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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232

81
2021-06-23 13:10:19 수정일 : 2021-06-23 13:31:58 218.♡.32.8
인연의사슬

연애기간 12년동안 여러번 해어지다 결국 결혼을 해서 3년차인데 그냥 해어질때 해어지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제 돌된 아기도 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집을 나왔네요.. 


퇴근 5시에 해서 집에 가도 5시 반에 이유식 만드는거 빼고는 친구도 안만나고 집안일을 다 협조하고 있는데도


집에서 들리는건 매번 한숨과 힘들다라는 한숨만 들으니 ... 심지어 주말에 하루씩 쉬고 오라고 제가 애데리고 많이도 나갔습니다. 


평일에 힘들었으니 쉬다 오라고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오라고도 하고 해도 매번 들리는건 한숨과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만 하네요.


심지어 저희 아기는 정말 주변을 봐도 키우기 수월한 아가입니다. 이유식도 한번도 거부한적없이 너무 잘 먹고 잠도 60일때부터 통잠자서 


저녁 8시 오전 8시까지 자고 방긋방긋 잘 웃는 아가입니다...


집안일이 힘들면 이유식도 사다 먹이고 보모도 쓰고 어린이집도 보내자 돈은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우선이니 하자라고 했는데 


다 맘에 안든다네요..이유식은 좋은재료가 아니라 만들어 먹여야 하고 보모는 코로나로.. 어린이집은 자기 표현을 할줄몰라 안되고


이해는 가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보내는게 낫다고도 생각드는데


저는 그런 불평섞인 소리를 하지도 않는 성격에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듣고 있자니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한숨좀 쉬지 마라 한마디로 욕하고 애 앞에서 소리 지르고...악을 써대는데 이제는 싸우기도 지치고 그만 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같이 사는게 맞으면서도 이거 아이보다 제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거 같아서.. 여기에나마 하소연 해봅니다.


<추신>

답변들 감사 드립니다. 할말이 너무 많지만... 언급한 문제뿐만 아니라 안맞는것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
장롱면허라 결혼한 후부터 연수해서 운전하자 언젠간 필요할거다 해도 일끝나고 힘들어서 안해..
임신했을때 혼자 집에 있기 답답하니 배워두자... 몸이 안좋아서 안해..
지금도 퇴근후 내가 볼테니 배워둬서 낮에 어디좀 다녀봐~ 해도 안해...

그러면서 자기는 집에만 있는다고 징징거리는데 ... 이거 뭐 어찌해야 하나요..ㅜㅜ
이런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흑흑


차도 결혼 후 처음사는데 애기 낳기 전까지 사고 싶은차가 있어 산다 해도 운전은 너만할거냐...(실제로 저만 합니다.)

농담조로 던진말이긴 했지만서도.. 운전좀 배워두자라는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난 평생 기사 있자나~ (진짜 콱...쥐어박고 싶은심정)


집도 사자고 했는데 자기는 필요 없다 집값떨어진다. 지난일 얘기해서 모하냐... 

결국에는 제가 엄청 집으로 싸워서 매매후 오른거 보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뭐 제가 말하는건 들을 생각도 안하고 전문가의 의견만 존중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무시는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려고도 저도 힘들다는 소리 여러번 참고 듣고 있기도 하고 그 중에 에휴! 으휴! 이런 소리만 참아달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도 돌아오는건 고성뿐이네요...


내년에는 복직을 아내가 하는데 나만당할수 없다면서 너도 1년 육아휴직 하라길래 내년부터는 제가 교대로 쓰려고 계획중에도 있습니다. ㅠㅠ

인연의사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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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S5, 스위치 (레드데드리뎀션, 젤다, 사이버펑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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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1.♡.92.229
06-23 2021-06-23 13:11:06
·
으어....연애를 12년을 하셨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달타냥1
IP 121.♡.136.253
06-23 2021-06-23 13:25:52
·
@발상의전환님 남편분이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아내분이 거절하고 계시다고 씌어있네요
bdos
IP 125.♡.146.58
06-23 2021-06-23 13:38:48
·
@달타냥1님 공감 많은게 이해가 안가네요. 위에 사람 쓰자 해도 싫다는게 와이프라고 적혀있는데..
사운드레이서
IP 118.♡.11.247
06-23 2021-06-23 16:35:58
·
@bdos님 이 글 읽은 이들 중 난독증 있는 사람들이 16명 있다는 소리죠. 댓글 1명 공감 15명
광개토일
IP 106.♡.128.166
06-23 2021-06-23 17:07:30
·
@발상의전환님

사람을 안쓰는 사유가 본문에 있는도 이런 댓글이 달린다는건....
fidelity!
IP 223.♡.27.137
06-23 2021-06-23 17:39:08
·
@달타냥1님 사라마다 다르지만 저 때가 이성적, 논리적로 해결되는 시기가 아니여서요...

조금이라도 여력이 있는 사람이 참고 보듬고 가야되는 시기인 것 같네요.
zaro
IP 180.♡.194.244
06-23 2021-06-23 19:10:15
·
@fidelity!님 지탄받을수 있지만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이성적 논리적으로 해결 안되는건 그래도 받아주는 사회적 분위기와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적 분노조절 장애와 비슷한거죠.

저렇게 남편이라는 기댈언덕이 없는 경우라든지 이러사회적 분위기가 없는곳에선 저런분 거의 없어요.
아라미스
IP 211.♡.4.76
06-23 2021-06-23 19:56:43 / 수정일: 2021-06-23 19:57:42
·
@발상의전환님 윗분들 난독이니 뭐니 하시는데 저 시기엔 산후우울증으로 자기몸을 창밖으로 던지던가 아기를 창밖으로 던지는 경우가 훈히 있는 시기 입니다.

저희 둘째 낳고 힘들었을때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로도 한분이 그렇게 돌아가셔서

저도 정신 바짝차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게 이성으로 되는 시기가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럴땐 아재들 말좀 들으세요
설향
IP 182.♡.177.165
06-23 2021-06-23 20:36:53
·
@달타냥1님 처음 글에는 도우미 어린이집 이런내용은 안쓰여있었어요ㅎㅎ 저도 처음읽고 댓 달았는데 다시보니 그 내용이 추가였어요.
limi
IP 124.♡.134.122
06-23 2021-06-23 13:11:48
·
아이 낳고나면 출산 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세요 ㅠㅠ
잼은달만봐
IP 106.♡.59.75
06-23 2021-06-23 13:12:00 / 수정일: 2021-06-23 13:14:21
·
산후 우울증 같아 보이네요..
멀쩡한 사람도 출산후 1~2년, 그 시기엔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한번 같이 받아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잼은달만봐
IP 106.♡.59.75
06-23 2021-06-23 13:19:44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종일 매달리는 아이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는 와이프 때문에

주말에 1일은 무조건 와이프 혼자 친구만나건, 혼자 쇼핑을 하건, 밖에 내 보내고, 저 혼자 아이 봤고..
와이프가 안나가면, 제가 아이 데리고 백화점가고, 마트가고 놀았습니다..몇시간이라도 자기 혼자 보내며,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전 그렇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제 말투때문에 한번 크게 싸우고 상담도 받으면서
저의 무슨 말이 문제인지... 저사람에게 상처인지..알게 되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부께서 전문가의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분명 와이프분도 서운한게 있을것이고, 서로 대화해서 풀어야죠..

그래도 안풀리면. 머 이혼 하시는거고..
그래도 할수 있는건 다 해봐야죠
뒤퐁
IP 211.♡.129.241
06-23 2021-06-23 14:29:15
·
@오소리는달만봐님 본문 발췌입니다.
--------------------------------------------------------------------------------------------------------------
심지어 주말에 하루씩 쉬고 오라고 제가 애데리고 많이도 나갔습니다.
평일에 힘들었으니 쉬다 오라고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오라고도 하고 해도 매번 들리는건 한숨과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만 하네요.
--------------------------------------------------------------------------------------------------------------
우울증도 우울증이지만, 사람이 갑자기 우울증으로 변한게 아니라 원래 부정적인 성향이 아내분이 더 심해진거라고 느껴집니다.
남편분 말로는 해야 할 일들, 배려는 많이 하시는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Tod초보
IP 220.♡.52.237
06-23 2021-06-23 15:53:52
·
@오소리는달만봐님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산후우울증이 일반인의 눈으로 보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갈수있는데요..
제 지인도 아이 낳고 쉬는시간 쇼핑 등등 충전의 시간을 갖고 가족들의 서포트를 받았음에도
산후우울증 판정받고 약먹고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단순히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쉴수있게 해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문제가 아니더군요..

글쓴이분 힘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이런 상황은 갑자기 찾아오는 마음의 질병일 수 있어요
Change~ Getta!
IP 175.♡.148.130
06-23 2021-06-23 16:03:01
·
@오소리는달만봐님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잘해주는 걸로 좋아지지 않아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모폴로지
IP 223.♡.33.224
06-23 2021-06-23 16:17:52
·
@오소리는달만봐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 시기엔 뭘해도 답이 없습니다.
사실 전문가 만나러 가는거도 거부할 수 있으니 조심히 접근해야 합니다.
보모 쓰는게 가장 좋은데 코로나때문에 답이 없으니 참고 견디는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orangecookies
IP 222.♡.55.177
06-23 2021-06-23 18:47:22
·
우울증으로 인한 무기력한 상태로 보이네요.
Skip2MyLou
IP 117.♡.20.48
06-23 2021-06-23 13:12:08
·
아이 앞에서 소리지르는거는 아이에게 더 안 좋은거 아닌가요?
drmicro
IP 39.♡.50.151
06-23 2021-06-23 13:12:09 / 수정일: 2021-06-23 13:12:30
·
일단 위로드립니다.
육아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잘 헤쳐나가시길...
yaharii
IP 106.♡.142.99
06-23 2021-06-23 13:12:15
·
육아 우울증 아닐까요...
루인웨니
IP 61.♡.54.82
06-23 2021-06-23 13:12:19
·
연애 12년 하신 분께도 결혼 생활.. 육아라는건 참 힘든거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없다고요우
IP 110.♡.16.4
06-23 2021-06-23 13:12:30 / 수정일: 2021-06-23 13:12:58
·
애가 돌이면 저는 우선 참으렵니다. 서로가 힘들 시기에요.

