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산부석을 만들었으면 그에 맞게 사용되야할텐데 .
매일 출근길에 보면 임산부석 자리 남아있을때 남자들은 보통 서서 자리 남겨놓는데 다수의 여자들은 인파를 해치고 들어가 자연스럽게 앉아버리네요. 임산부석에 앉아가는 남자들도 있고 냅다 앉는 여자들 몇명가지고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여자들이 앉아있거나 앉아가는 광경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 출근길 지하철만 해도 다 여자들만 앉아있네요. 물론 임산부가 아닌.
예전에 와이프가 만삭일때도 몇번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만삭인 배와 임산부 뱃지를 보고도 다 고개돌려 외면하던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그여자분들이 생각나서 갑자기 화가 나 글을 적게되는군요.
그리고 임산부석에 앉았으면 양심적으로 눈은 뜨고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진짜 임산부가 오면 자리는 양보해야드려야죠 . 왜 다 주무시고 계세요.
젠더갈등을 이슈화하고 싶어쓰는 글이 아닙니다. 여성이면 아기를 가졌을때 얼마나 힘든지 남자들보다 더 잘 알텐데 왜 그러고들 계십니까.
하지만 스피커에서는 자리 양보하라는 걸그룹 멘트와 여자 우대 전용석을 만들고 관리하는 정책은 반대합니다.
보고도 안비켜주는게 문제인데. 이게 지켜지지가 않죠.
저는 출근할때 지하철 종점에서 출발하는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는데 임산부자리에 매일 같은 여고생이 앉습니다.
태그에 10개월 기간코드 넣어야겠네요
그냥 태깅하면 열리는 잠금장치 달아놓던가요...
핑크라이트 : https://www.busan.go.kr/childcare/childcare010104
보기 싫으실수도 있으니 관련 부분만 긁어오겠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6/2017030602091.html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배지를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배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캠페인 차원에서 하는 것일 뿐 배지가 어떤 효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고, 임산부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래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직접 임산부 뱃지를 아무런 조건없이 받고 나서 인터뷰 한거라고 합니다. 지금도 법적인 효력은 없을 거 같아요. 이건 필요하면 서울메트로에 직접 확인해봐도 되겠네요.
보건소에서 나눠 줬어야 했는데 보건의로부터 임신 사실 확인받고 일정 기간 유효 인증을 설정해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산부인과 진료 연동해서 coov처럼 전자산모수첩으로 인증받고 배지 적용하면 심플하게 정책 실행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제가 부산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요...
핑크라이트 : https://www.busan.go.kr/childcare/childcare010104
임산부 증명은 태아 정기 점검시 건강 검진 기록을 통해 비콘에 기간 데이터 연장해 주고
출산시 산후 몇 개월까지만 사용한 후 이후 불가로 세팅하면 될 것 같네요.
코로나로 고통받다 뒤졌기를..
노약자석 머리위에 떡하니 임산부도 써있는데
앉아있을려면 보통 눈치가 보이는게 아니죠
심지어 제가 바로 와이프 앞에 서서 지키고 있는데도 말이죠.
제 와이프와 지하철 탔다가 한 자리 나길래 앉히고 조금 있다보니, 어떤 할머니들(기껏해야 50중후반~60대 초반?)이 와이프를 깨우데요....
자기 친구랑 나란히 옆으로 앉게 옆으로 가라고.....
그래서 제가 임산부인거 안보이냐고...(8개월쯤 되었을때)... 뭐하는 거냐고 하니깐...
한다는 말이..."요즘 젊은 사람들은 똑똑해서 자기 할 말 다 한다"면서... 자기들끼리 떠들기에...
진짜 눈 뒤집혀서 막 뭐라고 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말리데요...
하~ 진짜 멱살잡고 끌고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건 경찰에 폭행으로 신고를 해야죠
지팡이로 때리면 특수폭행일겁니다
이 댓글보자마쟈 쌍욕나오네요
아예 임산부 전용칸을 만들지 왜들 그러고 있나 싶어요.
사회적으로 약자를 위한 자리가 오용된다고 해서 그걸 없애거나 전용칸을 만들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원래 노약자석(현재는 교통약자석으로 칭함)은 임산부를 포함해서 같이 앉도록 한 걸로 기억합니다
고령자들이 자신들도 약자인데 임산부를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임산부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또 사회적으로 임산부를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임산부 배려석을 기존의 교통약자석으로 통합하거나 없애자는 논쟁은 잘못된 것입니다
임산부 전용칸을 만들자는 주장은 임산부석보다 더 강한 비난이 일겁니다
홍보를 하지 않아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보편화하기 위해서라도 임산부석은 있어야 하고 임산부 아닌 사람이 앉은 경우에는 패널티를 적용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앉아있는 내내 근처사람이 임산부인지 아닌지 지켜봐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뇌피셜이지만 폰보거나 자거나 할거 같은데...
