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동부 약 170km 해역, 2021년 6월 18일
- 함선충격시험(FSST)은 함선 지근거리에서 발생한 수중폭발 충격파가 함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계측하고 함선 각부 및 승무원들이 전투상황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험
- 보통 새 함급의 3~4번함 정도가 담당하나 포드급의 경우 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초도배치 전 충격시험을 진행할 것을 주장, 1번함인 포드가 시험을 담당
- 미 해군 항공모함이 충격시험을 받은 것은 1987년 니미츠급 4번함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 이래 34년 만
- 충격시험은 통상 3회 진행되나 포드의 경우 제반 문제로 인해 2회만 진행될 가능성도 존재
- 올 여름 충격시험이 마무리되면 6개월 동안 정비 및 개수를 거친 뒤 실전배치될 예정
- 이번 시험으로 규모 3.9의 지진파가 발생, 미 해군은 이번 시험이 엄격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고 설명
미 지질조사국 지진정보시스템에 표시된 함선충격시험 폭발 충격파
금가거나...
실제로 비슷한 테스트하다가 선체 일부 침수된 사례 있습니다 ㅎㄷㄷ
시험의 특성상 함체가 일부 손상될 수는 있으나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미리 그런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어쩔 수 없고, 당연히 침몰할 정도의 충격을 가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