와이프 좋아하는 달달한거 사서 그냥 슥 들어가세요
호박스토커
IP 106.♡.128.92
06-23 2021-06-23 13:12:39
·
한숨소리 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힘내세요!!
skmmmm
IP 117.♡.24.157
06-23 2021-06-23 13:13:05
·
아내분에게 가끔 가정일을 떠나서 쉬게 해주는게 필요하대요 꼭 상담도 받아보세요
casmakio
IP 61.♡.45.2
06-23 2021-06-23 13:16:17
·
@skmmmm님
이미 쉬라고 계속.. 하시는거같은데요
skmmmm
IP 180.♡.164.37
06-23 2021-06-23 15:09:14
·
@casmakio님 공간으로 분리를 해야 하는 걸로 알아요 꼭 상담이 필요할 것 같네요
casmakio
IP 61.♡.45.2
06-23 2021-06-23 15:10:18
·
@skmmmm님
상담은 필요한건 필수고
공간은 이미 자리 비워주고 친구나 등등 보내려고 노력은 하셨는데...
skmmmm
IP 180.♡.164.37
06-23 2021-06-23 15:12:09
·
@casmakio님 그러게요 힘드시겠네요...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casmakio
IP 61.♡.45.2
06-23 2021-06-23 15:13:14
·
@skmmmm님
저도ㅜㅜ 글쓴분이 힘내셨으면 ㅜㅜ
@skmmmm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LeSpleen
IP 222.♡.0.34
06-23 2021-06-23 13:13:18
·
직장도 힘들고 육아도 힘들죠
아무래도 와이프분이 한숨 쉬고 힘들다라고 하는건
글쓰신분이 모공에 하소연 글을 하는것처럼
남편분께 하소연을 하는것일 겁니다

하소연 할곳도 없는데 들어준다는 사람이 한숨쉬지 마라고 한건
단순 잔소리로 들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대화] 로 풀어나가시는게 답입니다

by 애 셋 아빠가.... (어디서 샤넬님 출동하는 소리가 들이는군요..)
짱옹
IP 221.♡.122.48
06-23 2021-06-23 13:13:29
·
그때가 정말 힘들어요 고비를 잘넘겨야합니다
lago
IP 218.♡.32.8
06-23 2021-06-23 13:13:36 / 수정일: 2021-06-23 13:15:01
·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고생했다~', '조금만 더 힘내보자'라고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밖에 없어요. ㅠㅠ
저에게도 참..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게한 시기입니다 ㅠㅠ
시아시언
IP 223.♡.23.157
06-23 2021-06-23 13:13:46 / 수정일: 2021-06-23 13:14:12
·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달라서 그럴 수 있죠 특히 첫 아이 어느정도 커서 유치원 이라고 가기 전까지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컨트롤 되지 않는 수많은 것들)…
잘 이겨 보시라는 말 밖에는 참..
셀레본
IP 112.♡.41.1
06-23 2021-06-23 13:13:53
·
사람이 조건이 다 같은건 아니라서 좀 조심스러우나..... 개인적으로 하루 종일 육아하는게 직장 다니는 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직장에서는 상사 눈치 피해서 클리앙이라도 하지, 갖난아기는 정말 눈 한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일부러 주말 하루 정도는 애가 울건 보채건 알아서 할테니까 무조건 아침부터 나가서 하루 종일 혼자 있다가 오라고 등 떠밀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아이가 걱정돼서 점심 때 쯤이면 들어와요. 그렇게라도 풀어주면 서로가 좀 나아지더군요.
셀레본
IP 112.♡.41.1
06-23 2021-06-23 13:17:07
·
아, 그리고, 돌 정도 됐으면 집 근처에 잘 찾아 보시면 그정도 아이들 케어해 주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이 좀 말이 많다고는 하지만, 괜찮은 곳 찾아서 매일 오전 두어시간이라도 맡기면 훨씬 수월합니다.

시간이 길지 않고, 밥먹어야 할 정도로 오래 있지 않기도 하고, 거의 아기 침대에 누워있거나 걸음마 정도 하는거니까 두어시간만 맡기고 찾아오는 정도라면, 아이 엄마는 그 아침 시간에 집안 청소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한숨 돌린 다음 아이 데려와서 점심 먹이면 딱 시간이 맞습니다. 그정도 여유만 찾아줘도 엄마 입장에서는 굉장히 크게 위안이 됩니다.
뒤퐁
IP 211.♡.129.241
06-23 2021-06-23 14:31:56
·
@셀레본님
본문 보시면..

집안일이 힘들면 이유식도 사다 먹이고 보모도 쓰고 어린이집도 보내자 돈은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우선이니 하자라고 했는데
다 맘에 안든다네요..이유식은 좋은재료가 아니라 만들어 먹여야 하고 보모는 코로나로.. 어린이집은 자기 표현을 할줄몰라 안되고
이해는 가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보내는게 낫다고도 생각드는데
저는 그런 불평섞인 소리를 하지도 않는 성격에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듣고 있자니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라고 써있습니다.
냥줍냥줍
IP 61.♡.240.65
06-23 2021-06-23 16:43:50 / 수정일: 2021-06-23 17:56:38
·
@뒤퐁님

본문에 "당신이 힘들어하니 사람도 쓰고 이유식도 사다먹이고 아웃소싱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웃소싱 하자고 했다"고 쓰여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그게 정답은 아닐 것 같네요.

어쩌면 이 부분이 바로 남녀의 차이일 수 있는데,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애 보기가 너무 힘들어" → "그래? 그러면 베이비 시터 써~ 아님 어린이집에 맡기자! 돈은 얼마든지 있어"
"이유식 만드는 거 너무 고되" → "그래? 그깟거 사다 멕여~ 이유식 그거 얼마 한다고, 진작 말하지 그랬어?"
라고 쉬운 답안을 내어 놓는 거는 애기 엄마 입장에서는 정답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수 있어요. 단순하게... 내가 답을 다 얘기해 주었는데 너는 왜 니 고집만 부리고 계속 쓸데 없이 성질만 내?? 라고 하시면 이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시는 거예요.

역시 여자들은 답정너라고, 여자들은 이래서 얘기가 안된다고 폄하하지는 마시고요. (제가 글쓴 분의 아내가 아니라 속속들이 알 수는 없으나, 어떠한 문제, 갈등을 대하는 저와 남편의 차이에 빗대어 보건대,) 글쓴 분의 아내분은 지금 이 갈등상황을 함께 주체적으로 고민하여 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위의 이슈들은 엄마 입장에서는 '아웃소싱'이라는 쿨하고 단순한 답안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단기간의 상황 완화는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 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는 하소연은, 육아를 해보니 그 아이를 남한테 맡겨서는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냥 베이비시터 쓰거나 어린이집에 맡겼다가는 상황이 얼마나 더 악화될지 그 뒤까지 생각이 나기 때문에 "애 보는게 힘들면 돈 써서 사람 써"가 완전한 답안이 될 수 없는 겁니다. 베이비시터 쓴다고 다 덜 수 있는 것도 아니예요. 그 베이비시터를 고르고, 부리고, 단속하고 하는 것도 엄청난 노동입니다. 오죽하면 엄마들 사이에서는 좋은 베이비시터 만나는 건 조상 삼대의 덕을 쌓아야 된다고 하잖아요.

더구나 최근 빈발했던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을 생각해보더라도 그래요(저도 어릴 때 직장생활하는 엄마 때문에 가정부아줌마한테 맞은 적도 있고 참으로 여러가지 학대당한 일도 있어요). 어린 애를 남의 손에 맡긴다는 건 정말 조마조마한 거예요. 결국 엄마 입장에서는 애를 키우면 키워볼수록 "이 숙명은 내가 어떻게든 짊어져야 되는 형벌같은 거구나"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아빠는 쉽게 어린이집 베이비시터를 얘기하면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 내가 안해본 줄 알아?'라는 반문이 나오고 오히려 반발심이 들기 쉽죠.

그렇다면 엄마 입장에서 남은 솔루션은 두 개 정도가 더 있는 셈이죠. 하나는 친정엄마 찬스를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육아휴직 상태를 아예 '퇴사'로 바꾸는 것인데, 그 어느 것도 본인이 달갑게 쓸 수 있는 답안은 아닐 겁니다. 그렇다보면 대체 왜 애를 낳아서 이 고생을 하게 되었나, 내 인생은??? 뭐 이런 고민이 계속되는 겁니다.

물론 원글 쓰신 분이 이런 문제가 하찮다고 생각하셔서 대충 대답하셨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달래도 보고 고민도 같이 해보셨고 다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육아에 관해서는 근본적으로... 엄마가 느끼는 고민의 무게가 아빠가 느끼는 그것과는 사뭇 다를 거예요(예를 들어 육아 때문에 퇴직하는 엄마는 있어도 그런 아빠는 잘 없죠). 엄마는 그냥 그런 상황이 화가 나는 거예요.
뒤퐁
IP 211.♡.129.241
06-23 2021-06-23 16:56:04
·
@냥줍냥줍님 자세하게 말씀 주시니 이해가 되네요.
말씀주신대로 남성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냥줍냥줍님처럼 학대의 경험까지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꺼려지기는 하겠다는게 이해가 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글 쓴분이 주말에 아내분 쉴 시간을 마련해주시려고 한것이나 여러가지 정황상
투정부린다 생각하고(이부분은 저의 상상..입니다.) 돈으로 해결하자 하신건 아니지 싶습니다.
가깝게 있는 분인데 힘들어하고 피폐해져 가는 모습이 보이니 대안으로서 제시한거 아닐까 싶네요.
냥줍냥줍
IP 61.♡.240.65
06-23 2021-06-23 17:15:02
·
@뒤퐁님

네, 장황한 대댓글이었는데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뒤퐁님 알람이 와서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으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도 무심결에 "어릴 때 직장생활하는 엄마 때문에 가정부 아줌마한테 맞은 적도 있고 학대당한 경험도 있다"라고 쓰고 말았네요. 제가 가정부 아줌마한테 맞거나 학대를 당한 건 저희 엄마가 직장생활을 한 것 때문이 아닌데(저를 집에 두고 출근했던 거는 아빠도 마찬가지였는데 ㅋㅋ), 저도 여자인데 무의식중에 엄마 때문에 내가 어릴 때 고생했다는 식으로 쓰고 말았던 거죠. 어쩌면 그만큼 육아는 여자한테 훨씬 무거운 부분이기 때문이겠죠.

