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장 근무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여기 살고요.
돌아가는 분위기 보니 서울 사무소 발령이 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서울에 집 얻을 돈도 없고, 애도 어리고 해서 가급적 여기 계속 있고 싶은데,
서울 발령나도 혼자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 남겠다고 할 수 있겠지만, 들어줄 가능성이 높지 않고, 들어준다 해도 갈만한 부서가 X나 빡센 부서 하나입니다.
거래처 이사님이랑 얘기 하다가 서울 발령 얘기가 있다고 했더니 잘된거라고,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는거라며 부럽다고 합니다.
회사에도 주말부부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불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대략 7:3)
이게 좋은 일인가요? 아내랑 아이랑 떨어져 지내야 하는게.. 하..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
근데 애정이 넘치거나 성욕이 넘치거나 육아 공동부담 등에서 아쉬움 토로하시는 분들은 싫어하구요..
10대정도는 덕을 쌓아야 할겁니다.
마누라보단 애들이 눈에 밟히...ㅠ
내 생에 최고의 일주일 이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상당히 서로 편하고 좋은 경우 많이 봤습니다.
음, 애들이 많이 큰 상태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
지금 4살짜리 딸애가 있는데 진짜 이 녀석 애교 한번에 모든 피로가 날아갑니다, 진짜루요 ㅎㅎㅎ
분명 계속 붙어있으면 싸우게 되는데, 평일에는 보고싶어져서 금요일만 기다리고, 또 같이 있으면 싸워서 월요일에 헤어지고. 다시 금요일을 기다리고.
무엇보다 싸워도 쿨타임이 강제로 생긴다는 것이 큰 것 같아요. 잠시 열을 식힐 시간만 있으면 해결될 갈등이 생각보다 많은 듯 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