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관계에 있는 상대방에게 대화를 제안하려면
적어도 진정성은 보여야 하는게 아닐까요?
나 너 계속 괴롭힐건데 조건없이 대화하자고 하면
상대방이 그래 대화하자 이렇게 호응할까요?
8월 말에 한미간의 군사훈련을 하면서(방어적 훈련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북한 공격을 목표로한) 대화가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너무 어리석은거 아닌가요? 문재인 정부도 남북대화를 어떻게든 추진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럴라면 최소한 군사훈련 보류 정도는 해야하는게
조건없는 대화의 시작아닐까요?
남북미가 새로운 질서,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의 새 시대를 보여주었던 2018년 그때가 아 옛날이여 가 아니라
다시 현실이 될수 있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언제까지 믿고 지원을 해주며 해결을 기대합니까?
이런 글이 나올 수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한 몫 했구요.
그냥 북한과 전쟁 하자고 하시죠.
백번양보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을 제외한 남북관계만 놓고봐도 북한의 배신행위가 훨씬 중할텐데
무슨 근거로 그리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부시 행정부에서 북한의 돈줄을 틀어막은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북의 핵개발과 해당 돈줄은 당연히 연결되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데
그러한 불법적인 거래를 통한 외화벌이를 막은 걸
‘통수’라고 표현할 수 있나요?
멀리 갈것도 없이 트럼프 때 싱가포르회담-하노이회담만 봐도 미국이 통수친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재임시절 볼튼이 리비아 식 비핵화를 주장했는데,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비핵화 하고 어떻게 몰락했는지 북한이 똑똑히 봤겠죠.
심지어 트럼프는 오바마 때 체결한 이란과의 비핵화 협상을 아무런 이유 없이 무효화 했죠.
이런 미국을 믿고 선 비핵화를 하라면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이 80~90년대 남한은 물론 당시 소련, 미국 뒤통수를 거하게 쳐가며
핵개발 하면서 동시에 경수로 사업은 받아 먹으려는 추태를 보이고
결국 00년 초반 핵실험 공개하면서 국제적인 제재가 강화를 보이는데
당연히 북한이 보여준 일련의 배신행위에 따른 국제사회의 보다 확실한 검증 후 지원이 된 케이스입니다
마치 트럼프가 뒤통수를 친 걸로 표현하시는데,
오히려 북한이 또 숨겨놓은 핵개발 장소를 미국이 들이밀며 잡아낸거죠
수틀린다고 건물 폭파시키던게 얼마전입니다
그것조차도 거부하면 북은 뒷감당 우찌하려나
/Vollago
대북문제는 햇볕이 유일한 답이에요. 북한 정부가 지랄하든말든 퍼주고 또 퍼줘 경제로 사실상 종속되게 만드는 게 햇볕의 본질인데 그걸 애써 모른척하는 보수집단이 나라를 아주 망치고 있죠. 북한을 고립시키는 거야말로 북한 정권을 돕는 이적행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북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발 극적인 반전은 힘들거라고 봐요.
하지만 우리 정부 입장은 또 다르니까.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북한이 원하는 핵포기 없는 체제보장이 가능할지 그건 모르겠네요.
협상 조건이 좀 바뀌어야 가능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