원글 쓰신 분께서는 아마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이실 겁니다. 세대 불문하고 이 정도 고민만 함께 해주는 아빠도 잘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엄마들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싶더라고요. 그냥 어떤 부분은 되게 단순하게(남성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있는 겁니다. 내가 힘들어 죽겠으면 일단 베이비시터든 얼집이든 맡기고 보는거죠. 뭐 그렇게 복잡하게 한다고 바뀌는 것도 없잖아요. 일단 맡겼다가 애가 힘들어하거나 영 아니다 싶으면 그 때 다시 다른 대안을 찾아보던지, 아니면 하다못해 어린이집 원장하고 다이다이하고 맞장 뜨던지 하는 방법으로 담대하게 나가야죠.
뒤퐁
IP 211.♡.129.241
06-23 2021-06-23 20:15:25
·
@냥줍냥줍님 아무레도 여성분들이 더 세심하고 사려가 깊어서, 남성보다는 더욱 걱정을 하게되는 경향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학대는 절대 안되지만,
약간은 이해 못할 사고일수도 있지만, 전 오히려 너무 깨끗하고 좋은 것만 먹고 접해서 되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이유식만 해도 유기농 원료에 무농약 원료가 아닌 이유식을 먹어도 솔직히 다들 잘 살아왔고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전 어릴적에 흙도 많이 퍼먹고... 돌도 맨날 주머니에 넣고 돌맹이 넣던 손으로 사탕까먹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만, 아토피나 속앓이 같은건 모르고 살았던 기억도 있구요.
자식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결국 그런 생활만을 할 수도 없고, 그렇지 않게 살아온 사람들도 잘 살아가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냥줍냥줍님 말씀처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벌레시러요
IP 61.♡.46.210
06-23 2021-06-23 17:54:22
·
@ASTERISK님 본문에 다 써있는데 와이프님이 싫다고 한데요..
카미유클로델
IP 112.♡.77.20
06-23 2021-06-23 13:14:35
·
대화로 안풀릴땐 돈으로 풀어야 합니다. 육아도우미나 가사도우미를 고용하세요.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더군요.
달타냥1
IP 121.♡.136.253
06-23 2021-06-23 13:21:41
·
@카미유클로델님 글에 보면 남편분이 그렇게 하자고 계속 권하는데도 아내분이 거절하고 계신것으로 보이네요. 답답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ykhs
IP 14.♡.113.227
06-23 2021-06-23 13:14:51
·
인생에 제일 힘 시기입니다. 군대 2년 한다 생각할 시기
바이마이프렌드
IP 112.♡.1.118
06-23 2021-06-23 18:25:10 / 수정일: 2021-06-23 1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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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hs님 잡고 일어설 돌부터 아장아장 뛰려 할때까지만 힘듭니다. 기저귀가 떼어지는 순간부터 엄청난 해방과 함께 기쁨이 찾아옵니다. 엄마 아빠 번갈아 뽀뽀해주고, 놀아달라 책읽어달라 할 때도 금방 다가옵니다. 그 시기를 부부가 함께 번갈아 누려시면 됩니다. 작년 코로나때 실직하고도 만 3살 아이 육아만으로 1년을 넘나 기쁘게 보낸 경험은 어떠한 해외여행이나 현금 보상으로 바꾸어지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아내 복직 시키고 육아휴직 꼭 쓰세요~~
kindtree
IP 222.♡.246.51
06-23 2021-06-23 13:15:18
·
육아가 참 힘들죠..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지금이 제일 힘들 때라고 생각하세요~ 아이가 커 갈 수록 수월해집니다~
화이팅~!!
cknever
IP 218.♡.222.48
06-23 2021-06-23 13:15:50 / 수정일: 2021-06-23 13:17:20
·
저희 아이가 18개월 정도 되어 가네요..

돌 때 전후로 많이 그러는거 같아요..

저희는 지금은 아이가 고정된 생활패턴이 생기고나서부터는 힘들긴 해도 싸우진 않습니다. 뭐.. 가끔???

돌 전후로는 서로 참는다고 참는데.. 그게 맘에 쌓이고 그러다가 별거 아닌일로 폭발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부부 사이에 싸우기도 하고 하는건 문제는 안되지만 아이 앞에서 싸우거나 큰소리 치는건 하지 말아야 할거 같네요

이혼은 욱하시는 마음에 생각 하시는거라 생각할께요.
존타
IP 1.♡.247.18
06-23 2021-06-23 13:16:00
·
답답하시겠네요.. 힘내세요..
타이거밥
IP 121.♡.223.216
06-23 2021-06-23 13:16:05
·
육아는 안해봤지만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몇개월 병원 입원했는데 섬망 오시고 며칠 간호하는데도 미치겠더라구요...
그 이후에 애 키우는 부모들 존경합니다...
yorosiku
IP 223.♡.45.132
06-23 2021-06-23 13:16:26
·
신생아를 거쳐 돌즈음까지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밤에 통잠 자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질거라고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모두 다 아시는 이야기 일테지만 마음에 조금의 여유 한스푼 첨가하셔서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형광팬
IP 175.♡.153.242
06-23 2021-06-23 13:16:28
·
ㅜㅜ 대화, 이해, 양보, 배려 먼저하면 지는것같다고 생각이 들면 힘들어요.
빵구똥쿠
IP 110.♡.57.146
06-23 2021-06-23 13:16:31
·
돌지나면 밥먹을때 됐는데요 조금씩 편해질 시기입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3.♡.8.168
06-23 2021-06-23 13:16:40
·
우울증으로 보이네요.
충돌보다는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파키케팔로
IP 218.♡.166.9
06-23 2021-06-23 13:16:50 / 수정일: 2021-06-23 13:17:21
·
지금 이 때가 힘들때에요.
갑자기 주어진 엄마 아빠 역할의 삶에 적응을 하기 힘들죠. 엄마나 아빠 모두.
출산 우울증 육아 우을증.. 이거 사람 미치게 합니다.
잘 견디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땐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 힘 내세요.
김파랑
IP 223.♡.253.3
06-23 2021-06-23 13:17:06
·
육아가 힘들긴 한데... 좋을때는 하나도 없다고 하나요?

단순히 싫어병이 아니고 상담필요해보입니다.
마음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네요
MUSICARTE
IP 221.♡.110.253
06-23 2021-06-23 13:20:06 / 수정일: 2021-06-23 13:21:09
·
@김파랑님 저도 이 쪽인데.. 윗분들은 다 그럴 때다 안싸우는 사람들 없다.. 이러지만 저흰 싸워본 적이 없습니다. 집사람 역시 육아로 힘들긴 해도 내색하거나 싫은 티를 낸 적도 없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런 어린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도 아이에겐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얀고라니
IP 211.♡.142.18
06-23 2021-06-23 13:17:11
·
회사도 하루 잠깐 쉬는거로 피로가 안풀리는데
육아를 주말에 반나절 쉬는걸로 해소가 안될것 같아요.
며칠 여행을 보내보시지요
일헥타르
IP 211.♡.80.209
06-23 2021-06-23 13:17:14
·
남얘기같지 않네요...ㅠㅠ조금씩 나아지길 바랍니다
시간없다
IP 211.♡.61.2
06-23 2021-06-23 13:17:15
·
그래서 그때 이혼했습니다... 후회는 없고요. 15년 전
수퍼코일드
IP 183.♡.119.40
06-23 2021-06-23 13:17:21 / 수정일: 2021-06-23 13:17:53
·
한참 민감하고 제일 힘들 때라도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다보니 다 지나갔습니다. 문제는 화해를 할 생각이 드냐 아니냐 이 차이 같아요. 내가 버틴다기보다는 서로 전우애가 생겨서 으쌰으쌰 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시면 이혼 해야죠.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은 제껴두고라도 진짜 후회안할 자신 있으시면 이혼 하는게 좋은데요. 서로 감정이 격해지고 심리적으로도 함든 상황이라서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가 아닐까요. 이혼은 잠깐 숨돌리시고 난 후에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본뒤에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ing
IP 1.♡.186.2
06-23 2021-06-23 13:17:28
·
그 시기가 가장 힘든 시기라서 그렇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도움을 청해보거나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달타냥1
IP 121.♡.136.253
06-23 2021-06-23 13:23:51
·
@ring님 이미 남편분이 도우미나 어린이집에 보냈으면 하는데 아내분이 거절하고 계신다고 써있네요.
ring
IP 1.♡.186.2
06-23 2021-06-23 13:26:35
·
거절하더라도 강하게 밀어붙여야합니다.
힘들어 할 때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곤브릭
IP 223.♡.8.100
06-23 2021-06-23 13:17:42
·
산후우울증 관련 상담하시고 이유식 비싼거 있어요 당신 힘드니 내가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육아도우미도 부르고 과하게 선재대응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케케케롯
IP 39.♡.231.49
06-23 2021-06-23 13:17:47
·
나는 없다 라고 천번 만번 되뇌어야해요
커레히
IP 218.♡.234.192
06-23 2021-06-23 13:18:01 / 수정일: 2021-06-23 13:19:51
·
혹시 육아휴직은 안되시나요?
아니면... 보통 이럴때 장모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버미파더
IP 152.♡.203.173
06-23 2021-06-23 13:18:01
·
합리고 이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버텨내며 겪어 내는 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는,
마치 언제 끝날지 모르겠는 폭풍우, 캄캄한 터널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위 댓글들을 참고하셔서 잘 버텨내시기를 바라게 됩니다.
cliche
IP 110.♡.153.188
06-23 2021-06-23 13:18:01
·
애기 둘 아빠입니다. 그 시기에 둘 다 매우 예민해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많겠지만 크게 잠 부족과 자기 시간 부족이 큽니다.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하면서 육아의 힘듦이 조금 덜해질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지나갔는데도 그런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죠. 그건 그때 다시 판단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느리
IP 211.♡.110.112
06-23 2021-06-23 13:19:54
·
육아가 참 어렵죠. 지금도 집에 오셔서 하실수 있는 만큼은 하고 계신것 같은데 참 답답하실것 같습니다. 일을 때려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와이프에게 힘들면 어린이 집도 보내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안듣고, 짜증만 내더군요. 결국 본인 욕심인데 남편이 욕받이도 아니고 왜 감정배설구가 되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커서 어린이집 보낼 정도가 되어야 그나마 낫습니다만 애키우는건 계속 힘드네요. 전 애가 편부모보다는 양부모 밑에서 크는게 그래도 낫다고 생각해서 그시기를 버텼습니다.
20240328
IP 211.♡.142.244
06-23 2021-06-23 13:19:58
·
이건 역시 현명한 클량의 집단지성

보통 같으면 맘이 정해졋네요. 이혼허세요 등의 응원이겟지만,

이글은 딱 이시기..제일 힘든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 이기때문에

클량 선배님들 말씀 잘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앙마이웨이
IP 211.♡.209.145
06-23 2021-06-23 13:20:09
·
첫째아기고 돌정도면 젤 힘들때죠 고비라 생각하시고 넘겨보세요 아이가 말하기 시작하면 너무 이뻐서 우울증도 마니 날아가고 부부 사이도 좋아질 겁니다
설향
IP 182.♡.177.165
06-23 2021-06-23 13:20:17 / 수정일: 2021-06-23 13:28:40
·
돌아기 육아가 은근 체력과 정신력이 같이 소모가 되거든요.. 하루종일 말 못하는 아이 앞에서 아이의 모든 걸 해결해 주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현타가와요ㅎㅎ 그러면 나는 모성애가 없나 엄마자격이있나 다른사람은 다 잘하는거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자존감도 바닥칩니다.. 정신까지 밑바닥으로 내려가니까 작은 한마디에도 화가 솟구치는 상태일거에요..
와이프분이 이해는 되지만 작성자분도 얼마나 힘들지.. 지나온 바로는 조금씩 나아지긴 한다는거.. 애기가 점점 크고 어린이집에 가게되고 손을 덜 타니까요.. 그래도 힘드시면 같이 상담받고 속얘기좀 털어놓으시면 좋겠네요

