요.
저는 자고 있었지만 제 몸이 살려고 발버둥을 쳤던거군요. 그래서 어지럽고 저리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마우스피스를 썼었는데 별 효과가 없어서 중단했습니다. 양압기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풍경486
IP 223.♡.213.36
07-01 2021-07-01 07:17:59
·
단주, 다이어트, 몸짱 이런거 유지하시는 분들 웬만한 고시 보다 대단해 보입니다. 꼭 건강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2:06
·
풍경486님// 에구, 과찬이십니다. 이제 막 시작한 늅늅에 불과한걸요. 감사합니다. 풍경486님도 건강한 나날 되세요!
디지
IP 125.♡.135.42
07-01 2021-07-01 07:27:28
·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술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알콜중독 최소 초기죠....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5:30
·
디지님// 알콜중독임을 받아들이는 게 자아비판이나 마찬가지라 정말 어려웠고, 지금도 사실 기분이 이상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삶의 양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느낌까지 들었으니까요.. '내가 무슨 알콜중독이야'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적당히 넘어가는 습관과 자기합리화를 경계해야 그나마 자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길을가다가
IP 118.♡.140.140
07-01 2021-07-01 07:34:58
·
알콜
프리
트와이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7:14
·
길을가다가님// 제가 희귀종이라 걸그룹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요런 재밌는 노래가 있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닥터리드
IP 110.♡.52.152
07-01 2021-07-01 07:40:45
·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7:41
·
닥터리드님// 감사합니다. 닥터리드님도 화이팅!
고공정찰기
IP 183.♡.177.79
07-01 2021-07-01 07:42:20
·
화이팅 해요~ 우리!! 아자!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8:13
·
고공정찰기님// 네! 함께 화이팅!! 😊
SIDP귀염둥이
IP 75.♡.117.67
07-01 2021-07-01 07:47:31
·
어려운 결심하시고 잘 실천하고 계시네요.
그 어려운 걸 잘 해내고 계신 것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40일이 400일, 4000일 될 때까지 화이팅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18:56
·
SIDP귀염둥이님// 으어.. 감사합니다! 4000일 꼭 채우겠습니다! 날짜를 세지 않아도 되는 그날까지!
odyssey9
IP 183.♡.67.22
07-01 2021-07-01 07:57:54
·
숙취속에 응원글을 적습니다 ,

기대하며 지켜보고 따라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21:34
·
연민단님// 앗 피곤하실텐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아만든배 한잔 드시고 상쾌하게 시작하시지요.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
안개그림자
IP 223.♡.8.6
07-01 2021-07-01 08:08:20
·
부럽습니다. 저도 다짐만 하고 실행은 못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쓰신 글에 자극받고 오늘부터 단주 시작해보려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22:12
·
안개그림자님// 제가 단주 강요는 안 하지만 단주하시는 분들 응원은 얼마든지 해 드릴수 있습니다! 함께 가시지요!
쥐군
IP 59.♡.28.124
07-01 2021-07-01 08:13:26
·
1년에 350일정도 술먹으면서 살다가
몸에 신호가 와서 금주를 시작한지 약 10년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100% 완벽한 금주는 아니고, 업무상 접대 자리 등의 술자리에서는 가벼운 음주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분기 1~2회정도) 당연히 회식 등에서도 술은 안마시고 있습니다.

