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차 맞추는 것이 어렵습니다. 공장으로 들어오는 각 부품들의 치수를 맞추는 것이 어렵고, 부품을 어떻게 놓고 측정할 것이냐에 따라서도 측정치가 달라지므로 그 부분도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이라는 것이 얄팍한 금속판으로 교묘하게 종이접기를 하고 풀칠(용접)로 붙여서 그럭저럭 튼튼한 박스를 만드는 것이라서 풀칠하기 전 얄팍한 금속판들은 잡으면 팔랑팔랑거릴 정도고,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치수 측정값이 제각각이므로, 그것을 프레스로 찍어오는 회사와, 받아서 단차없게 용접하는 회사의 치수 측정방법이 합리적으로 동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접하는 것도 1시간에 십수대를 만들려면 거의 척 하고 내려놓으니 탁 들어맞는다는 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너무 공들여서 자리를 잡은 후에야 용접이 된다고 하면, 인건비와 투자비 대비해서 나오는 차 대수가 턱없이 적어서 롤스로이스 가격으로 팔아야 수지가 맞거든요. 그래서 용접용 고정 틀도 빠른 시간내에 집어넣고 고정할 수 있도록 다소 널널하게 만들면서도 나중에 차체에 단차는 생기지 않도록 기술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금형이나 용접틀도 시간을 들여서 공들여 손보면 치수를 정확히 맞출 수 있는데, 그렇게 몇달씩 시간을 끌다 보면 금형 등 투자에 대한 이자가 많이 소요되고, 몇달동안의 인건비가 더 들어갑니다. 결국 차량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차 가격이 올리가던가, 옵션이 빈약해지던가 하여 경쟁력이 없어지지요. 따라서 몇달씩 시간을 들여 공들여 금형과 용접틀을 손보지 않고서도 한두번 수정하기만 하면 소비자가 불만이 없을 정도까지 맞추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내갈께하와이
IP 118.♡.54.225
06-24
2021-06-24 2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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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ifty5님 아. 말만 들어도 깝깝해지네요
4fifty5
IP 75.♡.17.214
06-24
2021-06-24 2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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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갈께하와이님 롤스로이스처럼 공들여 만들면 다 할 수 있는데, 소나타 정도 차를 롤스로이스 가격에 팔면 그 회사는 망합니다. 미국의 헨리 포드가 대단한 인물인 것이, 그 사람 이전까지 자동차는 다 지금의 롤스로이스, 페라리처럼 정성들여 만들어야 했고, 그정도 가격이었기 때문에 부자들만 살 수 있는 물건이었지요. 그것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적당한 품질을 현실적인 가격으로 낮춰버린 것 입니다. 마치 90년대 말 메이드 인 차이나 물건이 들어오면서 공산품의 가격이 확 내려갔을 때의 충격 보다도 큰 것이었습니다.
From_2071
IP 36.♡.249.95
06-24
2021-06-24 2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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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첫차 엑셀도 테슬라 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추억보정인가요? 근데 이번에 모델Y 많이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hogar
IP 1.♡.172.231
06-24
2021-06-24 2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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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_2071님 분당에 전시된 모델Y 단차입니다. 아직 한참 먼거같아요ㅠ 10년전 현기차 발목에도 못 미칩니다.
From_2071
IP 36.♡.249.95
06-24
2021-06-24 2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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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ar님 이부분은 특히 문제네요. ㅎㅎ 차는 미래에서 온 차인데 조립은 80년대 보다도 못하네요.
스스로의 DNA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 라고 하는걸로 봐서 그쪽으로 잘할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품질은 투자하는 만큼 나오는거니까요.
사과농장키우기
IP 121.♡.194.190
06-24
2021-06-24 2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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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는건 맞는데 계속 개선되고 있긴해요. 이번에 특히 좀 개선되었도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Lithium
IP 39.♡.46.34
06-24
2021-06-24 22: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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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프라모델 조립도 하다 보면 그 단차, 마감이 안 맞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반다이 걸 찾는 거죠. 하물며, 항공기 다음으로 부품이 많다는 완성차는 어떻겠습니다. 현기차 벤더 규모 보시면 놀랄 겁니다.
nzin
IP 223.♡.219.33
06-24
2021-06-24 22: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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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에 치수공차와 기하공차라는 개념이 있는데 설계의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ieth
IP 115.♡.44.203
06-24
2021-06-24 2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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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부품을 크기 색상별로 다른 제조사로부터 받는다 생각해 보세요. /Vollago
두다리로걷기
IP 61.♡.232.216
06-24
2021-06-24 2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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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기술이란게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죠 거기다 차는 대물이라 허용공차 내라도 맞춰보면 눈에 보이는 단차 나오고 그럽니다. 그냥 조립노동자의 기술 문제만 아니고 설계및 부품업체의 기술력 등등 많은 부분에서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 가능하죠.. 별거 아닌 와샤도 a업체에서 만들면 문제 없는데 b업체에서 만들면 빵빵 터져나가고 그러기도 합니다 묘해요
설계, 재료, 금형, 조립, 품질관리까지 종합 예술입니다.
그리고, 용접하는 것도 1시간에 십수대를 만들려면 거의 척 하고 내려놓으니 탁 들어맞는다는 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너무 공들여서 자리를 잡은 후에야 용접이 된다고 하면, 인건비와 투자비 대비해서 나오는 차 대수가 턱없이 적어서 롤스로이스 가격으로 팔아야 수지가 맞거든요. 그래서 용접용 고정 틀도 빠른 시간내에 집어넣고 고정할 수 있도록 다소 널널하게 만들면서도 나중에 차체에 단차는 생기지 않도록 기술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금형이나 용접틀도 시간을 들여서 공들여 손보면 치수를 정확히 맞출 수 있는데, 그렇게 몇달씩 시간을 끌다 보면 금형 등 투자에 대한 이자가 많이 소요되고, 몇달동안의 인건비가 더 들어갑니다. 결국 차량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차 가격이 올리가던가, 옵션이 빈약해지던가 하여 경쟁력이 없어지지요. 따라서 몇달씩 시간을 들여 공들여 금형과 용접틀을 손보지 않고서도 한두번 수정하기만 하면 소비자가 불만이 없을 정도까지 맞추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헨리 포드가 대단한 인물인 것이, 그 사람 이전까지 자동차는 다 지금의 롤스로이스, 페라리처럼 정성들여 만들어야 했고, 그정도 가격이었기 때문에 부자들만 살 수 있는 물건이었지요. 그것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적당한 품질을 현실적인 가격으로 낮춰버린 것 입니다. 마치 90년대 말 메이드 인 차이나 물건이 들어오면서 공산품의 가격이 확 내려갔을 때의 충격 보다도 큰 것이었습니다.
분당에 전시된 모델Y 단차입니다.
아직 한참 먼거같아요ㅠ
10년전 현기차 발목에도 못 미칩니다.
정말 심한데요?? 저건 단차가 아니라...조립불량 같네요..
재료가 좀 싸구려틱하고 디자인이 투박할지 몰라도미국차 안그래요
/Vollago
거기다 차는 대물이라 허용공차 내라도 맞춰보면 눈에 보이는 단차 나오고 그럽니다.
그냥 조립노동자의 기술 문제만 아니고 설계및 부품업체의 기술력 등등 많은 부분에서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 가능하죠..
별거 아닌 와샤도 a업체에서 만들면 문제 없는데 b업체에서 만들면 빵빵 터져나가고 그러기도 합니다
묘해요
/Vollago
단차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로 중국이 좋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 근로자들이 좀 많이
무신경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