+댓글달고 보니 글이 추가되었군요ㅠㅠ 다시읽어보니 와이프 분이 스스로를 힘들게 가두는 면이 있긴하네요.....
행복하고즐거운인생
IP 115.♡.69.253
06-23 2021-06-23 13:20:52 / 수정일: 2021-06-23 13:22:22
·
좀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래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혼보다는 아이에 대한 내 책임감이 더 커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죽었다 생각하고 그냥 위로도 해주면서 버티다보면 끝이있겠죠
멍멍야옹
IP 223.♡.33.254
06-23 2021-06-23 13:21:57
·
지금 두 분 다 엄청 힘들때에요
저도 똑같은 시기 겪었던
거 같아요

이러다 애기 걷고 말귀 알아듣고 재롱피우고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집안에 웃음도 많아지고 여행도 많이 다니실꺼여요

힘내셔요 잘 이겨내실겁니다
손발이차다
IP 107.♡.154.116
06-23 2021-06-23 13:22:06
·
위로들입니다. 첫째인데다가 와이프분이 예민하신듯하네요. 울집도 첫째땐 좀 고생했는데 둘째는 말그대로 발로 키웠지만 잘 자랐습니다. 남자입장에서는 애 대충키워도 알아서 잘 자랄거같은데 여자입장에서는 또 다른마음이 있겠죠. 힘들거같습니다
백곰폴
IP 117.♡.112.253
06-23 2021-06-23 13:22:32
·
제일 힘들 시기입니다. 지금 무언가를 결정하시면 나중에 후회가 오실수 있어요. 제가 장담하는건 육아는 갈수록 나아집니다. 돌 -두돌 지나고 나면 정말 어떤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 옵니다. 물론 둘째가 생기면 또 다른 얘기이지만.
아무튼, 지금 감정적으로 소모가 심하고 어려우시겠지만, 조금만 더 견디시길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우라미
IP 211.♡.151.118
06-23 2021-06-23 13:22:53
·
본문에 어린이집 보모 다 거부한다고하시는데요... 이유식도 배달안하고 만들어야만하고.. 답이없지만 힘내세요ㅠㅠ
파안대소
IP 218.♡.69.24
06-23 2021-06-23 13:24:31
·
한숨과 힘들어 죽겠다라는 거 사람 미치게 하죠.
저는 참 긍정적으로 감사하며 사는 사람인데, 아니 이었는데,
저런 말을 몇 년 꾸준히(?) 들으니까 나도 어느새 부정적이 되어 있더군요.
애 낳고 몇 년이 서로 힘들고 많이 다투는 시기는 맞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애가 자기 앞가림하고 그러면 다시 아내분도 괜찮아 질 겁니다.
(그런데 그 때는 어느새 내가 한숨 쉬고 힘들어 죽겠다를 입에 달게 될 수도...)
껌딱지좋아
IP 180.♡.218.47
06-23 2021-06-23 13:24:35
·
저 시기엔 아무런 이유 없어요. 여자에서 엄마로 바뀌는겁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지칩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하면 바쁘니 잊혀지지만 집에 애하고만 있으면 그냥 감옥이에요. 부부들이 제일 많이 싸우는 시기일껍니다. 그냥 다독여 주세요. 남편이 내 마음을 알아준다 느끼면 안도감이 들겁니다.
드로고
IP 211.♡.146.9
06-23 2021-06-23 13:24:49
·
두분다 너무 힘들만한 시기네요. 체력을 기르시고 글쓰신분이 좀 더 버텨주세요. 힘내세요. 그 시간들이 나쁜 기억들로만 남지는 않을겁니다.
/Vollago
콘헤드
IP 211.♡.141.112
06-23 2021-06-23 13:25:18
·
일시적인 우울증인지 원래 성격상 불평이 많고 비관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읽어보니 정말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관장남천동
IP 175.♡.224.212
06-23 2021-06-23 13:25:20 / 수정일: 2021-06-23 13:26:13
·
저는 7년 연애 후 결혼하고 지금 아이가 둘입니다.
연애7년간 한번도 안싸우고, 신혼 때도 안싸우고 좋았는데 출산 후 계속 싸웠어요. 이혼얘기도 나왔었구요.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 넘치던 사람이 자존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고…
남편이 이유없이 미운가보더라구요. ㅎㅎㅎ

그 시기가 딱 그런거 같아요.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다시 너무 좋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이해하고 힘내보세요. ^^
BMW-M
IP 218.♡.97.225
06-23 2021-06-23 13:26:11 / 수정일: 2021-06-23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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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가 몇년 안되어서 그냥 지나치기가 힘드네요.
4~5일정도 독박육아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계속 애랑 있다보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 힘이 들다보니 차라리 출근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남편분께서도 회사 다녀오셔서 열심히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시니 당연히 힘이 드시겠죠. 둘 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둘 다 힘든 상황이라 별의 별 생각이 다드실거라고도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평소라면 어린이집, 돌봄서비스 등등으로 어느정도 분담이 될텐데 코로나 시국이라 아이 걱정에 다른 손에 못 맡기는 엄마의 생각도 일리가 있구요.(개인적으로는 코로나상황이 짜증나고 힘들지만 버틸만한데 육아랑 관련해서는 너무 싫습니다)
서로서로 힘든 상황입니다. 심각한 상황이신거 같으면 상담도 받아보시고 와이프분 기분전환도 좀 시켜줘보시고... 어떻게든 버텨보세요. 진짜 그 정도로 힘든시기는 지나갑니다.
지우당
IP 14.♡.47.50
06-23 2021-06-23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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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님 독박육아 라는 말은 사용 안했으면 합니다. 애가 뭔 잘 못이라고...
BMW-M
IP 218.♡.97.225
06-23 2021-06-23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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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당님 독박육아라는 단어와 아이가 잘못이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가요?
혹시나 해서 단어 뜻을 찾아봤습니다.
사전에서 나온 의미는 "혼자서 모두 뒤집어쓰거나 감당함"으로 제가 댓글에서 사용하려고한 의미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른 뜻이 없이 순전히 혼자서 육아를 감당한다는 의미였죠.
혹시나 제가 잘 모르는 독박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거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우당
IP 14.♡.47.50
06-23 2021-06-23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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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님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이 독박이라는 말을 붙이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혼자 모두 뒤집어 씌움을 당하며 애를 키우면, 애 입장에서는 뭐가 되냐는 말입니다.

애가 그런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런 존재인지요?

그럴려고 애를 낳았나요?

혼자서 모두 뒤집어쓰거나 감당한에 해당되는 사항이면 미혼모/부 정도 되어야 할 텐데

사회적 용어로 편모, 편부인 아이들이 "우리 어머니(아버지)는 독박으로 날 키우셨어."라고 말하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지....

애를 키우는것에 비하하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애는 사랑으로 키워야하고, 애를 낳기 전에 결혼이라는 것 또한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임신 행위 또 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반대의 경우를 굳이 따지면 애를 원하지 않았는데 생긴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산들바람12
IP 61.♡.181.33
06-23 2021-06-23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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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당님
저도 공감합니다. 그 말안 에는 누구는 안하고 누구는 한다는 편가르기가 포함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남편을 내편이 아닌 적으로 두게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뒤퐁
IP 211.♡.129.241
06-23 2021-06-23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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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님 제 뇌리에는 독박 육아라는 말을 과격한 페미니스트 진영이나 ㅁㄱ같은 곳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있습니다. 아마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신 분이 많으리라 봅니다.

독박육아라는 용어가 얼핏 직관적이고 명쾌한 말인거 같지만, 이미 인터넷과 레디컬 페미니즘과 관련되어 버려서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4~5일정도 혼자 육아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라고 하셔도 대부분 알아들으셨지 않을까요?
냥이가마우스잡음
IP 222.♡.1.101
06-23 2021-06-23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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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이 생각보다 굉장히 무섭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 하지 마시고 우울증 관련 상담 한번 받아 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공모공모
IP 218.♡.90.186
06-23 2021-06-23 13:26:38 / 수정일: 2021-06-23 1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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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하시는 말씀 이해되면서도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답답해하는 인연님 심정도 공감가고...;;;

이혼하더라도 당장은 어려워요.
상상해봅시다.
지금도 스트레스 받는데 양자재산조율, 어른들에게 보고, (누가 나가든)이사갈 집 찾기..;;
게다가 아내분이 못 키우겠다고 하면 양육방법도 고뇌해야하고;;

이혼이 당장의 도피로는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야줘.
삭제 되었습니다.
조중동아웃
IP 222.♡.210.165
06-23 2021-06-23 13: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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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정말 무섭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큰 마음으로 받아 주셨으면합니다^^
그레아나
IP 223.♡.172.116
06-23 2021-06-23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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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쬐끔 편해집니다.
그때까지만 꾹 참고 견디세요 ㅠ.ㅠ

프리렌서로 일할때라서 하루에 4~5시간만 일하고
들어와서 육아 해도
자신은 독박육아라며 징징대던 그때
밤, 새벽 분유셔틀및 끓는물에 소독, 귀저기셔틀 내가해도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던그때
암튼 애만생각하고 잘견뎠네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OLIVER
IP 220.♡.20.201
06-23 2021-06-23 13:33:46 / 수정일: 2021-06-23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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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 우울증도 무섭지만, 특히 그 시기에는 여자들의 자존감이 정말 바닥입니다. 애기 재우고 가끔 페북 인스타 보는게 낙인데 남들은 잘만 놀러다니며 행복해보이고 여전히 이뻐보이는데 나는 아줌마이고 집에 갇혀있는거 같고, 그래서 나갈 일이 있어도 몸매 얼굴 다 망가져 있는거 같아서 거울도 보기 싫고 옷, 화장품 사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날 정도라 막상 나가기 싫어지고.. 그래서 자존감은 또 내려가고...

이런 상황들을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거나 합리적인 방향으로 해결해주려고 하면 충돌이 계속됩니다. 예를들면 그럼 밖을 나가서 친구를 만나라, 내가 옷을 사줄께 이런 대응이 사실 안통하거든요... 근데 기분에 따라서 그게 통할 때도 있어서 기분이 풀리기도 하구요. 정답이 없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답니다.