이게 처음 몇달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원래 사람이 안하는것보다 못하는걸 더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좀 지나고 나니 술 자체에 흥미도 점점 사라지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를 시작하신거니 꼭 성공하시고, 더 건강한 삶이 이어지실 수 있기를 바랄께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8:25:00
·
쥐군님// 저도 술 자체에 흥미가 떨어지고, 그냥 평소에 지나치는 관심 없는 음료 1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한참 남은거 같아요. 의도적으로 무시해야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정도 느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NoaeC
IP 211.♡.247.201
07-01 2021-07-01 08:31:16
·
20대에 시작했던 뭐그래봐야 자주 안먹던 술인데 30대들어서 자주 먹다가 지금은 건강상문제로 외부인들을 만나서 마실일이 없는 이상 안마시는 편입니다. 가끔 술생각이 나긴 하는데 술 대신 무알콜 맥주를 마십니다. 와이프도 술을 못마셔서 뭐 나쁘지 않더라구요. 나름 치맥 느낌도 나고.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19:08
·
NoaeC님// 아 무알콜 맥주 먹어봤는데, 제 입맛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고구마...? 맛이 나더라구요. 정말 어색해서 두 캔만 먹고 그만 뒀는데 혹시 맛있는 무알콜 맥주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릴게요..ㅋㅋ
NoaeC
IP 211.♡.68.139
07-01 2021-07-01 09:23:39
·
@DovJ님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전 제일 싼 하이트가 제 입맛에 맛더라구요. 걔중에 말씀하신 그 조청 마신거 같은 이상한 단맛이 가장 덜 나더라구요. 다른분들은 클라우스탈러가 가장 괜찮다고들 하던데 전 하이트가 맞아서 한박스 사뒀습니다. 게다가 하이트는 무알콜 에 제로 칼로리라 치맥해도 부담감이 덜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10:01:39
·
NoaeC님// 오오 그렇군요! 제가 먹었던 무알콜이 크롬바커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하이트를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심지어 제로칼로리라니 탄산수랑 번갈아가며 마시기 딱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앤지
IP 211.♡.137.72
07-01 2021-07-01 08:36:46
·
응원합니다. 술을 끊을 결심을 하고, 주변에 알리고, 인터넷에 박제하는 결심글을 쓰신것만으로도 동기부여와 적지않은 의지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단주와 함께 건강 등 원하시는 바 함께 잘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0:36
·
앤지님//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서 나아가기는 너무 막막해서 동기부여가 필요했습니다. 앤지님도 항상 뜻하시는 바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bizzare
IP 115.♡.26.89
07-01 2021-07-01 08:38:05
·
나는 술을 좋아한다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한국사회가 아직도 어이가 없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1:12
·
bizzare님// 술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지요? 공감합니다!
MindFriend
IP 121.♡.11.130
07-01 2021-07-01 08:48:12
·
알코올 환자들을 주로 보고 있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운동, 갈망감에 대한 기록, 단주에 대한 공개... 정말 중요한 사항들을 스스로 하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유튜브가 매우 내용이 좋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4:04
·
MindFriend님// 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뭔가 부끄러운데용..ㅎㅎ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주변에 알리고 기록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실천했습니다!
추천해 주신 유튜브 꼭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스크환자
IP 222.♡.116.76
07-01 2021-07-01 08:49:56 / 수정일: 2021-07-01 08:50:09
·
글을 읽다보니
리빙라스베가스 니콜라스 케이지가 생각이 나네요..
금주결심 잘하셨습니다.. 저도 조금씩 줄여 나가야겠네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5:56
·
디스크환자님// 아, 좋은 영화를 또 추천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디스크환자님도 함께 화이팅 하시지요!
빛혜윰
IP 210.♡.29.253
07-01 2021-07-01 08:53:09
·
술은 철저히 즐겨야 하는 절주가 최고인데 요게 젤로 어렵죠 !! 단주 성공 하시면 절주 도전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7:03
·
빛혜윰님// 앗..ㅎㅎ 절주는 너무너무 어려워서 저는 단주로 하려구요. 전 적당히 먹는게 안 되는 사람이라..ㅠㅠ 가능하다면 절주가 최고지요!
두리버니
IP 211.♡.163.250
07-01 2021-07-01 08:55:30
·
병원에서 금주하라고 해서 현재 금주 6년차 입니다.
정기적인 검사 꼭 받으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8:12
·
두리버니님// 짧게 적어주셨지만 단어 사이사이에 많은 사연들이 녹아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amollang
IP 175.♡.117.85
07-01 2021-07-01 09:02:52
·
술마시고 싶을때 탄산수 마시는 것. 저도 그렇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28:44
·
amollang님// 이참에 2+1 탄산수 말고 코스트코에 가서 탄산수를 골라볼까 합니다.
라미
IP 39.♡.228.75
07-01 2021-07-01 09:07:16
·
뭔가 저도 많은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늘 간간하세요!!!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30:36
·
라미님// 라미님도 건강하세요!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론을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
세꼬시
IP 106.♡.142.178
07-01 2021-07-01 09:08:40
·
저는 밤에 잠이 안 와서 야밤에 한잔씩 홀짝 거리는 습관을 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늦은 밤에 운동을 하고 나서 피로감에 떡실신하니 술 먹을 틈이 없네요. 술 말고 다른 소일거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31:48
·
세꼬시님// 으헝 제가 떡실신할 정도로 운동을 해 본게 어언... 가물가물하네요 ㅋㅋㅋ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저도 떡실신해서 푹 자보고 싶습니다!
