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은 아이폰 SE 2020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출시된 최신 아이폰에다가 성능까지 최고 수준이지요.
애플 A13 프로세서는 아이폰 11에도 들어간 플래그십 사양의 프로세서입니다.
당시에도 완성도가 높던 아이폰 8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기계적 완성도 역시 여전히 상당하고요.
포스터치 기반 Touch ID, 아이폰 8의 LCD 디스플레이 등은 지금 기준으로도 출중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이 조금만 찾아보면 20만 원 후반에 충분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A급이나 리퍼모델로 찾아봐도 고작해야 30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히 넘사벽의 가성비입니다. SE2 출시 직전에만 해도 출시 3년차의 아이폰 8의 중고가가 30만 원을 훨씬 넘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갤럭시로 넘어와도 S10조차 20만 원대에 구하기는 쉽지 않죠. S9나 되어야 이 정도 가격이 될까 싶습니다.
그런데 가성비 최악은... 아이폰 SE1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 5년차, 성능 역시 5년 전 아이폰, 4인치의 작은 화면(이 점이 메리트가 되었지만), 2012년 설계라는 구식 설계에서 나오는 녹테 및 먼지유입 등의 수많은 결함, 매우 작은 배터리, 아이폰 12 mini와 큰 차이 없어진 무게와 크기, 그리고 보증 종료.
내년이면 OS 지원이 끊기는 것도 기정사실화되었는데, 여전히 상태가 좋은 물건은 적어도 16만 원에서 비싸게는 25만 원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대용량 및 희귀 모델은 아예 부르는게 값입니다. 128GB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 30만 원대에 올라오는 것조차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4년 차이나는 두 폰의 중고가가 몇 만 원 차이라뇨!!
SE1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제가 없다고 참 너무 비싸졌구나 싶습니다.
저는 SE1 가격이 한창 추락하던 시절이라서 저렴하게 샀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동안 너무 험하게 굴렸나 미안하기도 하네요.
근데 저는 미니 사려구용
정발 중고는 연식 감안하면 너무 비싸네요.
영구적으로 언락 가능해져서 별 차이도 없구요
저게 단종이 되자마자 급하게 애플스토어까지 달려가면서까지(그것도 지방에서) 구해놓고 지금도 사용 중인데(그 전에는 아이폰 5s를 거의 5년 가까이 써먹었습니다.) 기기 크기가 불어터짐으로 인한 리스크가 다른 점을 완전히 덮어버려서 다른 물건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2 미니의 경우 홈 버튼과 3.5mm 이어폰 단자의 부재라는 똥구데기같은 문제점으로 가차없이 탈락...
밤샘충전으로 출퇴근 그리고 점심 한시간 클리앙 하기 힘들어요. ㅠㅠ
지금은 배터리 변경한 아이폰 7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