진짜 부모 둘이서 온전히 모든걸 다 희생하고 감내해야하니까 예전에 비해서 육아 난이도가 너무 많이 올라간거 같습니다.
두오니빠
IP 61.♡.168.2
06-23 2021-06-23 1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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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휴대폰 넘어의 그들도 결국 나와 같은데... 그걸 떨치기가 참 힘든가 봅니다.
인연의사슬
IP 218.♡.32.8
06-23 2021-06-23 1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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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답변들을 보니 저만그런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ㅠㅠ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괜시리 남들도 다 힘들겠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그래도 나보단 덜 했겠지하는 마음이 더 드는 요즘이네요 . 아이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eter
IP 121.♡.109.81
06-23 2021-06-23 13: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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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무조건 시판 몇개 시켜서 하루 한끼라도 시판 먹이시고 부인분은 꼭 30분~1시간정도 개인적인 운동시간을 가지길 권합니다.
저도 그맘때 복직하고 개인적인 이유까지 포함해서 우울증이 좀 왔었는데 점심시간에 조깅30분 하면서 확 좋아졌어요.
체력이 떨어지면 몸도 피곤하고 그럼 마음도 피곤합니다. 그게 반복되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다 싫고 힘들어요.
이유식 만들 시간에 차라리 밖에 나가서 운동하고 오시라고 강력하게 권해주세요.
일주일만이라도 그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드림백돌이
IP 119.♡.147.168
06-23 2021-06-23 13: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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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지만..댓글이랑 글쓴이 글보니 맘이 짠하네요.
위로받으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asdfghj
IP 223.♡.212.135
06-23 2021-06-23 14: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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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분 모시고 상담이나 진료 한번 받아보시는거 어떠실까요..
산후우울증 오신것 같은데.. 그거 아니면 극복하기 힘드실겁니다.
저는 결혼을 일찍해서 30중반에 초등학생 6학년,4학년 둘 키웁니다. 정말 육아가 보통이 아니긴하죠..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고하면 좀더 편하실겁니다. 너무 안좋은 생각은 하지 마시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핸젤과그랬데
IP 119.♡.121.204
06-23 2021-06-23 14:08:47
·
제가 쓴 글인거 같네요 토닥토닥 ㅠㅠ
리에르
IP 223.♡.188.78
06-23 2021-06-23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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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아빠입니다. 첫째때 울와이프도 그랬습니다.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잘토닥이며 잘지나시길 기원합니다.

남여 똑같더군요. 육아하는 남자후배있는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Rapo
IP 203.♡.230.75
06-23 2021-06-23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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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다는 상담을 먼저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우울증으로 인해 무엇이든 다 힘들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님 성향이 나가서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라면 나가서 사람을 만나야 하지만, 현재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면 그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남편 분은 해법 제시보다는 힘들지. 라는 말만 하시는게 좋아 보여요.
월딩
IP 175.♡.47.253
06-23 2021-06-23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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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남편이 글쓴분 같았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ㅎ.. 암튼 돌-두돌 사이가 정말 힘들때예요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사람마다 가능한 한계가 있는거니까요 아무리 안 힘들어보여도 어쨌거나 각자 한계에서 걸쳐있는건 같더라고요.. 저랑 반대상황이라 너무 부러웠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한계에 몰려있다는걸 알고 다들 똑같구나 싶었던 적이 있네요
힘내세요 두돌까지 조금만 더 버텨보시고 희망이 없다 싶으시면 그 때 결정해도 늦지않습니다
병원이나 상담은 꼭 받아보시고요.. 파이팅
슈애
IP 119.♡.226.71
06-23 2021-06-23 1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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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딩님 저도 제 남편이 글 쓰신분 반의 반 만이라도 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저희 남편은 아직 똥기저귀도 한번 안갈아봤고…. 음… 다 필요없구, 아기를 좀 제대로 안을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는 안아달라 하는데 제대로 안지도 못해요 ㅎㅎ
엄마 아빠 준비하는 학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rdDOT
IP 223.♡.51.185
06-23 2021-06-23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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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 둘을 키웠는데요

윗분들이 좋을글 많이 써놔서 따로 드릴 말은 없고

부부에게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니

지해롭게 잘 해쳐나가시기바랍니다.
쿠션
IP 222.♡.202.7
06-23 2021-06-23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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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는 시간이 답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PTSD가....
삭제 되었습니다.
트리플엑스
IP 221.♡.218.72
06-23 2021-06-23 1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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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꼭 한번 받아보세요. 저또한 마챦가지 여기 계신분들 많이 겪으셨을거예요. 저는 지금 엄청 잘 지내고 있습니다.
VanillaSky70
IP 218.♡.203.21
06-23 2021-06-23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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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장으로 돌아 간다면 이혼합니다.
인성이 모자란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더군요. 참으며 살아봤자 더 큰 후회만 하게 됩니다.
물 길이 골자기를 한번 만들면 비가 내릴 때 마다 골자기 따라 흐르고, 큰 비가 내리면 더 깊이 패일 뿐 입니다.
한번 사는 인생이니 본인 위주로 생각하세요.
탈퇴한회원입니다
IP 223.♡.213.226
06-23 2021-06-23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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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니라고 해도 사람을 한번 써보세요

우울증같아보입니다 저도 육아초기에 많이 다투고

힘들었습니다만 지나고보니 내가 잘 몰랐구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힘든시기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yongshiree
IP 218.♡.32.160
06-23 2021-06-23 14: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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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 애 돌때쯤,,과연 이 결혼 지속하는게 의미가 있나 했었습니다. 남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집안일 육아 도와주는거 별로 없는거 거의 비슷한데, 똑같은 남편이 그때는 죽도록 미웠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이니 지혜롭게 잘 넘기고 일단은 상대방 얘기를 잘 들어야합니다.
하나돌
IP 106.♡.128.227
06-23 2021-06-23 14:54:00 / 수정일: 2021-06-23 15:00:36
·
음..........아내되시는분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편 되시는 분께서는 해결을 하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혹시 비슷한 이야기 들어보신적 없으세요?

남편분이 제시하신 모든것들은 아내분께서 이미 어떨까 생각은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못한다고 결정이 난 문제에요

그래도 본인이 지금 너무 힘드니깐
남편분께 공감 받고 위로 받고 싶은데

같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고 생각한 남편이 이미 검토해서 끝난 해결책을 해보자고 하면

이사람은 정말 나랑 같은편이 맞나?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는거 보니 내가 잘못했다고 하는 건가?
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인연의사슬
IP 218.♡.32.8
06-23 2021-06-23 15:22:59 / 수정일: 2021-06-23 15: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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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돌님 네 정확히 포인트를 알고 계시고 대부분의 부부가 비슷한 문제로 다툼이 있을것 같아서 이와 비슷한 주제로 한 책도 읽어보고 공감도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말도 많이 해줬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100%가 될수 없기에 일어나는 문제일것도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대한 안힘들게 많이 도와주고 있다 생각하는데 사소한 일로 짜증내고 언성이 높아지니 저도 참기 힘들더라구요. 심지어 주말마다 나가고 나들이도 가고 하고는 있습니다.
우물쭈물럭
IP 121.♡.140.226
06-23 2021-06-23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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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돌님 제 얘기 네요.
와이프가 불만(?), 짜증을내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만 하려 합니다.
작성자분 처럼.. 아내가 힘들어하면.. 육아템 뭐 사야되나? 이모님 잠깐 불러야하나?
육체 노동의 해결법만 제시하는거 같아요.

아내는 공감을 원하는거였다는거... 그런거였군요.
책개봐라
IP 223.♡.29.109
06-23 2021-06-23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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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돌님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맞는 말씀입니다. 육체가 힘든데 마음이 위안이 되는 사람이 전우가 되는 거고, 육체도 마음도 힘들게 되면 적이 됩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06-23 2021-06-23 17:00:19
·
@하나돌님 여자들은 공감이 필요하다는 말이 많이 있죠.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이건 답이 없습니다. 공감은 주관적이기에 그 공감이 뭔지 99%는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조언은 답이라고 추측되지만 실행은 할수 없는 조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냥줍냥줍
IP 61.♡.240.65
06-23 2021-06-23 17:02:37
·
@하나돌님

제가 위에 대댓글로 한참 장황하게 썰 풀었는데 하나돌님이 간단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부인은 남편에게 공감을 받고 위로받고 싶은데, 남편이 이미 검토해서 기각당한 해결책을 답이라고 들고 오면 "이 사람이 정말 내 편이 맞나?"라는 부아가 나게 되요. (남편도 물론 고의가 아닌 거 알지만서도 이것 밖에 고민을 못해주는 남편한테 화도 나고 속도 상하는 거죠.)

저는 남편과 회사 그만두는 문제로 한동안 많이 싸운 적이 있어요. 일이 너무 힘들고 고되서 남편한테 하소연을 하면 남편은 너무 간단하게 "힘들면 그만둬, 산 입에 거미줄 치겠어?"라는 거예요. 아니, 그만두면 안 힘든 거 몰라서 안그만두고 있나요? 그렇게 그만두면 내 커리어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고 갈등이 되니까 하소연도 하고 괴로워도 하는 건데, 아이큐 50짜리도 할 수 있는 말을 위로랍시고 하고 있으니 더 화가 나죠.

그래서 남편한테 위로랍시고 사표쓰라는 얘기는 하지 말라고 차근히 설명하고 얘기한 뒤로는 조금 덜 싸우기는 해요. "내가 고민하는 부분은 이러이러하게 복잡한 문제고, 니가 들고오는 해결책(사표)은 내가 이미 천 번도 더 생각해본 부분이다. 내 문제를 니 마음대로 단순화 시켜서 A or B로 만들려고 하면 나는 더 화가 난다. 그러니 아주 신박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 아니면 쉽사리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함께 고민하는 모습(하다못해 그런 척)이라도 보이는 것이 낫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시키는 대로는 하더라고요. ㅎㅎㅎ
슈애
IP 119.♡.226.71
06-23 2021-06-23 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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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돌님 저희 남편은 ‘공감’ 만 해줘서 짜증나는데 ㅎㅎㅎㅎ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 인데 자꾸 공감만 해줘서 아.. 결국엔 또 내가 알아서 혹은 나 혼자 해결 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이제는 콕 찝어서 공감만 하지말고 해결책을 내놓으라 말해야겠습니다.
곧 돌인데 제가 예약한 돌잔치 장소 물어보길래 안알려줬습니다.ㅎㅎ
영원회귀
IP 121.♡.145.8
06-23 2021-06-23 14:58:53
·
산후 우울증 같습니다 ㅠㅠ
한땀
IP 58.♡.107.143
06-23 2021-06-23 14:59:41
·
호르몬이 이성을 흔드는 짐승의 시기라고나 할까요.
사춘기, 갱년기 저리 가라입니다.
어디론가 도망가거나 덜컥 죽고 싶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 남편의 토닥토닥이 힘이 많이 되었구요
주말마다 외출하라고 등떠밀어서 살 것 같았습니다.
2년만 버텨보세요.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해서라도...
허니아몬드
IP 210.♡.54.2
06-23 2021-06-23 15:21:43
·
코로나고 해서 더 심할수도있을듯하네요 ㅠㅠ 뭐라 할말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젤 힘든 시기니 .. 좀 이해를......라는 말씀드리고싶네요 (좋은 남편분 같은데 ㅠ_
상로이
IP 112.♡.138.50
06-23 2021-06-23 15:25:46
·
스님의 주례사 라는 책을 조심스레 권합니다.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인데 읽고나면 글쓴이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을겁니다.
Mp810517
IP 222.♡.154.117
06-23 2021-06-23 15:28:04
·
남편분도 하실만큼 하시고 계시니 이제 외부의 도움(상담)을 받으셔야겠어요
디지
IP 49.♡.158.32
06-23 2021-06-23 15:29:41 / 수정일: 2021-06-23 15:34:17
·
부부가 같이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희 집도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제 아내도 글쓴분 아내와 똑같은 심정이었을거고
저도 글쓴분만큼은 아니어도 비슷한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지나고 나면 다 잊을 일들이 더 많아요...