세꼬시
IP 221.♡.208.157
07-04 2021-07-04 16:57:36
·
@DovJ님 대댓글 확인이 늦었네요. 저는 요새 로잉머신 해요. 밤에는 하루의 피로가 어느 정도 쌓인 것이 있어 조금만 운동해도 잠이 옵니다.
탕정맨
IP 121.♡.83.146
07-01 2021-07-01 09:10:29
·
이참에 몸짱으로 거듭나보시는 건 어떤가요?? ^^ 돈도 좀 투자하시고 pt도 받으면서 확실한 체인지를..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33:05
·
탕정맨님// 아 안그래도 PT 전단지가 왔길래 보관중인데.. 음.. 많이 망설여집니다 ㅋㅋ 해 본적이 없으니 겁이 나네요.
spdlqjwin
IP 61.♡.39.58
07-01 2021-07-01 09:15:40
·
단주 시작하겠다는 마음만으로도 대단한건데 벌써 40일간 실천하셨군요.. 의지에 감탄합니다. 이제 단주한 시간을 아까워하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40일이 3개월이 되고, 1년이되고, 3년이되고, 5년이되고 10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담배를 이렇게 끊었습니다.. 술생각이 날때마다. 일단 단주한 기간을 처절하게 아까워하시면 됩니다.. '내가 어떻게 시작한건데.. 지금 마셔') 아. 그리고 기간이 늘어날때마다.. 클리앙에 지속적으로 후기 올려주세요.. 많은분들 용기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35:37
·
moonofhill님// 지금까지 견딘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그 노력들을 되새기면 정말 주류 코너에 가다가도 발걸음이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쓴 제가 좀 특이한거고, 아마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해요. 같이 참아가면서(?) 이야기 나누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 감사합니다.
쇼팽좋아
IP 121.♡.177.2
07-01 2021-07-01 09:17:44
·
응원합니다. ㅎㅎㅎ
스스로 방법을 찾으셨다는게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보통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게 안되시거든요.
건강하세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37:11
·
쇼팽좋아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술에서 벗어나는 게 잘 안됩니다! 그래서 아예 박제를 해 버렸습니다!
좋은 방법들이 생각나면 가끔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럴까나
IP 58.♡.197.191
07-01 2021-07-01 09:20:51
·
어쩜 이리 저랑 상황이 똑같을까요.. ㅡㅜ 제가 쓴글같네요
저도 끊어야하는데 힘드네요
건강해지기로 해요 ..하..
이글을 쓰면서도 술한잔이 생각이 나네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47:49
·
그럴까나님// 안녕하세요 그럴까나님. 긴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네요. 저는 그럴까나님이 건강을 회복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침(아점) 꼭 챙겨 드시길 바라요.
하랑아범
IP 106.♡.30.18
07-01 2021-07-01 09:24:10
·
단주 저도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글을 보고 다시 단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금주 만큼 힘든게 단주 인듯해요...
힘내세요 ~~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49:31
·
하랑아범님// 술을 멀리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애증의 관계이지만 그래도 딱 끊어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걸어서퇴근길
IP 59.♡.129.110
07-01 2021-07-01 09:33:11
·
저도 지난 주말.. 심하게 술병을 앓고서.. 이번 주 술을 참고 있습니다.
그냥 이대로 쭈욱 참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도 40일, 100일... 쭉 노력해보렵니다.
함께 화이팅해요!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53:42
·
걸어서퇴근길님// 아.. 황금같은 주말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어요. 그러고보니 이번주도 벌써 목요일이네요. 주말에 가까워지면 술의 그림자가 스윽 드리울 때가 있는데, 함께 물리치고 개운한 주말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잦은한잎
IP 203.♡.217.231
07-01 2021-07-01 09:33:57
·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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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한잎님// 감사합니다. 응원 받아서 이대로 쭈욱! 노력하겠습니다!
