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의 지로용지에 당한 분 많이 계시죠?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판단이 섰는지 노선을 바꿨나 봅니다.
조금 전에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우편함에 이런게 꽂혀있었습니다.
웬 긴급구호세트?
설마 코로나 시국이라고 비말 마스크라도 주나? 에이 설마? 하는 찝찝함을 가지고 일단 개봉해봅니다.
에휴 니들이 그럼 그렇지...
행여나 같은 우편물 받으시면 뜯지말고 바로 종이 재활용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언제 정신차리려나... (╬ ಠ 益ಠ)
진짜 사악한 놈들입니다.
아! 전 이미 찢어버렸...
그분 유명하죠 ㅎㅎ
혹시나하고 뜯어봤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사실 봉투 만졌을때 너무 얇아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제대로 읽으셨습니다 ㅍㅎㅎ
그건 그것대로 오겠지만 지금 사무실에 10년째 있는데 이번 우편물은 처음 받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