본문만 봐서는 아내분이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ps> 운전면허는 저는 포기했습니다. ^^;;
머찌니이
IP 112.♡.91.202
06-23 2021-06-23 15:35:49
·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제 아내에게 미안해지네요.. 퇴근길에 맛있는치킨이라도 사들고 들어가야겠어요
근로아저씨
IP 211.♡.100.66
06-23 2021-06-23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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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서 그런거에요.
아마 아내분도 남편이 자기 이해 못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으실꺼에요.
남편분도 아내가 왜그런지 이해 못하시는 것 처럼.

부부상담을 진행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인연의사슬
IP 112.♡.94.178
06-23 2021-06-23 16:04:42 / 수정일: 2021-06-23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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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힐이님 아내는 아이 1명당 3년쓸수 있어요. 지금 2년째 휴직중이라.. 저도 내년엔 쓸수 있큰걸 확인한지라 .. 다들 상담을.권하니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그래!나B형이다!
IP 218.♡.32.229
06-23 2021-06-23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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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입장에서 조언아닌 조언을 드리자면... 사실 남자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는거고 와이프분은 그냥 공감해주기를 원하는 거라 서로 바라보는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와이프분도 아마 해결책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와이프가 출산후 우울증+건강악화+까탈아이 까지 겹쳐서 정말 힘든시기였지만 공감을 바라는 사람과 해결을 바라는 사람의 간격이 쉽게는 좁혀지지 않더군요 일단 지금은 최대한 공감을 해줄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안됩니다..저는 솔직히 얘기했어요 난 공감은 정말 힘들지만 너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고...10년넘게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사람이 가족이 되었는데 안맞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한결 저도 마음이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더 시기가 지나니 와이프의 마음에 안정이 생기고 저도 와이프가 뭘 원하는지 조금씩 배워가게 되더군요...뭐 결론은 지금은 와이프분이 힘들시기라...해결하기 보다는 그냥 힘들겠다 내가 뭘 해줄까? 라고 얘기해보세요 굳이 이렇게 하자라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는 사실 없어보여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삭제 되었습니다.
책개봐라
IP 223.♡.29.109
06-23 2021-06-23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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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일체님 적극적으로 사고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하등 도움되지 않는 존재도 아니고, 동등한 위상을 가질 수 없는 것도 아납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감성과 이성을 가지도 있고 순간순간 포커스가 다르다는 것 뿐입니다. 쓰신 댓글은 이성적이지 못하면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는 말씀이 되는데, 이게 더 그릇된 잣대입니다.
jinwoncee
IP 14.♡.41.90
06-23 2021-06-23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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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많이 아끼고 위로해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보듬아주는 얘기 많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아이와 아내 예쁜 모습에 더 의미를 두시길 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잊지않습니다
IP 125.♡.114.39
06-23 2021-06-23 1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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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그릇 크기가 다 다른겁니다. 인내심? 브레이크 포인트? 다 다르듯이.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그 누구도 평소모습과 달라질겁니다.
별개로 안맞으시면 헤어지셔야겠지만 이 순간 넘어가면 또 괜찮아지실수도 있습니다.
예체
IP 220.♡.141.132
06-23 2021-06-23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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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단 편한 맛을 보면 이전으로 안돌아가는 본성이 있습니다. 아내분에게 묻지말고 이유식도 직접 사다주시고 가사도우미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부르세요.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산후우울증 정말 무서워요. 어느날 갑자가 자살해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진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시면 아내분도 바뀔거예요. 진심은 사람을 감동시키죠.
80ted
IP 61.♡.107.184
06-23 2021-06-23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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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네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산후우울증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ㅠ
다카쓰
IP 165.♡.97.71
06-23 2021-06-23 15:55:56 / 수정일: 2021-06-23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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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는게 더 낫겠다, 혼자 키우더라도 따로 사는게 낫겠다 싶으면 생각대로 하세요. 함께 있을때 더 마음아프고 힘들면 차라리 혼자인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받으신 마음의 상처가 크신 것 같은데, 혹시나 아직 애정이 남아 있으시다면 이혼을 전제로 아내분과 진지한 이야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생 기사 취급하는걸 보아서는 배우자와 부모님을 착각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합니다.
용사님
IP 106.♡.154.34
06-23 2021-06-23 1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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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기라 그러신거 같아요 화이팅!! ㅠㅠ 누구를 만나도 육아 2명은 다... 바닥의 모습을 보입니다. ㅜㅜ 정도의 차이일뿐
운능력자
IP 175.♡.19.220
06-23 2021-06-23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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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애를 14년 정도 하고 결혼했는데 위기가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아이낳고 산후 우울증과 기존에 앓고 있는 공황증상이 같이 터져버려서 참 힘들었습니다

님도 고생 많으실텐데 여자분들 아이 낳고 우울증이 참 무섭습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첫번째로 최대한 이야기 들어주고
제 이야긴 하지 않고 들어 주는 것

두번째 아이랑 놀고 청소 요리를 해준뒤
와이프를 피할수 있으면 자리를 피해주는 것

세번째는 부부상담2주에 한번씩 시에서 10회 무료로 신청할수 있는것 했습니다

님께서 많이 힘드실텐데 진짜 귀닫고 입닫고 와이프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당분간은 그리지내면 사람이라 압니다 애기 너무 이쁠건데 조금만 버티세요
저랑 시기랑 아이연령도 비슷해 공감되서 답글 남깁니다.
아 그리고 와이프분이 처가든 친구분이든 누구한명 자기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아니면 와이프분이 진짜 힘들거에요
인연의사슬
IP 211.♡.33.150
06-23 2021-06-23 2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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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능력자님 감사합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라고 해도.. 집에서 쉬는게 더 좋다거나.. 이유식을 만들어야 된다거나.. 술은 안마시고 차를 마셔서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하려고 해도 애기 재우고 하는것때문에 모든게 쉽지는 않네요. 말씀해주신 상담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중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신청을 하는지 알 수 있을가요?
운능력자
IP 223.♡.180.144
06-25 2021-06-25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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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사슬님// 각 도,시에 가족 상담센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지역 근처라 부산이면 부산시산하 부산가족여성부 쪽에 전화하시면 친절히 말씀해주세요 격주로 총 10회 상담사님과 면담으로 진행하고 무료입니다 생각보다 많으신분들이 (저포함 )부부상담을 받습니다 ^^
산들바람12
IP 61.♡.181.33
06-23 2021-06-23 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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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구요.
산후우울증도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아내도 그랬는데 티격태격 하면서 사는데
아직도 살고 있네요. ^^
뭐 저도 철없이 니가 뭐가 힘드냐 내가 더 힘들지 하고 싸우고는 했는데
그래 봤자 얻는것 하나도 없습니다.
같이 공감많이 해주고 지금은 갈등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살짝 피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애가 좀 커서 어린이집이라도 다닐 정도가 되면 마음의 여유도 생기구요.
애 엄마들이 어린이 집을 매개로 친분 형성이 되면
남편한테 의지하던 마음도 많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 이후로 진지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네로우24
IP 110.♡.202.51
06-23 2021-06-23 1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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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민님 예전에는 공동 육아를 많이 했습니다. 애를 봐보면 둘이 애 둘 보는게 한명이 하나 보는거 보다 훨씬 편합니다. 옆집 앞집 아줌마들이랑 같이 키웠고 큰애가 있으면 큰애 등에 애기 포대기 해서 내보냈죠. 지금 그러면 아동 학대라고 신고들어옵니다. 놀이터도 그냥 몇살 되면 부모 없이 내보내서 알아서 놀다 오라 했지만, 요샌 부모가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도 따라붙어야 합니다... 막상 제가 어릴때 기억만 해도 지금 육아랑은 매우 다릅니다. 부모 혼자 오롯이 감당해야하는 포션이 커졌습니다..
사람은 사실 시대에 따라 성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예전 분들은 더 성실하고 어려움을 참았고, 지금 사람들은 안그럴리가요. 사회의 변화 차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상암도시엔
IP 220.♡.111.251
06-23 2021-06-23 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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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떄는 옳고 그르고 따지는 것 의미 없습니다.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의미없습니다.
무조건 위로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처가집이라도 가까우면 장모님 협조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힘내시면 좋겠네요.
디스한갑
IP 61.♡.95.173
06-23 2021-06-23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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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잘생각해서 보세요. 이게 두분 사이에 애기가 없다고 애기가 태어나고 아내분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거거든요.
저도 우리 아들 어릴때 아내가 더이상은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부터 (애기 100일 새벽이었습니다.) 크게 싸울때 마다 이혼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애기를 생각해보시고 아내분이 정말 왜그런지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해보신다음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산후 우울증이라는게 무섭습니다.

두분이서 12년이라는 시간동안 죽고 못살정도 만났다 헤어지고 결혼하신거잖아요. 일방적인 아내의 탓만 생각하지 마시고 글쓴이님의 문제가 아예 없는 걸까? 라는 생각도 해보시고 두분이서 충분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저두 애 앞에서 참 못된짓 많이했거든요,... 지금은 많이 후회해요...
애기 태어나고 1년뒤부터 저희 몿니 모시고 살았거든요.. 고부간의 갈등에 여러번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꿋꿋히 버텨냈습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아내분과 충분한 대화를 가져보셔요! 둘만의 시간도 엄청 중요 하답니다...
미동동
IP 14.♡.131.144
06-23 2021-06-23 16:10:20 / 수정일: 2021-06-23 16: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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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옳고 그름이 아니고 노력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도움도 청해보고 여러가지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아주 뻔하고 쉬운 말인데 그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데 그게 쉽진 않겠습니다만 애 있어도 이혼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뭐 결국은 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맞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 같더군요.

결국은 힘들 때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있다면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겠지만, 한쪽만 노력한다면 관계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아내분도 힘드시겠지만, 내가 정말 못 버티겠으면 스스로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참고 이해하는 것이 모든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남편들이 다 착하고 아내를 이해해도 나는 못하겠으면 못하는 거죠. 아주 주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터
IP 58.♡.196.59
06-23 2021-06-23 1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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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인성안좋은거 는 별개이고, 저는 후자로 보이네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죠.
인생짧아요.
리링썬
IP 27.♡.29.9
06-23 2021-06-23 16: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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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매일 3교대에 피 뒤집어 뜨고, 환자한테 뺨맞아 가면서도 거기가 편하다고 한거 보면 보통 힘든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출산전에 휴직만 기다리던 녀석이 두달만에 복직하려고 하는거 보면...
삭제 되었습니다.
노란공
IP 220.♡.90.235
06-23 2021-06-23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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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많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더라고요.ㅠ
저도 아이 생기기 전까진 심각했는데 지금은 엄마 없었으면 딸이 많이 안쓰러웠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알기 전에 결정을 해야하는 건지 아이를 위해서 좀더 참아야하는지..