게다가
앉아있는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말하는건 심적으로 꽤 부담되는 일입니다.
괜히 이상한 사람에게 걸려서 봉변당할까 걱정되는것도 무시못할테고요
진짜 배려할만한 사람들은 보통 아예 앉지 않을것 같아요
배려석을 지정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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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논란인거죠. 아예 비워놓자. 임산부나 장애인, 노약자들이 마음 편히 앉도록. 이런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하는데 아몰랑~ 정도 인가봅니다.
제가 대학다닐때 이런일이 있었어요. 쟤네는 캐비닛이 가까운데 우리는 왜 머느냐 억울하다!
정작 남학생들은 다른 건물 4층에 배정되었는데도 말이죠.
지정석으로 가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앉으면 벌금형 제도로 가야 합니다.
지정석에 동의합니다
물론 무개념인 분들이 앉기도 합니다. 그래도 유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야. 정말. 어이 없으셨겠습니다. ㅡㅡ
늙은여성 - 힐끗 보고 자기가 임신했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야기 하면서 안비켜줌
젊은 여성 - 고개 돌리고 절대 눈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안비켜줌
젊은 남성 - 게임하느라 정신없어서 안비켜줌
늙은 남성 - 50대 정도 까지는 절반의 확률로 비켜줌
개인의 아주 작은 경험이 전체를 대변 할 수 없어요
저는 임신한 티가 확나는 사람이었어서(마르고 배가 뽈록 나오는 스타일) 정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양보를 해주셨어요.
10대의 어린 아이들도 여기 아기가 있어요? 하며 앉아서 가세요 하고 자리를 양보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양보를 하지 않는다고 서운한 감정 단 한번도 들지 않았어요. 제가 임신부라 힘든건 제 사정이고 다들 삶의 무게가 제각각 일텐데 왜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지 그게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본인 경험은 일반적이고 제 주변 경험은 예외인건가요?
만약 자리를 양보해줬다가 임산부가 아니면 (특히 미혼이면 더 난감) 오히려 (내가 임산부로 보일정도로 뚱뚱하냐며) 더 자존심 상해할수도 있고...안비켜주자니 참...난감 난감...ㅜ.ㅡ
개념없는 사람들이 문제지. 제도는 좋습니다.
거진 할아버지 아저씨 젊은 남성분들에게 양보 받아봤지 젊은 여성분이나 또래 여성분 - 물론 누가봐도 임산부가 아닌 분들- 께 양보 받아본 기억은 없네요... 뭐 제 개인 경험이라 일반화는 안되겠지만요
오히려 남성분들이 깜짝 놀라시며 임산부냐고 앉으라고 하셨던 경우도 ㅎㅎ
갠적으로 임산부 배려석 1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양보 못 받은 임산부는 괜히 말도 못하고 서운하고
의도야 어쨋든 그 자리에 앉은 사람도 찝찝하고
여성우대는 모르겠고. 임산부우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 사회 아니었어요?
임산부우대를 페미와 연결짓는건 에바입니다.
어제는 한쪽은 임산부가 아닌거 같은데 (뱃지도 없었고 배도..그냥 살찐배..) 여자분이 앉아계셨고, 다른 쪽은 임산부좌석에 본인 캐리어를 올려두셨더라고요. 그냥 일반좌석이 널널해서 앉았어요. 다른 좌석 널널한데 끝에 앉고 싶으셔서 앉으신듯했습니다 ㅋㅋㅋ 이왕 만든거니 그냥 비워주셨으면 ㅠㅠㅠㅠㅠㅠㅠ
비임신여자 전용석 같아요...
7년 넘게 타면서 봤을 때 열에 여덟은 다 여자였습니다. 나이대는 상관없었어요.
하지만 임산부도 아닌데 앉아있는 인간들이 많네요.
이거 만들고 나서
여성전용칸 - 여성전용 주차장 - 여성 전용 도로
- 여성 전용 엔지오일(?) 별게 다생기는데여
저도 비어 있는 걸 많이 봤습니다. 비어있다고 아까워 하지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전용 주차장 이런 거는 여성인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전용석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저출산 사회잖아요.
