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판, 그러니까 앉았을때 엉덩이가 닫는 곳도 메쉬 재질로 구멍이 숭숭 뚫린 의자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풀 메쉬 의자의 문제는 좌판이 약간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겁니다.
좀 자세히 설명하자면..
풀메쉬 의자의 좌판은 대부분 앞(앉았을때 무릎의 뒤쪽이 닫는 부분)과
뒤(앉았을때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부분)가
지면 방향으로 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휜것과는 무관하게 정작 앉았을때 앉은 사람의 엉덩이는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게 의자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대부분의 메쉬 의자가 앉았을때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뒤쪽이 좀 더 아래로 기울어져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허리통증을 유발시킵니다. 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허리 받침도 다 소용없습니다.
왜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더군요.
적어도 제가 경험한 풀 메쉬 의자들은 전부 다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풀 메쉬 의자에서 좌판의 뒤쪽을 분해해서 중간에 약 3cm 가량의 지지대를 끼워넣어서
앉았을때 엉덩이가 지면과 수평이 되게 억지로 만들어 줬습니다만..
이렇게 DIY 하지 않아도 되는, 좀 제대로 된 풀메쉬 의자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 비싸다는 허먼 밀러의 풀메쉬의자 에어론은 이런 문제가 없나 모르겠네요.
마찬가진거같은데여...
역시 에어론은 다른가 보네요...
코스트코 메쉬의자 앉으면서 어느순간 허리가 너무 아펐는데 지금 딱 작성자님이 말씀하신게 이유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