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80 등받이와 좌판이 모두 가죽으로 된 돈백 넘는 (오늘자 98.9만원으로) 돈백 가까이 나가는 의자를 사용 중입니다.
이전에 듀X백 구매해서 5년 정도 쓰다가 버리고 지금 이 시디즈는 선물 받아 1년째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써보니 이놈의 의자 왜 칭찬 일색인지 도무지 1도 이해 안되네요...
단점1. 무게
무게가 더럽게 무겁습니다.
의자를 밀지않고 들거나 해서 한번 이동시키려면 상당한 노동을 해야 하며,
굴릴 때도 의자 무게로 인한 관성 때문에 배송(?) 사고를 내기 일수입니다.
단점2. 내구성
의자 좌판 커버가 프레임에 찍찍이로 고정되는 형태로... 앞쪽 찍찍이는 포켓형태... 뒤쪽 찍찍이는 날개형태로 되어있는데...
문제는 이 뒷쪽 날개 부분이 정말 허약한 천 한장으로 되어 있어...
사용 개시한지 3개월 만에 오른쪽 날개 하나 뜯겨지고... 또 3개월 뒤에 나머지 왼쪽 날개가 뜯겨져...
결국 앞쪽만 고정되는 형태가 되다보니 앉아 있으면 의자 방석이 앞으로 밀려납니다.
AS 센터 연락해서 좌판 커버 하나 더 주문하고 (가죽이라 더럽게 비싸네요 ㅜ.ㅜ)
쓰던 건 버리기 뭐해서 3M 벨크로 테입 덕지덕지 붙여 보강했네요.
단점3. 짧은 AS 기간 및 AS 접수 불편함
경쟁사 듀X백은 AS 3년입니다. 반면 시디즈는 AS가 1년이죠.
게다가 듀X백은 판매된 제품 리스트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AS도 친절하며 무상기간 좀 넘었는데도 무상처리 잘 되더군요
반면 시디즈는 AS 1년이라 내구재인 사무용 의자로는 좀 짧다 생각들고요.
AS센터 친절하기는 한데... 뭔가 두서가 없단 느낌이라... 소모품 하나 구입하는데도 파트넘버와 시리얼넘버를 요구하네요
아니 무상AS도 아니고 유상으로 구매하는 건데.. 의자 기종을 설명해줘도 (파트넘버야 이해하지만) 시리얼넘버 없으면 안된다네요
일단 끊고 다른 상담원하고 다시 통화하는데... 이번에는 의자 기종 설명만으로 가능하네요. (이거 뭐 이랬다 저랬다해?!)
단점4. 체형 조절 한계... (이게 제일 문제네요)
의자 가스리프트 높이 조절이 썩 그리 높게 올라오지 않네요.
제 체형이 팔이 긴 편이라 의자는 가스리프트는 가능한한 올리고 팔걸이는 낮게 달아야 팔꿈치 각도가 90도 정도가 되어 자세가 편한데...
이 의자는 리프트가 높게 올라오지 않아 의자에 앉아 책상 상판에 팔을 올리면
팔꿈치가 예각이 되며 손목은 꺽인 형태가 되니 손목 터널 증후군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팔걸이를 올려 달면 어깨를 들어올리는 자세가 되어 손목은 괜찮아 지는데 어깨 통증에 시달리네요...
이거 영 자세가 불편하네요
더럽게 비싸기만 하고 자세도 불편한 이 의자... 버릴까 말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버릴꺼면 저에게 버리심리..ㅎㅎ
네 등받이 기울기도 불연속이고... 팔걸이 높이 조절도 그렇구요.
사용자 편하려고 달아놓은 기능이 아니라 왠지 이런 기능도 있다라고 광고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기능 같네요.
그래도 이래도 저래도
무상 AS기간이 무려 15년이고
품질이야 뭐 인정받고있고..
산사람은 돈아깝지 않다고 느끼는 제품이죠..
괜히 소위 잘나간다는 기업들은 사무실 의자로 허먼밀러주는게 아니다~ 싶은..
제가 의자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중역들 처럼 고정된 자리에 있을 때야 무거운게 좋지만...
집에서 쓰거나 일반 사무용으로 쓸 때 무거운 의자는 왠지 불편하더라구요...