임산부가 못 앉고 있어서 정말 불합리한 경우가 있다면 자리 안 비켜 주는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하1층 주차장은 보통 여성전용주차장이더군요
무슨 이유로 있는건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장애인전용주차장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건데
여성인게 주차하는게 더 불편하다는건지….
아니면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cctv가 있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성범죄를 막자는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저건 분당까르푸 지하주차장여성 살인사건 이후로 백화점 마트들이 여기저기서 설치하더군요. 노란 원피스 입은 여성이 납치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었죠. 같은 회사 사람이라서 분명히 기억납니다.
마트는 요새 많이 없어졌는데 백화점은 여성고객이 주고객이다보니 계속 유지하는 듯 하구요. 여성이지만 별로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금치산자 취급받는 거 같기도 하고. 한번도 이용한 적 없네요.
전 쇼핑몰 자주 안 가서 여성전용주차장은 많이 못 봤고 도서관 주차장에서 임산부와 유아동반하시는 분 배려하는 자리는 봤어요.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보안을 강화해야지 모든 남성을 예비범죄자로
인식하는 듯한 조치로 느껴져서 반발감이 드네요
그렇습니다. 보안을 강화해야하는데 저렇게 한 건 백화점들이죠. 주차창칸 그림그리는 걸로 해결한 척 했으니.. 전부 유아동반차량용으로 바꿔야 한다 생각합니다.
꼬꼬마17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도서관 등의 임산부 배려 주차장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차 후 타고 내리시는 것이 많이 불편하실테니까요
제가 불편한 것은 여성전용 주차장입니다
우선 주차를 잘 못하는 대상을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주차실력부족배려석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여성은 주차를 못해라는 의미로 만든 것이라면
모든 여성을 무시하는 것이지요
여성대상 범죄 예방이 목적이라면 보안을
강화해야하는 것이지 여성들이 한 층에
주차한다고 해결방안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범죄자 입장에선 먹잇감인 여성들을 모아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어두운 주차장인 것은 똑같으니까요
전부 유아동반및 임산부 차량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충성고객이 장보고 짐옮기기 무겁다고 입출구 가까운 자리로 배려하는것
유동인구 많고 밝은 자리에 위치해서 혹시모를 불상사를 방지하는것
임산부의 경우 배둘레 때문에 타고 내리기 어려운점, 기타 물건들 싣고 넣기 좋으라고 폭이 넓은것
이 여성전용석 이유로 알고있습니다.
여성전용석이 한줌인데 주차 못하면 차를 안끌고오던가 멀리라도 옆에 차 없는 자리 대지 굳이 전용석 가는 여성 차주가 있나 싶은데요 애초에 입구 가깝다고 댈 자리도 없어요
전 여성전용석이 있는 곳을 별로 못 봤고 가더라도 대본 적이 없어서 폭이 더 넓은지도 몰랐어요.
여러 이유로 여성전용주차장의 폭이 더 넓으면 아무래도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슬프게도 이 분들 중 상당수는 여성이죠.)은 주차하기 더 수월할 것 같아요. 주차 오래하시는 분들 피하면 더 빠르게 주차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주말에 조카 데리고 어디 다닐 때 앞에서 주차 버벅대고 계시면 불편했어서요.
eter 님께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남성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게됨으로써 심성이 꼬여버린 것인지
저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말씀해주신 사유들이 공감이 되지를 못하네요.
과거 미국 버스에는 흑인전용석이 있었다고 하죠.
당시 주류 백인들은 흑인들과의 혹시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는 것이라
생각했을 것 같네요 본인들을 충성고객으로 생각했을지 모를 일이구요.
제가 남성으로서 느끼는 여성전용석에 대한 감정입니다.
다시한번 적자면, 임산부전용석에 대해서는 전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으로 나눌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마케팅의 측면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이해가 되네요
기업의 주차장을 자기 마음대로하는 것에 제가 어찌할 순 없지만
기분은 좋지 않네요 ㅎㅎ 다시한번 의견 감사합니다!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신체적인 불편으로 내리고타고 불편하신게 아니라면)
주차를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도 남성도 도로위에서 주차장위에서 한명의 운전자이지요.
여성은 주차못해 라는 인식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댓글이 길어지네요~ 같은 말의 반복도 되고요 ㅎㅎ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꼬꼬마17님의 댓글도 감사드리고 맛있는 저녁드시고 평안한 하루 되세요!
그 앞에 임산부 뱃지 단 여자분 서있네요
저도 핸폰 보느라 못알아차렸다가
옆에 분이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뱃지 출산 이후에는 수거해 가나요? 사고 판다는 근거 없는 소문도 들고.