힘 내세요.
예태
IP 119.♡.144.184
06-23 2021-06-23 1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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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도 많이 싸운다면 결혼 하지 말라고 말리는 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연애할때 한번도 싸운 기억이 없습니다. 서로 양보 잘했죠. 하지만 애기 키우고 허구헌날 싸웁니다. 애기 어린이집 가고 말귀 좀 알아듣는 나이까지 키우니 좀 덜 싸우긴 하네요.
빨간목장갑
IP 125.♡.69.56
06-23 2021-06-23 16:16:58 / 수정일: 2021-06-23 16: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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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단 남편분께서도 휴식과 적정 수준의 숨돌릴 전환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루 이틀이라도 아이를 처가댁에 맞기고 여행이라도 두분이서 다녀오세요.
12년이면 알거 다 아셨을텐데..., 두분다 육아로 너무 지쳐있나봅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아내분께 참지만 마시고 힘들다는 표현 하세요.
mechno
IP 223.♡.162.26
06-23 2021-06-23 16:18:13 / 수정일: 2021-06-23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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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하려고 결혼하셨을텐데... 결혼 전보다 삶이 더 불행하신지 생각해보시고 확실히 불행한것 같으시면 결단을 내리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출산 전에도 비슷한 성향인것 같고.... 욕을 했다는 것에서 조심스럽게 이혼 추천드립니다.
shaneon
IP 180.♡.66.214
06-23 2021-06-23 16:18:45 / 수정일: 2021-06-23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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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도 이해가고 힘든 시기인것도 이해가 가지만,
상대방에게 이러저런 이유를 붙여 감정 배설 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친하다는 이유로 남에게는 못하는 감정 배설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서로 얘기하고 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도라미친구
IP 1.♡.184.157
06-23 2021-06-23 1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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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의 아내가 첫째를 낳았을때... 힘들것 같아서 분유로 전환하여... 회사그만두고 아내가 낮에 제가 저녁과 새벽에 보고. 이유식일때 레시피보면서 열심히 만들고. 돌지나고서도 밥과 응가를 스스로 할때까지 힘들었네요. 그럼에도 그때가 너무 귀여워서 영원히 멈춰있기를 기도했었네요. 휴직도 없고 회사를 그만둔거라 삶은 힘들었지만 행복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모든것은 전체로 보면 잠깐인듯해요. 마음아픈... 그리고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이야기는 흘러보내고 예쁜 아이를 낳아준 아내를 사랑하면서 아이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그리고 또 하루를 지나다보면 어쩌면 오늘 고민이 허허 하고 웃음으로 지나갈 수 도 있을거에요. 지금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견디세요.
쟈나저씨
IP 1.♡.177.27
06-23 2021-06-23 16: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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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를 견디는 것이 맞지만 아내분도 스스로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요. 왜 여자분들이 태교는 신경쓰면서 본인들 심경변화에 대해 예상을 안 하고 대비에 넋놓고 가는 지 참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스스로를 알지 않나요? 이게 지금은 남편이지 나중에 가면 그 대상이 아이가 되고 시댁식구가 되고 그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eej
IP 175.♡.209.70
06-23 2021-06-23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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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 얘기인 줄… ㅠㅠ 힘내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bogle
IP 182.♡.250.22
06-23 2021-06-23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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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다 우울증인지 검진 받아보시고 약물치료/상딤 받아보세요.
혼자 해결 안될것 같습니다.
현승씨
IP 223.♡.24.204
06-23 2021-06-23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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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좋아하시는 음식 디저트류 사가지고 일찍들어가셔서
아무말없이 안고 토닥여주세요.
많이 힘들지 블라블라.
공감언어로 대화해보세요. 의견을 내시지말고 자기목소리 내지마시고 그냥 맞장구만 쳐주세요.
울더라도 울지말라하지마시고 손수건으로 닦아주시고 안아주세요.
두분모두 힘든시절이겠지만.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답답해할꺼같아요.
주말에 시간되시면
처가나 본가 부모님께 잠시 아이 맡기시고 드라이브나 조용하고
경치좋은 찻집가셔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손은 되도록 꼭잡고 다니시고요.
두분다 위로가 필요하고 대화가 필요해보여요.

한달정도 혼자같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감을 시도해보시고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공감먼저 그 담에 의견.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돌쟁이니 아이와 미래를 생각해서
한번 더 노력해보세요.
인연의사슬님도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오맹달이
IP 115.♡.129.146
06-23 2021-06-23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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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다만 딱 그맘때가 가장 힘든 시기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도 그냥 지나가게 두고, 상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헤아리려 노력하다보면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멜랑꼴링
IP 115.♡.162.82
06-23 2021-06-23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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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우리를 어떻게 키우셨나 정말 놀랍습니다 ㅠ
저는 그래서 그냥 이번생엔 둘이 행복하게 살려고요 :)
힘내십시오!
wakatan
IP 39.♡.56.48
06-23 2021-06-23 16: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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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결혼 관련 베스트 케이스는
결혼 후 2~3년정도 쯤에 분쟁거리 생기는 경우 깔끔하게 갈라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동안 애는 낳으면 안되구요.

지인중에 한분이 그렇게 갈라서고 혼자 사시는데 결혼에 대한 미련도 없고 이혼에 대한 후회도 없이 홀가분하게 잘 사시더라구요.
어바읏
IP 39.♡.46.29
06-23 2021-06-23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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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당할 수 없다니 뭐 벌칙 받는대요?
세이아!
IP 223.♡.156.251
06-23 2021-06-23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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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어내리기만 해도 답답하신 상황이네요.
산후우울증으로 보이구요.. 그냥 상담센터 말고 병원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울증은.. 한 두 해동안 가기도 하지만.. 수년에 걸쳐서...진행되기도 해요...
힘내시구요. 오래 연애하고 결혼하신만큼 슬기롭게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랍니다 ㅠㅠ
GASGASGAS
IP 112.♡.98.234
06-23 2021-06-23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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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엄청 센 사람과 살고 있는데 그거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좀 상대방을 존중하게끔 하려면 열심히 돈 많이 벌어오면됩니다.
청약으로 아파트 되고 내년 8월에 입주인데
그거때문에 죽어라고 싸웠습니다. 빚 언제 갚냐고 난 그런 인생 못산다고
그래서 배민커넥트 가입해서 주당 15~20만원씩 벌어다가 생활비로 쓰니 아무말 못합니다.
오히려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하더군요.
저도 5살된 어린 딸이 있습니다. 가족을 먹여살리고 또 성장하기 위해서는 봉사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그런 모습을 먼저 보이는 사람이 '가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곰돌이고고
IP 165.♡.230.201
06-23 2021-06-23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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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으로 한 마디 만 드리자면

여성은 두 개의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억 및 판단을 위한 뇌와
말하기 위한 뇌.

두 가지는 서로 협조하지만 다른 존제 입니다.

남녀의 차이이기도 하고요.


마누라 말에는 귀를 닫으시고
가르치거나 받아주려고 하지 말아 보세요.
그러라고 투덜대는 게 아닐 겁니다.


가끔은, 이걸 자기 자존감에다 연결하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있는데
매우 유해하고 무익한 행동입니다.
두목냥이
IP 211.♡.35.142
06-23 2021-06-23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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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엄청 힘든 시기가 맞습니다. 이유식 끝날 즈음부터는 훨씬 나을거에요.
전 특히 그맘때쯤 야근을 미칠듯이 해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부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한쪽이 까칠해도 좀 받아주면서 잘 지낼 수 있는데 육아 초기에는 엄마고 아빠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잘 지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해질무렵
IP 125.♡.114.57
06-23 2021-06-23 16:52:58 / 수정일: 2021-06-23 1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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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아빠 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모두 힘들더군요.
저두 맨날 짜증내는 아내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나 힘들걸 알아주기 바라는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바꿔먹었습니다.
나 힘들걸 알아주기 바라기 보다
상대가 힘들다는 걸 알아주자.

아마 이 시기만 지나고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고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면
훨씬 달라질거예요. 좀만 더 견뎌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흑과백의경계
IP 121.♡.157.105
06-23 2021-06-23 1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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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그 시기에 이혼을 생각하는 건 조금 성급한 판단 일 수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좋은 말씀들이 많기에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지금 느끼시는 그 모든 문제가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고 나서도 계속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내가 산후우울증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덮고 불합리를 묵인하게 되면, 결국 그것이 집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렇게 된 상황에서 글 쓰신 분의 삶이 어떨까요?
어느 정도의 마찰이 생기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 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계속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건강한 가정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어려움들이 많았고, 현재 아들 2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마찰을 감수하고 부딪혀 왔기에 현재에는 서로의 역할에 대한 존중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토마토사진가
IP 128.♡.203.103
06-23 2021-06-23 16: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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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가의 상담
2. 사람을 써야 한다는 전문가의 명령 받기
3. 사람을 써서 휴식시간과 개인 시간 확보
4. 필요시 약 복용으로 우울감 컨트롤
5. 가족의 지지와 이해

힘내시기 바랍니다! ㅠ
서명원
IP 175.♡.42.185
06-23 2021-06-23 17:04:59
·
육아 스트레스 큽니다. 육아 하면서 사회와 단절 되었다고 느끼는 감정도 크구요.
가장 중요한건 누구나 육아 우울증이 있습니다. 한명이 우울증이 심해지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저도 경험해 봤구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함들다고 참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도 좋습니다. 감기 걸리면 약을 먹어야죠. 후유증 남아요.