마케팅 광고(비)의 힘인데........
의자공장(시디즈, P***a.등 의자 위탁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시디즈 말고
차라리 p***a 사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뭐 거기서 거긴데...... 시**는 자꾸 원가 절감을 위해 Cain* 산 자재를 쓰라고 요구한다고.
p***a는 FM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 말로는 자기네 사장이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 같다고
암튼 공장이 풀가동중이래요 두 회사 제품 만들어 내느라.
저마다 맞는 의자가 있는거 같습니다.
t50은 유격이 심하고, 허먼밀러는 너무 몸을 고정시키는 식이라 빡집중할때만 앉을수 있는 의지 같아서요
t80은 집중도 가능하고 휴식도 가능하고.. 적당히 쿠션감도 있고요
(국내 제품 대부분 위 회사들 의자 카피하는 거라)
백만원 넘게주고 시디즈는 전혀 이득이 없습니다.
비싼 의자 사치라 생각해서 중가 정도만 샀었는데...
이거 나름 고급이라고 선물받은 제품이 이모양이니 참 씁쓸하네요
비싼땅에는 비싼건물
싼땅에는 싼건물
브랜드랑 제품도 똑같습니다.
비싼브랜드엔 비싼제품
싼브랜드엔 싼제품
시디즈를 100만원 주고 산 그순간 예견된 일이었다고 봅니다.
듀오백보다 돈값 못하는거 같아서 시디즈/퍼시스는 앞으로 제 구매 대상에서 제외입니다....
다행히 몇시간 연속으로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프거나 한 건 없어서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최근 구입 상품중에 제일 후회되는 상품입니다...
진짜 전에 쓰던 사무용 의자 브랜드에 비해 좀 떨어지는 느낌... ㅠㅠ
이전 듀x백 가루 떨어지는 것 빼고는 참 만족스럽게 잘 썼는데... 시디즈는 전혀 그렇지 못하네요
처분하고 다시 듀x백 들일까 고민 중입니다....
여튼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메쉬 소재를 노리시는거면 허먼밀러 에어론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ㅎㅎ
일반 쿠션들 들어간거 보시는거면 뭐 비싼제품들도 여러가지있지만요.
동감입니다. 급격히 서구화 된 한국인 체형에 대한 연구들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회장님 의자 같은 퍼시스꺼를 사용중인데 20년 넘게 사용중인데 가죽도 멀쩡하고 바퀴만 2번 정도 부품만 사서 교체해서 사용중입니다.
네 시디즈가 퍼시스 그룹의 의자 브랜드일껍니다.
고급재질을 쓴 건 맞는 것 같은데... 부품들끼리 뭔가 서로 안맞는 느낌일까요...
밤에는 이것 때문에 집에 식구들이 다 깨요 ㅠ
처음 살때 as 를 바로 신청 했어야하는데 ㅠㅠ
나무위키에도 적혀있네요...
보증기간이 의자 브랜드 중에서 매우 짧다. 보증기간만 따져서 파트라 의자는 2년, 듀오백 의자는 3년, 이케아 의자는 대표상품의 경우 보증기간이 10년, 허먼 밀러 의자는 12년인데, 시디즈는 겨우 1년이다.
1년과 3년은 매우 크네요.
저도 젊은 시절에는 10만원 이하 의자를 많이 썼었는데요... 싼 건 바퀴(캐스터라 부르죠)가 너무 쉽게 망가지거나 프레임이 부러지거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급은 되는 걸 쓰자는 주의입니다. 그런데 요 시디즈는 제가 산게 아니라...;;;;
이 글 적고 얼마 못가서 등받이 기울기 지탱해주는 부분이 텅하는 소리와 함께 파손됬네요
실 사용 1년도 못 가서 주요 부품 파손이라... 이거 원 이렇게 허약해서야
불행 중 다행인건 등받이를 고정 상태로 두면 계속 쓸 수는 있긴 한데요...
그냥 정 떨어져서 결국 듀오백으로 다시 복귀했네요.
오래 썼던 DK-2500 시리즈로 복귀하려다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어서 D2 200 시리즈로 샀네요.
요놈은 반은 맘에 들고 또 반은 어색하고 그러네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냥 쓰던 걸 다시 살껄 그랬나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