누가봐도 임산부가 아닌 사람도 집요하게 쳐다봐 주면 좋겠어요.
“죄송한데 아내가 임산부라서요”하니까
젊은 여성분이 “몰랐어요”하면서 비켜줬습니다.
그때 배가 많이 나왔을 때였는데...
아직도 기억 납니다 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30947CLIEN
이용정지 됐네요
차라리 임산부에게 카카오택시 이용 쿠폰 주는게 안나아요? ㄷㄷㄷ
가능하면 도와주세요. 임산부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정작 나는 무릎관절 아작나서 등산도 못하는데.
제가 임산부라면 그래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임산부를 본다면 꼭 도와주세요.
이런 글 주 특징이지만 댓글들이 대부분 여자는 이래 남자는 이래 노인은 이렇고 다 단정하네요.
진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임산부냐고 물어보시고 꼭 도와주세요.
물어봤다가 아닐 경우 서로 민망할 것 같아서 조용히 내리는척 일어납니다.
임산부석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물어봐야죠. 여기 앞에 임산부 계신데 혹시 임산부시냐고.
어쩌면 본인들이 여성이라 더 잘 아는 거 아닐까요. 이정도까지 하는 건 오바고 쓸데 없는 짓이라는 걸.
그런 속좁은 여성들도 분명히 있지만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저도 배려한번 못 받아 봤지만 힘든 걸 잘 알기에 임산부를 보면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임산부를 보신 다면 꼭 도와 주세요. 직접 얘기해서 도와주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쓸데 없지 않습니다. 저는 임신했을 때 마트나 지하철 가면 5분도 못 있었어요. 산소가 부족해서. 지하철로 출퇴근하시는 임산부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런분도 있군요.
자신은 그런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억울한 감정을 갖는 것이 자연스런 감정이긴 한데
그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 상대적으로 더 힘든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자신은 그런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지금의 임산부에게 그런 대우를 해주는 것이 억울해서 배려하지 않는 것은 비판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만든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아픈 아이네요.
2. 만원 지하철의 경우 임신여성이 노약자석에서 출입문까지 뚫고 나가기거 너무 어려움
그래서 문 근처에 만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패턴도 달라지지 않고;;
절대 해결될 일 없는 듯 합니다.
가능하면 비워두고 아까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어떤 임산부는 분명히 고마워하면서 이용합니다. 제가 임신했을 때는 지하철 이용할 엄두도 못냈어요.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어디나 배려없는 자들은 있기 마련이니 임산부가 그들때문에 못 앉고 있다면 혹시 임산부냐고 그들에게 물어봐 주세요. 임산부는 혹시 배라도 걷어 차일까봐 조심스러워서 요구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그냥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가면서 임산부 보고도 배려할 생각 없는 사람들 지적하는 이야기인겁니다.
그리고 이런 쓸데없는 정책이 왜 있나 싶은 생각인거고요.
본인이 신경안쓰신다고 다른 사람도 신경안쓴다 생각하지마셔요.
그럼 그 임산부를 도와 주세요.
앉아 있는 분에게 자리양보하라고 한 마디 해주시면 됩니다.
애초에 그게 현실적으로 안되니 여기서 의견을 이야기하는 거죠. 배려석이 강요가 아니니 강요를 못하고,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인건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의무도 아닌 배려석에서 앉아서 눈감고 음악듣고 있는 사람한테 뭘 어떻게 하라고요?
임산부와 함께 지하철 탄 남편도 그런 말 못하고 있는 현실에 말 참 쉽게 하시네요.
쓸모없는 정책으로 정작 도와야할 임산부는 못 돕고, 배려따위 관심없는 사람이 앉아서 가지만 뭐라 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건데, 이런 글이 갈등을 부추긴다고 하길래 쓴 댓글에 논점을 벗어나시는 말씀을 하시네요.
그리고 그 말 듣고 얌전히 양보할 사람이면 거기 앉지도 않고, 앉아서 딴 짓하지도 않습니다.
왜 논점이탈인가요. 저는 임산부석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 쓴 답글이에요. 잘못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봅니다. 이런데서 화만 내지 말고요.
제가 임신했을 때는 산소부족때문에 마트나 지하철도 잘 못 갔습니다. 지하철로 임산부가 출퇴근하는 거 정말 힘든 일입니다. 불합리하다면 직접 도와 주세요.
임산부 본인은 배라도 걷어차일까봐 직접 얘기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에 다섯은 누가 지적하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2돌 가까운 아이가 앉아서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