깊은 사정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이 힘들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오해하게 됩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상대방도 나만큼 힘들어요. 육아를 하는 아이 엄마는 더더욱 힘들어요.
일리맛있어
IP 194.♡.64.14
06-23 2021-06-23 17:06:05
·
저희도 첫째 때 딱 비슷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배우자 분께서 예민하신 편 같은데 대충 언급하신 상황도 거의 비슷하구요

다행인 점은 아이가 크면 지금보다는 차차 나아진다는 점이구요...
안좋은 점은 지금 보이는 그 성격이 원래 갖고있는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육아 말고 다른 스트레스 상황에 닥치면 비슷한 상황을 겪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meiba
IP 61.♡.208.108
06-23 2021-06-23 17:08:10
·
애가 있으면
머릿속에서 일단
이혼이란 단어는 지우는걸로....

peace~~~
소네트.N
IP 121.♡.227.126
06-23 2021-06-23 17:08:43
·
애 낳은 후의 괴로움은, 뭐 어쩌겠습니까. 산모가 가장 힘듭니다. 한 3년?
남자여자 갈라치기도 아니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이혼 생각할 상황 아니구요, 먼 훗날 그런적이 있었구나 하는 추억이 될겁니다만, 이 고비 못 넘기면 그 후 최악으로 갑니다.
버틸 수 있을만큼 버티시고, 그 다음에는 돈을 과하다 싶을정도로 사용해서 사람이나 물건을 사서 해결방법을 취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산모가 힘들지만, 그렇다고 아빠가 그걸로 괴로워해서는 안되죠.
뭐 새벽에 집 뛰쳐나오는건 가끔 하셔도 됩니다^^
달토낑
IP 1.♡.145.73
06-23 2021-06-23 17:18:07
·
참으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지? 애가 있으면 이혼을 하지 말라는 건 또 뭐고? 참. 글 만봐도 환장하겠는데. 글쓴이의 최대의 잘못은 12년이나 사귀고도 결혼까지 한것이고 그러고도 애까지 낳은겁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 게 아이양육에도 좋고 글쓴이의 행복과 안녕에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Seizetheday
IP 1.♡.201.5
06-23 2021-06-23 17:18:22
·
남일 같지가 않고 저와 같은 점이 상당히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전 글쓴분과는 다르게 연애기간이 짧았어요. 상대방의 성격, 성향을 파악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 바로 아이가 생기고 글쓴이께서 적으신 그런 현상들이 와잎에게 나타나서 상당히 힘들었었습니다.

그리그 그 후는요? 아이 둘 낳고 살부때기며 사는 지금도 똑같습니다.
매일같이 힘들다, 아프다, 피곤하다 등등 듣는사람도 힘빠지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요, 그냥 이건 사람 성격이구나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해결책은 없고 그냥 감내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같이 있는 사람한테는 상당히 고역이더라구요. 저까지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아무쪼록 글쓴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언젠간 좋은날이 오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인연의사슬
IP 218.♡.32.8
06-24 2021-06-24 10:57:27
·
@Seizetheday님 감사합니다. 정확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그냥 성격이고 감내하면서 살자 마음을 먹었으면서도 이게 저도 매일같이 힘들다 아프ㄱ다 등등 소리를 들으니 여간 소음공해가 아니네요... 감내하면서 사는게 맞는건지..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두통아살려줘
IP 222.♡.68.150
06-23 2021-06-23 17:19:03
·
같이 사는게 불행하다면 이혼 하셔야죠
두루마리휴지
IP 39.♡.51.114
06-23 2021-06-23 17:19:06
·
이 시기는 저도 집사람도 마찬가지로 가장 힘든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5살아이로 커서 많이 편한상황인데요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지금 힘든 감정들이 매우 당연한 상황이었다고 생각이드네요 특히 아기와 하루종일 있는 아내의 입장의 경우 얘기할 사람도 없다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수 밖에 없을거같고 저도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면 항상 아기를 돌보다가 파김치가 된 아내는 저에게 날이선 말들을 하고 항상 푸념만해서 이게 과연 내가 꿈꾸던 결혼생활인가 자괴감이 들고 아내랑 사이는 더더욱 악화되어 이혼생각을 했다가 날을 잡고 한번 진지하게 대화해서 서로가 힘들었던 부분을 공유하며 위로하고 다시금 공동육아를 같이 힘내자고 한후,믿을수 있는 직계가족(처가댁)의 도움을 받고 점점 이후에는 아내 상황이 좋아진 경험이 있습니다
이또한 지나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나야 좋아지는 환경이라 주변 직계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을 청하시고 위기를 극복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기 키우는 모든 가정들이 다겪는 문제라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시려나요? 힘내시길
궁둥이
IP 210.♡.43.131
06-23 2021-06-23 17:19:48
·
지금이 가장 힘들 때네요.. 산후우울증도 증상도 보이고요..
이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인데.. 이 또한 지나가더라고요. 이러다가 둘째도 생기고.. 전 늦둥이까지 봤습니다. 돌 이제
지난 아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부모의 관계가 정서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 힘내시고 사랑만 하세요! 힘내세요!
규스파
IP 116.♡.223.193
06-23 2021-06-23 17:19:52 / 수정일: 2021-06-23 17:20:55
·
초보 엄마 아빠에게 육아는 정말 힘든 시기 같습니다.

특히 "독박 육아"라고 생각해서 나오는 우울증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나 힘들다는 것을 자꾸 표현하게 되는거 같아요.

사실 직장 생활 끝나고 와서 육아를 도와주고 와이프의 하소연을 듣고 주말에 육아 전담하는 남편도 쉬운 것은 아닌데 육아에 1차적 책임이 엄마에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엄마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큰거 같습니다.

경험상 답이 별로 없어요. 둘이 대화로 풀수 있지 않아요. 그냥 참으시면서 아이가 빨리 크길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래요 아이가 말 좀하면 달라지는거 같아요.

고생한 와이프와 이쁜 아이 생각해서 참으시고 위로는 클리앙에서 받으시길 바래요.
CKCMABBA
IP 112.♡.229.170
06-23 2021-06-23 17:20:00
·
저희 애들 엄마도 큰애 낳고 그랬어요. 누구나 그렇지만 또 안그런 사람들도 있죠.
뭔가를 하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이를테면 취미를 갖게 한다거나 친구들 만나는 시간을 조금 더 만들어 본다거나..
저도 화가 나고 너만 일하냐 싸운적도 많지만 그건 가장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둘째 때는 상대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는데 그냥 이해하고 조금만 참아 보세요.
이혼 이야기는 상대방이 꺼내기전까지 절대로 꺼내시면 안됩니다. 힘내시구요. 다 힘든 시기이니 지혜롭게 잘 이겨 내시길
다지나간다
IP 14.♡.137.31
06-23 2021-06-23 17:22:36
·
산후우울증 초기, 남편 분까지....
육아에 대한 부분은 공동책임이니 서로 힘들죠
저는 경험상 군생활보다 직장생활보다 더 힘들겠어요
육아는 예측불허 소통불허의 연속이니

지나온 입장에서는 대화를 통해 풀어보시고
그것이 안된다면 상담을 이용해 보세요.
오래된 연애로 인해 상처주는 말이 버릇이 되었을 수도 있고
교과서적인 얘기지만 상호 존중이 해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화이팅
yullan
IP 175.♡.36.172
06-23 2021-06-23 17:26:02
·
이제 40개월된 아기를 키우고있습니다.
맨날 싸웁니다.
애가 울때 엄마하고 우는게 아니라 아빠 하고 울정도로 애 보육에 도움을 주고있어요..
그래도 맨날 싸웁니다..
사실 싸운다기 일방적으로 당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못참고 대응을하면 싸움이 커집니다....난리도 아니에요...


그런데 강도가 점점 약해져요. 돌때가 100정도라면 지금은 한 40 정도에요. 한동안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애를 생각하면 도저히 못할짓이라 참으면서 버텼더니...애가 커가면서 와이프라 싸우는 횟수도 강도도 줄어드게 되네요..

지금이 가장 힘들때일거에요. 이해해요..공감하구요..
우리 힘내요
스마일어겐*^^*
IP 210.♡.14.16
06-23 2021-06-23 17:26:04
·
님은 아내분이 뭐가 힘든지 전혀 공감이 안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공감이 안되니 이해도 안되겠죠.. 아내분도 그렇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공감과 이해가 없는 상황이니 서로 더 꼴보기 싫죠.. 아픈 사람에게 아프면 병원가,약먹어 그렇게 하면 다가 아닙니다.. 왜 아픈지 들여다보고 같이 병원도 가고 안간다 고집하면 살살 구슬려서 데려가도 보고.. 아내를 위해 밥한끼 맛있게 차려도 줘보고 오늘은 어제랑 똑같은데 왜 더 예뻐보이지 라는 간지러운 말도 해주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탕이라도 입에 넣어주면서 아이랑 씨름하느라 힘들텐데 오늘도 힘내라는 말이라도 건네보고.. 남들 보기에 아주 쉬워 보이는 아이라도 24시간 붙어있음 쉽지 않습니다.. 나도 힘든데, 왜 내가 그렇게까지해야해 그런 생각 보단 이해 안되도 아내 편을 들어주세요.. 아이 낳고 한동안은 빈껍데기같은 생각, 온전히 나만 위해 살던 아이 낳기 전과의 괴리, 회복 안되는 몸상태, 불안감 등등 많이 힘든 시기 입니다.. 남들 다 그러고 살아, 아이가 순한데 왜 너만 더 유난이야, 내가 많이 도와주잖아 그런 생각이 있으면 결코 나아지기 힘들겁니다..
인연의사슬
IP 218.♡.32.8
06-24 2021-06-24 11:05:41 / 수정일: 2021-06-24 11:07:01
·
@스마일어겐*^^*님 위에 모든글을 다 언급은 못하였지만..제가 100%공감은 못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했다고 생각은 해요. 평일에 나가면 외로울까 같은 단지에 친구를 만들어보자라고도 구슬려보고 밥도 제대로 못챙겨 먹는다길래 미역국, 토마토스튜, 무국, 김치찌게, 밥, 밑반찬, 샌드위치 다 해먹여도 힘들다는 투정입니다. 그것조차 잘 먹지도 않네요. 자기는 국을 안좋아 한다는 이유로. 그래서 다른것들도 만들어 먹여보고 그것도 싫으면 배달도 맛난거 시켜먹어 돈생각하지 말고도 해보고 중간중간 꽃도 선물해보고 기분전환하라고... 낮에 애기 돌아다니느라 힘들까봐 육아템은 아이가 안위험하게 돌아 다닐수 있도록 다 설치도 해주고요... 애 태어나고 목욕은 한번도 씻긴적없이 제가 다 씻길정도로 저도 참여 하는데...친정집이 그렇게 멀지도 않습니다. 아내는 부모님 힘들까봐 안맞기는 거고.. 병원도 미용실도 다 다녀오라고 보내주고요..저는 미용실이나 병원만 갔다오지 말고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늦게오라고도 다 해줍니다. 심지어 회사에서 첫애 나오면 아빠휴가라고 1달짜리 휴가도 써서 공동육아도 하고 내년에는 제가 육아휴직도 하고 대기업때려치우고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 고민도 덩달아 있는 상태 입니다. 본인은 이직에 대한 생각은 절대 안한다고 고집하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ㅠㅠ 너무 많아 글로 표현이 잘 안되는 상태네요...저는 개인의 그런 고충은 서로 나눌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절대 화로 이어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저희가 철없는 아이도 아니고 계획도 충분히 하고 아이를 가진거라서요.. 그런 부분이 답답할 뿐입니다.
sAmAchUn
IP 14.♡.222.103
06-23 2021-06-23 17:29:34 / 수정일: 2021-06-23 17:30:17
·
글만 봐도 제가 다 힘드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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