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이제 포기합니다. 잠시 후에 법적 절차 알아보러 갑니다.
제 경우는 상대 배우자가 아마도 경계성 성격장애와 연극성 성격장애가 동시에 있는듯 합니다.(병원 측에서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알려주진 않더군요.)
연애할땐 왜 모르냐? 하신다면 대부분은 속을겁니다. 특히나 남녀 관계나 사회 관계가 좀 부족하다면 100% 걸려든다고 생각하네요.
상당히 두꺼운 사회적 가면을 쓴체 살아가기 때문에 이 사람의 정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인터넷 카더라에 따르면 정신과 의사들도 힘들어 하는 케이스가 경계성 성격장애라더군요.
아무튼 이런 상대를 남에게 얘기해봐야 저만 과민반응 하는 사람 혹은 예민보스라 불리고 편들어주는 사람도 없이 사소한 스트레스가 점차 쌓여가다 병으로 옵니다.
저는 중증 우울장애와 불면증, 심혈관계질환이 많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자다가 깨서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충혈된 상태여서 맥박 확인해보니 120이더궁요. 수면중엔 150넘게 치솟는거 보고 정말 내가 죽겠구나 싶어서 이혼을 결정하게됩니다.
생각해보면 살면서 성격장애가 의심스러운 사람들을 몇 본것 같긴한데, 제 뇌피셜로는....
선빡필승 혹은 선즙필승이 잦은 사람, 확인이 불가능한(또는 장황하게 늘어놓다 뻔히 아는) 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자기보호라는 이름으로 피해자라 포장하지만 아프면 병원을 가야죠... 자기보호랍시고 타인에게 피해주는건 주먹이나 칼을 안쓸 뿐이지 깡패나 똑같습니다.
의외로 이런 케이스가 많다는거 보고 생각나서 한번 써봤습니다.
맨날 투덜투덜 글만쓰네요 ㅎㅎ 다들 평온하시길...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즉 제3자 입장에서 굳이 검증까지 할 필요는 없는 상황에서
교묘하게 자기에게 유리한 거짓말만 계속하는거.. 이거 당하는 사람은 죽습니다.
계속 누적되면 진짜 목숨을 버려야 할 정도로 억울합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만 해 줘도 해소가 될텐데,
그걸 이해시키기 힘들거나, 말 꺼내면 쪼잔한 인간 취급받기 일쑤이거든요.
그렇다고 내 인생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100% 양보하고 살 수 있느냐..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어디에 맞춰줘야 하는지 자체가 명확하지가 않거든요.
맞춰줘도 어느 순간 언제 그런거 요구했냐는 식으로.. 정 반대방향의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 하셨습니다. 멀리 떨어지는것 외에는 어차피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 안됩니다.
나아지길 기대하고 참으면 참은 시간만큼 본인의 인생만 갉아먹는 겁니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부모님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거리낌 없이 헤어지는 것을 권할겁니다.
글쓴님의 상황을 100% 이해하며, 결정 절대 흔들림 없이 잘 밀고 나가시고..
그래서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꼭 행복하세요.
더 행복하고 좋으려고 한 결혼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엄마가 아이를 돌봐도... 아빠가 아이를 돌봐도... 쉽지 않고 아이에게는 결핍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을테니까)
최선.. 까지는 아니더라도 차선을 찾길 바랍니다.
바운더리
아 보더라인이죠
그런데 많이 쓰인다고 해서 그게 맞는건 아니죠
사람들이 헷갈려서 쓰기 시작했을뿐이지 않나요
의사입니다. 배울때 경계성 성격장애가 맞는 용어로 배웠습니다. 교과서에도 그렇게나와있고 경계선 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신기하네요 구글링만 경계성 성격장애로 해봐도 경계선으로 고쳐주려고 하는데요
말씀대로 논문 검색 툴에서는 경계선 인격장애를 경계선으로 고쳐주려고하네요
다름아니라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라는 책에서 경계'선' 장애에 대해서 나왔었기때문에 그랬던건데 번역 문제였나봅니다
여러분께 폐를 끼쳤네요
이미 대화로 풀기 어려운 상황인거지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차선책 없을까요? ㅜㅜ
님도 걱정이 잘 되었으면 하는데, 아이가 더 걱정이 되서요. ㅠㅠ
저도 이혼하고 아이랑 나와서 살고 있는데 이제야 좀 사람 사는거 같습니다.
유경험자로 말씀드리자면, 여러 사람들에게 폭력으로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니면 치료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지도 한번 보세요
보통 주변에 이런분 계시면 피하는게 1차 답이긴 한대
해결의 의지가 있으면 전문상담을 같이 받아보는것도 해결점입니다.
본인이 인정하지 않거나 3자에 의해 정의되지 않으면 해결하려 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생각보다 약물치료나 대안적 치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문가도 치료하기 힘든데 어떻게 일반인이 감당하겠습니까. 장애가 개인의 잘못도 아니지만 글쓴이의 잘못은 더욱 아닙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앞으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휴. 기운내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런 장애가 있는 사람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장기적으로 위험합니다. 혼자 키우는 게 힘들지만 낫습니다.
