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설날에
고향이(전남) 한 300킬로 정도 떨어진곳인데
혼자서 운전해서 왕복을 하였습니다.
갈때는 문제 없었고 올라올때도 문제가 없었는데
아산정도 왔을때부터 갑자기 운전이 너무 무서워지더라구요
옆에 차들이 빠른 속도로 휙휙 지나가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갑자기 너무 무서워 졌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 한곳에 정차하고 어찌할지 몰라 4시간동안 갇혔다가 견인 불러서 겨우 집에 왔었고
그 이후로 신경정신과 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약물복용하면서 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뭐 다른 건 아닌데 고속도로나 차량이 빨리 다니는 자동차 전용도로 같은곳만 가면
몸이 굳어버리네요
시내주행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시내주행할때는 자신감도 있고 그러다가
고속도로처럼 생긴곳만 진입하면 갑자기 그때 몸 굳었던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운전하기가 두려워집니다
이제 차타고 멀리 드라이브나 여행도 못가고 죽겠습니다.
다행히 시내주행이나 고속도로처럼 생긴데가 아니면 아무문제가 없지만 고속도로를 못타니까
미치겠네요 ㅠ
대중교통 이용해도 약간 불편할 뿐이지 괜찮아요
사람마다 발현되는 장소나 상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공황의 범주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아시다시피 연예인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겪어왔던 문제들이니 혼자 너무 고민하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남들도 많이 겪는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것도 중요할거 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운전하다가 긴 터널 들어갔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서 그 뒤로 한동안 터널을 못들어 갔어요. 운전할 때 일부러 터널을 돌아서 가기도 하고. 다행이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 지시긴 했어요.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랬던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처방약 잘드시고 명상이나 호흡법 배워보세요 마음을 컨트롤하는법이 꽤 도움이돼요
저희 형부가 공황증세가 딱 그거에요..
약 먹으면 집근처는 다니는데...
약 먹어도 한번씩 증상 발현되면.....
10분거리 몇시간 걸려서 와요.....ㅠ
저희 형부도.. 차 좋아하고 운전 좋아하는 사람이 차를 못타니...넘 힘들어 하는데...ㅠㅠ
그래도 옆에 다른 사람 다서 멘탈 관리나 심할때 대신 운전해주는거 아니면 절대 운전하면 안됩니다
지낮 심해지면 본이닝 운전 안하고 옆에 앉아 있을때도 힘들어 하기도 해요...ㅠ
시내주행이라도 되는게 어딥니까. 국도로 다니는 드라이브코스도 꽤 많습니다. ^^
시간을 가지고 조급해지지 말고 천천히 이겨내보아요!
전 차 사고 후 비슷한 증상이 생겨서 운전을 아예 안(못)합니다.
17년 정도 됐네요.
운전을하다 안하면 많이 불편합니다만, 면허 따기 전엔 대중교통 잘 이용했으니까요.
정 불편하면 와이프를 운전시키면 됩니다?!
병원에 꼬박 6개월 있었네요.
정말 끝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