혁명쟁이
IP 125.♡.135.70
07-01 2021-07-01 09:35:28
·
응원하겠습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54:38
·
혁명쟁이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Kyapi
IP 59.♡.32.33
07-01 2021-07-01 09:38:41
·
슬슬 술을 줄여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한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55:20
·
Kyapi님// 감사합니다. 혹시 술을 참아내는 데 좋은 방법을 발견하면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TIGIRLS
IP 112.♡.208.139
07-01 2021-07-01 09:44:33
·
술 끊는게 정말 힘들죠.
저도 술, 담배 끊은게 10년차 인데... 술 끊는거에 비하면 담배 끊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담배야 그냥 참으면 그만이지만 술은 끊으면 인간관계의 단절도 동시에 오거든요.
금연 금주 10년차가 된 지금, 담배는 거의 생각 안나는데 술은 아직도 계속 생각나고 목마릅니다.
DovJ
IP 59.♡.156.31
07-01 2021-07-01 09:59:21
·
TIGIRLS님// 와.. 술이랑 담배를 끊은지 10년이 되셨다니 대선배님이시네요. 그간 얼만큼의 유혹이 있었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술이 아직 생각나신다는걸 보면 정말 중독성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그만들려마린
IP 59.♡.142.65
07-01 2021-07-01 10:16:10
·
마시는 패턴이며 기간 등등 저와 너무 닮아있네요.. 5월에 10일 정도 금주하다 실패.. 오늘은 3일차이고 다시 도전중입니다. 담배는 그렇게 쉽게 끊더니.. 술은 정말 어렵네요.
특히 맛난 음식 앞에선 정말 힘들더라구요.
힘내보아요..!!
DovJ
IP 115.♡.179.137
07-01 2021-07-01 21:52:51
·
그만들려마린님// 중간에 시도하다가 다시 술을 드셨어도 실패가 아닙니다. 하나하나 노력이 모여서 단주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함께 힘내요!
삭제 되었습니다.
DovJ
IP 115.♡.179.137
07-01 2021-07-01 21:59:16
·
Nals님// 감사합니다. 술을 마시면 오는 즐거움이 명확하지요. 그렇지만 술 대신 다른 즐거움으로 눈을 돌려보려 합니다.
와이즈멘
IP 110.♡.181.25
07-01 2021-07-01 10:47:06
·
저도 언젠가는 끊어야지 생각만했지 한번도 실천은 못했는데 글쓴이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DovJ
IP 115.♡.179.137
07-01 2021-07-01 21:59:36
·
와이즈멘님// 응원 감사합니다! 가끔 소식 남기도록 할게요.
내가나를모르는데
IP 1.♡.241.254
07-01 2021-07-01 11:58:40
·
추천해주신 어플 저도 깔았습니다. 술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1일이네요.
근데 벌써 힘드네요 ㅠㅠ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이 글을 되새겨 읽도록 하겠습니다!

"돌이켜 봤을 때, 술을 마시면서 마냥 좋았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아이러니하죠.
맨정신에는 '아 술 땡겨! 오늘 달려야지!' 하고
다음날 숙취 속에서는 '내가 오늘 또 술 마시면 사람이 아니다' 합니다.
즐거움과 죄책감이 공존하는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DovJ
IP 115.♡.179.137
07-01 2021-07-01 22:02:17
·
내가나를모르는데님// 정말 즐거운데, 내가 이래도 될까? 라는 불안함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록의 힘을 믿습니다. TheDayBefore 는 짧은 글에는 적절한데 긴 글을 적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메모 어플을 이용하셔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보세요. 저같은 경우 글을 쓰니 시간도 잘 가고 왠지 인내심도 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misago
IP 180.♡.9.226
08-01 2021-08-01 21:48:53 / 수정일: 2021-08-01 21:49:00
·
저도 알콜중독이라 검색하다가 글을 봤네요.
지금 이틀째인데 벌써 힘드네요 성공하시길 빕니다.
DovJ
IP 59.♡.156.31
08-02 2021-08-02 09:28:00
·
@Entrogel님 안녕하세요 Entrogel님. 클리앙 알림이 와서 보니까 어제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Entrogel님의 큰 결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 건강을 찾으러 한 발짝씩 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식사 꼬박꼬박 챙겨 드시고, 날이 습하니 물도 많이 드시구요.
응원합니다!!
misago
IP 180.♡.9.226
08-02 2021-08-02 13:54:44
·
@DovJ님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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