글쓴 분은 상황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부디 좋은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에서 더 악화되는건 아닌지 한번 점검 받아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왠만하면 글쓴분 편을 들어드리는 편이긴 한데 본인도 우울증이 있다고 하시면 주변에 감정을 투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점검하시고 그래도 상대의 행동이 이해 안간다고 하시면 고민을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가본 최악의 쓰레기가 그런경우여서 손절한지 오래네요
진짜 인연끊는게 답입니다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요
앞으로 편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근데 정작 본인은 본인 성격이 별난건 알지만 일어나는 문제들이 자신 때문이라고 전혀 생각 안해요. 주변에서 자기에게 안 맞춰줘서라고.. .
글쓰신분이 가지시는 어려움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경계선가족이 있는 비경계인인지라... 진심으로 응원의 말을 보내고싶네요.
연민이나 사랑 같은 감정으로 버티는 동안 스스로가 피폐해질 뿐 입니다.
이 악물고 그 사람으로부터 도망치는 것 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병은 약물등으로 고칠수라도 있지만
성격장애나 인격장애 같은 장애는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장애라 부릅니다.
고통을 연장하려 하지 마시고 하루 빨리 벗어나시길 권합니다.
부디 원하는 방향대로 잘 됐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Self-reflection은 자존감이 높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어요.
Low self-esteem
만만한 사람한테만 나오면 ㅜㅜ
정말 그 파괴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저런 사람들은... 주변 모두를 피폐하게 만들어요.
안 보는게 유일한 해결책.
극단적 이기주의, 공감능력 결여, 거짓말, 자신을 천사처럼 포장, 상대가 정해지면 끝없는 괴롭힘...
탈출 말고는 답이 없는...
근데 이혼을 안해주네요 ㅠㅠ
경계선의 가장 큰 핵심은 유기불안입니다. 헤어지자 난리치지만 떠나지 못하게 합니다. 막상 헤어지자고 하면 역시 넌 날 버릴줄 알았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극단적 행동을 하죠. 자살 자해시도를 하기도 하고요 물건을 부순다던지 도벽이 있다던지..
사실 병원상담을 간다는거 자체가 경계선인 사람에게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에 별 트러블 없이 간것도 경계선이 아닐수있는 이유입니다. 경계선은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이지않거든요. 가도 의사를 믿지않기때문에 제대로 된 상담이 어려워요. 예후가 좋지 않다는게 그래서입니다.
가장 효과적인건 주변인들이 애착대상이 되면 안되고, 안정적 관계를 유지해주되 약간의 거리를 둬야합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미쳐날뛸때가 있는데 같이 강대강으로 맞서서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강조드린거에요. 애착대상도 잘아가야 하니까..
원서는 Dangerous Personalities. Joe Navarro 라는 전 FBI criminal profiler 가 쓴 책입니다.
사회생활하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1. Narcissist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성인격장애)
2. Emotionally Unstable (감정불안증)
3. Paranoid (편집망상병자 - 항상 위협속에 살고 있는)
4. Predator (싸이코패스처럼 고의로 해를 끼치는 성격)
동거 하면서 오랫동안 같이 부대끼면서 살아봐야 그 진가를 눈치챌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고 어려운 문제네요..ㄷㄷ
사실 글쓴이분 말고 확인할 방법이 없어 배만지든 뭐하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제가 이런데 촉이 있는데
본문에 글쓴이분이 스스로 중증 우울 장애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런데 배우자의 성격장애로 트러블이다?
과연 그 트러블이 배우자만의 문제일까? 본인이 언급한대로면 본인도 성격장애(우울증)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추론 단계가 옵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성격장애 판정은 심지어 추론(카더라)
입니다. 글도 처음엔 이미 진단받아서 결정이 되었지만 의사가 알려주지 않는다고 적으셨죠? 헌데 후반부엔 아프면 병원을 가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이런 진단 추론으로 당장 법적 절차를 시작 가능한가도 의문이고 정녕 법적 배우자의 진료 기록을 남편이 확인 못하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글쓴이분이 뭔가 잘못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상황파악을 해보고는 싶은데 이런 댓글을 쓰는건 저도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제가 같은 상황이 놓였을때
과연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나? 돌아보고자 이런 추론을 해보았습니다.
그냥 의심해보고 시작하는 성격장애라 이해해주십시오....
그렇군요 저도 찾아보니 환자동의는 꼭있어야 하네요. 헌데 진단 받을 정도면 환자도 어느정도 성격장애에 대한 자각을 받았을텐데 개선해나갈 의지가 없다는건 안타깝네요...
성격장애에 대해 논하시기에는 의학적 배경지식이 충분치 못하신 것 같으니, 불필요하게 피해를 가중시키려는 게 아니라면 근거 없는 추론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