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똑똑하면서 기술도 뛰어나다고 하던 선수들이
김병수 윤정환 이렇게 부르는데 저는 역사상 올타임 레전드는 안정환이 최고라고 생각하네요
축구 공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던 80~90년대 축구시대를 지나 정말 해성처럼 등장했던 선수라고 생각하네요
군더더기 없이 볼 질질 끌지않고 스무스하게 턴하고 주고 받고 연계하고 공간보고 지금생각해보면
딱 지금 시대의 플레이어가 90년대에 나타난 느낌이었다고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볼 질질끌고 볼 트래핑 지저분하거나 튕겨나가는 찬스시점에서 백패스하거나
크로스 상황에서 접고 타이밍 늦추는거 진짜 극혐하는데 안정환이 지금시점에서 놓고봐도 거의 유일하게
경기흐름을 부드럽게 이어나가는 선수라고 봅니다
가르치는 수준도 솔직히 남다르긴하네요. 솔직히 저렇게 깐깐하게 짚어주면서 고등학교때는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자신감있게 축구에 재미를 붙이는 시기라면 고등학교때는 좋은 습관이 들도록
깐깐하게 개인기술을 원포인트 레슨으로 교정해주는 코치가 있어야한다고보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케이리그에서 핫하면서 대표팀에도 종종 뽑히는 이동경 이동준같은 성인레벨 선수들도
안정환의 축구 원포인트 레슨을 지도받아볼만큼 부족한점이 많아 보여요
부가적으로 저 영상에서 초반에 안정환이 선수 발목 체크하죠? 보통 발목라인이 굵은지 얇은지를 봅니다 축구 잘하는
친구들치고 발목 굵은 친구들 없어요..ㅋ 동작이 민첩하지를 못하죠 주력은 타고난다지만 그 왜 스텝으로 돌아서고
상체 위빙으로 페이크주고 상대선수 무게중심 무너뜨리고 하는 민첩함은 발목만 봐도 딱 나오죠
나이 어린 친구긴한데..냉정하게 민첩하게 타고난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공잡자 마자 동시에 공격으로 전환되는 템포가 너무 빨라서 굉장히 놀랐다고 하고...
첨에는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느라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생전 처음보는 축구였고 그당시 한국축구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템포였는데
걔들은 너무나 당연한듯 다 그런 축구를 하고있어서 그게 당시로서는 가장 큰 충격이었다고,
그래서 뛰지못하고 벤치에 앉아서 축구하는걸 지켜보고있는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하죠..
이태리 가기전에는 그냥 축구 그까이거 내 개인기로 우다다다하고 다 제끼고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했는데
그래서 기술에 집착했는데 거기서 신세경을 맛보고 템포와 공간축구에 눈을 떴다는...
세리아에서는 벤치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많이 배움이 되더라라는 말은 선수시절에도 입버릇처럼 하던말인데
그런 의미였더군요. 마치 서태웅이 산왕전에서 완전체로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으로..
거기에 히딩크의 조련으로 담금질 당하며 02년을 맞이 ㅎ
유튜브보면 가르치는데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보입니다.
한국축구사 최고의 판타지스타로서 본인이 체득한 소중한 테크닉과 노하우들을 많이 많이 전수해줬으면 하는데 ㅎ.... 정작 본인은 레슨하면서도 자기 스타일처럼 되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있는게 또 웃음포인트고 ㅋㅋ
자긴 현역때 자길 좋아한 감독이 단 한명도 없었다면서.. 나처럼 되면 안된다.
철저하게 기본기를 강조하고.. 화려한 테크닉은 자기처럼 무릎만 나가게하고 개고생이니
그냥 쉽게 쉽게 하라고, 자긴 너무 어렵게 어렵게.,. 화려하게 하려고만 했다면서..
축구를 잘하는데는 많은 기술이 필요치않다.
근데 본인은 왜 현역때 ㅋㅋㅋ
그러니 판타지 스타였죠..
그냥 모든게 천상 판타지스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